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장마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수, 원예 병해 발생에 대비해야 할 시기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12일 정도에 북위 30도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장마는 18~20일 사이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평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의 경우 6월 19~20일, 남부지방은 23일, 중부는 24~25일 등이다. 올해는 장마 초반에 집중호우가 자주 내리고 7월 들어서는 장마전선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봄가뭄이 없었다. 2~3일 간격으로 꾸준히 전국적으로 비를 뿌렸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 급격하게 여름 날씨를 방불케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졌다. 비가 오면서 기온이 오르면 습도가 높은 찌는 더위가 작물체 주변을 감싸 병 발생이 쉬워진다.
장마와 함께 가장 문제가 되는 병해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인 과수인 배는 검은별무늬병ㆍ붉은별무늬병, 사과에는 4대 병해라 불리는 탄저병ㆍ겹무늬썩음병ㆍ갈색무늬병ㆍ점무늬낙엽병이 여름 장마철에 관리대상 1호에 해당하는 병해들이다.
배 검은별무늬병ㆍ붉은별무늬병 주의
배 검은별무늬병균은 낙엽과 비늘잎에서 겨울을 나고 바람과 비로 병원균이 활동해 배꽃이 필 무렵부터 병이 발생한다. 특히, 배나무는 꽃 필 무렵 낮과 밤의 평균 온도차가 10℃ 이상이고, 13시간 이상 비가 내릴 경우 병에 걸리기 쉽다. 초기에 병이 발생할 때 철저히 방제하지 않으면 이후에는 약제 방제가 어려울 수 있다.
3일 이상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으면 붉은별무늬병 피해가 많은 지역은 검은별무늬병과 동시에 방제해야 한다. 붉은별무늬병 병원균은 향나무에서 발생된 작은 포자(소생자) 상태로 배나무로 옮겨와서 병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비 오기 전 보호살균제를 뿌리거나, 비가 내린 뒤 치료용 살균제를 10a당 300L 이상 충분히 뿌려준다.
배 검은별무늬병은 수출 배 불합격 과실에서 가장 피해가 많이 나타난 병해로, 병원균이 잠복해 봉지를 씌우기 전의 어린 과실에는 병반이 보이지 않으나 수확해보면 과실 껍질에 피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올해는 배꽃이 핀 이후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배 주산지인 나주 지역의 경우, 5일∼7일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비가 내렸으며, 지난해에 검은별무늬병 발생도 많아 병원균의 밀도가 높아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검은별무늬병은 생육적온 18~20℃, 엽면 습윤(상대습도 95%) 상태로 10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병의 최상조건이 되며, 최근 빨라지고 있는 발생시기와 더불어 내성도 심해지고 있어 방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은별무늬병은 비가 잦으면 더 많이 발생하기에 일기 예보를 참고해 강우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봉지 씌울 무렵에 비가 오면 봉지를 씌운 뒤에도 검은별무늬병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강우 후에는 3일 이내에 반드시 치료용 약제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사과 4대 병해 동시 방제 효과적
사과 갈색무늬병은 ‘후지’ 등 모든 품종에서 발생이 증가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병 발생률이 전국 43.2 %(‘후지’)에 달했다.
사과 탄저병은 조·중생종 품종인 ‘쓰가루’, ‘홍로’, ‘추광’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해로 최근에는 만생종인 ‘후지’ 품종에서도 발생이 증가되고 있다.
사과 갈색무늬병은 지난해 병든 잎에서 월동해 이듬해 5월부터 공기로 전염돼 흑갈색의 반점을 형성하고 잎이 황색으로 변해 조기 낙엽된다. 일단 감염이 되면 약제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관수와 배수를 철저히 하고 균형 있는 시비, 전정을 통해 수관 내 바람과 햇빛이 잘 들어오게 해주면서 사과 생육 초기부터 적용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특히 최근 갈색무늬병의 초기 발병 시기가 앞당겨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발병 시에는 같은 약제를 거듭 살포하기보다는 적용약제를 단용 살포하고 관배수와 양분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 사과 갈색무늬병에 의한 황화낙엽 증상은 점무늬낙엽병과 유사해 혼동의 여지가 있어 정확한 진단과 방제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구분법은 갈색무늬병의 병반에는 흑색의 돌기가 형성되고 점무늬낙엽병의 병반에는 형성되지 않는다.
사과 탄저병은 지난해 가지, 눈 등에서 균사로 월동한 후 이듬해 늦은 봄부터 분생포자를 만들어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전염, 발병돼 과실에 썩음 증상을 나타낸다.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 전 병원균의 밀도를 줄이는 작업과 적절한 방제작업을 병행해야 하는데, 밀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탄저병의 전염원인 주변의 아카시 나무, 호두나무를 제거하고 병든 과실을 땅에 묻어야 한다.
특히 7~8월경 사과나무의 윗부분에 병든 과실을 빨리 제거해줘야 한다. 이는 과실 표면 병반에서 형성된 병원균 포자들이 빗물을 타고 아래로 흘러 밑에 있는 과실에 전염되기 때문이다.
[과수 보호살균제]과수, 장마 시작 전 보호살균제부터
적용약제 다양…일정 간격 2~3회 살포해야 한숨 덜어
장마철이 시작되기 직전이다. 모든 병해충이 그러하듯 발생이 심해진 후에는 효과가 센 약도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ㆍ보호 기능 위주의 살균제를 선택해 일정 간격을 두고 2~3회 살포하도록 한다. 특히 과수는 1년을 공들여 재배해야 수확할 수 있는 작물들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농약 생산회사들은 제각기 과수 전용 보호 살균제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들을 소개한다.
(주)경농
프로파티 수화제
‘프로파티 수화제’는 세계인이 인정한 프리미엄 종합살균제로 원예작물의 탄저병을 비롯해 문제병해 방제효과가 탁월한 제품이다. 특히 내우성이 우수해 빗물에 잘 씻기지 않고, 침투이행성이 탁월해 약액이 묻지 않은 곳까지 방제 효과를 나타내 장마기 전이나, 비가 오기 전에 필수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프로파티 수화제’는 과수의 탄저병, 역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잿빛곰팡이병 등 문제병해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고추 탄저병과 갈색점무늬병, 역병, 잿빛곰팡이병을 종합적으로 방제해 경제적이며 간편하다. 또 저항성이나 내성을 띄는 병해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원예용 종합살균제이다.
농협케미컬
카디스 액상수화제
‘카디스 액상수화제’는 우수한 예방효과와 치료효과를 겸비한 종합살균제로 효과는 빠르고 약효는 오래 지속된다. 뛰어난 침투이행성으로 강력한 침달효과 및 유효성분의 이행효과가 있어 약액이 직접 묻지 않는 부분에도 약효를 발휘한다.
특히 예방적으로 사용하면 더욱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디스는 사과·포도 갈색무늬병, 배 검은별무늬병, 감귤 잿빛곰팡이병ㆍ더뎅이병, 양파·마늘 흑색썩음균핵병, 잔디 마름병 등 등록 병해가 폭넓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배는 전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낙화직후에 예방적으로 살포하면 효과가 더욱 우수하다.
동방아그로
참조네 수화제
‘참조네 수화제’는 구아니딘계통과 카바메이트계가 혼합된 제품으로 종래 약제와는 다른 작용성을 나타내 세포막의 기능 및 지질 합성 능력을 저해한다. 이에 따라 내성균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며 다양한 작물 및 병해에 대한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광범위 종합살균제로 정평이 나 있다. 참조네 수화제는 접촉성 약제로 포자형성, 포자발아, 발아관신장, 부착기형성, 균사의 조직내 침입 등을 강력히 저해하며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사과 4대병해, 배 검은무늬병ㆍ검은별무늬병 외에도 복숭아, 감, 포도, 오미자 등의 과수에 등록돼 있으며 수박, 고추, 오이 등 원예작물에도 함께 등록돼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성보화학
탄프로 액상수화제
‘탄프로 액상수화제’는 카바메이트계인 카벤다짐과 유기염소계인 클로로탈로닐의 혼합제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한 종합살균제이다.
특히 내우성이 강하고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돼 약제처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탄프로 액상수화제’는 또 사과 탄저병, 복숭아 잿빛무늬병, 감귤 잿빛곰팡이병, 포도 갈색무늬병, 대추 탄저병 외에도 고추, 양파, 인삼, 수박, 배추, 파, 마늘, 참깨 등의 작물에 등록돼 있어 원예작물을 함께 재배하는 과수농가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효과적인 병해 예방을 위해서는 연용하기 보다는 계통이 다른 약제와 일정간격을 두고 교대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신젠타코리아
아미스타탑 액상수화제
신젠타코리아는 예방과 치료 효과를 겸비한 ‘아미스타탑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아미스타탑은 침투이행성과 내우성이 뛰어나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고,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또한 두 가지 작용 기작으로 과수의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둥근무늬낙엽병, 더뎅이병, 갈색무늬병, 탄저병 등 살균효과가 광범위하다.
특히 저항성 관리에도 우수하며 살포 후 약흔이 없고 분진 및 중독 등에 대한 안전성도 높다. 환경 노출이 적고 독성이 낮아 환경 생태에도 안전하다.
아미스타탑은 2015년부터 미국 수출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요 배 과수원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G한국삼공
델란 수화제
SG한국삼공은 장마기 시작 전에는 반드시 예방효과가 우수한 ‘델란 수화제’를 추천하고 있다. 델란 수화제는 채소 및 과수에 발생하는 각종 병원균에 있는 원형질, 효소 및 단백질의 치올기에 작용해 각종 곰팡이병은 물론 세균성 병해에 강력한 효과가 있다. 이는 병원균의 포자 발아억제 효과가 우수하여 높은 예방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인데, 특히 탄저병의 경우에는 초기 치료효과도 매우 뛰어난 약제이다. 또 내우성이 강해 약제 살포시기를 맞추기 어려운 장마기 시작 전이나 강우량이 많은 곳에도 비교적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과, 포도, 감귤, 배, 복숭아. 감, 매치 등 주요 과수에 등록돼 있다.
팜한농
후론사이드 수화제
‘후론사이드 수화제’는 다양한 원예작물의 여러 병해에 약효가 탁월한 예방 전문 종합살균제다. 원예작물은 여러 병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방제가 쉽지 않은데 이 제품은 방제 스펙트럼이 넓어 여러 병해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또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한 번 살포로 약효가 15일 정도 지속돼 약제의 총 살포횟수가 줄어든다. 내우성도 우수해 장마와 같은 극심한 강우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보호효과가 뛰어난 제품의 특성 상 발병 전이나 발병 초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사과의 탄저병ㆍ겹무늬썩음병ㆍ갈색무늬병ㆍ흰날개무늬병 등 17개 작물 29개 병해에 등록돼 사용이 편리하다.
[과수 치료살균제]장마가 시작된 뒤에는 치료살균제
발병 초기부터 비 멈출때 꼼꼼히 살포해야 효과적
과수 병해를 1차적으로 예방ㆍ보호 살균제로 막아냈다고 하더라도 다시금 발생하는 병해에는 시작 초기부터 치료 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장마기의 작물들은 비바람에 잎과 가지, 과실에 상처를 입기도 하며 고온의 습한 환경에 놓이기 때문에 언제든 병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이 시기에 잠깐씩 비가 멈추었을 때 얼마나 치료 살균제를 꼼꼼하게 살포하고 관리하는지가 병해 발생을 억누를지 결정하게 된다. 다행히 효과가 뛰어난 치료 살균제들이 시중에 공급되고 있다.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주)경농
벨리스에스 액상수화제
‘벨리스에스 액상수화제’는 치료효과가 탁월한 (주)경농의 대표 원예용 종합살균제이다. 스트로빌루린계의 피라클로스트로빈과 아닐라이드계인 보스칼리드 혼합제로 원예작물의 탄저병을 비롯해 여러 문제 병해를 종합적으로 방제한다. 특히 두 가지 성분이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나타내 내성이나 저항성을 보이는 병해에 대해서도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벨리스에스 액상수화제’는 액상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침투이행성ㆍ침달성이 탁월해 약액이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효가 고르게 펴진다. 벨리스에스 액상수화제는 대부분의 진균성 병해에 활성을 나타낸다. 때문에 과수를 비롯한 원예작물의 문제 병해에 치료효과를 발휘한다.
농협케미컬
카브리오에이 입상수화제
‘카브리오에이 입상수화제’는 버섯에서 유래한 스트로빌루린계 종합살균제로 탄저병을 비롯한 병해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예방 및 치료효과를 동시에 겸비한 약제로 병원균의 침입저지 및 포자발아를 억제하고 포자형성과 생장을 멈추게 해 다양한 병해를 확실히 방제한다. 강력한 침달성과 침투이행성으로 잎 표면으로부터 직접 약액이 닿지 않는 잎 뒷면까지 약효를 발휘한다. 또한 약제 살포와 동시에 작물체내로 신속하게 흡수되어 증발과 강우에 의한 약제 손실이 적어 장마기에 장기간 안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카브리오에이는 고추, 사과, 인삼, 포도, 매실, 수박, 오미자의 탄저병과 배, 매실 검은별무늬병 등에 동시에 등록돼 있다.
동방아그로
살림꾼 액상수화제
‘살림꾼 액상수화제’는 트리아졸계인 메트코나졸을 주성분으로 하는 종합살균제이다.
병원균의 세포막 생합성을 저해해 포자 발아, 균사신장, 부착기 형성, 균사의 조직내 침입을 강력히 억제한다. 항균 스팩트럼이 넓어 자낭균류, 담자균류, 불완전균류 등에 높은 항균활성을 지닌다.
살림꾼은 액상수화제 제형으로 약제살포 후에도 잎이나 과실에 약흔 걱정이 없다. 사과 갈색무늬병 전문 방제약으로도 불리며 이 외에도 배, 감귤, 포도, 감, 복숭아 등의 과수 외에도 마늘, 파, 달래, 고추, 양파, 인삼, 토마토 등 다양한 원예작물에 등록돼 있어 활용도가 높고 경제적이다.
성보화학
포르투나 액상수화제
‘포르투나 액상수화제’는 스트로빌루린계 피라클로스트로빈과 트리아졸계 테부코나졸의 혼합 살균제이다. 두 가지 성분이 작용기작이 달라 적용대상이 넓고 저항성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살포 후 식물체의 표피 왁스층에 강하게 부착돼 유효성분이 계속해서 재분배돼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또 강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포르투나는 유효성분이 식물체 내부로 침투이행하며 침달효과가 있어 감염된 병원균을 강하게 억제하고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잎 뒷면까지 약효가 고르게 나타난다.
병원균의 호흡을 저해하고 세포막 구성성분이 에르고스테롤의 생합성을 저해해 예방 및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신젠타코리아
아로빈 액상수화제
‘아로빈 액상수화제’는 사과 탄저병, 갈색무늬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살균제로 활성물질(아시벤졸라에스메틸, 디티아논)을 함유하여 다양한 병해에 저항성을 길러준다.
우수한 약효지속성으로 안정적인 병 방제효과를 보여준다. 또 기존 약제에 대한 저항성 병원균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신젠타코리아는 6월 중ㆍ하순이 사과 탄저병, 갈색무늬병 방제의 핵심 시기로 보고 아로빈 액상수화제를 살포해 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것을 추천했다.
‘아로빈 액상수화제’는 사과 탄저병과 겹무늬썩음병은 물론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및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잎오갈병 등에 등록돼 있다.
SG한국삼공
프로키온 액상수화제
SG한국삼공은 장마기에 내우성이 우수하고 예방과 치료효과 뛰어난 ‘프로키온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최근 농업인에게 우수한 효과와 오래가는 지속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차세대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로서 살포 즉시 잎 표면의 병원균을 저지시키는 것은 물론 발아한 포자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예방효과와 함께 감염균의 포자형성과 생장을 멈추게 하는 치료 효과 겸비하고 있다. 일부는 작물체 표피층에 강하게 부착돼 지속적으로 재분배되므로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감귤, 사과, 배, 감 등의 과수작물과 고추, 수박, 오이, 참외, 딸기 등의 채소작물 및 인삼에 대한 안전성도 기존의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보다 높다.
팜한농
매카니 유현탁제
‘매카니 유현탁제’는 강한 폭우에도 약효를 안정적으로 발휘해 장마철에 유용한 고추, 사과 탄저병 전문약이다. 포자의 발아와 형성을 억제하고 균사의 생육을 저해해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 약효성분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동, 작물 체내에 신속히 흡수돼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현탁제의 제형 특성상 유제의 장점인 침투이행성과 액상수화제의 장점인 약제 부착력 증진이라는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사과, 고추, 수박, 감, 복숭아, 인삼, 포도, 딸기, 콩, 대추, 복분자의 탄저병을 비롯해 사과의 갈색무늬병과 겹무늬썩음병, 배의 검은별무늬병, 배추 노균병, 포도 갈색무늬병 등의 방제에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