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참외가 이달 4일 일본 소비자청으로부터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공식 인정받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참외에 함유된 ‘가바(GABA)’ 성분이 일, 공부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서 참외의 스트레스 완화 가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신선식품 수는 늘어나는 추세이나 등록이 매우 까다로워 전체 등록 식품 중 신선식품 비중은 2.9% 미만에 불과하며, 한국 고유 신선식품 중에는 이번에 등록된 참외 외에도 당조고추, 깻잎, 파프리카 등이 등록돼 있다. 정부와 aT는 참외의 기능성표시식품 등록 준비와 함께 2014년부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 대상 시식행사 등 참외의 맛과 효능, 먹는 방법 등을 꾸준히 홍보해 왔고 그 결과, 참외 특유의 아삭함과 달달한 향으로 호평받으며 참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멜론 소비가 활발한 일본 시장에서 한국산 참외의 기능성과 맛을 집중홍보해 소비 확대를 이끌겠다”며 “앞으로도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활용해 건
8월은 과실의 당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당도를 높이는 주된 성분은 단연 당이다. 당은 맛을 좋게 하는 것 외에도 과실의 상품성을 높이는 데 여러 가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투압 조절 물질을 늘려 탈수 현상을 막고 항산화물질을 증가시킨다.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의 ‘스윗깔콘 사카에’는 과실의 당도를 높이고 착색을 촉진한다. 당분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빛에 의한 광합성이다. 광합성 후 잎에서 당이 만들어지고, 이들 당이 열매로 이동해 과일을 더 달게 만든다. 이후 남은 당분은 뿌리로 가서 녹말의 형태로 저장되는데, 당분이 부족해지면 이 녹말이 분해돼 당분으로 바뀐 뒤 과실로 이동해 당도를 높인다. 하지만 광합성 양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는 쉽지 않다. 대신 아예 식물이 저장하는 녹말 성분을 작물에 직접 공급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많이 사용하는 성분이 바로 사카에다. 사카에는 식물체 조성물질과 동일한 전분 성분으로 이뤄져 있어 작물의 성장을 돕는다. 글로벌아그로㈜의 스윗깔콘 사카에는 사카에 성분과 함께 전분을 분해해 당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는 천연 당분해 효소를 함유했다. 이를 통해 과실비대, 당도증대, 착색 향상 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출용 인삼을 생산할 때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출 인삼 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수출 인삼을 재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농약과 농약별 안전사용기준, 잔류허용기준을 담아 농업인이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해외 통관과정에서 발생한 수출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위반사례와 원인을 제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농약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수록해 농가와 수출업체가 참고하도록 했다.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파일(PDF)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아시아종묘 경남지점이 지난 7월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일대에서 자사 고추 품종인 ‘칼탄열풍’, ‘칼탄희망’, ‘AT신호탄’ 등의 품종 평가회를 진행했다. ‘칼탄열풍’은 아시아종묘에서 개발 및 판매하는 복합내병계 고추 품종으로 내병성, 상품성, 수량성이 모두 우수한 품종이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다수 농가에 고추 낙과 및 물러짐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문제 해결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고추 농가가 품평회에 참석했다. 신용자 하동군 금성면 농가는 “칼탄열풍은 키워본 품종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작황이 좋았다”며 “튼튼한 나무상태와 뛰어난 과 품질로 인해 주변에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기준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소장은 현장에서 안정적인 고추재배 방법을 농가에 전달했다. 강수로 인해 고추가 물러지거나, 꼭지가 떨어지는 현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원인과 대처 방안까지 자세히 안내했다. 한편 아시아종묘 경남지점의 품종 평가회는 매년 하동군 중앙농약사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연계하여 떡볶이데이 운영 등 다채로운 케이-푸드(K-Food)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158개국, 4만3000여명의 스카우트 청소년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서 야영을 통한 개척정신 함양과 더불어 문화교류 체험·전시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3월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관계부처 합동)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떡볶이 조리·시식(떡볶이데이, 8.2.),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8.9.), 국내 주요 식품·외식기업 39개사와 협업한 케이-푸드(K-FOOD) 전시·이벤트 홍보관(8.2~8.11.)으로 구성된다. 특히 8월 2일 개영식 날을 떡볶이데이로 정하고 3만여명의 대원들이 저녁 메뉴로 떡볶이를 즐겼다. 같은 날 낮 12시에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 김종훈 전라북도 부지사, 김춘진 에이티(aT) 사장, 이종규 쌀가공협회 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특수 제작 대형철판에 떡볶이를 조리하고 대원들에게 직접 기념품과 음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훈 차관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직접 한식을 만들고, 먹는 경험을 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달 28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공고했다. 동 사업은 인증대상 품목 여부,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 여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여부 확인 후 선착순으로 선정하는데, 2023년 하반기에는 많은 농가가 참여해 모집공고 하루만에 마감됐다. 저탄소 인증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저탄소 생산·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 전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에 부여한다. 농업인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등 인증 취득 전과정을 지원하며, 인증 요건을 충족하면 저탄소 인증을 받게 된다. 올해 하반기 선정 농가는 1608호로, 선정 농가가 전부 인증 농가로 등록될 경우 전체 인증 농가 수는 총 8941호가 될 전망이다. 이 중 사과 등 과수가 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식량 27%, 채소가 16%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입액의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수령할 수 있다. 그린카드는 소비자가 저탄소·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때 에코머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이 토양 특성에 맞는 작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작물별 토양적성등급 활용 매뉴얼’을 발간했다. 작물별 토양적성등급은 토양에 맞는 재배를 목적으로 흙의 성질(토성), 배수등급, 유효 땅 깊이(토심) 등 토양요인에 따라 토양을 최적지, 적지, 가능지, 저위생산지 등 4등급으로 구분한 것이다. 이 책은 잎채소, 과수 등 총 100 작물에 대한 토양적성등급과 분포현황을 담고 있다. 토양적성등급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흙토람(http://soil.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토양적성등급 설정 작물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책자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파일(PDF)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아시아 최초로 토양분류 체계를 표준화하고, 이를 토대로 아시아 48개국 12개 토양특성 정보를 수록해 발간한 ‘아시아 토양지도’<사진>가 전 세계에 배부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12일(현지 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 본부(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1차 유엔식량농업기구 글로벌토양파트너십 본회의 개회식에서 아시아 토양지도 편찬 기념회를 개최하고, 참가국에 책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토양지도는 국제 토양분류 체계에 따라 아시아 국가별 토양특성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 지도 제작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농진청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이하 아파시)가 주도해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아시아 13개국이 공동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제작한 끝에 완성한 것이다. 농진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아시아 토양지도 책자 발간에 앞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 온라인 토양정보포털(GLOSIS)을 통해 원문을 제공하고 있다. 농진청은 아시아 토양지도가 아시아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과 농가 맞춤형 작물 재배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식량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상반기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2099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하여 ‘종자산업법’을 위반한 79개 업체를 적발해 21건에 대해 검찰 송치했다. 송치한 21건의 주요 위반사항은 종자 미보증(11개소), 종자업 미등록(8개소), 생산·판매 미신고(2개소) 등이며, 품질 미표시(33개소), 발아 보증시한 경과(15개소), 품질 거짓 표시(7개소) 등 55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처분했다. 위반업체를 작물별로 보면, 채소가 42개 업체로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량작물 15개소(19%), 과수·화훼·특용작물이 각각 7개소(9%), 버섯 1개소(1%) 등이다. 특히 금년도 적발건수가 전년 대비(49건) 큰 폭으로 증가(61%)한 것은 수도권지역의 유통조사를 강화하여 민원이 잦은 씨감자, 희귀식물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결과이다. 한편 종자원은 무·배추 등 김장 채소 종자·묘 유통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9월 초까지 유통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 불법 거래가 많은 관엽식물과 과수 묘목에 대해 상시 유통거래사이트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경규 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종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태풍으로 비닐 온실 등 농업시설과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강풍에 나뭇가지나 유리 조각 등 작은 파편이 날려 비닐 온실 피복재를 파손시킬 수 있으므로 시설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다. 또한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배수로도 정비한다. 피복재가 찢어진 곳은 비닐 테이프로 붙이고 출입문, 천창과 곁창(측창)의 개폐 부위, 비닐 패드 등을 확인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보조 중방을 설치해 비닐 온실 구조를 보강한다. 이와 함께 일정 간격으로 길이 90cm 정도의 철근을 땅에 박고 지표면 도리에 연결하거나 ‘알(r)’자 형 철근을 땅에 묻어 온실을 들어 올리는 힘(인발력)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제주지역의 경우, 화산토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같은 형태의 시설이라도 내륙보다 온실을 들어 올리는 힘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마름돌(방석)과 버팀대 등을 적절히 설치해 태풍 피해를 줄여야 한다. 피복재가 골조에 밀착되지 않고 펄럭일 땐 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으므로, 피복재를 끈으로 당겨 묶는다. 이때 바람으로 골조가 파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피복재를 찢는
농협케미컬이 꾸준한 기부·후원 활동 공로로 안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최근 안산시선부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기부와 후원 등을 통해 도움을 준 4팀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케미컬은 1997년부터 ‘영사랑’ 기금을 개설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를 통한 청소년복지 후원의 기부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안산시 최초의 복지관인 선부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5명의 청소년들을 중1부터 고3까지 장기적으로 후원하는 결연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표창 수여는 선부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며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감사의 뜻으로 진행되었으며, 후원의 장기 지속성 등의 기준을 통해 선발된 4팀에게 안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윤경수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는 우리가 동행해야 할 가장 큰 가치”라며 “앞으로도 ‘나’만이 아닌 ‘우리’를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보는 상생협력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해 1인당 소비량이 4kg에 달하는 복숭아는 2000년 이전까지 국립종자원에 출원된 품종이 11개에 불과했으나, 2000~2022년 사이 257품종이 출원되면서 다양한 품종을 시기에 따라 골라 먹는 즐거움이 커진 과일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신 소비 경향에 맞춰 보급 중인 복숭아의 시장 안착을 위해 지난달 26일 경북 경산에 있는 천도 품종 ‘옐로드림’ 재배 농가에서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육종 담당자, 농업인, 소비자, 유통관계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국내에서 개발한 복숭아 품종의 나무와 열매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안정 생산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진청은 그동안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으면서도 털이 없어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달콤한 천도 품종인 ‘옐로드림’, ‘스위트퀸’, ‘이노센스’ 등을 개발, 보급해 왔다. 세 품종 가운데 가장 먼저 보급이 이뤄진 ‘옐로드림(2016년 개발)’<사진>은 이름처럼 노란 속살을 지니고 있으며, 당도는 12.5브릭스로 높고, 신맛 함량은 기존 천도의 3분의 1 수준으로(0.25%) 낮아 맛과 향이 일품인 품종이다. 6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제주와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벼 =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미리 물꼬를 만들고, 논두렁이 무너지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덮어둔다. 불어난 빗물로 논이 물에 잠겼을 때는 벼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서둘러 물빼기 작업을 하고, 벼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없애야 한다. 물을 뺀 논은 깨끗한 물로 걸러대기를 한다. 물에 잠긴 논에서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제를 위한 약제를 미리 확보한다. △밭작물 = 콩, 감자, 고구마의 경우 반드시 배수로를 30cm 이상 깊게 설치 및 정비하여 물 빠짐과 통기성을 원활하게 하여 병충해, 침수해, 습해 등을 예방한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고추는 줄 지주 또는 개별 지주를 보강해 쓰러짐을 방지하고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서둘러 수확한다. 대파는 잎집부의 2/3가 덮일 정도로만 가볍게 북주기 작업을 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비가 그친 뒤, 재배지의 겉흙이 씻겨 내려간 곳은 잡초 제거를 겸해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카카오톡 채널 및 유튜브 참여 이벤트를 열고 충전식 분무기 등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이다. 카카오톡에서 ‘경농’을 검색해 나오는 ‘경농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이라는 이름의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이후 이벤트 참여 안내 공지사항을 클릭해 응모 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등(5명)에게는 충전식 분무기를 증정한다. 2등(10명)에게는 시원한 쿨 매쉬 조끼를, 3등(100명)에게는 새참 지원금(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당첨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우선 경농 유튜브 ‘농사온에어’를 구독하면 된다. 단 이벤트 응모 페이지의 유튜브 구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반드시 ‘구독’을 체크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경농의 살균제 또는 살충제 인증사진을 활용하는 것. 경농이 판매하는 모든 살균제와 살충제가 참여 대상이다. 구입한 제품의 인증사진을 촬영해 이벤트 응모 시 이 사진을 올리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7일 발표한다. 경농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경농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 유튜브 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을 신청받은 결과 133만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2017년~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이하 1719 농지)도 신청이 가능해져, 해당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신규 신청자 등) 등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문자발송, 현수막, 이·통장 및 마을방송, 전문지, 티비(TV), 라디오 등 홍보를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이들 신청자를 대상으로 △1719 등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경작사실확인서 미제출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을 검증시스템을 활용, 중점 점검대상을 추출해 현장점검을 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준수사항에 대한 농업인의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실경작,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 후 10월 중에 지급 대상자 및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1월 중에는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시행된 공익직접지불제도의 취지에 맞게 농업인들이 준수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실경작자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4년도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조직의 계통 이용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고, 국내 농약 전체시장의 65%를 계통농약으로 채운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원예용 농약의 계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소규모 농협의 물량결집을 통한 통합구매 및 비축구매 할인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매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계통 미참여 업체의 신규계약 추진 및 시판 전용상품의 계통전환으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방제력표 매뉴얼화로 표준화된 방제처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리·제주농약 활성화 및 계통이용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농협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국내 농약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바이엘·신젠타·아다마·한얼싸이언스 등 14개사와 계통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조 1400억원의 계통농약 구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706억원보다 1694억원(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