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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올해 쌀 작황 평년보다 양호 전망

2024년산 정부양곡 대여곡 반납(5.5만 톤 수준) 감안해도
2025년산 초과 생산 예상…햅쌀 판매로 향후 쌀 수급 안정

올해 쌀 생산단수는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 의견수렴과 함께 농촌진흥청·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올해 쌀 생산단수가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정부양곡 대여(5만5000톤)를 추진하면서 생산자단체와 전국의 산지유통업체 대상으로 올해 쌀 작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작황은 평년보다 좋을 것이며 지난해보다 도정수율 또한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앞서 농경연은 이달 23일 통계청, 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전국 산지유통업체 대표 및 소비지 유통업계와 함께 청주시 농업관측세종사무소에서 올해 수확기 수급 전망과 산지 동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농경연은 현재까지 일조시간 증가, 일교차 확대 등으로 기상 여건이 좋아 벼 생육이 양호한 편으로 평년(518kg/10a) 대비 올해 생산 단수는 높을 전망이고, 2024년산 정부양곡 대여곡(약 5만5000톤 수준)의 반납 물량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쌀 생산량은 수요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향후(10월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을 바탕으로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3일(잠정)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계,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 작황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어보면 쌀 소비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다소 과잉이 전망된다”면서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작황과 쌀값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확기쌀값 안정을 위해 차질 없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