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목보호 관련기술 선도기업 유원에코사이언스(주)(대표 김헌성)가 전북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작물보호제, 압력식 수간주사제, 수목보호제, 잔디보호제, 유기농자재 등을 양산할 수 있는 익산공장을 준공했다.
김헌성 유원에코사이언스(주) 대표는 지난 3일 익산공장 준공식에서 “우리 유원은 ‘환경 친화적인 식물보호 기술로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기업’, ‘책임과 윈-윈 하는 동반자 관계를 통해 성공에 도전’해 나가겠다”며 “두 가지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발전을 위한 제2도약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원에코사이언스(주)는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지 1년여 만에 총 1만 760㎡의 부지에 수간주사제와 유액제 설비를 위한 제조동을 비롯해 전멸제초제, 수화제 제조설비와 입상수화제 포장설비, 제품 창고동 및 부대시설 등 총 8개 건물동을 완공했다.
유원은 지난 2004년 (주)아그텍코리아로 출발해 초기에는 주로 바이엘 환경사업부와 협력해 골프장용 약제와 산림용 재선충 방제 약제 공급을 위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 회사명을 지금의 유원에코사이언스(주)로 변경하고, 국내에선 처음으로 압력식 수간주사제 기술을 적용한 용기 특허 획득을 계기로 국내 주요도시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하는 압력식 수간주사제 시장을 개척, 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사업영역을 넓혀 지난 2011년부터 작물보호제 시장에 진입한 이래 2012년에는 그동안의 가로수와 조경수 방제에 대한 경험을 기초로 종합적인 수목 관리를 목표로 하는 ‘나무병원’을 서울과 수원에 설립, 운영 중에 있다.
유원은 이번 익산공장 준공을 계기로 ‘안전’과 ‘보건’, 그리고 ‘환경’을 중요 가치로 삼아 최고 품질의 작물보호제를 안전하게 생산·공급하는 등 미래를 위한 제2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유원은 이날 익산공장 준공식을 가지면서 화환대신 받은 쌀 드리미 화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산시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