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연암대학교와 함께 운영한 ‘제3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이 지난 13일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열렸다.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농업 및 농자재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을 고양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올해 3기 교육생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정기적으로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학교에 모여 경영,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3기 교육생 회장인 고성진 (주)케이피피 대표는 “30년간 농자재 유통업에 종사하면서 여러 교육을 받아봤지만, 이번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만큼 알찼던 교육은 없었다”며 “최신 영농정보와 다양한 경영 전문 지식 등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이 교육과정을 농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팜한농과 연암대가 우리 농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개설한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교육생들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2017년 개설된 이래 1, 2기 수료생 34명에 이어 이번 3기
첨단농업기술을 접목시켜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서도 병해충 발생 예측과 방제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팜한농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모델’이 개발돼 하우스농가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팜한농은 지난 5일 충남 논산의 작물보호연구센터에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단기 모델 개발 시범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농촌진흥청, 지역 농업기술원,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정원이 추진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단기 모델 개발 시범사업은 대규모 유리온실뿐만 아니라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작물 생육 관리 및 병해충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팜한농은 지난 7월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전국 125개 단동 비닐하우스에 환경센서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 등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수집
농약회사들의 2020년 신제품 출시회가 한창이다. 이번호에는 SG한국삼공과 농협케미컬의 신제품 출시회 현장 분위기를 옮긴다. 농약제조회사들의 새해 신제품들이 침체일로에 놓인 국내 농약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SG한국삼공, 미래형 종합살균제 ‘레빅사’ 신물질 ‘메펜트리플루코나졸 10%’ 제품...기존 저항성 균에도 뛰어난 방제가 발현 기존 저항성 균에도 방제효과가 뛰어난 미래형 종합살균제 ‘레빅사’가 새로 출시된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3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이소프로파놀-아졸계’ 신규물질인 ‘메펜트리플루코나졸 10%’ 유효성분의 미래형 종합살균제 ‘레빅사’ 액상수화제의 내년도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작물보호제 거래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신규물질 ‘메펜트리플루코나졸 10%’ 제품으로 기존의 저항성을 보이는 균에도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어 방제가 가능한 새로운 미래형 종합살균제이다.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작물에 안전한 미래형 종합살균제로 개화 전·후 및 유묘기에도 사용
팜한농이 2014년 출시 이래 종자소독약 시장 1위를 고수해온 ‘키맨’에 구리를 추가해 더욱 강력해진 ‘키맨플러스’와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한 살균제 ‘비긴엔’, 소나무재선충병 전문약 ‘솔키퍼 액제’ 등 신제품 작물보호제를 출시했다. ‘키맨플러스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볍씨 껍질 내부까지 침투해 볍씨 속을 깨끗이 소독하는 ‘키맨’과 키다리병에 효과적인 구리를 조합한 신제품이다. ‘키맨’보다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더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균벼알마름병까지 방제한다. 침지처리 시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끈적이는 점질물이나 악취가 없어 세척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작용기작이 다양한 구리로 인해 저항성 관리도 강화됐다. ‘키맨플러스’는 볍씨 표면에 약제가 잘 부착돼 오랫동안 약효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국내 20대 품종과 호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에 대해 약해 우려 없이 안전하다. 침지처리, 습분의처리, 정부 보급종 소독방법인 분무처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벼 종자소독(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잎도열병에 등록됐다. ‘비긴엔 액상수화제’는 사과, 배 개화 전과 복숭아 낙화 직후 등 작물이 민감한 시기에도 약해 우려가 없고, 꿀벌
우리 농약시장의 ‘2019년 종합성적표’는 대부분의 농약회사들이 ‘과락’을 면치 못하면서 ‘낙제’가 확실해 보인다. 원제회사들이 집계한 2019년 11월말 현재 국내 농약시장 매출규모는 1조40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4759억원보다 727억원이 줄어든 95.1%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 농약회사들이 올해 매출목표로 세웠던 1조5253억원과 비교해서는 1221억원이나 미달해 앞으로 보름 남짓한 기간 안에 목표를 채우기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 관계자들은 올해 이같은 ‘성적표’는 농협 계통농약 가격인하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2020년 계통공급 ‘시담’이 눈앞이다 보니 농약회사들은 ‘오늘보다는 내일’을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낙담보다는 견딤’에 무게를 두고 대농협 전의(戰意)를 지피고 있다. 국내 메이저 8개 회사 중에서 경농(전년 동기대비 103.8%)과 신젠타코리아(103.6%), 동방아그로(100.8%) 등 3개 회사를 제외한 팜한농, 농협케미컬, SG한국삼공, 바이엘, 성보화학 등 5개 회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못미치는 실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마이너회사들은 전체적으로 전
살충제는 주로 거의 모두 대상해충이 해당 농약성분을 섭취해 생리작용에 영향을 끼쳐 죽거나 질식하게 만드는 등의 살충효과를 발현한다. 다시 말해 식독작용으로 활동성을 느리게 하거나 신경학적으로 에세틸콜린(nACh) 전달물질에 작용해 곤충이 이상행동을 하게 만들면서 살충작용을 한다. 주요 해충인 나방류도 그와 같은 작용기작으로 살충효과가 발현된다. 곤충은 애벌레 기간을 거쳐 성충(나방)에 이른다. 이때 3~4회 변태를 하면서 번데기를 만든 뒤 나방으로 탈피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완전변태, 불완전변태, 약충, 번데기 등의 용어들이 등장한다. 살충제 중에는 곤충 키틴질 생성저해 및 억제를 함으로서 유충이 번데기가 되는 과정에 작용을 하는 농약들이 있다. 유충의 탈피에 필수적인 키틴질의 생성을 억제 또는 저해시켜 유충이 다음 단계로 탈피하지 못하게 함으로서 살충작용을 하는 농약 주성분이다. 일명 곤충 생장조정제 또는 생장억제제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 국내에 살충제로 등록된 주요한 성분은 루페뉴론(Lufenuron), 디플루벤주론(Diflubenzuron), 테플루벤주론(Teflubenzuron), 클로르플루아주론(Chlorfluazuron) 등 4성분
모바일 ‘NH콕뱅크’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작물종합기술정보’를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강태호)은 농협상호금융의 ‘NH콕뱅크’와 연동, ‘콕팜’에서 ‘작물종합기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케미컬의 ‘작물종합기술정보’ 서비스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작물별로 발생하는 병해충과 방제법, 방제약제 등의 정보를 제공해 콕뱅크를 이용하는 농업인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케미컬은 이밖에도 모바일 홈페이지(m.nhchemical.com)를 개선해 농업인이 쉽게 다양한 영농정보와 제품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품정보를 편리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품쉽게찾기’ 기능을 만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카테고리별로 작물별 병해충, 용도에 따라 나누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와 제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농협케미컬은 농업인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앞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농업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재승 농협케미컬 전무이사는 “최근 디지털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농업인들의 증가에 발맞춰
최근 사과나무 가지나 줄기에 발생해 심할 경우 나무를 죽게 만드는 ‘부란병’ 발생이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7년간 4∼11개 지역의 사과 주산지 중 13∼28곳의 과수원을 조사한 결과, 평균 41.9%에서 부란병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주산지 과수원의 발생 비율은 31.8%로 나타났다. 농진청에 따르면 부란병은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병으로 연중 발생할 수 있지만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가장 활발하다. 발병 시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변하고 부풀다가 자람새가 약해지거나 죽는다. 특히 부란병은 주로 가지치기 중에 죽은 가지를 잘라낸 부위에서 병이 빈발해 자른 부위에는 도포제를 발라 잘 아물도록 해야 한다. 또 병 발생이 심한 사과원의 경우 월동 뒤 전용약제를 뿌려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줄기마름병, 그을음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지를 친 후에는 절단 부위에 도포제(바르는 약제)를 발라줘야 한다. 부란병에 걸린 나무는 비가 내리고 2~3일 뒤 줄기나 가지에서 끈적끈적한 주황색 또는 붉은색 물질이 나온다. 잎이 나기 전에는 찾아내기 어렵지만, 생육이 시작되는 3월께는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런 증상이 발견되면 점질물
올해 수도용 종자소독약으로 각광받던 ‘피디플루메토펜’을 단일 유효성분으로 하는 원예용 종합살균제 ‘미래빛’ 액상수화제가 2020년 신제품으로 출시된다. 신젠타코리아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개발한 차세대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단일 유효성분의 원예용종합살균제 ‘미래빛’ 액상수화제 출시를 앞두고 최근 전국 순회 고객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빛 출시기념 고객간담회는 지난달 14일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22일 전북, 25~26일 충남, 28일 전남 지역 등에서 열려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젠타에 따르면 원예용 종합살균제 ‘미래빛’은 카복사마이드 계통에서 독특한 N-메톡시 구조를 가진 새로운 화학그룹의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18.35%의 살균제로 넓은 방제스펙트럼과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잎의 왁스층에 빠르게 침투해 강하게 부착 후 안정적으로 흡수돼 강우에도 뛰어난 내우성과 지속성을 갖는다. 또한 채소 유묘기로부터 수확기까지 그리고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한 살균 효과를 발휘한다. ‘미래빛’은 사과 갈색무늬병 및 점무늬낙엽병, 배 검은별무늬병,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오이, 수박, 딸기, 고추, 토마토 등 시설채소의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제6회 한광호 농업상 대상에 이석변 전국수박생산자연합회장이 선정됐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또 농업연구상에 토마토마이크로바이옴연구팀을, 농업공로상에 국립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故이순원 박사를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석변 회장은 고품질 수박 재배 기술을 개발해 수박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전국수박생산자연합회와 정읍수박연구회 등 농민단체를 통해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 및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된 토마토 마이크로마이옴 연구팀은 토마토 마이크로마이옴 구조와 기능을 분석해 토마토 마이크로바이옴과 식물병 사이의 관련성 입증을 통한 파이토바이옴 연구의 신기원을 개척했다는 평가 받았다. 농업공로상을 받게 된 국립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故이순원 박사는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농가의 기술수준 향상과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사과 산업 기반 구축에 공헌했다. 한광호 농업상은 한국농업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故화정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의 뜻을 계승해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 기념사업회가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2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리의 송곡작목반 농가들을 방문해 부족한 농촌 노동력 지원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신젠타코리아 임직원 약 35명은 장호원 송곡작목반의 9개 농가에서 과수원 비료 살포, 복숭아나무 동해방지 작업 및 사과 선별작업 등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동부과수농협 관계자들도 이날 개회식에 참석해 신젠타코리아와 장호원 송곡작목반의 1사1촌 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젠타코리아 임직원들이 매년 농가 현장에 방문해 농촌일손 지원과 함께 현장 체험을 하게 되어 회사의 농업인 고객중심 전략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된다”며 “지역별로 1사1촌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농업인들과의 교류를 더욱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젠타코리아에서 꿀벌보호를 위해 농촌 지역에 화분매개 서식처를 조성하는 화분매개곤충 보존 프로그램에 3년째 참여하고 있는 전북 장수 안양마을에도 신젠타코리아 임직원 약 15명이 지난달 말 사과수확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한민혁 기자 minhk@newsfm.kr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유닛로드시스템화 파렛트 부문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등이 후원한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물류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한 모범 기업이나 개인에게 표창하는 시상식이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업계 최초로 구미공장에 완전 무인자동화 창고를 구축하고 제품 포장 용기부터 박스, 파렛트, 적재 방식 등 모든 포장 관련 규격을 표준화해, 선진 물류 시스템 도입 및 효율성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팜한농은 자사 작물보호제 공장 간의 통합 물류 및 재고 관리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창고 관리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팜한농 구미공장의 완전 무인자동화 창고는 제품 입고부터 보관, 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컴퓨터로 자동 제어하는 창고 관리 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갖추고 있다. 구미공장 내 약 6000㎡의 부지에 건축면적 약 4700㎡ 규모로 신축해 파렛트 8000개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다. 완전 무인자동화 창고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매치업(Match業) 사업’의 스마트팜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매치업 사업’이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해당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만드는 산업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이다. 팜한농은 연암대학교, LG CNS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의 매치업 사업 스마트팜 분야 대표기업 및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접목한 첨단농장으로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에 센서를 설치해 운영된다.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 등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각 작물의 상태에 최적화한 생육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팜은 스마트폰이나 PC로 온실 내부 환경을 모니터링하며 원격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 비용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최적의 작물 생육환경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팜한농은 스마트팜 경영을 위한 핵심 직무를 ‘스마트팜 방제 전문가’, ‘스마트팜 영양 전문가’, ‘스마트팜 환경 관리 전문가’ 등 세 가지로 설계했다. 또 각 직무별 필수 능력을 병해 관리, 충
농약포장지 표시기준 개선이 ‘또다시’ 논의의 장에 올랐다. 내용물이 아닌 포장지(라벨)가 논란의 중심에 서는 이유는 반드시 올바르게 사용해야 안전을 기할 수 있는 농약의 특성 때문이다. 농약의 안전은 복합적인 의미를 띤다. 일단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에게 안전해야 하고, 농약을 친 농작물을 섭취하는 소비자에게도 안전해야 하며, 농약을 식용 액체로 오인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마지막까지 최소화하도록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집약적으로 담아내야 하는 것이 바로 농약 라벨이므로 농약업계는 이에 대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라벨의 지면은 한정적인데 ‘안전’을 위해 표시해야 할 사항은 차고 넘치는 현실이 문제다. 이번 농약병(포장지) 표시기준 개선 움직임은 국회 발언에서 촉발됐다. 2018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서삼석 의원(민주,영암무안신안)은 농약병과 물병을 양손에 들고 서로 잘 구분이 되지 않아 농약 음독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 장면은 나름의 호소력으로 언론에 퍼져나갔다.(서 의원은 올해 농진청 국감에서도 관련 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같은 내용의 발언을 반복했다). 한편 올해 박완
팜한농이 인도네시아 농자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지난주 인도네시아 농무부(MOA, Ministry of Agriculture) 공무원을 초청해 농자재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농기자재 산업 정보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에 참석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농자재 수출 유망국의 담당 공무원들과도 면담했다. 팜한농은 13~15일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농무부 농자재국 및 농자재허가센터의 평가 및 등록, 수입 통관 담당 공무원 5명을 한국에 초청했다. 인도네시아 농자재국은 작물보호제, 종자,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 평가 및 수입 통관, 영농 지도를 담당하고, 농자재허가센터는 농자재 등록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의 농촌진흥청에 해당한다. 무리잘 사와니(Muhrizal Sarwani) 농자재 평가과장과 에리잘 자말(Erizal Jamal) 농자재 허가센터장을 비롯해 작물보호제 약효 평가팀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3일 충남 논산의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를 방문해 작물보호제 연구 시험 시설과 연구농장 등을 살펴봤다. 이들 일행은 팜한농의 연구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