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제주와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벼 =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미리 물꼬를 만들고, 논두렁이 무너지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덮어둔다. 불어난 빗물로 논이 물에 잠겼을 때는 벼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서둘러 물빼기 작업을 하고, 벼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없애야 한다. 물을 뺀 논은 깨끗한 물로 걸러대기를 한다. 물에 잠긴 논에서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제를 위한 약제를 미리 확보한다. △밭작물 = 콩, 감자, 고구마의 경우 반드시 배수로를 30cm 이상 깊게 설치 및 정비하여 물 빠짐과 통기성을 원활하게 하여 병충해, 침수해, 습해 등을 예방한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고추는 줄 지주 또는 개별 지주를 보강해 쓰러짐을 방지하고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서둘러 수확한다. 대파는 잎집부의 2/3가 덮일 정도로만 가볍게 북주기 작업을 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비가 그친 뒤, 재배지의 겉흙이 씻겨 내려간 곳은 잡초 제거를 겸해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카카오톡 채널 및 유튜브 참여 이벤트를 열고 충전식 분무기 등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이다. 카카오톡에서 ‘경농’을 검색해 나오는 ‘경농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이라는 이름의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이후 이벤트 참여 안내 공지사항을 클릭해 응모 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등(5명)에게는 충전식 분무기를 증정한다. 2등(10명)에게는 시원한 쿨 매쉬 조끼를, 3등(100명)에게는 새참 지원금(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당첨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우선 경농 유튜브 ‘농사온에어’를 구독하면 된다. 단 이벤트 응모 페이지의 유튜브 구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반드시 ‘구독’을 체크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경농의 살균제 또는 살충제 인증사진을 활용하는 것. 경농이 판매하는 모든 살균제와 살충제가 참여 대상이다. 구입한 제품의 인증사진을 촬영해 이벤트 응모 시 이 사진을 올리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7일 발표한다. 경농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경농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 유튜브 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을 신청받은 결과 133만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2017년~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이하 1719 농지)도 신청이 가능해져, 해당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신규 신청자 등) 등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문자발송, 현수막, 이·통장 및 마을방송, 전문지, 티비(TV), 라디오 등 홍보를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이들 신청자를 대상으로 △1719 등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경작사실확인서 미제출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을 검증시스템을 활용, 중점 점검대상을 추출해 현장점검을 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준수사항에 대한 농업인의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실경작,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 후 10월 중에 지급 대상자 및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1월 중에는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시행된 공익직접지불제도의 취지에 맞게 농업인들이 준수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실경작자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은 가을철 안정적 과일 수확을 위해서는 여름철 불볕더위와 장마, 집중호우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과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2023년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이상이며, 강수량은 6~7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8월은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있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 가지 웃자라지 않게 하고 병해충 주의 과일나무는 열매가 잘 자라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가지가 성장하게 된다. 따라서 꽃 필 무렵(개화기) 저온 피해로 열매 달림이 좋지 못한 과수원에서는 가지가 웃자라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해야 이듬해 꽃눈 확보에 도움이 된다. 열매달림 양(결실량)이 눈에 띄게 적은 과수원은 뿌리자르기(단근), 나무껍질돌림(환상박피), 대목부 노출 등의 방법으로 나무 세력(수세)을 안정시켜야 한다. 또한 가지가 지나치게 자란 나무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제때 약제를 뿌리고 바람과 빛이 잘 통하도록 하며, 덧거름을 줄 때 질소질 비료량을 줄여준다. # 열매 터짐 피해 없도록 토양 수분 관리 여름철에는 토양이 너무 습하면 과육이 갑자기 팽창해 껍질이 찢어지는 열매 터짐(열과)이 발생할 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에 대비해 농기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보관,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엘니뇨 영향을 받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농기계 침수피해를 예방하려면 농기계가 비를 맞거나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보관 전에는 빗물과 습기 등으로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농기계에 묻어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한다. 농기계를 야외에 보관할 때는 비닐, 방수포장 등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날려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둔다. 농기계가 침수됐다면 시동을 걸면 안 된다. 조치 없이 시동을 걸면 연소실 내 이물질 때문에 엔진이 손상되거나 누전, 합선으로 배선이 타버릴 수 있다. 엔진 속에 흙탕물, 이물질이 들어갔다면 농기계 전문 기술자에게 맡겨 엔진 정비를 받아야 한다. 농기계가 침수되었다면, 먼저 깨끗한 물로 씻어 오물을 제거한다. 물기가 모두 마르면 기름칠하고 각종 여과기(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는 모두 빼내 새것으로 바꾼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하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준 후 배
농협중앙회는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가 전국 공모에 참여해 3차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ICT기반 첨단실습시설과 우수한 실용기술, 교육환경을 인정받아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열린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에는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김기용 동천안농협 상무가 참석했다.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농협중앙회와 동천안농협이 공동 투자하여 만든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으로서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청년농에게 직접적인 투자없이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정부인증 교육기관인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으로 지정되면서 스마트농업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국비 지원받아 교육에 참여하는 농가 및 농·축협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와 함께 청년농업인 및 예비농업인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덕현 조합장은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의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지정은 그동안 농업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농협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주관하는 ‘제13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콘퍼런스)’가 오는 24일 식품진흥원 다목적강당(전북 익산)에서 개최된다. 2012년부터 시작해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농식품부의 ‘푸드테크(FoodTech) 산업 발전방안(2022.12.)’ 대책에 맞춰, ‘빅블러(Big Blur) 시대, 식품산업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푸드테크로 대변되는 빅블러 현상에 대한 식품업계의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빅블러는 첨단기술의 발전과 사회환경의 변화로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의 경계가 뒤섞이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댄 솔리스(Dan Solis) 부국장의 ‘식품의약국(FDA) 수입수산물 인공지능(AI)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기조연설을 비롯해 ‘푸드테크’, ‘소비자맞춤플랫폼’, ‘식품원료생산기술’, ‘인프라테크’ 등 4개 부문에 대해 국내외 사례 중심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한편 국제학술대회는 식품진흥원 행사장과 온라인으로 연계해 진행하고,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
감귤과 블루베리 과수원에 피해를 주는 해충 ‘알락하늘소’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포획 장치(트랩)’가 개발돼 친환경 재배 농가의 희소식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사용 가능한 ‘알락하늘소’ 포획 장치를 개발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알락하늘소는 나무에 구멍을 뚫는 천공성 해충으로 주로 감귤, 블루베리 등 과일나무의 돌출된 뿌리나 나무 밑동(수간하부)에 알을 낳는다. 여기서 부화한 알락하늘소 애벌레는 나무 내부(목질부)를 갉아 먹는데 심한 경우 나무를 말라 죽게 만든다. 알락하늘소는 나무껍질 안쪽에 알을 낳은 뒤 서식하기 때문에 피해 발생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워 현장에서는 해충이라는 인식이 부족하다. 특히 유기합성농약을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 재배 과수원에서는 효과적인 방제법이 없어 지속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올해 4월 민원이 접수된 충남 천안과 경남 고성의 블루베리 과수원 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나무(300여 그루)의 34.2%에서 알락하늘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알락하늘소 확산 방지를 위해 알락하늘소를 대량으로 잡을 수 있는 포획 장치를 개발, 특허등록
국립농업과학원이 ‘교육 기부 진로 체험’을 추가 발굴해 청소년에게 농업연구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농과원은 2016년부터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디엔에이(DNA) 분리 및 관찰체험’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11월 재인증을 받았다. ‘교육 기부 진로 체험’은 교육부 주관으로 초·중·고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사업자가 참여하며, 3년 단위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에 인증이 부여된다. 올해 농과원에서 추가 발굴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3가지는 농촌자원과 곤충을 소재로 하며, 중학생이 대상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농업 유산’은 완주 생강 전통 농업 시스템을 사례로 들어 청소년들이 농업 유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가치와 중요성을 알게 한다. 농과원 내 농촌다움관에서 진행되며 농촌자원 연구 결과를 둘러보고, 농촌주제공원을 감상하게 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 ‘파브르의 하루’는 농과원 곤충생태원에서 야간에 진행된다. 곤충 생태계를 자연에 가깝게 조성한 곤충생태원에서는 채집을 위한 덫(트랩) 설치, 채집한 곤충 알아보기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 프로그램 ‘곤충
힌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0일 서울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농수산식품 분야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먹거리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업종단체 70개와 전국 224개 지회·지부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식품 분야 컨설팅·자금지원·판로개척 등 지원사업 정보교류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농우바이오는 4월의 품종으르 청황무를 추천했다. 2023년 햇종자로 추대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작년 고랭지 여름무 파종시 저온으로 추대 발생이 많았으나 청황무는 타품종 대비 추대 발생이 현저히 적고 우수한 작황을 보였다. 뿌리 모양이 아주 좋은 고랭지 여름무로 근피가 매끈하고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좋다. 근형이 H형으로 박스포장에 적합하고 내서·내습성이 비교적 강한 편이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해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하여 8월부터 수확한다.
농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47호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 주식회사(대표 조진형)를 선정했다. 아이오크롭스는 과실의 생육 및 병해충 발생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로봇 등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원격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아이오크롭스의 ‘아이오팜(ioFarm)’은 감지기(센서), 로봇 등으로부터 수집된 환경 및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생육상태를 예측하고, 그 결과를 통해 관수 및 환경제어기 등을 가동해 원격으로 농장을 재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0년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세계농업인공지능대회(AGC)에 참가하여 3위를 수상했다. 아이오크롭스는 현재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온실 내 농작업 자동화를 위한 생육·병해충 관리 로봇 개발의 막바지 테스트와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농식품부 지원사업인 호주 지능형농장 수출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향후 생육·병해충 관리 로봇의 수출과 해외 농장 원격 운영 사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오그룹의 친환경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는 시설 농가의 골칫거리인 총채벌레의 천적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법을 제안했다. 천적곤충을 예방 목적으로 해충 발생 전 사용하면 농약 살포 횟수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글로벌아그로㈜의 ‘지중해이리응애’는 총채벌레와 함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등 가루이류 해충을 대상으로 하는 천적곤충이다. 해충이 없어도 꽃가루를 먹으며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1일 2~3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약 2일 후 부화된다. 유충(1일)과 약충기간(4~5일)을 거쳐 성충이 되면 1일 5~10마리의 총채벌레를 포식한다. 성충기간은 약 26일이다. 지중해이리응애는 파프리카와 시설고추, 오이, 멜론, 가지 등 작물에 적용 가능하다. 다만 작물의 잎과 잎이 맞닿은 이후에 사용하는 게 좋다. 지중해이리응애는 날개가 없기 때문에 작물이 서로 맞닿아야 잎을 타고 인근 작물로 확산된다. ‘백 타입’의 제품을 작물 5그루당 1개씩 설치하면 된다. 특히 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경우 1㎡당 100마리의 천적을 방사하면 효과적이다. 한편 ‘미끌애꽃노린재’는 유럽에서 이미 20년간 총채벌레 방제에 사용돼온 천적곤충이다. 총채벌레 외에 진딧물,
농협경제지주는 농업경제부문 경쟁력 확보 및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상반기 전산직·경매직 신규직원 채용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공개채용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산직의 경우 일반분야와 보훈분야를 구분해 모집한다. 전산직 일반분야 자격요건은 전산관련 학과 학위 소지(예정)자 또는 정보처리 관련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이며, 보훈분야는 일반분야 자격요건자 중 정부가 지정한 취업지원대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이뤄지는 경매직 채용에서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및 대외마케팅 확대를 위한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경매사(청과)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 등 세부내용은 농협채용정보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기간 관련 문의대응을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신규 채용 전반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채용공고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신규 채용 지원서는 농협채용홈페이지(https://with.n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영농 준비와 함께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필요한 만큼만 비료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제12조 화학비료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사용할 것, 동법 시행령 제13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농경지 토양화학성분 기준과 비료량 기준을 준수할 것)에 따라, 공익직불제 참여 농가는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은 대로 화학비료를 사용해 농경지가 토양 화학성분 기준에 맞도록 관리해야 한다. 비료사용처방서는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기 전 농경지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를 보면 작물 재배 기간 동안 필요한 질소, 인산, 칼리질 비료량과 퇴비 사용량 등을 알 수 있다. 농진청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나 비료 사용기준이 없었던 모시풀 비료량을 새로 설정해 현재 227작물의 비료사용처방서를 흙토람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2022년 재배시험과 농가 양분관리를 조사해 비름, 브로콜리, 수수, 수단그라스,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뽕나무 등 7작물의 비료 사용기준을 보완했다. 비료 사용기준을 설정한 모시풀과 비름 등 8작물의 경우,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농약시장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2024년 1/4분기 매출 총액은 9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03억원보다 2.4%p(22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농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국내 농약시장이 올해 들어 매출 역조로 출발하면서 당혹감에 휩싸였다. 더구나 매년 1분기 매출실적은 당해 연도 전체 농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올 한해 농약시장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약시장의 이러한 매출 역조는 유통업계의 재고 누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응애를 포함한 병해충 발생 저조와 사과·배·자두 등의 냉해 피해로 인한 과수 약제 소비가 감소한 데다 농약회사들이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한 조기판매에 나선 것도 재고 누적의 결과를 낳았다. 올해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지고 모종, 하우스 작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것도 올해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