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화훼작물인 ‘난’과 ‘선인장’, 약용작물인 ‘지황’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진단 도구(진단키트) 5종, 1000점을 전국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 진단 도구를 이용할 경우 감염 초기,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식물체 즙액 3∼4방울만으로 2분 안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진단을 희망하는 농가는 7월 중순부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진청은 총 5종의 진단 도구 가운데 지난해 개발한 ‘난’ 2종 외에 ‘선인장’ 1종, ‘지황’ 2종은 올해 새로 개발했다. 난 진단 도구는 서양란과 동양란(춘란) 품종의 난윤문바이러스(ORSV)와 심비디움모자이크바이러스(CymMV)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선인장 진단 도구로는 접목선인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선인장바이러스X(CVX)를 확인할 수 있다. 접목선인장의 대목(밑나무)인 삼각주가 선인장바이러스X에 감염되면 접목 활착률이 약 4.5∼12.7% 떨어지고 자람 상태가 나빠지며 삼각주가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지황 진단 도구는 지황모자이크바이러스(ReMV)와 유카이모자이크바이러스(YoMV)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난달 29일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에스파워와 복합소재 볼더(Boldur™)를 구조물로 활용한 영농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농형 태양광 프로젝트란, 경작지에서 농업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년 내로 국내에 100메가와트(M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함과 동시에 기술 개발, 판매,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제이에스파워는 영농형 태양광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바스프의 볼더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바스프는 필수적인 소재 솔루션과 더불어 기술 및 상업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볼더는 폴리우레탄 소재인 엘라스토리트(Elastolit®)와 바스프만의 특별한 필라멘트 와인딩 기술(Filament winding technology)로 제작되어 볼더 자중의 10배 이상 높은 파단강도를 지녔다. 따라서 태풍과 같은 강한 바람에 기존 콘크리트 폴이 도미노처럼 엮여 함께 무너지던 케스케이드(cascade) 현상에도 강해, 태양광 패널이 쓰러져 작물에게 주는 피해를 막는다.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폴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강원도의 고랭지 씨감자 재배지에서 6월 29일∼7월 5일 사이에 감자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조건에서 발생한다. 대관령 등 주요 씨감자 재배지의 최근 기상조건을 고려할 때, 6월 29일∼7월 5일 사이에 감자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도 내 고랭지 지역의 주요 씨감자 재배지인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등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우선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해 감자역병 발생을 예방하고, 6월 29일 이후 역병이 발생하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한다. 감자역병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 클로로탈로닐 등이 있으며, 치료용 살균제로는 디메토모르프, 에타복삼 등이 있다. 감자역병 방제와 관련된 약제 정보 및 사용법은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http://psis.rda.go.kr/psis)을 참고해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처리한다. 감자역병은 감자의 생육기 중 환경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발생
올해 잦은 비로 인한 인삼 곰팡이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에 따라 인삼 재배지의 점무늬병과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기상자료에 의하면 올해 5월 전국 강우 일수는 14.3일로 최근 10년 평균(8.1일)보다 6.2일 더 많았다. 특히 5월 평균 강수량은 140.7mm로 최근 10년 5월 평균(81.3mm)보다 1.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에 따르면 점무늬병과 잿빛곰팡이병은 인삼 잎이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해가림 시설이 불량하게 설치된 밭에 빗물이 들어오면서 발생한다. 점무늬병은 잎과 줄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공기 전염성병으로 인삼의 전 생육 기간 동안 발생한다. 초기에는 연한 갈색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커지면서 황색 또는 흑갈색으로 변하다, 마지막에는 잎이 누렇게 변해 쉽게 떨어진다. 잿빛곰팡이병은 잎, 줄기, 뿌리, 열매 등 인삼의 모든 조직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줄기 지제부(지표면)의 상처를 통해 뇌두(인삼 머리 부분)를 썩게 하는 등 수확량에 큰 영향을 준다. 곰팡이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인삼 잎이 모두 자란 6월 중순 이후, 병이 발생하기 전 친환경자재인 석회
참깨는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시들음병과 돌림병, 그리고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잎마름병에 매우 취약한 작물이다. 특히 장마기에 접어드는 6월 하순부터 생육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이런 병을 제때 방제해야 언정적으로 참개를 생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에 따라 참깨 재배 중에 흔히 발생하는 주요 병에 대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지난해의 경우 참깨 재배기에 내린 잦은 비로 역병과 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해 국내 참깨 생산량은 전년보다 52% 하락한 약 6800 톤으로 급감했다. 우선 시들음병은 6월 하순부터 모래땅에서 많이 발생한다. 순과 잎 끝부터 시들어 포기 전체가 시드는 증상이 반복된다. 줄기나 뿌리를 잘라보면 속이 적갈색으로 변색돼 있으며 7월 하순 이후에는 줄기 반쪽 썩음 증상이 나타난다. 시들음병 방제를 위해서는 돌려짓기를 해야 하고, 옥신쿠퍼 수화제 500배액을 발병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수확 30일 전까지 3회 이내 처리하면 된다. 병이 발생하기 전 미리 반복적인 방제를 시행해야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돌림병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이나 물빠짐이 나쁜 진흙땅에서 많이 발생한다. 땅 가까이에 있는 줄기가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다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16일 전북 김제의 벼 디지털농업 현장 실증단지를 방문해 자동화·지능화 기술의 들녘별 공동 활용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안정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허 청장은 이날 벼 디지털농업 현장실증 현황을 파악한 후 자율주행 이앙(모내기), 자동물꼬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연을 지켜봤다. 이어 드론 활용 씨뿌림(파종) 동영상과 전시된 기기도 둘러봤다.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술은 기존 2명이 담당하던 모내기 작업을 1명이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번기 모내기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직진 구간 이앙 후 편리하게 선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스마트 턴’(선회할 때 별도 조작 없이 버튼 하나로 이앙부와 마커의 승하강, 이앙클러치 연결·해제가 자동으로 작동) 기능이 추가돼 선회 구간에서 비숙련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자율주행 이양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직진뿐만 아니라 선회 구간에서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동물꼬 시스템은 영상 또는 감지기(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논에 나가지 않아도 편리하게 물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
축산업허가자, 축산차량종사자 등 지난해 축산 관련 종사자교육 미 이수자를 위한 추가 교육이 이달 말 종료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교육기한을 한시적으로 연장한 만큼, 아직 수료하지 못한 2020년 미 이수자는 반드시 이달 말까지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미수료 시 축산법에 의거 10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미 이수자 교육은 온라인(모바일)교육 또는 서면교육으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서면교육은 IT취약계층인 고령 축산농가를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희망자는 인근 축협 등 교육운영기관에서 교재와 문제지를 수령하고 학습 후 평가지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온라인(모바일)교육 희망자는 교육홈페이지(www.farmedu.kr)에 접속해 수강이 가능하다. 서면교육 희망자는 인근 축협 등 교육운영기관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근 축산농협을 비롯한 교육운영기관을 방문하거나 학습지원센터(1833-4265)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내 일부 업무 보직 담당자가 6월7일자로 이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주(기존 농약유통관리) 주무관이 농약 등록관리 업무로 이동하고 김수중(농약비료시험연구기관 지정 및 관리) 주무관이 농약 유통관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농약비료시험연구기관 관리는 타 부서에서 이동하는 김성우 주무관이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장마철을 대비해 경사지 밭 토양침식을 예방하기 위해 토양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랭지는 대부분 경사진 밭이라 비가 많이 내리면 빗물에 토양이 쉽게 쓸려 내려간다. 최근 기후변화로 강수량은 많아지고, 강우 강도는 높아지고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토양보전기술을 이용하면 경사 밭을 흘러내리는 물의 속도를 줄여 토양침식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토양을 보전할 수 있는 기술로는 등고선 재배, 이랑 사이 호밀 심기, 식생밭두렁 조성 등이 있다. 먼저 등고선 재배는 경사면에 등고선 모양으로 도랑을 파서 빗물로 흘러내린 흙이 도랑에 고이게 하는 기술이다. 경사도에 따라 상하경 재배 대비 56∼93% 가량 토양 침식을 줄일 수 있다. 상하경 재배는 경사면에 수직으로 경사면을 따라 밭을 만들어 농산물을 재배하는 재배 방법으로 비가 오면 경사면을 따라 토양이나 빗물이 점점 빠르게 흘러 토양 침식이 심화된다. 이랑 사이 호밀 심기는 이랑과 이랑 사이에 호밀을 재배해 토양 침식을 줄이는 기술이다. 비닐 덮기 재배를 할 때 이랑 사이에 호밀을 재배했을 때보다 60% 가량 토양 침식량을 줄일 수 있다. 고랑 전체에 호밀을 재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잔류농약, 중금속 등 농산물 안전성 분석과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농관원은 경기지원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이 지난달 27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 중금속 등 농산물 안전성 분석 및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OLAS(한국인정기구)는 시험, 교정, 검사, 표준물질 생산, 숙련도시험 인정제도의 운영, 표준화 관련 국가간 또는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을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국가기술표준원장이 KOLAS장 역할 수행)이다. 농관원은 2008년 시험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지원이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농관원은 지난 2020년부터 전문컨설팅을 거쳐 경기지원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분석시설 및 장비 확충, 직원들의 분석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KOLAS의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과해 ‘농약 320성분, 중금속 2성분(납, 카드뮴)’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으며, 이 시험성적서는 ILAC/APAC 104개 회원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농관원 경기
지난해 8월 이후 주요 수출국 작황 우려, 중국 사료 곡물 수입 확대, 미국 곡물 재고 감소 등으로 인한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정부는 국제곡물 수입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확정했다.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업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업체와 식품 제조·외식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및 긴급통관 지원(관세청) 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사료업체 및 식품 제조·외식 업체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0.2%p 추가 인하함으로써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사료업체(’21년 500억원) : 금리 2.5~3.0% → 2.0~2.5%(4.7 확정) → 1.8~2.3%(추가 인하) △식품업체(’21년 1,440억원) : 금리 2.5~3.0% → 2.0~2.5%(4.7 확정) → 1.8~2.3%(추가 인하) 또한 백신·방역 물품을 주 대상으로 24시간 긴급통관을 실시중인데, 국제곡물 업계가 요청할 경우 전국 세관 24시간 긴급통관지원팀을 통해 통관 최우선 처리(관세청)한다. 이와 함께 국제곡물 국내 공급망을 다양화하기 위해 해외 공급망을 확보한 우리 기업을 통한 국내 공급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농식품부는 지난 4.7일 제33차 비상경제 중대본회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31일 과수화상병 방제가 진행 중인 충남 당진시 순성면의 사과 과원을 점검하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예찰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에 인접한 완충지역에서 확진 사례(5.31. 기준 : 경기 남양주(5곳), 강원도 영월(1곳), 충북 단양(2곳), 충남 당진(5곳))가 나오면서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한 방제와 긴급예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수화상병이 첫 발생한 충남 당진의 과원은 재배면적 2ha 1765그루의 사과나무 가운데 11그루에서 과수화상병 증상이 확인됐다. 해당 과원은 지난 25일 농가 신고로 과수화상병 정밀조사가 이뤄졌으며, 28일 확진됐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사과 과원 인근의 반경 5km 과원을 긴급예찰(5.27.~)하고 있으며, 6월 7일부터는 전국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2차 정기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과수화상병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완충지역 4곳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의 유전형 분석 등을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에 대한 빠른 조치를 통해 인근지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달 31일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기간 중 농식품부 주관으로 ‘식량·농업 세션’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작년 12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 발전전략’을 발표한 이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기후·환경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한 기본세션 중의 하나다. 식량·농업 부문은 2015년 유엔에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피포지(P4G)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5개 분야에 속한다. 먼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 2021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특사, 덴마크 및 한국의 농식품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식량안보, 농업과 푸드시스템의 녹색 전환을 위한 체계적인 민관협력 및 국제협력 강화를 강조하였다. 피포지(P4G) 사무국이 주관한 1부 순서에서는 피포지(P4G)에서 추진중인 스타트업(StartUp) 프로젝트①한국 기업과 세계적인 커피회사가 에티오피아에서 참여하고 있는 혼농임업(agroforestry) 지원 사업, FLAWLESS 파트너십②네슬레(Nestle)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비자상품위원회(CGCSA)가 협력 중인 식품 손실 및 폐기(fo
모내기 대신 볍씨를 드론으로 파종하는 봄철 논 풍경이 그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디지털농업 보급의 일환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담수직파재배(드론 담수직파) 시범단지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새로 개발한 담수직파용 우량계통을 시범 파종했다. 드론 담수직파는 논에 물을 채운 상태에서 싹이 튼 볍씨를 드론으로 공중에서 바로 뿌려 재배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모판에 볍씨를 뿌려 모를 기르고 모판을 논에 옮겨 이앙기에 싣는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 전국 8개 지역에서 드론 담수직파 시범재배를 진행했다. 올해는 시범단지를 21개 지역으로 확대해 추진 중이다.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단지 현황>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특‧광역시 2020년 안성 춘천 음성 공주 - - 성주 김해 부산, 울산 2021년 화성 홍천, 양구 청주, 진천 아산, 당진, 서천, 태안 고창, 부안 장흥, 진도, 신안 경주, 의성, 영덕 의령, 창녕, 하동, 산청 - 농진청은 그동안 드론 담수직파 시범재배 확대를 위해 담수직파 재배의 단점 극복을 위한 재배기술을 정립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영농 초기 단계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농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6월 1일부터 농자재 및 농축산물 분석 비용을 지원해 주는 ‘FACT 청년창업농 분석서비스 지원 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비료, 농약, 농업미생물, 토양 및 수질, 농축산물, 사료, 유전자 등 8개 분야의 시험분석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농경력 5년 미만이고, 농업경영체를 운영하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다. 지원내용은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업경영체 1개소 당 50만원의 분석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며, 전체 지원규모는 총 30개소이다. 접수기간은 6.1~7.15일까지 45일간이며, 사업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내 게시된 공고문에 첨부된 ‘FACT 청년창업농 분석서비스 지원 바우처’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factlab@fac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받은 ‘바우처’는 해당 사업기간 내(7.26~10.3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기간 종료 후 바우처의 잔액이 남아 있더라도 잔액은 돌려주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