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미국 오리건주가 친환경 농업,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낙연 전남지사는 21일(현지시각) 오리건주 정부 청사에서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지사와 만나 이같이 결의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 교류, 연구·개발, 정보공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관광·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책 및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분야의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오리건주에서 약 6만명 군인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298명이 전사 또는 실종됐고 오리건주에 거주하던 헤리 홀트는 한국전쟁 고아의 참상을 알고 부인과 함께 홀트 아동복지 재단을 운영하며 6만6000명을 새 가정에 입양시켰다”며 한국과 오리건주 인연을 강조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오리건주와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드론산업에 관심이 높아 적극 추진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두 산업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 지사는 오리건주의 대표적인 생태 숲인 ‘리디스커버리 포레스트’를 방문해 잣나무 녹병과 소나무재선충 등 병해충의 예찰 방제·관리방안 및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산림 수종 개발 대책 등을 현장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전라북도의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초·중·고교의 무상급식비를 1인 기준 200원 올리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1인당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중·고등학교는 2900원에서 3100원으로 무상급식비가 오른다. 이에 따라 내년 학교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예산은 올해보다 30억원 늘어난 697억원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전북도교육청과 실무협의를 마쳤으며 10월 4일 열리는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와 별도로 98억원 등 친환경농산물 구매비용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김정모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급식비가 인상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등 양질의 재료를 학교 급식에 우선 제공할 수 있어 성장기 아동ㆍ청소년들의 건강과 농민의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농업인들이 생물농약을 마음 놓고 쓰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꼬인 정책 탓이다. 친환경농업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농가들이 가장 힘들게 느끼는 것은 병해충 방제이다. 돋아나는 잡초는 눈에 보이기라도 해서 손으로 제초를 해야 하는 것이 유기농 철학에 맞다는 말에는 그나마 동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병해충 방제의 경우 눈에 보인다 한들 손으로 잡아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친환경농가들은 그래서 효과가 있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기를 원한다. 물론 공시된 유기농업자재가 있긴 하지만 엄밀히 따져 ‘공시품목’은 ‘제품’이 아니라 ‘물질’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공시된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유기농업에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일 뿐이지 정부나 어떠한 관련법에서도 ‘효과’를 보증하는 ‘제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유기농업자재 중에는 탁월한 병해충 방제효과를 발휘하는 상당수의 ‘공시자재’가 관련농가의 호평을 받으며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정부나 관련법과 무관하게 생산업체의 자구노력의 산물일 뿐이다. 그렇더라도 친환경농업인들은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제대로 보증되지 않은 다수의 유기농업자재 중에서 효과가 있는 자재를 골라 쓰는 지혜를 발휘해야 했다.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부가세 영세율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지난 6일 개최한 ‘유기농업자재ㆍ비료 등 현안 협의를 위한 한친농 확대 이사회’에서 부가세 영세율 적용 문제가 현안으로 다뤄졌다. 현재 ‘농ㆍ축산, 임ㆍ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제적용 특례규정’ 상 비료ㆍ농약ㆍ농기계는 등록되면 영세율을 적용받는다. 유기농업자재는 목초액, 키토산, 천적 3종만 영세율을 적용 받도록 돼 있다. 하지만 식물추출물 등 87종은 유기농업자재로 공시, 인증을 받아도 영세율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인이 부담하는 세액이 연간 40~5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친농은 업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영세율 적용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농가들의 대다수가 영농자재 구입에 부가세를 면제받지 못해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비친다는 것이다. 통합 ‘공시제’ 내년 시행…비효ㆍ약효 ‘자율표시’ 실시 기준 정확히 마련돼야…제도 변경 업계도 잘 몰라 유기농업자재 잔류농약 분석항목 360종으로 늘어 이에 따라 친환경단체와 한친농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국내의 우수한 농업기술·제품·종자의 서남아시아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8월 26~28일까지 인도의 뱅갈로 국제무역전시장(BIEC)에서 열린 ‘인도 농자재박람회(Indian CropCare Fertilizer Show 2016)’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 농업발전국이 주관했으며 18개 국가 450개 농산업체 4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국제 농업기술 전시회로서 식량원예 작물의 생산관리와 관련된 최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인도는 연 평균 8%의 고속성장 중이며, 인구의 60%가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거대시장이다. 특히 농업의 주요 형태가 소규모 수도작으로 구성돼 국내 기술ㆍ제품이 진출하기에 매우 용이한 조건이다. 실용화재단은 이번 전시회에 (주)투엠바이오, (주)헬퍼로보텍 등 12개의 국내 우수 농산업체와 함께 ‘대한한국 농업기술 수출관’을 운영해 총 623건, 27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성과를 거뒀다. 남명흔 (주)투엠바이오 대표는 “재단의 사전 시장조사 및 바이어 매칭 노력으로 현장에서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향후 유럽·중동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전시참가 및 바이어 발굴에도 노력해 줄 것”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양송이 재배농가 생산량 급감의 주요 원인인 ‘버섯응애’를 천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했다. 버섯응애는 배지가 오염되거나 불량할 때 주로 발생해 버섯 균사를 먹거나 자실체 조직에 구멍을 뚫어 피해를 입히고 수량을 감소시킨다. 또 푸른곰팡이병 등 병해를 옮겨서 복합 피해를 일으킨다. 이를 적절히 방제하지 않으면 다음 작기까지 계속 발생한다. 현재까지 등록 약제와 방제방법이 없어 버섯응애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었다. 일부 농가에서는 식물유래 천연물질 등을 이용해 방제하고 있지만 효과가 떨어지고 사용에 제약이 많아 방제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방제법은 버섯응애만 잡아먹는 포식성 천적인 ‘마일즈응애(=스키미투스응애)’를 이용하는 것이다. 마일즈응애는 버섯과 사람에게 전혀 해가 없다. 양송이를 배지에 넣기 전 물 청소를 한 후(1회), 균 접종 후(1회), 복토 전후(1회)에 방사하면 버섯응애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포식성 천적의 처리 수는 165~230㎡ 재배사마다 2만 마리(2병)를 골고루 균상 위에 흩어 뿌려주면 된다. 처리횟수는 균 접종 후 버섯응애의 발생 수에 따라 2~3회 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9월22~24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되는 ‘BIOFACH AMERICA’ 유기식품 전문 박람회에 한국유기농업협회, 유기가공식품 9개 업체 등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해 국산 유기가공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국내 유기식품 인증업체의 해외 홍보를 통한 유기식품 수출 발판을 마련코자 추진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2014년 7월 미국과 유기가공식품 동등성인정 협정 체결로 국내 유기식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은 미국에서도 자동으로 인정받게 됐다. ‘BIOFACH AMERICA’는 세계최대 유기식품 박람회 전문기업인 BIOFACH(바이오파흐)가 주최하는 미 동부의 가장 주요한 유기식품 박람회로 매년 개최되며 전 세계 다양한 품목의 유기제품 전시와 함께 유기 관련 업체와 바이어가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업체는 청오건강, 선한세상, OKF, 녹차원, 강림오가닉, 철원친환경, 안면도농협, 자연그대로, 파머스맘 등 9개 업체이며, 품목으로는 유기농 미숫가루, 보리차, 옥수수차,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고춧가루, 알로에주스, 유자차, 녹차, 들기름, 현미 등 39개 품목의 다양한 유기가공식
친환경농식품ㆍ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이사장 조광휘)과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가 중국내 업무대행처를 설치한다. 중국내 업무대행처(지사)는 협회와 조합 회원사들의 대 중국 전시ㆍ홍보 및 수출영업, 판매업무, 합작사업 진출 등 영업활동 대리 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사는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에 9월 중 설치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서북, 동북지역 사무소도 개소하기로 결정했다. 지사 설치 등에 관련된 업무는 (주)디라이트카사가 책임을 맡았다. 지사의 업무 범위는 ▲중국 내 각 성ㆍ시 농업관련 부서 및 농업관련업체 연결 업무 ▲중국 내 국가 및 지방정부 농업관련 프로젝트 참가 및 관련 회원사 연결 업무 ▲회원사 제품에 대한 판촉 및 홍보 기술합작업무지원 ▲회원사 중국 수출ㆍ입 업무 지원 및 컨설팅 ▲회원사 특허기술 및 제품 등 중국 내 인ㆍ허가 대행 업무 ▲중국 내 각 성ㆍ시별 한국 친환경농산물 시범재배단지 조성 업무 ▲회원사와 중국 내 유명대학과 산학연구개발 연결 업무 ▲회원사 제품 매뉴얼 및 각종 농업관련기술 중국어 번역 ▲친환경농산물의 중국 내 유통업무 지원 및 대행 ▲중국 내 농업관련 전시 업무 대행 ▲중국 내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와의 제품생산,
윤태중 포도 농가(경기 화성)가 2016년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협(회장 김병원),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윤경환)가 주최한 2016년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가 8월 18~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aT, KOTRA 등이 후원한 이번 품평회에는 3만2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곡류ㆍ과일류ㆍ채소류ㆍ가공식품 등 총 260 여 점의 친환경농식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평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쳐 우수 출품작 20점이 선발됐다. 이에 따라 대통령상에 윤태중 포도 농가(경기 화정)이 선정됐다. 선발된 20점의 우수 출품작에는 상금 1890만원과 농협흙사랑(주)에서 친환경퇴비 750포를 수여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친환경농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우리농업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으로 유지·발전시켜
청주에 ‘유기농 생태마을’이 조성된다. 청주시는 총사업비 1억9100만원을 투입해 미원면 종암리에 유기농 생태마을 모델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유통가공 기반을 조성한다. 미원면 종암리 지역은 채소 재배 9농가, 15ha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지역으로 지난해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 장비로 농산물 집하장 1동(92.4㎡) ▲저온저장고 2동(33㎡) ▲예냉기 1동(9.9㎡) ▲지게차 1대 ▲절임배추세척기 1대 ▲농산물 건조기 2대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장비로 퇴비살포기 2대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해 생산력과 품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광활성화 등 도농 균형발전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감독 및 사후관리 강화로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고랭지 씨감자 수확시기를 앞두고 씨감자의 탄저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랭지 씨감자는 초가을에 수확해 저장고에서 5개월~6개월 저장한 다음, 이듬해 농가에 봄 감자용으로 제공하고 있어 우리나라 감자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저장기간 동안 씨감자 표면이 진한갈색~검은색으로 변하면서 함몰되고 만져보면 단단함이 느껴지는 탄저병이 종종 발생해 씨감자 공급에 지장을 초래한다. 씨감자 저장 중 탄저병과 같은 병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확한 감자를 큐어링(Curing, 아물이) 하는 것이 좋다. 큐어링 방법은 수확 후 바람이 통하고 직사광선이 없는 온도 12℃~18℃, 습도 80%~85%의 창고나 하우스에서 감자를 10일~14일 정도 보관하면 된다. 특히 탄저병에 약한 ‘하령’ 품종은 큐어링 기간을 최소 3주 이상, 최대 6주까지 늘려주는 것이 좋다.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실시한 ‘고랭지 수확 씨감자 저장시험’에 따르면, ‘하령’을 3주 이하로 큐어링을 하고 저온저장을 하면 12월부터 이듬해 초에 걸쳐 저장 중에 탄저병이 다수 발생했으나, 3주 이상에서 6주까지 큐어링 한 결과에서는 발생률이 낮거나 거의 발생하지 않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A회사는 자재 원료를 수입할 때마다 농약 잔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간 분석기관 3곳 중 한 곳에 농약 잔류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1kg당 0.07ppm이 검출됐다고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A회사는 다른 분석기관 2곳에 다시 잔류검사를 의뢰했고 2곳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위와 같은 사례들로 인해 업계는 계속해서 비용 지출과 기준 해석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유기농업자재 중 잔류농약 정량한계치를 1kg당 0.05ppm으로 설정해 2015년부터 검사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준은 정량분석이 가능한 기술적 분석오차의 허용치를 의미할 뿐 잔류농약을 측정하는 기준은 아니다. ‘유기농업에 사용하는 자재에서 농약이 검출되는 것은 원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는 것이 정부의 기본적인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는 이에 대해 “그저 이상적인 논리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남극의 얼음에서도 농약이 검출되는 현 시대에서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자재가 있겠느냐는 주장이다. 물론 이윤을 남기는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품질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유기농업자재는 자연에서 나온 물질이 기본이다. 이를 화학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폭염 속에서 돌발 해충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관련기사 16면 관행 농법 지역은 농약 등을 활용해 공동방제에 나서고 있지만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지역은 해결책도 많지 않아 피해를 더 크게 느끼게 된다. 이에 따라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2가지를 소개한다. (주)자연과미래 ‘그린-포수’ 그린-포수는 (주)자연과미래의 제품으로 유기농업자재 중 품질인증을 받은 자재이다. 그린-포수는 선녀벌레, 진딧물, 총채벌레, 가루이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 미국선녀벌레 방제의 경우 예찰을 통해 약충일 때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충분히 약제가 접촉되도록 살포하면 좋다. 과수, 채소류에 두루 사용이 가능하고 잔류문제가 없어 유기농가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확당일까지 살포가 가능하며 살포 후 4시간 이후부터는 천적 등의 재입실이 가능하다. 접촉성 약제로 해충 발생 초기에 약액이 충분히 골고루 묻도록 작물에 살포해야 한다. (주)비아이지 ‘선초 골드’ ‘선초 골드’는 (주)비아이지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유기농업자재 충해관리용자재로 공시를 받았다. ‘선초 골드’는 기능성 천연식물 복합 추출물로 농약에 저항성을 보이는 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이 2016년 이후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학균, 이혜진, 김창길 박사는 지난 2일 ‘2016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생산실태 및 시장전망’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재배면적은 2013년 이후 연평균 16.1%로 감소해 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의 감소로 시장규모도 점차 줄어들었으며 2015년은 전년보다 18.8% 줄어든 약 1조2718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5년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가 감소한 이유는 인증면적의 감소로 출하량이 매우 적었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품목류별 시장규모 비중은 과실류의 비중이 8.0%로 곡류(42.8%), 채소류(21.7%)에 비해 매우 작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그러나 유기농업의 세계적인 흐름이 성장세에 있다고 판단했다. 세계적인 웰빙트렌드의 확산으로 유기농식품 시장규모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2000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세계 유기농산물은 2014년 기준 약 172개국, 4366만 ha의 면적에서 생산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기농식품 세계 시장규모는
효성오앤비가 스리랑카 국영비료회사 락포호라(Lakpohora)와 유기질 비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간 최소 6000톤 이상의 제품을 독점 계약키로 했다. 효성오앤비는 지난달 21일 독점 공급 계약 체결 후 29일 스리랑카 현지법인인 효성랑카가 유기질비료 2종을 소개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에서 판매될 제품 2종은 농업용 20kg과 홈가든용 2kg로 효성랑카 공장에서 생산된다. 생산된 제품은 스리랑카 정부 보조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효성오앤비는 스리랑카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돼 향후 6만톤 이상의 제품을 공급목표로 효성랑카 제2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리랑카 농업은 실론티로 유명한 차와 쌀, 코코넛, 고무나무 등이 대규모로 경작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화학비료가 과다 투입돼 토양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스리랑카 정부는 올해부터 ‘독소 없는 건강한 나라’라는 3개년 계획을 수립해 국가적 차원으로 친환경 유기질비료의 사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 농림부와 락포호라는 대한민국 최대 유기질비료 회사 효성오앤비 현지법인인 효성랑카를 사업파트너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