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은 이달 5일 경기 화성시 동탄 유통센터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꼬마농부 농기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많은 어린이들이 매장 정문에 전시된 트랙터와 이앙기에 직접 올라타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체험을 즐겼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솜사탕아트,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으며,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 고객 1,000명에게는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농기계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체험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회장 박영주)가 최근 발생한 일부 농업인단체 및 판매업체 등의 온라인 불법농약 및 전화권유 판매 행위 시도 근절을 위한 적극적 근본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보제유통협회는 이에 박영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안광욱 전무이사 등이 주가 되어 단속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직접 방문,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도 관리 감독을 보다 철저히 하는 등으로 강화된 관련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어느 때보다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다. 광고문자를 통해 농약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도매업체를 직접 방문, 대표로부터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는가 하면, 마을 진입로 등에 현수막을 걸고 전화를 유도, 판매하려는 특정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관련 법규정을 근거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함으로써 해당 현수막을 스스로 즉시 철거하도록 조치하는 등 이모저모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모 유명 대학교에서 개발했다는 허위 사실을 홍보하는 업체와 해당 학교 연구진에게 사실 관계를 알려 즉시 시정하도록 함으로써 이로 인한 대농업인 및 판매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중국 산초나무 열매가루인 천연향신료 ‘마자오분’에 대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달 21일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목화(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제조하고 식품소분업체인 ‘해나식품(서울 동대문구 소재)’이 소분·판매한 ‘마자오분’에서 잔류농약인 클로르피리포스(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살충제)가 초과 검출되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7.01.02’로 표시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서울 동대문구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하여 신고할 수 있다.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 네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딸기 세균모무늬병과 나비목/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 가래과 잡초인 애기가래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딸기에 발생하는 세균성 반점병으로 1962년 북미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번식체를 통해 다른 대륙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잔재물의 세균은 어린 잎으로 옮겨져 기공을 통해 침입하고 병반의 세균 누출액이 스프링클러 관개 시 에어로졸 상태의 물방울을 통해서 건전 잎에 전반된다. 국지적으로는 튀겨서 퍼지고, 재식용 상업적 딸기 러너에 의해서 단거리 및 장거리 확산이 가능하다. 병원균은 꽃이나 과실을 침해하지 않지만 딸기의 수확량을 감소시키며, 일반적으로 그 피해가 크지 않으나 스프링클러 관개를 자주하는 포장에서는 대 발생 가능성이 있다. 증상설명=잎에 수침상의 작은 반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17일 제주 서귀포시 농협제주수련원에서 NH-OIL 오일리더, 에너지사업부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H-OIL 오일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위촉장 수여(34명) ▲컨설팅 기법 교육 ▲유류산업의 구조 교육 ▲사업추진 결의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NH-OIL 오일리더는 농협이 전국 700여 개 주유소에서 운영 경험과 노하우가 우수한 인력으로 구성한 유류사업 전문가로, 이날 위촉된 34명은 오는 4월부터 1년간 인근 주유소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 유류사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전문가인 NH-OIL 오일리더가 중심이 되어 농협주유소의 혁신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강호동)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선도협의회 회원 조합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NH-OIL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달 29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가진 이번 정기총회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임원 선출 ▲NH-OIL 농협주유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에너지사업 주요 당면 현안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농협은 앞으로도 미래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NH-OIL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사업 지원체계 강화 등을 통해 명실상부 종합에너지 체인 본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NH-OIL 농협주유소는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서 가일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미국 정부 출범에 따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자 현지 수출 환경을 점검하고 외교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미국 현지에서 외교적 대응을 본격화하여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1일에는 조현동 주미대사와, 18일에는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와 각각 간담회를 갖고, 미국 시장 내 한국 농식품 수출 진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21일 강 회장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하나그룹 본사를 방문해 미국 동부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쌀, 즉석밥, 조미김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물류센터를 방문해 유통환경을 점검했다. 농협은 하나그룹이 보유한 2천여 개의 도·소매 거래처를 기반으로 농협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한국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미국 동부지역의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국 농식품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농협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자 현지 수출 환경을 점검하고 외교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미국 현지에서 외교적 대응을 본격화하여 현지시간으로 4월 21일 조현동 주미대사, 18일에는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와 각각 간담회를 갖고, 미국 시장 내 한국 농식품 수출 진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4월 21일 강 회장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하나그룹 본사를 방문해 미국 동부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쌀, 즉석밥, 조미김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물류센터를 방문해 유통환경을 점검했다. 농협은 하나그룹이 보유한 2천여 개의 도·소매 거래처를 기반으로 농협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한국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미국 동부지역의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국 농식품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농협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17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 소노벨에서 산지농협 농산물 판매책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외마케팅 참여 우수농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통환경 및 기후 변화에 따른 마케팅 추진 방향 ▲온·오프라인 농산물 소비 트렌드 ▲대외 유통채널별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 ▲지역 농산물 행사 계획 등 산지농협의 유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산지농협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별 특산품 기획전, 유통채널 개척 등을 통해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대외마케팅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개의 종으로 구성된 담배가루이를 매개하는 바이러스와 공생균들의 특이적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 현재까지 수많은 천연물이 타감물질로 보고되어 왔으나 그들의 구조적 다양성과 작용기작에 대한 제한된 정보로 인해 이러한 귀중한 자원으로부터 새로운 제초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인삼재배의 주요 과제는 토양매개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뿌리썩음이다. 바이오차의 인삼 잔류농약 흡수 억제효과는 고령보다 낮은 연령의 인삼에서 높다. 국내 최대학회로 입지를 확고히 한 (사)한국농약과학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가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친환경적 방제와 약제 저항성’을 주제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관계기관 및 농약산업계, 대학, 시험연구기관 등에서 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첫날 오전에는 ‘수출전략형 신작물보호제 기반 기술개발사업 워크숍’을 갖고 내실을 기했다. 본격 특별강연에 앞서 열린 2024 최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는 △화학(잔류 & 이화학) 및 독성분야에서 최훈 회원(원광대학교)이 ”시설재배 머위 중 생산단계 잔류허용기준 산출 및 수확전 살포일 적정성 평가 양상“으로, △생물활성분야에서 이대홍 회원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 세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상추 균핵병과 파리목/굴파리과 아메리카잎굴파리, 마디풀과 잡초인 봄여뀌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및 토양 내에서 균핵의 형태로 겨울을 지내거나 감염된 식물체내에서 균사상태로 겨울을 지낸 다음, 발아하여 자낭반과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자낭포자는 식물체의 약한 부위에 부착하여 침입하며, 균핵 및 균사체로부터 발아하여 뻗어 나온 균사가 식물체를 직접 침해하기도 한다. 습도가 높고, 기온이 15~25℃의 서늘한 상태에서 병 발생이 심하다. 증상설명=처음에는 식물체의 지제부가 담갈색으로 물러 썩고, 진전되면 흰 균사가 자라면서 그루 전체가 썩는다. 후에 감염 부위에는 부정형의 검고 큰 균핵이 형성되거나, 구형 내지 부정형의 검고 작은 균핵이 형성되기도
남해화학(대표이사 김창수)이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화학 기업 Ma'aden(마덴)으로부터 도입한 초저탄소암모니아(ULCA, Ultra Low Carbon Ammonia)를 비료 제조에 활용한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초저탄소암모니아(ULCA)는 기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암모니아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원료다. 비료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류를 풍요롭게, 세상을 깨끗하게, 녹색화학기업 남해화학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초저탄소암모니아를 활용한 친환경 원료 기반의 비료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비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초저탄소암모니아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기술 개발과 친환경 원료 도입을 통해 농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농업 연구는 물론 기술보급을 책임지고 있는 윈드손 율리 마르티네즈(Windson July Martinez) 농림혁신청(INIAF) 청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현지 감자 시범사업 한국연수단 일행이 한국을 찾았다. 국내 유수 전시관과 감자재배 현장, 우수 농기계 생산업체 방문을 위해서다. 이로써 한국의 우수농기계들이 볼리비아 등 남미 수출에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일정은 이상계 KOPIA(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 RDA) 볼리비아센터 소장의 주관하에 이루어졌다.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 동안의 짧지 않은 일정이다. 일행은 첫날 천안의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KAMICO)내 수출지원센터·제1전시관과 지척의 제2전시관을 찾아 하나라도 놓칠세라 이곳저곳을 세심히 둘러봤다. 첨단성능과 세련된 외형을 뽐내며 즐비하게 전시된 선진 한국의 우수농기자재를 접하는 방한단의 표정은 놀라움과 호기심으로 가득했고, 이목은 내내 한치의 궤도도 이탈하지 않았다. 안내와 설명은 농기계조합 이사직을 겸하고 있는 강대식 (주)그린맥스 대표와 조한진 농기계조합 수출·전시팀 차장이 번갈아 수고했다.
농협(회장 강호동)은 이달 4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전국 170여개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일관 농작업 대행 참여 농협 현판전달식 ▲2024년 사업결산 심의 ▲규약 개정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임원선출 순서로 진행했으며, 신상철 세종강남농협 조합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농협은 이날 논의된 안건을 바탕으로 ▲농기계은행사업 직영 운영 농협 및 대행 면적 확대 ▲전용 농기계 공급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 침체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해 농기계은행사업의 혁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기계은행사업에 참여한 전국 610개 지역농협은 총 144만ha 규모의 농지에서 밭작업 기계화, 방제사업, 드문모 심기, 육묘장 운영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어느새 영농철에 접어들었다. 특히 경운과 파종으로 사계를 준비하는 봄은 농업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절이다. 이제 농업인들은 풍요로운 시대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부지런히 뙤약볕 들녘을 누비며 자연과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힘겨운 겨루기에 나설 것이다. 농가인구 200만 명 붕괴가 목전이다. 식량자급률이 50%를 밑돌고 곡물자급률 20% 초반의 시대를 살아가는 즈음에도, 조건부 풍요속에 매몰돼 농업 농촌의 중요성은 그닥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자급률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 기여를 해 온 농약 비료 농기계 종자 등 제반 영농자재의 중요성 역시 무관심 속 그들만의 힘겨운 경쟁으로 명을 이어가고 있다. 강조한 바 있듯, 전 세계 경지면적을 늘이는 데는 5%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반면 인류 생존을 위한 식량은 현재의 50% 내지 100%를 늘려야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계산이다. 특히 곡물 수입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우리나라는 모든 농지에 곡물을 재배하더라도 자급자족이 어렵다는 사실은 불문가지다. 곡물자급에 필요한 농지면적이 320만ha에 이른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경지면적 조사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며 농업인과 동행하게 될까? ‘농업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김혁주)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기술 분야와 주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농업로봇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와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농용로봇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국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첨단 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관은 “농용로봇이 농업의 스마트화로 귀결되며 스마트팜의 주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용로봇은 생물과 공존하는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해야 하므로 안전성 확보와 정밀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규칙적인 노지나 열악한 자연환경 내 작업 수행을 감안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재배기간의 제약으로 로봇의 연간 운용시간이 짧을 경우 다른 작업의 연계 운용도 생각해야 한다. 농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