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료 완제품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되는 ‘IAA(Auxin Indole, 아세트산)’의 함량을 1ppm 수준까지 허용하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개정에 제동이 걸리면서 친환경농자재 업계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14일 제4종·미량요소 복합비료 등에 ‘옥신(IAA) 1ppm(1.0mg/kg) 수준의 비의도적 혼입 허용’을 골자로 하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개정을 위한 ‘천연 생장조정물질에 대한 비의도적 혼입 허용 관련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진청(농자재산업과, 농과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업자원분석팀), 한국비료협회,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농진청은 이에 앞선 지난 5~7월 중에 친환경·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 8곳의 해조추출물 11개 제품에 대한 성분분석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료 완제품 기준 IAA 1.0ppm 수준의 비의도적 혼입을 허용하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의 예외 기준 마련’ 필요성을 도출했다. 그 이전에도 농진청은 제4종·미량요소 복합비료 등에 ‘옥신(IAA) 1ppm(1.0mg/kg) 수준의 비의도적 혼입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고시 개정을
장동길 대표이사는 (주)도프의 ‘긍정 아이콘’으로 불린다. 1997년 도프에 입사해 창업주이자 현 (주)도프아그로를 이끌고 있는 홍성조 대표와 함께 회사의 주춧돌을 놓았다.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토양관리 및 영양관리용 비료, 기능성 생리활성제, 기능성 영양제 등 종합비료회사 도프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장 대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도프가 걸어온 길이 “역경·극복·도전”으로 점철돼 있다고 말했다. 수경재배용 비료로 시작해 현재 270종의 비료를 등록해 공급하고 있다. 원료 대부분을 수입 원자재에 의존하다 보니 초창기 IMF부터 코로나, 원자재 가격 상승 때마다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2022년~2023년 원자재 가격 급등이 성장 곡선에 타격을 주었지만 오히려 고품질·해외 수출용 비료 연구에 더욱 열의를 쏟았다. 도프(DOF)는 행복한 농업을 향한 농업인의 꿈(Dream Of Farmer)을 기업명에 담고 있다. 그런데 농업인이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은 때가 많았다. “농업인들이 농사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환경적인 여러 요인도 있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으로 한정해서 보았을 때 작물 영양관리에 맹점이 많았어요. 그렇게 접근해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생분해성 수지를 활용한 친환경 완효성 코팅비료를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생분해성 수지 종류 중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와 PBS(poly butylene succinate)를 이용하여 토양 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친환경 완효성 코팅비료 개발과 연관된 기술이다. 기존 생분해 코팅비료로 알려진 비료 코팅 물질이 특정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폴리머 코팅비료는 비료의 용출 조절에 장점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완효성 비료이다. 반면 코팅 소재가 난분해성으로 자연에서 분해 기간이 약 500년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의 경우 2020년 완효성 비료가 6만3000톤 출하된 것을 감안, 한 해 약 1103톤(완효성 비료 중 폴리머 코팅비료 비율 25%, 코팅비료의 코팅률 7%로 산정)의 플라스틱이 농경지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토양의 심각한 플라스틱 오염이 예상된다. 이에 누보와 농촌진흥청은 환경오염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생분해 수지를 이용한 비료 코팅을 통해 토양 내
진딧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국내 토착 천적 ‘쌍꼬리진디벌’을 유지‧증식할 수 있는 ‘천적유지식물’ 이용 기술이 확립됐다. 진딧물은 오이, 고추, 애호박 등 과채류 아주심기(정식) 직후 발생해 식물 즙액을 빨아 먹으면서 생육을 늦추고 바이러스를 옮긴다. 또한, 진딧물이 배설한 단물은 잎이나 열매에 묻어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광합성을 저해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가에서는 진딧물 발생을 예측하기 어려워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물 아주심기 직후 천적이 시설 내에서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천적유지식물을 두기도 한다. 현재 진딧물 방제를 위해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천적은 ‘콜레마니진디벌’이며, 천적유지식물로는 보리가 있다. 그런데 보리는 시설 내 온도가 높아지면 누렇게 시들어 천적 유지와 증식이 어렵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토착 천적인 쌍꼬리진디벌을 진딧물 천적으로 발굴하고, 실내 증식과 이용 기술을 확립했다. 또한, 쌍꼬리진디벌이 시설 내에 정착해 계속 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도록 천적 유지‧증식을 돕는 천적유지식물을 선발하고 설치·관리 방법 등을 정리했다. 파종 후 7일 된 대원콩 화분에 콩진딧물
팜한농이 신제품 충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공시-2-5-327) ‘엑시마이트’ 액제를 출시했다. ‘엑시마이트’는 응애 방제효과가 빠르고 확실하며 저항성 응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식물유래물질의 물리적 작용기작으로 응애의 호흡기능을 파괴해 약효를 발휘한다. 수출 작물을 비롯해 개화기, 유과기, 수확 직전 등 민감한 시기에도 처리가 가능하다. 잎에 강하게 부착돼 내우성이 우수하고 잎 전면에 빠르게 퍼져 장마철에도 효과가 안정적이다.
팜한농이 신제품 충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공시-2-5-327) ‘엑시마이트’ 액제를 출시했다. ‘엑시마이트’ 액제는 응애 방제효과가 빠르고 확실하며 저항성 응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식물유래물질의 물리적 작용기작으로 응애의 호흡기능을 파괴해 약효를 발휘한다. 응애는 세대 기간이 짧아 약제 저항성이 심각한데, ‘엑시마이트’는 응애에 약제 저항성이 발생하지 않아 안심하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 수출 작물을 비롯해 개화기, 유과기, 수확 직전 등 민감한 시기에도 처리가 가능하다. 잎에 강하게 부착돼 내우성이 우수하고 잎 전면에 빠르게 퍼져 장마철에도 효과가 안정적이다.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누보CRF’ 비료 및 ‘미래그린케미칼 바이오차’의 효과 조사 시범사업을 위해 누보, 굿네이버스, 미래그린케미칼 3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탄자니아 푸아니 지역에서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캐슈너트 껍질로 만든 바이오차와 다양한 유기질·무기질 비료를 배합하여 만든 여러 비료들을 캐슈너트 나무에 시비, 비료별 캐슈너트 생산량을 비교 실험하는 사업이다. 3사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누보는 캐슈너트 전용 용출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개발과 시료를 제공하고, 미래그린케미칼은 탄자니아 현지에 비료 등록과 캐슈너트 껍질을 활용한 바이오차 제조 및 시료를 제공한다. 굿네이버스는 현지 농가 섭외와 시험포 진행에 대한 관리,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 효과성 검증을 진행한다. 탄자니아의 캐슈너트 재배면적은 700만 헥타르로 세계 3위 수준이다. 탄자니아 정부도 캐슈너트 생산을 국가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에도 캐슈너트의 헥타르당 평균 생산량은 약 0.3톤으로 전 세계 평균 생산량의 20%에 머물고 있다. 생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유기농업 실천농가의 자재 선택의 편의를 증강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유기농업자재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위한 협의회가 농관원의 주재로 1,2차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유기농업자재 공시제도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제도 운영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5월 22일 1차 협의회는 농관원 관계자와 공시위원, 공시기관 등이 참석했다. 6월 18일 2차 협의회는 공시위원과 전문가,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등이 참석했다. 유기농업자재는 일반 공시제품과 효능·효과 표시제품으로 구분된다. 효능·효과 제품의 경우 주성분의 종류 및 함량을 표시하고 있으나, 일반 공시제품의 경우 주성분의 함량을 알 수 없다. 효능·효과 표시를 하지 않는 일반 공시제품에 “이 자재는 효과와 성분함량 등을 보증하지 않고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용가능 여부만 검토한 자재입니다”라고 의무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1차 협의회에서는, 일반 공시제품의 경우 주성분의 함량이 공시 받을 때보다 부족해도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으며 “성분함량을 보증하지 않고”라는 문구로 인해 실제 제품에 포함된 ‘질소 몇%’라는 식으로 질소 함량을
신젠타코리아가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국내에서 바이오농자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염류장해 개선 작물활성제 ‘레트온TM’과 고품질 관주용 4종복합비료 ‘마스터 슈프림 플라워링’, ‘마스터 슈프림 라이프닝’, ‘마스터 슈프림 밸런스드’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농자재 4종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레트온TM(RETON TM)’은 토양에 염분이 많을 경우 발생하는 염류장해 개선에 특화된 작물활성제이다. 토양 속 염분을 비이온화하여 작용을 억제하고 염류장해 환경에서도 작물에 영양소 공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작물 수확량과 품질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전부터 수확기까지 모든 작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7일~14일 간격으로 토양에 관주 처리하여 사용하면 된다. 함께 선보이는 ‘마스터 슈프림(Master Supreme)’ 라인업은 작물 흡수와 채내 이동성이 뛰어나며 식물생리활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고품질 양액 관주용 비료 제품군이다. ‘마스터 슈프림’ 제품들은 양분의 농도를 의미하는 전기 전도도(EC)와 수용액의 산성·알칼리성 농도를 의미하는 수소이온농도(pH)가 일정해 관주용 비료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염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돌발해충 미국선녀벌레의 천적 ‘선녀벌레집게벌’의 대량 사육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블루베리, 포도 등 기생하는 과수 범위가 넓다. 유충과 성충이 집단으로 나무의 즙을 빨아 나무를 약하게 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큰 피해를 준다. 국내에서는 2009년 경남 김해 단감 과수원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전국적으로 퍼져 98과 345종의 기주식물에서 발견됐다. 농진청은 2017년 국제농업기술협력사업으로 미국선녀벌레 방제에 효과가 있는 선녀벌레집게벌을 이탈리아에서 도입했다. 이후 선녀벌레집게벌 발생 특성을 조사하고 사육 기술을 연구해 이번에 대량 사육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사육시설 마련= 선녀벌레집게벌을 대량 사육하기 위해 4월 말부터 국립농업과학원 내 대형 망실 온실, 유리온실에 2~3년생 뽕나무를 1미터 간격으로 심는다. △선녀벌레집게벌 생산= 미국선녀벌레 약충 2령을 채집해 사육시설로 옮겨 정착시킨다. 미국선녀벌레가 사육시설에 정착한 것이 확인되면 선녀벌레집게벌을 암수 1대2의 비율로 사육시설 내에 넣는다. 선녀벌레집게벌 암컷 어른벌레는 미국선녀벌레의 어린 약충을 잡아먹고 성숙한 약충의 몸에는 알을 낳는다. 선녀
농촌진흥청이 감귤, 블루베리 과수원에 피해를 주는 해충 ‘알락하늘소’의 초기 발생 밀도를 줄이기 위해 포획 장치(트랩) 보급을 확대한다. 알락하늘소는 과일나무에 구멍을 뚫는 천공성 해충으로 주로 감귤, 블루베리의 돌출된 뿌리나 나무 밑동(수간하부)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깬 애벌레는 시설에서는 6월 초순, 노지에서는 6월 중순 발생해 나무 내부(목질부)를 갉아 먹기 시작하는데 심하면 나무를 죽게 만든다. 농진청은 약제 방제가 어려운 친환경 과수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알락하늘소 방제를 위한 대량 유인·포획 기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기술은 알락하늘소가 좋아하는 식물 추출 물질(카이로몬)과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꾀어낸 뒤, 알락하늘소가 45도로 기울어진 장치에 착지하는 과정에서 아래쪽 포획 통에 잡히게 만드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포획 통 옆면에 윤활제를 발라 알락하늘소 탈출을 방지했고, 솜에 식물 추출 물질(카이로몬)을 충분히 공급해 해충 유인 효과를 높였다. 농진청은 경북 안동과 경남 통영에서 블루베리와 감귤을 재배하는 32개 농가에 장치를 보급했다. 장선화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과장은 “이상기상으로 인한 돌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4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에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파머스마켓에 참여한 친환경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육이[유기])를 기념하면서 시작됐다. 행사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친환경농업에 애쓰시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우리 농업과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올해부터 환경 친화적 정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시범사업 시행, 친환경 직불제 강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등을 확대·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장영락)이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장영락 영덕울진축산농협 조합장은 “청정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2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우분 바이오차 생산시설과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료 공정규격이 신설된 바이오차는 ‘바이오차에 사용 가능한 원료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하에 350℃ 이상에서 열분해 과정을 거쳐 제조한 물질’을 말한다. 가축분 바이오차는 가축분뇨와 농작물잔사(작물에서 수확하고 남은 잔재물로 볏짚 등), 왕겨, 과수 전정지, 목재(톱밥, 우드칩, 우드펠릿 등)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영덕울진축산농협 바이오차 시설은 조합의 생축사업 한우 사육 규모인 600두 수준에 적합한 농장형 바이오차 생산시설로 준공됐다. 하루 평균 한우 분뇨 10톤으로 바이오차 2톤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분뇨 1800톤으로 바이오차 36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영덕울진축산농협은 2022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그해 12월 (주)유기산업을 생산시설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생산시설 제작과 착공, 시운전 등을
천지바이오는 장마철 준비를 위한 비료로 ‘일라이트CMS’와 ‘천지일라이트’를 추천했다. ‘일라이트CMS’는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천연광물질인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료이다. 칼슘 29%, 마그네슘 15%, 규소 5% 외 아연, 붕소, 몰리브덴 등의 미량요소가 고르게 배합되어 있어 장마기 전·후로 사용하면 미량요소 결핍 및 생리장애와 쓰러짐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일라이트가 토양을 개량하기 때문에 뿌리의 생육을 좋게 한다. ‘일라이트CMS’는 전작물에 사용이 가능하며 기비로는 1포당 50평 살포하고, 추비로는 1포당 100평 살포하면 좋다. ‘천지일라이트’ 또한 천연광물질인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료이다.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되어 있어 친환경 농산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국제 유기자재 인증인 ‘OMRI’에도 등록이 되어 세계 농업인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비료이다. 칼슘 23%, 마그네슘 5%, 황 12%, 규소 10%는 물론 붕소, 아연, 철, 구리 등이 보증되기 때문에 장마철 미량요소 결핍과 생리장애 및 쓰러짐을 예방할 수 있다. 전작물에 사용이 가능하며 ‘일라이트CMS’와 같이 기비로는 1포당 50평, 추비로는 1포당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이달 24일 SKC 본사에서 친환경 완효성 코팅비료 상업화를 위하여 SKC의 친환경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보와 SK리비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누보는 글로벌 비료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 기획, 생산과 마케팅 전략을, SK리비오는 코팅비료 생산을 위한 생분해 수지 개발을 협력하며 2025년 1분기 내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비료 용출 제어에 적합한 생분해 수지를 적용, 양산화 하여 국내외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SK리비오는 베트남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PBAT(일명 ‘썩는 플라스틱’) 소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 만큼 친환경 소재 사업에 적극적이다. 이번 하이퐁시에 착공식을 연 생산시설은 연간 7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다고 알려져 있다. 누보 관계자는 “완효성 코팅비료 해외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작년에 코팅비료 생산 설비를 증설해 연 2만 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이미 코팅비료 생산 시 생분해 수지 사용에 대한 부분을 법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라며 “누보는 농진청과 진행하는 ‘환경부하 저감형 생분해 수지 코팅비료 개발’ 실용화 연구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