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전라북도·김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국내 종자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우수한 전문인력의 양성과 배출을 통해 민간 종자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재단은 1차(6월 24일~7월 5일)와 2차(7월 15일~26일)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1차 교육은 원광대와 함께 종자산업계 현장 이해를 위한 이론과 실습, 기업견학 등의 내용으로 ‘종자산업가 과정’을 진행했다. 종자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산업계 현장견학을 통한 현장기술의 이해와 더불어, 종자개발 원리와 육종 및 분석방법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차 교육은 전북대와 협력해 실시한 종자산업 현장실무 분야의 진로탐색 및 취업을 위한 ‘미래육종가 과정’으로, 육종연구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조직배양, 병해충 진단, 인공수분 등 육종기술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진건용 교육생은 “산업계 현장견학과 현직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종자산업의 이해와 진로설정 및 취업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양파는 수확시기에 따라 초극조생종,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만생종으로 나뉜다. 현재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중만생종 양파의 경우, 구피색과 저장성, 균일도와 수량성 등을 품종 선택의 기준으로 손꼽는다. 팜한농에서 6월초 수확이 가능하고 재배가 쉬운 중만생종 양파 신품종으로 선보인 ‘다카이양파’는 추대와 분구에 강하면서 구형이 안정적인 다수확 품종이다. 구피색이 진하고 균일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구가 단단해 중단기 저장성이 뛰어나고, 초세가 강해 비대력이 우수하며 구고가 높아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다. 생리장해에 강해 재배안정성도 좋다. ‘마스터볼양파’는 상품성이 높은 380g 이상의 대구형 생산이 가능한 고품질 다수확 중만생종 양파다. 병 저항성과 내한성이 우수하고, 구피색이 진하며 구가 단단해 상품성이 탁월하다. 수량성이 높고 구의 균일도가 우수해 무안, 창녕, 함양 등 주산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초형은 입성으로 초세가 강해 재배가 쉽다. 재배 시 불량환경에 둔감한 편이며 추대, 분구 발생도 적다. 생육이 왕성하고 구 비대력이 좋아 남부지역을 기준으로 9월 중순경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시비는 밑거름 중심으로 일반 양파보다는 다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의 고당도 흑피수박 신품종 ‘블랙위너’의 출시를 알리는 특별 판매전이 열렸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19~21일 나흘간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성광)과 협력해 농협 성남유통센터를 비롯한 수도권 4개 유통센터(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삼송점)에서 블랙위너 흑피수박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특별 기획전을 진행했다. 농우바이오와 농협하나로유통은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국산품종 개발과 판매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다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고당도 흑피수박인 블랙위너를 이날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기존 흑피수박 대비 당도가 1~2brix 정도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해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재배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도 만족하는 팔방미인 신품종이다. 농우바이오는 품종 개발부터 판매 확대까지 고품질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선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급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차년도부터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당도 흑피수박을 개발한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소비자 입맛도 만족시키고 재배농가의 소득향상도 책임지는 고당도 신품종
한국육종학회(회장 박수철), 아시아·오세아니아육종학회(회장 안상낙)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2019 (사)한국육종학회 50주년 국제공동심포지엄 및 제14회 SABRAO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육종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전통 육종에서부터 최신 분자육종 연구에 이르기까지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식량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식물육종 및 종자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1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청 및 특별강연 등 구두발표 119편, 포스터 발표 480편 등 총 6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육종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육종 품목 및 기술별로 그동안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품종개발 100년, 육종학회 50년: 주요 성과와 전망’이라는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그린바이오포럼과 ILSI Korea 공동주관의 특별 세션에서는 유전자편집 작물의 상업화 정책에 관한 토론과 정책제안 등이 이뤄졌다. 김경규 농촌진흥청 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아시아종묘 ‘꼬꼬마양배추’를 일본, 대만에 수출하는 기념식 및 간담회가 지난 6월 27일 전북 군산시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펼쳐졌다.<사진> 해외 선호품종 적응성 시험을 거쳐 농촌진흥청 수출유망 품목으로 선정된 꼬꼬마양배추는 농진청, 농식품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아시아종묘, 농업회사법인 대야농장 등의 협업으로 생산됐다. 농진청에서는 신기술 보급사업과 연계해 1인가구, 핵가족화, 서구화에 따른 식생활 변화 선도 대응작물로 미니양배추 생산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 37.6톤이 수출됐다. 일본시장에서는 일본산에 비해 10% 이상 고가로 판매중이다. 일본, 대만의 1인당 양배추 소비량은 15~20kg이다. 일본과 대만은 빈번한 기상재해로 인한 채소수급 불안정으로 안전한 수입처 확보를 원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수출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저장온도 0℃ 유지시 3개월간 저장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받은 꼬꼬마양배추는 올해 595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1~1.2kg 사이즈로 재배된 꼬꼬마양배추는 샐러드, 볶음요리 등으로 일본, 대만 가정에서 인기가 많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관영 국회의원은 “군산시가 소형양배추 선도
농촌진흥청은 직접 개발한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사진)과 ‘썸머프린스’가 올해 약 180톤 유통될 예정이라며, 일본 품종 ‘쓰가루’ 등을 대체해 여름 사과 시장 판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썸머킹’은 7월 중순부터 출하가 가능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조직감이 우수하다. 당도와 산도 비율(당도 11〜14브릭스, 산도 0.40〜0.60%)이 높아 맛이 새콤달콤하다. 2013년 봄부터 묘목 보급을 시작했으며, 출하 지역은 경남 함양, 경북 군위·김천·영양·영주, 충북 보은 등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썸머킹’은 ‘쓰가루’ 보다 20%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썸머프린스’는 2016년 봄부터 묘목 보급을 시작했으며, 올해 시장에 처음 출하하는 품종이다. ‘썸머킹’보다 당도와 산도의 비율(당도 11〜12브릭스, 산도 0.45〜0.65%)은 낮지만, 무게(290g 정도)가 10g 정도 더 나가고 출하 시기가 7월 초·중순으로 빠른 장점이 있다.
수박의 계절, 팜한농 ‘당당한수박’<사진>의 인기가 뜨겁다. 가락시장을 비롯한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되는 수많은 품종 가운데 ‘당당한수박’은 연일 경매 상한가를 차지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 수박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때깔과 당도, 과육의 아삭거림 덕분에 명품수박 소리를 듣고 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 빛나는 ‘당당한수박’은 5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고온기에 출하하는 수박 중 단연 돋보인다. ‘당당한수박’은 진한 과피색과 높은 당도로 재배농가와 유통인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여름수박 주산지로 손꼽히는 음성, 영동, 고창, 양평, 양구, 봉화 등지에서 ‘당당한수박’의 재배면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서 ‘당당한수박’으로 명품수박을 생산하는 김학수 씨는 “‘당당한수박’은 다른 품종들이 따라올 수 없는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명품수박 생산지로 유명한 음성군에서 ‘당당한수박’을 모르는 농가가 없을 정도로 브랜드 파워가 커졌다”고 전했다. 팜한농 관계자에 따르면 ‘당당한수박’은 진한 선홍색의 과육색에 당도가 높고, 특히 육질이 아삭아삭해 식감이 좋다. 당도 축적이 빨라 조기에 수확해도 다른 품
아시아종묘(주)가 국내 최초로 도시농업관련 자재를 총 집합해 전시 판매하는 도시농업백화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올 8월중 개설 목표이며 시중 백화점 관리 유경험자들을 영입해 도시농업관련 농업 기자재 상품을 물색 중이다. 서하남IC에 꾸려질 도시농업백화점에는 각종 가정원예용 씨앗, 비료, 화분, 친환경 원예자재, 소도구들이 진열·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생산업체들의 텃밭, 주말농장용 소도구가 대상으로 관심 있는 생산업체들은 아시아종묘 도시농업팀(02-443-4303, help@asiaseed.co.kr)으로 납품 상담을 할 수 있다.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와 임직원 30여명이 양파 수확시기를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이상원 양파재배농가에서 양파수확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길을 터 나가고 있다. 이병각 대표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종자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농자재산업을 대변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 전달을 통해 종자산업을 비롯한 농자재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영농자재신문은 그동안 업계 동향과 관련 최신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농업기자재 시장의 이면을 가감 없이 보도하여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영농자재신문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종자업계는 정부와 함께 국내시장의 한계를 넘어 종자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향상과 품질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신품종 육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고품질 우량종자 보급으로 농업인과 늘 함께하며 상생 발전하는 종자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영농자재신문도 종자업계 진일보를 위한 조언과 다양한 제언을 지속해 주시길 바랍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농자재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열정 그대로 앞으로도 정론직필의 정신을 유지하며 사회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 있는 언론으로 더욱 성장,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3주년을 축하드리며 영농자재신문 가족과 독자여러분 모두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무더위로 다가올 여름철 재배에 농가의 고민이 깊어가는 지금, 아시아종묘의 ‘동하무’<사진>가 올해도 농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하무는 H형의 미끈한 외형과 뿌리의 빠른 비대로 경제성을 높인 품종이다. 또한 무의 크기가 규격화 된 박스 출하용으로 적합해 많은 농가가 선호하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 가장 호평을 얻고 있는 특성은 오랜 기간 연작으로 인한 위황병에 강하고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기상이변에도 재배환경에 민감하지 않으며 월등한 작황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동하무는 합리적인 종자 가격과 맛이 좋은 품종을 최우선으로 해 종자를 선택하는 상인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인들은 품종을 선택해 농가에 계약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동하무’의 경우 고품질에 합리적인 종자 가격으로 비용절감과 재배 면에서 유리하다는 것이다. 실제 동하무는 국립종자원에서 23개 무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 평가회에서 인기품종상을 수상하며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종묘의 ‘청하무’도 농가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동하무와 마찬가지로 고온 건조에 강해 여름철 재배에 적합하다.
저온기 촉성재배용 수박 시장에서 팜한농의 ‘굿타임수박’<사진>이 인기를 끌며, 수도권 도매시장 최고 경매가 낙찰이 늘고 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굿타임수박’은 4~5월 출하 작형에서도 재배안정성이 높다. 함안, 의령, 고령, 부여, 논산, 익산, 음성 등 전국 수박 주산지에서 안정적인 작황이 검증됐고, 과 크기가 균일해 공동출하와 포전매매에도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굿타임수박’은 육질이 치밀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평균 12~14브릭스로 높아, 주산지에서 ‘맛있는 수박’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금까지 촉성재배용 수박은 당도가 떨어지고 육질이 무르다는 인식이 강해 시세가 낮게 형성됐다. 하지만 ‘굿타임수박’은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해도 당도가 높고 식감도 우수해 더 높은 시세로 거래돼 농가소득 향상에 유리하다. 경남 의령군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토요애’ 로 수박을 출하하는 남태호 씨는 “잎이 너무 크고 암꽃의 건너뜀 현상이 많은 대비품종과 달리 ‘굿타임수박’은 후기까지 세력이 꾸준히 잘 유지돼 저온조건에서도 7~8kg 이상의 대과 생산이 가능합니다. 배꼽이 작아 열과 발생도 적고, 잎은 두껍고 입성으로 자라 햇빛 투과량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 지난 16일 유채 종자 전문 연구기업인 에프앤피(대표 김신제)와 유채 종자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유채 종자시장 규모는 약 36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바이오 디젤, 사료, 식용유 등의 용도로 글로벌 수요가 급부상하고 있는 작물로 침체되어 있는 국내 종자 수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글로벌 유통망을 갖춘 농우바이오와 기술력을 갖춘 에프앤피의 장점을 결합해 국내 유채 종자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신제 대표는 “에프앤피는 유통망을 갖추지 못해 실질적인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글로벌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나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병각 대표는 “이번 에프앤피와의 업무협약으로 국내 개발 유채 종자가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수출효자 품목이 돼, 종자 수출 1억달러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와 에프앤피의 업무협약은 양사가 갖고 있는 장점을 결합해 세계 종자 시장을 공략해나가는 첫 사례로 국내 종자기업들 간의 상생협력의 좋은
스테디셀러 과채 조은대 참외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조은대 참외는 색깔 좋고, 수량성이 뛰어나 10년째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출하가 늘어나는 시점에 맞춰 조은대참외 작목반 농가 20여명이 새벽 2시 경매가 진행되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서울청과를 방문했다. 작목반 농가는 각 지역에서 납품된 참외 품질을 둘러보고 중도매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시장상황을 점검하는 등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경매를 지켜본 한 참외 재배 농업인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경매시장을 방문해 다른 지역의 참외 품질과도 비교 점검하고, 시장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청과 이현구 경매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로 참외뿐만 아니라 많은 농가들이 과채류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검증된 품종 선택과 꼼꼼한 선별 출하로 농가소득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은대 참외는 먹음직한 진한 노란색과 아삭한 식감으로 다른 참외와 차별되며, 재배도 쉬워 출시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참외 전문농업인들과 소비자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품종이다. 지난 26일 칠곡군 참외품평회에서는 왜관읍에서 조은대 참외를 재배하는 신영우님이 ‘금상’을 수상해 7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18년산 사료용 벼 종자 ‘영우’ 250톤과 ‘목양’ 2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재단을 통해 사료용 벼를 신청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되며, 늦어도 5월 하순까지는 사료용 벼 종자를 신청해야 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해결하고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자, 논에 벼 대신 조사료, 두류, 일반작물을 재배하도록 하고, 전환 면적에 따라 일정 금액(평균 340만원/ha)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의 사료용 벼 종자는 미소독 상태 및 20kg 포장으로 공급되며, 종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는 종자광장 홈페이지(www.seedplaza.or.kr)에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개별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재단에서 공급하는 ‘영우’, ‘목양’은 건물수량이 약 17∼20t/ha으로 다수성이며, 사료가치(가소화양분총량, TDN)가 우수한 품종들이다. 사료용 벼 재배 시 유의할 점은, 싹틔우기(최아)를 충분히 진행한 후 파종해야 하며, 사료 영양가치 및 알곡의 소화율을 높이기 위해 수확 시기는 반드시 출수 후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