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운영을 위한 출품 접수를 내달 28일까지 받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종자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 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작물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우편 접수처:(우 39660) 경북 김천시 혁신8로 119,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 온라인 접수처: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출품 품종은 분야별 심사(서류심사, 출품품종 공개발표 및 현장 확인 등)와 종합심사(소비자 기호도, 종자산업 및 농업발
팜한농의 ‘세티스 입상수화제’는 저항성 진딧물에도 효과가 우수한 진딧물 전문약으로 약효가 빠르고 오래 지속된다. ‘세티스’가 살포된 작물을 진딧물이 흡즙하면 즉시 구침이 마비되고 섭식이 억제된다. ‘세티스’는 작물 체내로 빠르게 침투해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부분에도 약효를 발휘하며,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아 오랫동안 약효가 유지된다. 수정용 꿀벌에 영향이 적어 개화기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칠레이리응애, 애꽃노린재, 무당벌 등 천적에도 안전하다.
한국농어촌공사가 2022년도 농지은행 사업비로 역대 최대지원액인 1조402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73억 증가한 수준이며, 사업별로는 △맞춤형 농지지원 7821억원 △경영회생지원사업 3232억원 △농지연금 2408억원 △과원규모화사업 331억원 △경영이양직불 235억원이다. 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로 대면 홍보의 어려움이 있었고 농지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 수요 감소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청년농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 강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적극적인 제도개선 등으로 사업 추진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의 경우 대출금리 인상 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점을 반영해 2022년 4분기에 사업비 155억원을 증액해 부채 농가 지원을 확대했다. 이병호 사장은 “새해에도 농지은행사업을 강화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경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회생을 돕고, 고령 은퇴 농가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등 농업인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고객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유난히 고추 탄저병 피해가 극심했던 한해였다.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우수한 품종 선택인데, 칼탄패스는 최근 3년 동안 최고의 농가 만족도를 보인 검증된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 대표 고추품종이다. 탄저병 내병성은 물론 칼라병, 역병, 바이러스에도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재배 농가의 피해를 줄여 줄 효자 품종이다. 또한 칼탄패스 고추는 신미도와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하고 재배 용이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여 재배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새로 개발한 감귤 ‘미래향’은 기존 고급 품종의 장점만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이달 13일 제주시 조천읍 감귤농가에서 진행한 신품종 ‘미래향’에 대한 현장 평가회에서 많은 유통 관계자와 소비자들은 “미래향은 기존 고급 품종의 좋은 점만을 접목시킨 새로운 소득작목”이라는 후한 점수를 줬다. 농진청이 새로 개발한 ‘미래향’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황금향’과 당도가 높은 ‘병감’을 교배해 육성한 만감류 품종으로 올해 품종 출원을 마쳤다. ‘미래향’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신맛)는 1.1%이다. 겉모양이 우수하고 껍질 색이 매력적인 붉은 색을 띠며, 과즙이 부드럽다. 또한 해를 넘기지 않고 12월 안에 수확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황금향’은 우수한 모양과 품질에도 불구하고, 오렌지처럼 껍질을 벗기기가 쉽지 않아 먹기가 불편했다. 반면 ‘미래향’은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어 ‘황금향’의 장점을 살린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2월에 감귤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맛볼 수 있는 품종 수가 한정적이어서 가격 안정이라는 농가 요구와 새로운 감귤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가 큰 상황이다. ‘미래향’ 개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15일 서울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2022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유공 분야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유공 표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성과를 국가경제발전 기여도 등 5개 복합 지표로 평가해 우수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한다. aT는 정부 상생협력사업 추진과 코로나19 수출물류 위기 극복을 통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aT는 지난해 4월 선도적으로 환경·책임·투명경영(ESG)을 선포한 이래 고유 사업 전반에서 상생의 가치를 접목한 동반성장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먼저 정부 정책과 연계한 이익공유제도를 추진해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임대료와 수수료를 인하하고,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성과 공유 인센티브제를 최초로 도입했다. 이익공유제도 확산 노력을 내부평가 지표로 도입해 동반성장 문화를 사내에 확산시켰다. 또 코로나19로 물류가 막혀 농식품 중소기업의 수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용 선복과 전용 항공기를 확보했다. 이에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13억7000만달러로
김정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사진 맨오른쪽)이 2일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와 관련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달 28일 농진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및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은 농진원과 기보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이전 플랫폼을 연계하고 농산업분야 기술거래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원과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활용한 전자계약 시스템 공유 △기술이전 플랫폼 간 연계와 정보교류 강화 △기술이전기업에 기술금융 지원 연계 등을 통한 농식품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한편 농진원은 지난해 기술이전 1593건, 5년 연속 기술이전 1000건 이상의 국내최대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다. 기보에서 구축한 ‘스마트 테크브릿지’ 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기업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기술이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농진원과 기보의 기술이전 플랫폼, 기술금융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에게 더 빠른 서비스와 맞춤형 기술진흥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내년에 파종할 볍씨 정부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국립종자원은 내달 20일까지 내년 벼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 25품종, 2만1196톤을 신청 받아 내년 1월 10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기본신청 기간인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추가신청 기간인 내년 1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기본신청이 끝난 후 잔량에 대해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7품종 2130톤(고시히카리 310톤, 오대 875톤, 오륜 50톤, 운광 100톤, 조명1호 100톤, 조영 100톤, 해담쌀 595톤) △중생종 2품종 560톤(알찬미 260톤, 해품 300톤) △중만생종 16품종 1만8506톤(미품 87톤, 삼광 3090톤, 새누리 100톤, 새일미 530톤, 새청무 3100톤, 수광 100톤, 신동진 2734톤, 안평 200톤, 영진 150톤, 영호진미 1040톤, 일품 2285톤, 참드림 1150톤, 추청 1110톤, 친들 1350톤, 동진찰 960톤, 백옥찰 520톤)이며, 가격은 내년 1월 초에 신청기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 R&D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2022 농식품 혁신기술 로드쇼’를 오늘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2022 농식품 혁신기술 로드쇼’는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기술 및 제품, 농식품 신기술(NET)·녹색인증 및 혁신제품의 판로개척 등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농식품 혁신기술의 상용화 비전 및 발전 전략을 대내외로 공유·확산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 촉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농식품 혁신기술, 농업의 내일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식품 우수성과와 혁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와 제품시연을 비롯해 기술이전, 구매·투자상담 등을 위한 농식품 기업들의 다양한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상용화 지원을 위해 R&D(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특허(한국특허기술진흥원), 녹색인증(한국산업기술진흥원), 농업금융 및 투자유지(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단계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기술상용화 One stop 컨설팅’, 농식품 마케팅 전략 및 농식품기업 투자유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23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은 이번 전망대회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었음에도 오프라인 강연장이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질 정도로 식품외식업계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망대회는 ‘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전망, 플랫폼&신소재, AI&Eco 레스토랑 등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담은 14개의 강연이 이틀간 펼쳐졌다. 문정훈 서울대 푸드비즈랩 교수는 내년도 식품 트렌드로 ▲정육, 육가공, 그리고 육류 외식상품 ▲‘빼기’ 음료의 성장과 푸드 페어링 ▲와인, 위스키, 전통주의 성장 ▲고객 맞춤과 주방 혁신 ▲지속가능한 미래와 대체단백질 등 7가지를 뽑았다. 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부장은 불황 속 ‘양극화’에 주목했다. ‘소득’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가치’에 따라 편의점 도시락으로 대표되는 짠테크와 호텔 빙수 같은 플렉스 소비를 동시에 하는 외식소비문화 확산을 전망하고 ▲경험이 곧 소유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온실 방제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온실 방제작업은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농약을 살포할 때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작업자 피로도 증가와 유해성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농업생산 인력 공급이 불안정함에 따라 방제작업 무인·자동화가 시급하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방제 로봇은 8시간 이상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300L 약액통을 장착해 1회 0.33헥타르를 방제할 수 있다. 또한 고장이나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 고장 확률 0.1~1% 미만의 안전 무결성 수준(SIL:Safety Integraty Level) 2등급 제어기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마그네틱, 근접 센서, 광학 검출기 등을 사용해 계획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또한 로봇의 앞뒤에 접촉 감지기(센서)를 붙여 사람 또는 장애물을 감지했을 때 비상 정지해 사람과 로봇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방제 로봇을 적용한 결과, 0.33헥타르 기준 작업자 2인이 약 2.5~3시간 걸렸던 작업을 작업자 없이 약 1.5시간에 끝마쳐 효율이 높아졌다. 특히 밀
기술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에서 2022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최근 3년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2019년), 청년친화 강소기업(2020, 2021년)으로 선정된 ㈜누보는 농산업에 있어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해외사업, 마케팅, R&D, 신규사업 등 다양한 부문으로 두자릿 수의 규모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11월 13일까지 서류 접수 후 실무진 및 리더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누보는 비점오염원이라고 지적받고 있는 비료에 대한 환경오염 저감 및 탄소저감 농법을 위한 제품 생산에 힘쓰고 있다. ㈜누보에서 생산하고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는 용출 기간을 조절하는 비료로 일반 속효성 비료 대비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하천수의 오염 저감이 가능하고 최근에는 바이오차(Biochar)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저탄소 농법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이번 2022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통GO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누보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내외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 실패를 두려워하
아시아종묘(주)는 이달 21일 국립종자원에 신품종 양상추의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육성된 신품종은 ‘홀리다’로 명명됐으며 지난 2018년부터 잎따기 전용 양상추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결구용 양상추와 로메인계 품종을 교배한 품종이다. 육종연한을 앞당기고자 세대 단축 기술을 접목해 목표한 신품종을 조기 육성했다. 이번에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한 ‘홀리다’ 품종은 진한 녹색의 엽색과 양호한 엽 모양의 특징을 지녔으며 부드럽고 아삭해 우수한 식미를 자랑한다. 이번 신품종 개발에 참가한 김반니 아시아종묘 생명육종연구소 연구원은 “홀리다 품종은 쌈용 등 다용도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팜이나 식물공장 재배 품종으로도 적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종묘 연구진은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제인 ‘수요자 맞춤형 국산 양상추 품종개발 및 내병성 검정체계 구축’ 연구과제를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신품종 및 노균병 저항성 품종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성과의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회 ‘위더스(with us)데이’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으로 이달 25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농식품R&D기술사업화의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산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농기평(부)과 농진원(청)을 통해 부-청 실무협의회를 가동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부-청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개선방향을 도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과 민간의 우수 농식품 R&D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성과물 전시와 우수사례 발표 등의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금년도 농진원과 농기평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업체 200여 사가 함께 참가해 ESG경영 트렌드와 판로마케팅 강의, 기술사업화 토크콘서트 등 향후 성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농진원은 2011년부터 공공과 민간의 우수 농식품 R&D성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총 1327개 과제(총 1015억원)를 지원했으며. 매출 1997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농식품 R&D기술사업화는 식량안보 위협은 물론 농가소득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4년도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조직의 계통 이용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고, 국내 농약 전체시장의 65%를 계통농약으로 채운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원예용 농약의 계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소규모 농협의 물량결집을 통한 통합구매 및 비축구매 할인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매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계통 미참여 업체의 신규계약 추진 및 시판 전용상품의 계통전환으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방제력표 매뉴얼화로 표준화된 방제처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리·제주농약 활성화 및 계통이용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농협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국내 농약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바이엘·신젠타·아다마·한얼싸이언스 등 14개사와 계통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조 1400억원의 계통농약 구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706억원보다 1694억원(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