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가들이 신품종을 해외에 편리하게 품종보호출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육종가가 해외에서 신품종을 보호받으려면 해당 국가의 심사기관과 출원 요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뒤 출원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International Union for the Protection of New Varieties of Plants)이 개발한 국제전자출원시스템(PRISMA)을 이용하면 해당 국가의 심사기관에 출원서가 바로 전송돼 해외 출원이 한결 손쉬워질 전망이다.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은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보호 및 국제협력을 위해 1961년 설립된 국제연맹으로 현재 세계 75개국이 가입돼 있다. 국제전자출원시스템(PRISMA)은 UPOV 가입 국가 중 한국 등 30개 회원국이 공동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하나의 출원서류로 해당 30개 회원국에 동시 품종보호출원이 가능하다. 다만 국제전자출원시스템으로 출원이 가능한 식물 종(種)은 30개국마다 다르며, 우리나라에 출원이 가능한 작물은 콩⋅장미⋅감자⋅사과⋅상추 등 5개 작물이다. 또한 우리나라 출원인이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을 이용하여 해외에 출원할 경우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출 인프라 통합 플랫폼인 ‘농집(NongZip)’을 10월 1일 정식 오픈했다. 농집은 수출용 신선 농산물의 생산과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한 마디로 수출 농업 관련 정보를 압축(Zip)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농업 분야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화 니즈가 확산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반을 마련해 이러한 니즈를 뒷받침하고자 농집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집은 기존 수기형 영농일지를 모바일로 옮겨온 것으로서 본격적인 스마트 농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농집을 이용하면 신선 농산물의 생산과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상 이력 정보를 바로 수집‧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는 농가별 농약살포 내역, 생산량, 수출량 등이 포함된다. 또한 농가가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농산물 수출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농집은 특히 농산물 안정성 관리방법을 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국가별 농약 가이드라인을 표준 DB로 구축해 수출 농가가 각자 필요한 전문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일반적
밭작물기계·4차산업적용 특별전시도 수도·전작기계서 시설·부품까지 망라 무인자율주행트랙터‧드론 연시 체험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 이하 키엠스타)’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31일(수)부터 11월 3일(토)까지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천안시, 농민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정보 교환을 통한 농업 미래상 제시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 육성과 농기계 수출 촉진·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키엠스타에서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한다는 행사 의미에 맞게 밭작물기계와 4차산업 적용 첨단농기계가 한자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특별전시관에는 밭작물기계(파종·정식·수확일괄시스템), 4차산업 적용 농기자재, 스마트팜 관련 시설장비(환경제어장비 등)가 전시돼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목별 전시관에서는 수도·전작기계, 과수·원예·시설기자재, 축산기계, 식품산업기자재·바이오·부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농기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인 ‘국제종자박람회’의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박람회는 우리 농산물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고 농식품부‧전라북도‧김제시가 공동 주최한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의 테마를 ‘씨앗, 미래를 바꾸다’로 선정하고 ‘제1회 박람회’ 대비 예산과 규모를 확대해 준비에 나서고 있다. ‘제1회 박람회’의 경우 총 방문자 수 3만6000명, 참여 종자기업 수 36개, 수출거래 약 34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재단 측은 “산업 박람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 및 해외 바이어 유치에 주력하는 등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했다”며 “목표 관람객 4만명 이상, 참여 종자기업 수 40개, 수출거래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전시관, 산업Ⅰ‧Ⅱ관, 체험관, 전시포 및 전시온실로 구성된다. 재단은 종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박람회를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2018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전 과정이 TV를 통해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매주 금요일 5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창농불패’를 통해 영예의 대상 탄생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농식품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하는 예비 스타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이다. 2015년 초회 대회부터 매년 공중파 TV를 통해 콘테스트 과정을 방송해오면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이 콘테스트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45팀을 선발한 후 본선에서 다시 10팀을 선발한다. 이 10팀을 대상으로 결선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을 받은 한 팀에게는 상금 1억원과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10개 결선 진출 팀에게 총 1억 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최우수상 1팀 국무총리상 및 3000만원, 우수상 3팀 장관상 및 1000만원, 입선 5팀 주관기관장상 등). 또한 결선 진출 팀에게는 기술 사업화 연구개발(R&D) 자금과 현장 창업보육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 벤처제품관(붐붐마켓) 우선 입점 기회도 부여한다. 공중파 방송에 따른 후광 효과도 매우 크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의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국감감사의 핵심주제는 쌀 목표가격에 정조준됐다. 다수의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거론하며 쌀 목표가격이 24만원(80kg기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쌀 목표가격은 기존 쌀값 변동율 기준이 아닌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것이며 일단 목표가격은 19만4000원+α로 보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산림청이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공모 결과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양묘시설 현대화는 양묘 생산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양묘시설을 자동화하면 묘목 생육환경을 적절히 조절해 건강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고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를 예방해 안정적으로 묘목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묘목 생산기간을 고려해 사업자 본인 소유의 토지 외에도 7년 이상 토지를 임차한 사업자까지 응모가 가능하도록 사업 대상자의 폭을 넓혔다. 산림청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경기 여주, 충북 괴산, 충남 공주, 전북 정읍, 전남 화순, 경북 성주, 경북 영주, 경남 하동 등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양묘장에는 내년도 사업비 12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이 지원되며 생육환경조절시스템, 자동관수를 겸비한 자동화온실, 야외생육시설, 묘목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조준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양묘시설 현대화는 안정적 묘목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우량묘목 생산과 농촌 지역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병해충 전염우려물품 관리강화 제도개선 지난 17일 대구 북구 아파트 건설 현장 내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7마리가 발견된 바 있다. 정부는 긴급 대처에 나서 해당 개체 및 석재에 살충 처리를 진행했고, 발생지역에 대한 1차 소독과 석재 밀봉 등의 초동조치를 실시했다. 하지만 18일 오후, 전날 밀봉 보관해 두었던 석재에서 여왕개미 1마리를 포함한 붉은불개미 군체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이 커졌다. 이 석재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여왕개미 1마리, 공주개미 2마리, 수개미 30마리, 번데기 27개, 일개미 770마리 등 약 830마리다. 지금까지 항구 등 국경지역 외부에서 여왕개미를 포함한 붉은불개미 대량 군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정부는 18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붉은불개미 확산 차단을 위한 범부처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회의 후 정부는 붉은불개미 발견지점 반경 2㎞ 내에 10∼30m 간격으로 트랩을 설치해 예찰조사 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1차적으로 해당 석재가 실려있던 컨테이너 8개 중 3개를 국외로 반출했으며, 5개는 수출을 위해 부두에 적치하고 해수부 및 검역본부와 합동 논
교육·기계화가 논콩 재배의 성공 이끌었다 예전에는 논에 벼만 심었다. 논에 타작물을 심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하지만 요즘 농촌에선 논에 논콩을 비롯해 사료작물 등을 심어 놓은 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논에 다른 작물을 심은 농가의 마음은 편치 않을 것이다. 그동안 익숙해진 벼농사를 포기하고 타작물을 심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농가들이 벼 대신 타작물 심기를 꺼려하는 것 중 가장 큰 이유는 소득 보장과 농기계 문제에 있다. 벼를 심으면 정부에서 일정부분 소득을 보장해주는 직불금이 있어 쌀 가격인하 등에 대한 위험관리가 되지만 타작물의 경우는 보장 체계가 약하고 기술력에도 자신이 없어 꺼려한다. 철저한 사전조사·준비과정 거쳐 여기에 벼농사는 기계화율이 거의 100%에 가깝지만 논에 타작물을 심을 때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적절한 농기계 없이 넓은 면적에서 논콩이나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기에 쉽사리 논에 대체작물을 심기가 어렵다. 이런 현실에서 올해 정부 주도의 쌀 생산조정제가 시행돼 많은 농가에서 논에 타작물을 심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분석이 많다. 무엇보다 준비과정이 허약했다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스마트팜 장비 표준화를 위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스마트팜 관련 장비‧부품‧서비스모델의 표준화를 통해 현장 실수요 중심의 제품을 확대 보급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7년 9월에 창립됐다. 포럼은 창립 이후 시설원예 분과를 발족하고 스마트온실의 환경 측정을 위한 센서 인터페이스 표준 등을 제정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열린 포럼의 제2차 정기총회에는 농촌진흥청과 한국전파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T 등 포럼 회원과 스마트팜 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표준 예고고시 중인 스마트온실 분야의 국가표준(안)과 축산 사양관리 기기에 대한 단체표준(안) 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토론을 진행했다. 그 동안 농업현장에 보급된 스마트팜 기술은 기업별, 제품별 접속 규격 및 출력 범위 등이 달라 △시설도입 농가의 유지보수 비용 증가 △이기종간 데이터 호환 불가 △스마트팜 플랫폼의 해외 진출 애로 등 많은 장애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애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포럼의 사무국인 재단은 스마트팜 관련 기술의 단체‧국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생활권 수목진료의 질서를 확립하고 지난 6월 28일 시행된 나무의사 자격제도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특별 계도단속에 나선다. 아파트단지·학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단속에서 산림청은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생활권 수목진료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이루어져야 함을 홍보하고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그동안 생활권의 수목관리를 비전문가인 실내소독업체 등에서 주로 시행함에 따라 농약의 부절적한 사용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국민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28일 나무의사 자격제도를 시행했다. 산림청은 나무의사 자격제도가 시행초기임을 고려하여 오는 12월 31일까지는 계도단속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이후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지속적으로 단속을 추진해 처음 시행되는 나무의사 자격제도가 현장에서 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원장 김창길)은 지난 1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농림어업 최근 고용 동향과 대응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농림어업 분야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6만 1000명이 증가했지만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증가세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2018년 통계청 고용 동향). 이에 KREI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림어업 고용 증가 현상을 진단하고, 농업 분야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계, 언론계, 정책담당자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창길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마상진 KREI 농정연구센터장이 ‘농림어업 최근 고용동향 분석 및 시사점’, 장민기 (사)농정연구센터 부소장이 ‘농업 인력유입 관련 정책 현황과 과제’, 정기수 국민농업포럼 상임이사가 ‘농업법인 고용의 현황과 과제’, 정재익 청솔유기농 회장이 ‘농업분야 고용 활성화 사례’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창길 원장은 “농림어업 분야 취업자 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뒤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며 “업계 관련자와 전문가들이 농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 확대 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및 산림청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업무를 9월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관리한다고 밝혔다. 전국 1348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2019년 3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선거는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조합장선거로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관위에서 위탁기간 동안 선거관련 업무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위탁기간은 현 조합장 임기만료일 전 180일(2018년 9월 21일)부터 선거일까지다. 이에 따라 선관위 위탁 시점인 9월 21일부터는 조합장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가 제한된다.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은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그 어떠한 금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의사표시, 약속 포함)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고 기부행위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공받은 선거인 및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 단, 제공받은 금액 또는 물품의 가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자는 벌칙 처벌)가 부과된다. 다만 금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K-Seed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27일까지 4일간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씨앗,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우수품종 전시, 신품종 제품 설명회, 일자리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K-Seed 서포터즈’는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 종자산업과 학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홍보, 전시포 조성 지원, 전시관 안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재단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종자와 관련된 현장 비즈니스 경험을 익히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K-Seed 서포터즈’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년도 종자산업 인력양성 교육과정에 참여시키고, 종자기업으로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종자산업 분야 우수 인력 양성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학생-기업 간 현장실습’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협의회 및
국제교역 확대와 해외여행객 증가, 해외직구 활성화 등으로 검역 물량이 급증하면서 외래 고위험 식물병해충 유입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경검역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00년 이후 국내 유입된 외래 식물병해충은 총 34종(해충 13, 병 21)으로, 이중 30종이 2007년 이후 국내 유입이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해외직구 증가 등으로 희귀식물, 종자 등 소량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신속 검역 등 대국민 검역서비스 제고를 위해 검역관 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 특송 및 해외우편 담당 식물검역관은 인천공항지역본부 8명(특송4, 우편4)으로 최근 급증하는 검역수요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검역인력의 업무피로도 증가와 함께 검역 지연 등 대민불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검역본부에서는 지난 8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국제특송 및 우편 검역인력 4명을 정부안으로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