(주)경농이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은 한국경영인협회가 국가, 경제,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인과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특히 △경영혁신을 통한 국민경제 기여도 △견실한 기업경영 △주주중심 경영 등 다양한 분야를 정량 평가해 수상기업을 까다롭게 선정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경농은 지난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농업계 기업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과정으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기업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시상제도를 소개한 뒤 “경농은 1957년 창사 이래 우수한 작물보호제의 개발 및 공급을 통해 농촌경제 및 한국경제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건강하고 푸른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농업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경농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병만 (주)경농 회장은 “농산업기업이 농업경제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해 온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은 수상”이라며 “우리 농업인을 위한 신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시상제도는 그동안 삼성전자, CJ그룹,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하나은행, KB금융지주, 포스코, KT 등이 수상했던 국내 최고권위의 기업혁신 시상제도로 정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