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 이후 작물의 생육이 불량하고 고온다습한 조건으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과 확산이 예상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병해충 발생정보(11호, 8.16.)’를 발표하고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장마 후 병해충 관리대책’을 지방농촌진흥기관에 시달하여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과 협력해 추진 중인 공동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전체 벼 재배면적에 대해 빠짐없이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장마 후 병해충 관리대책으로 고온기 벼와 노지채소 등 주요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발생전망과 방제요령을 소개했다. 벼 병해충 관리요령으로는 7월부터 지속된 장마로 발생한 잎도열병이 이삭도열병으로 전이가 예상되므로 출수(이삭패기) 전 10일경과 이삭이 80% 정도 팼을 때 등 2회의 방제를 당부했다. 장마 이후 온도가 높아지면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인 혹명나방은 7월 상순경 1차 방제를 완료했더라도 재차 기류를 타고 비래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새로 나온 지엽(출수 전 마지막 잎)에 유충이 갉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최규동)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4일, 최근 발생한 폭우와 긴 장마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용인 원삼면 일대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피해복구 작업은 침수로 피해 받은 화훼 작물들을 다시 심어 옮기고, 하우스 주변 곳곳을 덮친 각종 쓰레기와 함께 자라난 잡초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규동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농촌현장의 피해가 커 마음이 아프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여 농촌에 힘이 되기 위해 각종 피해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매년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받은 마을을 찾아가 봉사활동과 함께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과수화상병 발생상황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주의’로 조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달 18일부터 과수화상병 발생상황 위기 단계를 ‘경계(6.1.)’에서 ‘주의(8.18.)’로 조정하고, 과수화상병 발생과원 주변 상시예찰과 매몰지 관리 강화 등 확산방지를 위한 상황유지는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7월 중 마지막 신규발생지역(평택, 7.17~25, 7과원)에서 20일 이상 추가 발생이 없고, 기존 발생지역(안성, 천안, 충주, 제천)은 7월 하순 이후 의심신고와 확진농가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매몰지 토양의 병원균 유출 조사에서도 불검출로 나타나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또한 장마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병원균의 생장이 저하되어 과수화상병의 확산 우려 또한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농진청은 기존 발생지역에서 간헐적으로 1~2건이 발생할 경우에는 ‘주의’를 유지하고, 앞으로 10일 이상 발생이 없고 추가 발생이 없을 것으로 전망될 때에는 ‘관심’ 단계로 조정할 방침이다. 농진청은 발생상황 단계 조정 후에도 과수화상병 상시예찰과 매몰지 관리를 철저함을 기하기로 했다. 발생과원 및 주변농가에 대한 주 1∼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찾아가는 영농 상담 ‘동방박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농민들이 즐겨 찾는 전국 500여 장소를 선정해 전문 직원들이 직접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로 지역 농협, 시판상, 마을회관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에 응답해 주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외래 해충, 저항성 잡초 등 현장에 맞는 맞춤 상담서비스가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밭작물 지역인 경우 대파 파밤나방의 약제들이 효과가 저조하다는 애로사항에 대해 신규물질 브로플라닐라이드(상표명 모스킬)를 권장해 방제효과를 보았고, 과수지역에서는 잦은 강우로 인해 약제 씻김을 걱정하는 농민을 위해 고착제 성분이 함유된 ‘케어스 유탁제’를 권장해 약제가 오랫동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수도작 지역에서는 문제되는 잡초인 ‘피’ 방제가 어렵다는 농민에게는 사이할로포프뷰틸.프로파닐 성분이 함유된 제품(상표명 피에스타)을 이양 30일 이내 살포하도록 추천했다. 사실 ‘동방박사’ 서비스는 금년 처음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부터 지점 차원에서 농민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에는 마케팅팀 주관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김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나라 봄 씨감자 생산의 95%를 담당하는 고랭지 감자 수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씨감자 역병 관리와 수확 후 선별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감자 수확기가 긴장마와 태풍 발생 시기와 겹쳐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병 발생 등에 따른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감자역병은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 때 잘 발생한다. 특히 최근 계속된 비와 높은 기온 탓에 감자역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다. 땅 위 식물체를 제거한 후 비가 내리면 빗물에 흙이 씻겨나가 땅속에 있던 감자 덩이줄기가 밖으로 노출되고, 이 과정에서 잎줄기에 붙어 있던 역병균이 덩이줄기로 침투하게 된다. 덩이줄기가 역병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으려면 경엽건조제를 뿌린 후 남아있는 잎줄기는 모두 제거한다. 또 땅 위로 노출된 덩이줄기는 고랑에 있는 흙으로 완전히 덮어줘야 한다. 경엽건조제는 감자 잎줄기를 제거하는 약제로, 수량 확보 시 필요 이상 굵어지는 것과 진딧물 방제를 위한 것이다. 식물체를 제거한 후에도 철저한 방제를 위해 살균제를 뿌린다. 감자 수확 시 역병이 확인되면 잎줄기와 덩이줄기를 모두 밭 밖으로 버리고, 덩이줄기를 선별할
농촌진흥청은 최근 급증하는 벼흰잎마름병에 대비해 방제와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흰잎마름병은 벼 잎의 상처에 침투한 병원균이 잎을 말라 죽여 광합성을 저해한다. 심하면 잎이 하얗게 말라 죽어 쌀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태풍이나 장마로 고온다습한 환경일 때 바람과 침수에 의해 서로 부딪혀 상처 난 잎으로 병원균이 유입 및 증식해 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 작년에는 8월의 잦은 비와 태풍으로 전년과 비교해 병 발생이 7배나 증가했다. 올해 2월 실시한 병원균 월동 조사에서 전남 장흥의 벼 그루터기에서 병원균이 검출됐으며, 7월 초에는 순천에서 최초로 병 발생이 확인돼 상습 발생지를 비롯한 벼 재배지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벼흰잎마름병 초기 증상은 잎 가장자리가 연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말라가는 것이다.<사진> PCR(중합효소 연쇄반응법: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 등을 통한 유전자 진단으로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병이 의심되면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나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063-238-5344)로 문의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수 있다. 벼흰잎마름병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최초 발생 시기를
농산물 등의 유통 과정에서 임시 저장하는 소형 간이저장고의 경우, 대형저장고에 비해 온·습도 관리가 어렵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좀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칫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과 청결 유지가 수반돼야 한다. 저장고를 좀 더 청결하게 관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소독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탑프레쉬에서 출시한 부착형 소독제 ‘칠세이프’가 대표적이다. 티백형태의 ‘칠세이프’는 공기 중 수분과 결합해 한 달 이상 ‘과산화수소’를 생성하면서 칠세이프 1개가 25㎡ 정도 공간의 세균과 곰팡이를 소독한다.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수출용 40피트 컨테이너에는 칠세이프 3개 정도를 부착하면 된다. ‘칠세이프’의 유효성분인 과산화수소는 저온저장고 및 작업도구, 의료도구 등의 소독을 위해 많이 사용된다.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와 포자를 사멸할 수 있는 강력하고 광범위한 소독효과를 보이는 한편 최종적으로는 산소와 물로 분해되기 때문에 미국 FDA에는 ‘매우 안전한 소독제’로 등록돼 있다. 호주 HACCP과 BPA 인증도 받은 바 있다. 김영가 탑프레
올여름 유난히 긴 장마와 폭우 탓에 농작물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벼 도열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앞선 지난 6월부터는 산림해충인 매미나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지난 6일 현재 농작물 침수 피해 면적은 6592ha(1994만평)에 달하고 있다. 하루 전인 지난 5일 침수피해 면적 6128ha(1853만평)보다는 550ha 이상 확대됐으며, 지난 3일 침수 피해 면적 2663ha과 비교해서는 거의 세배에 육박했다. 지역별 침수 피해 규모는 충남이 2655ha로 가장 컸다. 전날보다 침수 피해 면적이 40ha쯤 늘었다. 경기(1543ha), 충북(955ha)도 피해가 많았다. 품목별로는 벼 침수 피해면적이 4709ha로 전날보다 300ha 이상 확대됐다. 채소(761ha), 밭작물(597ha), 과수(119ha)에서도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 농경지 유실·매몰 면적은 484ha로 충북(248ha)·충남(199ha)·강원(36ha) 순으로 집계됐다. 낙과 피해도 59ha에서 발생했다. 특히 벼를 제외한 대다수 밭작물이나 시설작물의 경우 물에 잠기면 농작물이 죽거나 수확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나라 봄 씨감자 생산의 95%를 담당하는 고랭지 감자 수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씨감자 역병 관리와 수확 후 선별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감자 수확기가 늦장마와 태풍 발생 시기와 겹쳐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병 발생 등에 따른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감자역병은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 때 잘 발생한다. 특히 최근 계속된 비와 높은 기온 탓에 감자역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다. 땅 위 식물체를 제거한 후 비가 내리면 빗물에 흙이 씻겨나가 땅속에 있던 감자 덩이줄기가 밖으로 노출되고, 이 과정에서 잎줄기에 붙어 있던 역병균이 덩이줄기로 침투하게 된다. 덩이줄기가 역병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으려면 경엽건조제를 뿌린 후 남아있는 잎줄기는 모두 제거한다. 또 땅 위로 노출된 덩이줄기는 고랑에 있는 흙으로 완전히 덮어줘야 한다. 경엽건조제는 감자 잎줄기를 제거하는 약제로, 수량 확보 시 필요 이상 굵어지는 것과 진딧물 방제를 위한 것이다. 식물체를 제거한 후에도 철저한 방제를 위해 살균제를 뿌린다. 감자 수확 시 역병이 확인되면 잎줄기와 덩이줄기를 모두 밭 밖으로 버리고, 덩이줄기를 선별할 때도 모두 골라
토양훈증소독이 토양병해충 방제의 효과적인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경농 김제미래농업센터에서 ‘PLS 시대, 효과적인 토양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간담회’가 농촌진흥청과 농수축산신문 공동주최로 열렸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나주, 담양, 부여, 성주, 의성, 정읍, 진주, 철원, 평택 등 전국 각지에서 화상으로 토의에 참석한 선도농가들은 토양병해충 방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토양병해충 피해 경험과 토양훈증제를 활용한 높은 방제 효과 등을 공유했다. 토양 속에서 발생하는 토양병해충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방제가 힘들었다. 토양병해충 방제에 대한 낮은 관심과 비용 부담 또한 체계적인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상품성 향상과 수확량 증대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양병해충 방제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토양훈증소독이 토양병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고형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는 “선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생산하는 전 제품에 대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합산한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탄소 발자국 정보는 제품의 원료 구매 이후부터 생산 공정, 공장 출하 전까지 사용된 모든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한다. 바스프는 이미 2007년부터 개별적인 제품에 대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해왔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약 4만5000개 전 제품의 탄소 발자국 계산이 가능해진다. 바스프는 내달부터 특정 제품 및 고객군을 대상으로 적용하기 시작해, 2021년 말까지 전체 제품군에 대한 제품 탄소 발자국 정보 제공을 완성할 계획이다. 바스프의 제품 탄소 발자국 정보는 자사의 생산 네트워크 내 배출량과 구매한 원료 및 에너지에 대한 정확하고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한다. 해당 방법은 국제표준 ISO 14044 및 ISO 14067, 그리고 온실가스 프로토콜 제품표준(Greenhouse Gas Protocol Product Standard)과 같은 일반적인 제품 수명 분석 기준을 따른다. 또한 바스프는 업계의 공정한 경쟁 및 제품 간 명확한 비교를 위해 제품별 특
토마토 궤양병 피해를 줄이려면 육묘시기 철저한 종자·토양 소독이 필요해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토마토 육묘 시기(반촉성 재배)를 맞아 궤양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철저한 종자 소독과 방제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토마토 궤양병은 세균병으로, 2017년 11건, 2018년 9건, 2019년 8건 등 최근 3년간 전국 13개 지역에서 발생이 보고됐다. 궤양병에 걸린 토마토의 잎은 햇볕에 데인 것처럼 불규칙한 증상이 생긴 후 시들고, 줄기 부분 물관부도 갈색으로 변한다. 과실 표면에는 새 눈 모양의 궤양 증상이 나타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토마토 궤양병은 병에 감염된 종자와 오염된 토양을 통해 1차 전염이 발생하며, 손이나 작업 도구에 의한 2차 전염으로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어린 모종(유묘) 단계에서는 증상이 보이지 않다가 재배지에 아주심기한 뒤 1~2개월 후 증상이 나타나는 등 병원균의 잠복기가 길어 주의가 필요하다. 토마토 궤양병 예방을 위해서는 품질이 인증된 건전한 종자와 모종을 사용해야 하며, 초기에 증상을 발견해 방제해야 한다. 병이 발생했던 재배지 토양은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기 위해 태양열(하우스에 물을 대어준 뒤 비닐로 밀폐, 지
매미나방이 전국적으로 피해를 끼치며 확대되자 농촌진흥청이 나방전문약에 대해 긴급 직권등록에 나섰다. 농협케미컬 나방전문약 ‘프레바톤’은 매미나방에 대해 고추·감·감귤·사과·살구·대추·복숭아·매실·모과·석류·자두 등 11개 작물에 긴급 직권등록돼 사용 가능하다. 현재 프레바톤은 56여개 다양한 작물에 등록되어 있어 PLS에 매우 적합한 약제다. 원예작물의 나방뿐만 아니라 벼 등 다양하게 등록돼 있는 전천후 살충제로 해충이 이 약제를 섭식하거나 접촉하면 빠르게 섭식 억제 효과를 보여 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매미나방은 유충기 약제처리가 중요하며, 성충은 빛에 유인되므로 포충기를 사용한 방제가 진행되고 있다. 정용민 농협케미컬 마케팅본부장은 “외래해충 및 신규 문제해충의 국내 정착과 대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약효가 확실히 검증된 등록약제를 적기에 활용해 발생초기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5일 경북 상주농협 및 상주시에서 주최한 상주농협 드론항공방제 시연회에 참가해 현장 부스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드론방제 제품 소개 및 홍보를 진행했다. 상주농협은 금년 수도작 병해충 드론방제사업을 처음 실시하며 병해충 방제약제로 신젠타코리아 제품 아리킬트 및 볼리암후레쉬를 단독 선정했다. 신젠타코리아 수도용 살균제 아리킬트와 수도용 살충제 볼리암후레쉬는 뛰어난 약효뿐만 아니라 무인항공기 사용 안전성 및 편의성 등에 있어 최적화된 제품으로 점점 늘어나는 드론항공방제 대표 약제로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아리킬트는 벼 주변작물인 콩에 등록되어 있고, 수수·율무에 잠정등록, 그리고 고추· 파·사과·포도·배 등 30개 이상 작물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다. 한편 볼리암후레쉬는 벼 외에 배추·파·고추·상추·오이에 등록돼 있고, 콩·사과·배·복숭아·옥수수·인삼·포도·딸기 등 약 60개 작물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어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비산으로 인한 주변작물 피해에 대해 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정재욱 상주농협 판매과장(드론방제사업담당)은 “영농기 방제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영농편익을 도모하고자 드론항공
코로나19 감염병의 위험이 계속되는 가운데 농산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는 과정인 저장고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안전관리에 대한 선 대책이 필요하다. 저온 저장고는 온도가 낮아 흔히 세균이 서식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온도가 낮아져도 활동을 잠시 멈출 뿐 완전히 죽지는 않는다. 특히 푸른곰팡이, 잿빛곰팡이 등 작물을 저장하는 과정에서 병을 유발하는 주요 곰팡이 균은 5℃ 이하의 온도에서도 번식이 가능하다. 이에 저온저장고, 트럭 및 수송컨테이너 소독 등 세균으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저온저장고 소독 시 농약을 활용해 훈연 소독하기도 하는데 이때 등록되지 않은 농약성분이 잔류될 경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저촉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같은 우려로 단순 물청소를 하거나 아예 청소를 하지 않는 농가들도 많은데 이럴 경우 저장고에 보관돼 있는 농산물들이 각종 곰팡이와 세균병에 노출되기 때문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농산물 신선도유지 전문기업 탑프레쉬에서 선보인 친환경 저장고소독제 ‘에어로졸 플러스’는 곰팡이와 세균 소독에 효과적인 소로빈산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