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따른 피해가 확연히 줄어들고 품질도 좋아져 만족스러워요.” 충북 단양군 영춘면 임상윤 농가는 지난해 고추재배에 스마트워터 사용 소감을 이와 같이 밝혔다. ‘밭작물 가뭄피해 경감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워터를 공급받아 사용한 많은 농업인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글로벌아그로㈜ 스마트워터의 주성분은 펄라이트(Perlite)와 식물성셀룰로오스다. 펄라이트는 매우 미세한 공극을 다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수성과 보비성이 매우 강하다. 여기에 펄라이트에 흡착된 식물성셀룰로오스가 토양 속에서 물 분자를 잡아주기 때문에 토양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돕는다. 밭작물의 수분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이유다. 또 토양의 입단화를 촉진, 통기성과 배수성을 높여 건강한 토양조건을 만드는데 기여한다. 스마트워터는 1,000㎡ 당 2~3kg을 균일 살포한 뒤 두둑 작업을 해주면 6개월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1년 내 토양에서 생분해가 되기 때문에 환경오염 걱정이 없는 환경친화형 제품이다. 토양혼화처리가 가장 효과가 좋지만, 시기를 놓쳤다면 토양표층처리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김동련 글로벌아그로㈜ 팀장은 “올해도 가뭄으로 인한 밭작물의 수분 스트레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집합교육을 전면 중지하고 온라인교육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이에 따른 신속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국 9개 교육원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과정개발 TF’를 구성하는 등 교육부문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농협 인재개발원은 교육원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던 직급별교육과 직무교육을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개편한다. 또 내부 온라인교육 플랫폼인 ‘NH-tong’을 통해 진행하던 금융, 경제, 디지털 교육과정 등을 확대하고, 국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자격증교육 등 비대면교육도 보강하는 등 직무교육의 패러다임을 크게 바꿨다. ‘NH-tong’(엔에이치 통)은 범농협 임직원의 효율적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법인별로 구분해 운영하던 사이버교육시스템을 통합한 미디어교육시스템으로서 ‘통합’과 ‘소통’을 의미하며 2019년 2월 18일자로 오픈, 운영 중이다. 지난 16일 열린 화상회의에는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전국 9개 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방안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관한 실무적인 사항 등을 논의했다. 전용석 농협 인재개발원장은 “코
김문수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제13대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차례 연기돼 오늘 13일 대전 유성구 삼정풋살파크에서 실시된 유통협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신원택 후보, 기호2번 김문수 후보, 기호3번 김용업 후보가 경합 끝에 김문수 후보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Terrad’or)’가 국내 기업 최초로 호주에서 작물보호제 원제 등록에 성공했다.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한다. 내우성이 강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으로 제초효과를 발휘하며, 약효는 강력하지만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호주의 독성평가심의위원회가 원제 등록 심사 과정 중 ‘테라도’를 독성평가 예외등급으로 분류했다는 것은 그만큼 ‘테라도’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주에서는 주요 재배 작물인 밀, 보리, 유채 등을 파종하기 전에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주로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라이그래스(Ryegrass), 와일드래디쉬(Wild radish) 등 저항성 잡초가 증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 ‘테라도’는 ‘글리포세이트’ 계열 제초제 저항성 잡초 등 방제가 어려운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해 잡초 발생 밀도를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다. 팜한농이 이번에 ‘테라도’ 원제 등록에 성공한 호주는 세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에서 일곱 번째로 큰 시장이다. 팜한농은
농협(회장 이성희)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 10억 원어치를 긴급 구입하는 등 화훼소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농협은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정부·농협 등의 화훼류 소비촉진으로 화훼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화훼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자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에 구입하는 꽃은 화훼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은행 지점별 인근 화훼농가에서 우선 구매한다. 농협은 이에 앞서 화훼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이자자금 1000억 원을 지원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전사적인 화훼류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화훼 농가의 어려움 또한 지속되고 있다”면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팜한농이 모든 사업장의 ‘무재해’에 도전한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최근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절대안전수칙’을 개정하고 작물보호제, 종자, 비료 생산 공장 및 연구·가공센터의 직원들에게 ‘동료사랑카드’를 지급했다. 동료사랑카드란 동료의 불안전한 행동 발견 시 이를 지적해 동료가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관심과 배려의 증표다. 팜한농은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산업재해를 분석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70%는 작업 절차 미준수, 과도한 작업 동작, 안전하지 않은 자세, 안전도구 미착용 등 현장 직원의 불안전한 행동이 원인이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나머지30%는 설비 결함, 물품 적재 및 취급 불량, 작업 장소 불량, 부적절한 작업 절차 등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가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팜한농은 이에 따라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근절하고자 안전보호구 착용, 안전작업허가서 발행, 설비 점검 등 10가지 내용을 담아 기존 절대안전수칙을 보완해 개정했다. 동료사랑카드는 함께 일하는 동료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한편 팜한농은 전 임직원이 사업장의 위험요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은 오늘(3월3일 화요일)도 오후 2시부터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에서 총 70만매의 마스크를 집중 공급한다. 농협은 아울러 마스크 수요 확대로 인한 구매 고객 줄서기와 대기시간 증가 등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별 번호표 배부, 잔여물량 공지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며, 1인당 5매 이내에서 마진없는 가격으로 판매한다. 각 지역별 하나로마트 위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www.nhhanaro.co.kr)와 농협몰 홈페이지(www.nonghyupmal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3월2일부터 작물보호제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상담톡을 정식 오픈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작물의 병해충에 대해 문의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찍은 병해충 사진을 보내 더욱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카카오톡 어플을 실행해 검색창에 ‘삼공’을 검색하거나 친구추가 QR코드 사진을 찍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G한국삼공(주)은 상담톡 오픈기념 이벤트로 3월 한 달간 상담톡을 이용하는 모든 농업인에게 나방전문약 ‘애니충 액상수화제’ 10ml 견본약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SG한국삼공(주)은 카카오 서비스 외에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병해충 방제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댓글을 통해 문의를 남기면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문의전화: 080-899-3030(크로바서비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월1일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용인 구성농협 하나로마트 현장을 방문해 마스크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하나로마트의 마스크 판매상황을 체크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대화하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국민 건강을 위한 마스크 공급에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날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고객들을 뵈니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보다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통해 국민여러분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경기도 용인시 구성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마스크 판매현장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은 주말인 2월 29일(토)에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전국 1900개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총 55만장, 3월 1일(일)에는 서울·경기지역 319개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총 55만장을 집중 공급한다. 28일 저녁 농협 평택물류센터에서 배송을 위한 마스크 상차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는 오늘 긴급 임시이사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7일 예정돼 있던 중앙회장 선거를 3월 13일로 연기해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17시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의 위험이 심각한 만큼 ‘확산 가능 피크타임’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3월 13일 선거는 밀폐된 실내 공간이 아닌 통풍이 되는 장소에 기표소를 마련하고 투표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고 시차를 갖고 투표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재선정할 계획이다. 협회는 신임회장의 취임 임기 개시일인 오는 3월 25일 이전에는 선거를 통해 중앙회장을 뽑아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는 만큼, 13일 선거를 치러 행정 공백 없이 협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이 진도·신안 지역의 대파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특별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격급락으로 대파를 산지폐기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신안 대파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농가에는 적정가격을 보장해주고 소비자들에게는 할인된 가격의 대파를 선보인다. 행사기간동안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들은 대파 1단(봉지)에 980원, 5단(망)은 48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농협하나로유통은 일회성으로 행사를 끝내지 않고 오는 3월에도 특별소비촉진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진도·신안지역 대파 생산농가의 고충이 해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이 주관하는 ‘제23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2월 20일(목) 14시 서울 서초구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2014년부터 23회째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기후변화·친환경농업·바이오산업·스마트농업․곤충산업 등 다양한 농식품 분야의 국내 과학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농업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해 전 세계 과학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미래농업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주제로 그린바이오 현황 및 비전·과제 등에 대해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하고,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식품·생명자원 등을 포함하는 바이오산업으로서 그간 레드바이오(보건·의료)에 비해 정책적 지원이나 투자는 부족했으나 앞으로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관련산업의 정부 R&D투자 비율(’19)은 레드바이오 39.7%, 그린바이오 15.9%, 화이트바이오 4.2%, 기초기반 40.2%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7일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실용적 혁신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4대 중점 과제로는 ▴실용적 혁신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기술보급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미래 대비 연구개발 강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기술 개발 ▴농업기술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제시했다. 실용적 혁신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기술보급 ‘해들’‧‘알찬미’ 등 우수품종 쌀의 재배를 확대해 외래품종 쌀을 대체하고 전동형 고추 지주대 설치·제거기, 소형 중경제초기 등 여성과 고령농업인이 사용하기 쉬운 농기계를 개발해 농작업의 편리성을 높이고 밭작물기계화를 앞당긴다. 지역농업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특화작목 육성 중장기계획’을 수립(6월)하고 지역이 참여하는 국가 R&D 사업을 발굴해 지난해 775억 원 수준이던 지방농촌진흥기관(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의 농업R&D 참여 예산을 올해 1140억 원으로 끌어올린다. 신속한 기술수집·확산을 위해 온라인 기반의 현장애로기술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전문가 기술이전교육(7분야, 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과 당·청 주요인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합동으로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일자리’를 주제로 민간의 일자리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을 국민께 보고하고, 민간 참석자(농식품분야 11명 포함 총 40여명)들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농식품부는 ‘미래를 여는 열쇠,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농촌’을 주제로 올해 주요과제를 보고했다. 이번 정부들어 농식품부는 쌀값 회복·관세화, 가축질병 방역 등 각종 현안에 적극 대응해 농가소득 향상과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익직불제 법률 제정(‘19.12월), 스마트팜 전국 거점 조성 등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틀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쌀값 안정: (’17) 153,213원/80㎏→ (’18) 193,568→ (’19) 189,964(평년 대비 20.6%↑) ▴농가소득: (’15) 37,215천원/가구→ (’16) 37,197→ (’17) 38,239→ (’18) 42,066 ▴농업통상: 쌀 관세율 513% 확정, 파프리카 중국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