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해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신청을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업인 등은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지급대상자 선정 신청서’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하여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는 5월 중 선정‧통보되며 시‧군‧구와 인증기관의 이행점검(5~10월)을 거쳐 금년 12월에 직불금이 지급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예산은 전년과 동일한 228억원으로 인증단계(유기‧무농약), 재배품목(논‧과수‧채소 등)에 따라 차등해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농가당 최대 5ha이다. 논의 경우 인증 단계에 따라 유기 70만원, 무농약 50만원을 지급한다. 과수의 경우 유기 140만원, 무농약 120만원을 지급하며, 채소‧특작 등 기타 밭작물은 유기 130만원 무농약 110만원을 지급한다. 무농약은 최대 3년, 유기는 최대 5년간(무농약 3년 포함) 지급하며, 유기 6년차부터는 유기 직불금 단가의 1/2에 해당하는 유기지속 직불금을 기간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수 있다.(논 35
농우바이오는 3월의 품종으로 PMR제로 수박을 추천했다. 신품종인 PMR제로 수박은 흰가루 내병계 고품질 3배체 수박으로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또한 호피 단타원형 적육계이며 순뭉침, 순부러짐 증상이 덜해 재배 용이성이 우수하다. PMR제로는 과피색과 호피무늬가 진하고 선명해 외관이 좋으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치밀하여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충남 논산과 부여, 전북 익산 등 주요 3배체 재배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흰가루 내병성이 있어 기존 3배체 품종 대비 농약 방제 및 인력 절감으로 농가 수익이 증대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캄보디아 농촌개발부 지역개발국(Ministry of Rural Development, Community Development Department)의 공무원 및 관련 연구자 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이하 KAPEX)사업’의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협력센터가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KAPEX사업의 초청연수는 국가별 KAPEX 사업 주제에 따라 정책 및 현장 강의 등을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을 공유하고, 대상국 공무원 및 연구자의 정책수립 및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 KAPEX 사업은 ‘통합적 농업을 통한 농촌 지역의 경제발전(Rural Community Economic Development through Capacity Building and Integrated Farming Promotion in Cambodia)’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에 맞춰 연수는 경축순환 농업에 관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연수생들은 칠성에너지영농조합법인(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루쌀 제품 15개 개발을 목표로 하는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77개 식품업체가 108개 제품개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루쌀은 쌀 구조적 과잉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선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2023년 2000ha)하고 가루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는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한다. 또한 소비 기반 조성을 위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을 공모했다. 가루쌀 제품개발은 식품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식품업계는 가루쌀의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식량주권과 원료 다각화 측면에 주목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자 모집에는 77개 업체가 108개 제품을 신청하여 7.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품별로 라면, 칼국수, 핫도그, 식빵, 케이크, 튀김가루 등이 접수됐고, 특히 면류, 빵류, 과자류에 대한 식품업체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설탕, 어묵, 음료 등 제품개발을 희망하는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1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급 안정을 위한 ‘쌀 적정생산 특별추진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쌀 적정생산 특별추진 TF’는 벼 재배면적 조정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농협이 설립한 전담조직으로,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단장을 맡고 박서홍 식품가공본부장을 비롯한 각 지역 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이 날 회의는 2023년 쌀 적정생산을 주제로 △쌀 적정생산 추진 계획 △가루쌀 제품개발 및 판매 계획 △지역본부별 추진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농협경제지주는 향후 정부의 양곡정책 추진 방향에 발맞춰 △농가 참여 유도를 위한 자금 지원방안(무이자자금 1500억원) 마련 △논타작물 재배 전환 지원을 위한 농기계 구입비 예산 보조 △가루쌀 제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 계획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정부 정책목표인 벼 재배면적 3700ha 감축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민의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만큼 구조적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서는 사전적 수급안정 대책이 중요하다”며 “쌀값 안정과 농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이달 16일 제16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는 농특위 위원장 및 신규 위원 위촉 후 첫 회의로,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지난 2월 1일 새롭게 위촉된 9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신규 위원 중 김한호 위원이 ‘대내외 여건 변화와 농정혁신 방향’에 대해 기조 발표를 했다. 본회의에서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 심의 안건 1건과 ‘분과위원장 및 분과위원 구성방안’ 등 보고안건 3건을 포함한 총 4건의 안건이 논의됐고, 심의 안건 1건에 대해 의결했다. 심의 안건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은 농어업의 산업적 특성과 농어촌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농특위 사무국 내 농어업·농어촌정책팀을 농어업정책팀과 농어촌정책팀으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 안건 중 ‘분과위원장 및 분과위원 구성방안’은 분과위원장 위촉과 본위원 중 전문가 위원의 분과위원 겸임을 통해 분과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간 원활한 소통·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어서 보고한 ‘위원회 2023년 추진 의제(agenda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에 대한 품질검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의 표시 사항 점검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농관원은 생산 및 유통단계 비료 761개 제품(391업체)을 수거·검사해 보증성분 미달, 유해성분 초과, 공정규격 외 원료사용 등 품질관리 규정을 위반한 130개 제품(83업체)을 적발했고, ‘비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올해는 농업인들에게 지원‧공급되는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에 대한 생산단계 품질검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표시 사항(보증성분량‧원료투입비율 등) 점검을 확대하는 등 불량비료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품질검사 계획량은 생산단계 350점, 유통단계 350점으로 700점이다.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의 경우 전국 약 500개소 생산업체 중 주요 업체를 선정해 검사 공무원이 직접 생산 현장을 방문해서 시료 채취 후 비료 시험연구기관에 분석을 의뢰하여 주성분‧유해성분‧그 밖의 규격(염분, 부숙도) 등이 공정규격에 맞게 유통되고 있는지 철저히 검사한다. 시중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13일자 정기인사에서 김서령 기금관리부장을 재무관리처장으로 임명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여성 처장을 배출했다. 신임 김서령 재무관리처장은 1992년 입사 이후 30여년 동안 기금관리, CS경영, 식품산업육성 등 경영관리와 사업분야 전반에서 남다른 성과를 창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T는 2021년 3월 김춘진 사장 취임 후 이번 인사를 포함해 2021년 7월 반세기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를 선임하고 지난해 7월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를 임명하는 등 성별, 학력 등에 구애받지 않는 성과 위주 인사를 시행해 왔다. 김춘진 aT 사장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관 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성별이나 학력, 출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활력이 넘치는 공공기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벤처·창업기업 등 기술기반 농산업체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2023년도 기술창업 자금지원’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기업은 NH농협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대 20억원까지 고정 2.5%, 변동 1.92%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대출자금은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개보수자금(건물·토지구입 제외)은 4년 거치 6년 균분 상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중상시 ‘기술평가도움시스템(value.koat.or.kr)’을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공고는 농진원 홈페이지(ko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는 환율,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자금 수요 증대로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이 전년 대비 1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높은 금리로 인해 기업의 이자 지급능력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기업의 부실위험 증대, 투자심리 위축,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주변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농산물 분야의 시름이 깊었다. 한돈협회에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골프장 및 조경 관리 전문회사 ㈜누보ENG는 2023년 루트52CC와 코리아CC 2곳에 대한 코스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누보ENG(www.nousboeng.com)는 골프장 코스 관리 및 조경 관련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한 루트52CC(여주)와 코리아CC(용인)는 경기도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자연 친화적 코스 조성과 코스별 다양한 재미 요소가 있어 최근 수도권 지역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골프장 중에 하나다. ㈜누보ENG는 그린키퍼 경험을 10년 이상 보유한 40여명의 전문인력을 통해 골프 코스 및 조경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USGA 기준의 잔디전용장비 등을 사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코스진단으로 맞춤형 코스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바스프, 신젠타, 바이엘과 같은 글로벌 회사와 꾸준히 협업해 골프장 전용 자재를 유통하고 있고 2022년에는 신젠타의 잔디 전용 착색제 ‘라이더(Ryder)’를 단독 운영하며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누보ENG 관계자는 “누보의 맞춤형 비료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골프장별, 코스별 특성에 따른 맞춤 자재를 자체 생산해 적
동오시드의 ‘스피드칼탄’은 숙기가 매우 빠른 조생계 극대과 고추 품종으로 첫 수확이 빨라 일반적으로 고추 시세가 높을 때 출하가 가능하다. 바이러스병(칼라병)과 탄저병에 아주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착과력 및 세력을 잘 유지해 장기간 높은 수확량이 가능하다. 초세가 안정적이어서 불량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강하고 과형·과장·세력 등 고추 품종이 갖춰야 할 요건을 모두 갖춘 품종이다. 지역 차이는 있지만 7월 초중순에 첫물을 수확할 정도로 빠른 특징을 보이며 후기까지 높은 수확량을 자랑한다.
농우바이오의 ‘TY마스터 토마토’는 조생종 품종으로 수확이 빠르며 낙과 및 열과발생에 강한 품종이다. 녹숙과 및 일소과 같은 착색불량과 발생이 현저히 적고 착색과 광택이 매우 우수하여 상품성이 뛰어나다. 초세는 중강이며 화수가 많고 화방 내 과실 균일도가 안정적이다. 복화방 발생률이 높아 수량성이 우수하며 당도가 우수하고 식후 과피가 적게 남는다. 평균 과중은 20~22g으로 장동형 중대과종 품종이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9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사업 대상자는 곡성 ‘동막’, 보성 ‘다도락’과 ‘보향다원’, 강진 ‘영동농장’, 해남 ‘땅끝야베스유기쌀’과 ‘정윤’, 영암 ‘월출산농협’, 무안 ‘해야’, 함평 ‘백련유기’다. 전남도가 확보한 사업비는 88억원으로 전국 총사업비(169억원)의 52%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전남도는 이로써 2019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최다 쾌거를 이뤘으며, 향후 전남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참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50%, 자부담 20%로 분담해 추진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1개소당 평균 10억 원(최대 2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비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법인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 신청자 상호간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토록 했다.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이 담기도록 사업계획서 작성도 지도해 전국 최다 선정의 결실을 만들었다. 특히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발표평가도 자체검증 시스템을 통해 수차례 점검하고 보완 검토하는 과정을
㈜조비는 저온에서도 비료 흡수가 빨라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에 적합한 웃거름 비료로 ‘스피드NK’ 비료를 추천했다. ‘스피드NK’는 작물의 생육을 빠르게 향상시키며 질소, 인산, 칼륨, 고토, 붕소로 구성돼 있어 양분을 균형있게 공급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스피드NK’의 질산태 질소와 아미톤의 최적 조합은 저온기(동절기) 양분의 흡수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로 조기 수확 및 수확량 증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미톤은 생리장해 예방, 면역력 향상 등 종합적인 대사 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운영을 위한 출품 접수를 내달 28일까지 받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종자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 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작물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우편 접수처:(우 39660) 경북 김천시 혁신8로 119,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 온라인 접수처: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출품 품종은 분야별 심사(서류심사, 출품품종 공개발표 및 현장 확인 등)와 종합심사(소비자 기호도, 종자산업 및 농업발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4년도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조직의 계통 이용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고, 국내 농약 전체시장의 65%를 계통농약으로 채운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원예용 농약의 계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소규모 농협의 물량결집을 통한 통합구매 및 비축구매 할인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매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계통 미참여 업체의 신규계약 추진 및 시판 전용상품의 계통전환으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방제력표 매뉴얼화로 표준화된 방제처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리·제주농약 활성화 및 계통이용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농협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국내 농약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바이엘·신젠타·아다마·한얼싸이언스 등 14개사와 계통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조 1400억원의 계통농약 구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706억원보다 1694억원(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