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출시한 씨드리스플러스꿀 수박 품종은 씨가 적은 3배체 수박으로 단타원 적육계 수박이다. 육색이 진한 선홍색이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농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과피색과 호피무늬는 일반수박과 유사할 만큼 진하고 선명한 품종이다. 씨드리스플러스꿀 수박은 남부지방에서는 6월 초부터 7월 초까지 수확하며, 중부지방에서는 7월 한 달간 수확하는 품종이다. 탄저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으로 다른 3배체 수박보다 재배가 수월하며, 전국적으로 비가림 작형에 재배되고 있다. 초세가 강하고 당도(12brix 내외)가 높아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0년 하계작물(벼, 밭작물) 종자생산량을 전년보다 20% 확대해 2003톤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량은 보급대상 종자의 사전 수요조사(전년 12월)와 식량과학원 등 품종 개발기관과의 종자생산협의회(1월), 그리고 농촌진흥청 및 전국 도 농업기술원으로 구성된 종자생산보급심의위원회(3월)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대상작물은 특수미(벼), 콩, 팥, 녹두, 들깨, 참깨, 땅콩, 조, 수수, 기장 및 사료용 옥수수로 총 11개 작물, 83품종이다. 재단은 새로 육성된 우수 신품종을 기반으로 수요가 많은 품종,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과 연계된 품종 위주로 종자생산량을 증대했다. 특수미(벼)는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경기도, 이천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참드림’, ‘알찬미’ 등의 품종을 215톤 생산하고, 신규 품종으로 현장 수요가 많은 ‘새칠보’, ‘보람찰’, ‘예찬’의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량이 많은 사료용벼 ‘목양’도 생산할 예정이다. 밭작물은 최근에 개발됐거나 소비자의 선호가 높은 품종 또는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품종 위주로 생산을
동오시드㈜(대표 이용진)가 치매 치유농장 조성에 필요한 종자를 기증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동오시드㈜는 최근 (사)한국사회교육복지회가 운영하는 치매 치유농장에 열무, 엇갈이, 상추, 파, 시금치, 쑥갓, 부추 등 7종의 주말농장 텃밭용 쌈채류 종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기 다른 지역에 조성돼 있는 치매 치유농장의 특성상 재배가 쉬우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쌈채소 종자를 기증했다는 게 동오시드㈜ 측 설명이다. 치매 치유 농장은 치매환자와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꿔 작물을 수확하고 사회적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남, 양평, 무주 등의 농장에서 땅고르기, 씨뿌리기, 모종심기, 수확하기 등 기본적인 작물 경작법을 배우고 스스로 작물을 심고 가꾸는데 필요한 다양한 농자재들을 사용해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유강현 동오시드㈜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채소종자를 기증했다”며 “농사 활동이 치매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 본부장은 “농업인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있다면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올 10월 15~17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서 개최되는 ‘2020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재배·전시할 우수 품종을 오는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품종 전시포’는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서 국내 종자기업·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에 대해 해외바이어·농업인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년 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24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토마토, 콜라비 등 33작물 370품종을 재배·전시해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채소·화훼·식량 등 박람회 개최시기(10월)에 맞춰 재배·전시가 가능한 품종이며, 종자기업·국내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4월 17일까지며,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부지침에 따라 방문 접수는 불가하고 우편 또는 E-mail로만 가능하다. 또한 전시포의 작황 향상을 위해 출품 품종에 대한 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적합한 사료용 벼 ‘영우’ 종자를 5월 하순까지 신청받아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의 사료용 벼 종자는 20kg 포장단위로 미소독 상태로 보급되고, 종자신청은 ‘종자광장(www.seedplaza.or.kr)’ 홈페이지에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개별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재단에서 보급하는 ‘영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조사료로 이용되며, 건물수량이 약 20톤/ha으로 다수성이고 사료가치가 우수한 품종이다. 사료용 벼 재배 시 유의할 점은, 싹틔우기를 충분히 진행한 후 파종해야 하며, 사료 영양가치 및 알곡의 소화율을 높이기 위해 수확 시기는 반드시 출수 후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염해에 약하므로 간척지에서 재배가 어렵고, 벤조비사이클론과 메소트리온 성분의 제초제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사료용 벼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농사로(www.nongsaro.go.kr)’ 또는 ‘종자광장(www.seedplaza.or.kr)’ 품종정보 메뉴의 품종설명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봄을 맞아 달콤한 향기와 화려한 색으로 눈·코·입을 즐겁게 해주는 ‘식용 꽃(먹는 꽃)’의 종류와 특성,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식용 꽃은 품종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르므로 요리에 맞춰 골라 사용한다. 신맛이 강한 베고니아는 육류요리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새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식욕을 돋워준다. 주황·노랑·빨강 등 색이 뚜렷한 한련화는 톡 쏘는 맛이 겨자 잎과 비슷해 생선요리의 비린 맛을 줄여준다. 팬지는 모양이 귀여우며 청색, 분홍, 남보라 등 색도 다양하고 향까지 달콤해 케이크나 쿠키, 샐러드 등에 장식용으로 어울린다. 식용 꽃에는 몸에 유익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채소·과일보다 최대 10배가량 많이 들어있다.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맛과 품질이 뛰어난 신품종 봄배추 ‘봄왕국’을 새롭게 출시했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봄왕국’ 배추는 노지와 고랭지 지역에서 폭넓은 재배가 가능하며, 추대가 안정되고 저온 및 고온 결구력이 우수해 재배 폭이 넓은 품종이다. 특히 결구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으로 숙기가 지나도 내부 꼬임현상이 적어 시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뿌리혹병(race11) 내병성 품종이며 바이러스 및 무름병에도 강해 재배가 용이하다. ‘봄왕국’ 배추는 봄노지 재배의 경우 3월에 파종해 4월 중에 정식이 이루어져 5월 말부터 6월 중에 수확이 가능하다. 고랭지 재배의 경우 해발 600~800m에서는 5월 초, 해발 1000m 이상에서는 6월 초에 파종이 이루어지며, 7월 말에서 8월까지 수확한다. 농우바이오 배추 육종가는 “봄왕국 배추는 고랭지 봄배추용으로 출시되었으나, 적절한 억제를 통해 고랭지 여름재배도 가능하다”며 “결구개시 전부터 칼슘제제 0.3% 액을 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하면 석회결핍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품종 재배방법을 설명했다. 김재형
(주)경농의 종자 전문회사 동오시드(주)가 고객 맞춤형 ‘대파’ 품종을 추천했다. 동오시드의 대파는 지역 맞춤, 재배주기 맞춤 품종으로 파 재배농가들의 호응이 높아지는 추세다. 흑사랑 대파는 잎이 짧아 도복에 강하고 엽색이 진한 특징을 갖는다. 연백부가 굵고 길어 외관의 상품성이 매우 좋고 F1 대파로 순도가 우수하다. 내서성이 강한 품종으로 여름철 고온기를 잘 견디고 입성으로 생육은 다소 느리나 재포력이 뛰어난 품종으로 산지 유통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품종이다. 오레오 대파는 상품성을 좌우하는 연백부가 매우 굵고 길어 외관의 형태가 아주 우수하다. 고온기 여름철에도 무름병에 강해 재배 관리가 용이하고 F1교배종으로 균일한 순도를 자랑한다. 내서성과 함께 내한성도 강해 추위에도 잎이 잘 늘어지지 않고, 다수확 품종으로 잎이 단단해 꺾어지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까메오플러스 대파는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고 연백부가 길어 수량성이 최상인 교배종 외대파다. 무름병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어 고온기에도 재배안정성이 뛰어나고 엽색이 진해 연백부의 색이 더욱 돋보이는 품종이다. F1교배종으로 순도가 균일하고 재배관리가 편리하며, 저온 신장성이 좋은 품종이다. 장백
식물에는 인간의 장내 미생물처럼 뿌리 주변과 식물 안에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한다. 이처럼 식물을 둘러싼 미생물 군집 및 유전체 정보를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이라 한다. 식물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농식품 연구개발 과제로 2018년부터 ‘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상호작용 기능 연구(서울대학교 이용환 교수)’를 지원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 이용환 연구팀은 “본 연구는 기존에 뿌리 주변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연구들과 달리 종자 껍질 안에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기존 교배 방식이 유전 형질에만 집중했다면 본 연구는 그동안 주목되지 않았던 마이크로바이옴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벼의 진화에 종자의 유전자 외에도 세균이나 곰팡이와 같은 마이크로바이옴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자연 교배된 종자(야생종)와 육종의 과정을 거친 육성품종의 벼를 비교 분석하였고 ▲벼 종에 따른 종자의 마이크로바이옴(세균 및 곰팡이) 군집과 벼 진화와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생
농림축산식품부는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개발된 토마토 품종인 ‘애플노랑’<사진>이 전 미주 품종상(All-America Selections(이하 AAS)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 미주 품종상은 미국 남부종자협회 주관으로 1년간 재배시험을 거쳐 우수 품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가나종묘는 2019년 1월 ‘애플노랑’ 토마토 종자를 출품해 12월 AAS 전국단위 상에 선정됐고 2020년 2월에 수상했다. ‘애플노랑’ 토마토는 북미의 AAS 심사위원들에게 형태와 색감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식감이 우수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애플노랑’은 2017년에 개발한 소과종 토마토로 윗부분은 사과모양이고 과색이 선명하며 평균당도가 9Brix이상으로 높다. 또한 씹었을 때 껍질이 남지 않아 식미가 좋고 착과가 잘돼 수량성이 우수하며 질병 저항성도 강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종묘가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여름엔’ 수박과 소과종 ‘뉴꼬꼬마’를 선보였다. ‘여름엔’ 수박은 한여름에도 비대력이 좋고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특히 강원도 양구군에서 재배된 ‘여름엔’ 수박은 2018년, 2019년 가락시장에서 연속 최고 시세를 기록했다. 준고랭지인 경북 봉화군, 전북 진안군 등에서도 최근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뉴꼬꼬마'는 복수박 계통을 개량한 품종으로 기존 복수박의 장점을 이어가면서 열과가 심한 단점은 보완했다. 저장성과 수송성이 좋아 유통상인 및 농가의 호평을 받으며 2018년부터 매해 꾸준히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8년 전 고추와육종이라는 작은 종자기업이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해마다 고추밭을 침범하던 탄저병에 걸리지 않는 고추 품종과 분자표지 결과를 세계 최초로 쏘아올렸다. 그 연구의 주역인 윤재복 대표를 다시 만났다.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둥지를 튼 고추와육종은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저력을 키워가고 있다. 회사 규모가 커진 것 같다. 인력은 어떤가 육종 2명, 육종보조 2명, 분자마커분석 1명, 매운맛·색소·당 등에 대한 분석 1명, 교배 2명, 농장관리 1명 등 총 9명이다. 예전보다 2배가량 늘었으며 자체적으로 크게 부족한 부분은 없다. 다만 한 작물만 하기 때문에 생산·판매 전담팀을 두기엔 효율이 떨어져 그 부분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이제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이 국내 시장에서 자리를 굳힌 모습이다 거의 다 우리 회사에서 기술이전을 한 것이다. 탄저병 저항성 유전자의 위치와 관련 분자마커에 대한 특허를 우리가 갖고 있으니까. 이제 유전자의 클로닝 단계까지 왔으며 이에 따른 새로운 마커를 개발하고 있다. 완성되면 특허등록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원균 저항성 유전자 연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해외용 특허
팜한농의 ‘PMR썸머킹멜론’은 하계 멜론 재배농가들의 오랜 바람인 과실 비대성과 생육후기 버팀성, 흰가루병 예방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신품종이다. 멜론 고유의 향과 높은 당도, 아삭한 육질 등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재배안정성이 뛰어나다. ‘PMR썸머킹멜론’은 더위에 강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해 생육후기까지도 버팀성이 좋다. 특히 멜론 농가의 골칫거리인 흰가루병 발생도 적어 재배관리가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위주의 관리와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숙기는 재배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고온기(8~9월 수확기)에는 착과 후 45~50일 전후이며, 과중은 2~2.5kg 이상의 대과종이다. 15~18브릭스(Brix) 정도로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다. 녹황색이 선명한 과육은 두껍고 풍미가 뛰어나다. 백종열 팜한농 육종연구센터 육종팀장은 “고온기 버팀성이 강한 ‘PMR썸머킹멜론’은 초세가 비교적 강하지만 절간이 짧고, 잎은 중소엽의 입성으로 재배가 쉽습니다. 하엽 2~3장을 제거해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면 고품질 멜론 생산에 유리합니다. 또한 과육 당도도 빨리 오르는 편입니다.”라고 품종
기능성 품종 개발에 힘을 쏟아온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가 ‘미인풋고추’ 추출물 및 자연유래 성분을 엄선해 만든 1종 주방세제(채소, 과일, 식기류 세척용) ‘미인풋고추 푸르르미’를 출시했다. 주방에서 늘 사용하는 세제는 입에 닿는 식기류에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 전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인지 살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1종 주방세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미인풋고추’ 주방세제는 미국 농무부의 유기농 인증마크인 USDA와 친환경 제품과 기업에만 인증하는 ‘로하스(LOHAS)’ 인증마크를 받아 용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소나 식재료를 세척할 수 있는 기준에 부합하는 ‘미인풋고추 푸르르미’는 세제 잔류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첨가로 기름기는 말끔히 제거하고 맨손 사용에도 부담이 없다. 한편 MBN 천기누설 방송 등을 통해 ‘혈당강하 풋고추’로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미인풋고추’가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돼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1월에는 두피를 진정시켜주고 각질을 완화시키는 ‘미인풋고추 케어모 컨디셔닝 컨디셔너와 샴푸’를 출시했다. 씨앗과 신선풋고추로도 판매중인 미인풋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초순까지 오이 출하량은 전년 대비 70% 수준이다. 우천일과 흐린 날이 많아 일조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가 주로 구입하는 오이 품종은 백다다기오이가 74%로 가장 많았다. 저온기 재배 오이 품종은 생육 중기까지 온도가 낮고 해가 짧은 조건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과 신장성, 과색, 과형 등의 불량과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팜한농이 새롭게 출시한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저온 신장성이 우수해 월동재배, 촉성, 반촉성 작형에 두루 적합하다. 또 초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정품과율이 높고 다수확에 유리하다. 어깨색과 과색이 짙고 과형이 균일해 외관 상품성이 높다는 점도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장점이다. ‘더푸른백다다기오이’를 지난해 12월 28일에 정식해 지난 2월 14일부터 수확하기 시작한 경기 안성시 이준석 농업인은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기존 품종들과 비교했을 때 마디가 짧아 재배하기 수월하고, 착과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과색도 선명하고 예쁘게 잘 나온다”며 “마음에 쏙 들어 안성오이 작목반원들은 물론 전국 오이재배 온라인 모임에도 ‘더푸른백다다기오이’를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