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영하 25.6℃, 남극세종과학기지의 혹한 속에서도 아시아종묘의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었다. 혈당강하 효과가 입증된 ‘미인풋고추’, 저온기 생육이 왕성한 ‘신진동애호박’, 달고 아삭한 소형 수박 ‘뉴꼬꼬마’, 키 작은 방울토마토 ‘누리마루(레드, 옐로우)’, 다수확 미니오이 ‘바카’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1일 농촌진흥청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17명의 기지 대원들은 이들 열매채소를 수확해 애호박 된장찌개, 오이냉국, 수박화채 등을 즐기고 있다는 소식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고추, 애호박, 오이, 수박 등 열매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은 것은 우리나라가 남극에 진출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잎채소와 열매채소를 동시에 재배할 수 있는 실내농장을 구축한 연구기지는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남극세종과학기지가 두 번째다. 아시아종묘는 농진청과 협조해 실내농장 인공광 환경에서 생리장해 발생이 적고 잎채소와 함께 재배가 가능한 열매채소 품종들을 추천했고, 적응성 품종 선발을 통해 시험재배에 성공을 거두었다. 열매채소 재배를 위한 실내농장은 올해 1월 중순 현지에 도착했으며, 2~4월 설치 및 시운전을 마치고, 5월 7일 파종을 시작했다. 재배는
달걀 모양에 독특한 향을 지닌 국산 포도 ‘스텔라’ 품종이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된다. 농촌진흥청은 ‘스텔라’ 품종의 빠른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충남, 전북농업기술원과 함께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재배 과정을 검토해 왔다. 이 사업이 결실을 맺어 ‘스텔라’ 포도 2~3톤가량이 이번에 소비자와 만난다. 최근 독특하고 차별화된 포도 품종 소비 선호도에 걸맞은 ‘스텔라’는 포도 알 모양이 달걀형이고 체리와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당도는 18.5브릭스(°Bx)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비슷하고, 산 함량은 0.44%로 다른 품종보다 약간 높아 새콤달콤하다. ‘스텔라’는 ‘별’을 뜻한다. 3~4품종이 주도하는 국산 포도 시장에서 별처럼 빛나는 품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 붙였다. 농진청은 ‘스텔라’의 첫 출하를 앞두고 판매 전략 등을 세우기 위해 이달 2일 전북 남원의 포도 재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농업인과 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평가회에서는 ‘스텔라’ 품종의 열매 특성과 재배할 때 유의점 등을 공유하고, 시장 진입을 위한 판매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스텔라’는 꽃이 피기 전 새 가지의 생장이 빠른 경우
양파 파종기에 ‘좋은 품종’을 선택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파는 8월 중순에서 9월 상순에 파종해 밭에는 10월 상순에서 11월 상순에 정식한다. 양파는 수확 시기에 따라 초극조생종,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으로 나뉘는데 낮은 온도에서 구가 비대되는 것이 조생종, 높은 온도에서 구가 비대되는 것이 만생종이다. 초극조생종과 극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등은 이를 더 세분화해 놓은 것이다. 동오시드㈜는 고품질·다수확이 가능해 농업인들에게 환영받는 양파 4종을 추천했다. 동오400은 구형이 고구형이며 내한성이 강한 조생계 품종으로, 엽색이 진하고 뿌리가 강하며 구 비대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도복이 균일하고 추대 및 분구에 안정적인 품종으로, 구피색이 좋고 순도가 균일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도쿠마루골드는 내병성이 강하고 순도가 뛰어나 상품성이 우수한 중만생계 품종이다. 실제로 내병성이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재배관리가 용이하다는 반증이다. 양파 재배 농가와 유통업 종사자들 모두에 인기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구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평균 구중은 400g 이상으로 수량성이 뛰어나다. 엽수가 많고 치밀하며 저장성이 뛰어나다는
디지털농업 시대의 작물육종, 재배관리, 유통소비 등 식량안보를 위한 첨단 융·복합 디지털 농업기술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디지털시대! 식량안보, 농업기술혁신으로’라는 주제로 ‘제1회 농업기술혁신포럼’을 26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영상 채널(www.youtube.com/rdakorea)을 통해 생중계됐다. 공개 토론회는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농업과 식량안보’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고 ▲김재윤 공주대 교수의 ‘디지털농업 시대의 작물육종전략’▲이경환 전남대 교수의 ‘디지털재배·생산·관리기술’▲이원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디지털혁신단장의 ‘스마트한 디지털 농식품 유통소비’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한지학 (주)툴젠 종자사업본부장, 박현진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손주호 국산밀산업협회 자조금위원장, 지준호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의 디지털농업기술과 식량안보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식량작물 생산 환경이 불리해짐에 따라 대처 방안으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농업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농진청은 디지털농업의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해 △농업 연구개발 데
농촌진흥청은 올해 생산한 햇밀을 선보이고, 가공품과 요리를 판매하는 장터, ‘햇밀장’ 온라인 행사에 참여해 최근 개발한 밀 신품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농부시장 마르쉐’가 매년 운영하는 햇밀장은 밀 생산자와 가공업자를 비롯해 제빵업자, 연구자, 소비자가 함께 만나 우리 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밀 생산농가, 소규모 제분업체 및 지역 베이커리가 참여해 햇밀과 통밀빵, 통밀쿠키 등 우리 밀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http://www.haermeel.net/)으로 개최되며, 9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는 김경훈 국립식량과학원 밀연구팀 연구사가 강연을 통해 코로나 시대, 식량안보를 위한 밀 생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기후 변화 과정에서의 밀 변천사와 ‘아리흑’, ‘오프리’, ‘황금알’ 등 우리 밀 삼총사, 농진청이 개발한 신품종 가운데 기능성 색소를 지닌 흑밀 ‘아리진흑’과 국내 최초 양조용 밀 ‘우주’도 소개한다. 강연은 햇밀장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앞서 햇밀장 회원사인 제빵업체, 제분업체, 농업인, 제빵교육 컨설팅업체 등이 참석한
농촌진흥청은 올해 생산한 햇밀을 선보이고, 가공품과 요리를 판매하는 장터, ‘햇밀장’ 온라인 행사에 참여해 최근 개발한 밀 신품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농부시장 마르쉐’가 매년 운영하는 햇밀장은 밀 생산자와 가공업자를 비롯해 제빵업자, 연구자, 소비자가 함께 만나 우리 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밀 생산농가, 소규모 제분업체 및 지역 베이커리가 참여해 햇밀과 통밀빵, 통밀쿠키 등 우리 밀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http://www.haermeel.net/)으로 개최되며, 9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주문배달이 가능한 품목은 누리집에 기재된 업체 정보와 판매 품목을 확인하면 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홈페이지 일정 참고) 농진청은 2020년부터 햇밀장 행사에 참여해 우리 밀 품종을 전시하고, 관련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는 김경훈 국립식량과학원 밀연구팀 연구사가 강연을 통해 코로나 시대, 식량안보를 위한 밀 생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기후 변화 과정에서의 밀 변천사와 ‘아리흑’, ‘오프리’, ‘황금알’ 등 우
디지털농업 시대의 작물육종, 재배관리, 유통소비 등 식량안보를 위한 첨단 융·복합 디지털 농업기술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디지털시대! 식량안보, 농업기술혁신으로’라는 주제로 ‘제1회 농업기술혁신포럼’을 26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영상 채널(www.youtube.com/rdakorea)을 통해 26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첨단 융·복합 디지털 농업기술 소개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발전 전략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외부 참석자 없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공개 토론회는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농업과 식량안보’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이어 ▲김재윤 공주대 교수의 ‘디지털농업 시대의 작물육종전략’ ▲이경환 전남대 교수의 ‘디지털재배·생산·관리기술’ ▲이원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디지털혁신단장의 ‘스마트한 디지털 농식품 유통소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한지학 ㈜툴젠 종자사업본부장, 박현진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손주호 국산밀산업협회 자조금위원장, 지준호
양파 파종기에 ‘좋은 품종’을 선택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파는 8월 중순에서 9월 상순에 파종해 밭에는 10월 상순에서 11월 상순에 정식한다. 양파는 수확 시기에 따라 초극조생종,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으로 나뉘는데 낮은 온도에서 구가 비대되는 것이 조생종, 높은 온도에서 구가 비대되는 것이 만생종이다. 초극조생종과 극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등은 이를 더 세분화해 놓은 것이다. 동오시드㈜는 고품질‧다수확이 가능해 농업인들에게 환영받는 양파 4종을 추천했다. 동오400은 구형이 고구형이며 내한성이 강한 조생계 품종으로, 엽색이 진하고 뿌리가 강하며 구 비대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도복이 균일하고 추대 및 분구에 안정적인 품종으로, 구피색이 좋고 순도가 균일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도쿠마루골드는 내병성이 강하고 순도가 뛰어나 상품성이 우수한 중만생계 품종이다. 실제로 내병성이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재배관리가 용이하다는 반증이다. 양파 재배 농가와 유통업 종사자들 모두에 인기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구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평균 구중은 400g 이상으로 수량성이 뛰어나다. 엽수가 많고 치밀하며 저장성이 뛰어나다는
농림축산식품부는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군집) 연구 및 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은행인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를 23일 전북 순창에 짓기 시작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사람이나 동식물과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을 말하며, 최근 이러한 미생물 구성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밝혀지며 식품, 사료·비료·농약,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는 실물 자원의 수집, 보존뿐 아니라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3년 상반기 완공하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미생물 유전체 등 분석 장비 및 초저온 보존시설, 동물실험실 등 연구 설비와 함께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회의실, 전시·홍보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까지 토양·식물, 동물 분변, 식품 등에서 3500점 이상의 미생물 시료를 수집하고 유전체 및 특성 정보를 분석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후 매년 1000점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건립 이후 이러한 자원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용한 기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작년부터 입주기업 월간 임대료 인하와 공동전시포 전기료 감면과 같은 경제적 지원과 기업 내 방역 서비스 및 방역물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고 있다. 품종육성을 위한 종자창고 저온 냉각기를 금년 상반기에 전입주기업(18社)을 대상으로 설치 완료했다. 또한 ‘2021 국제종자박람회’ 준비와 입주기업 품종육성 및 운영비 절감을 위해 전북도와 김제시의 공동재원으로 대형 트랙터, 목재파쇄기 등 8종 11대의 임대용 농기계를 추가 구입함으로써 입주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소규모 종자기업에게 재단의 다양한 지원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워하며, 앞으로도 김제시와 재단에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재단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형 농기계 임대 시 운용 전문인력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철웅 이사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한 종자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종자산업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올해 상반기 농산물 종자·묘(모종)를 취급하는 전국 1204개 업체 대상, 유통조사(단속)를 실시하여 종자산업법 위반업체 30개소를 적발하고 검찰 송치 등의 조치를 했다. 본 유통조사는 매년 ‘종자·묘 유통조사 계획’에 따라 농산물별 파종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식용감자’를 ‘씨감자’로 속여 판매하는 씨감자 미(未)보증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씨감자 미(未)보증, 종자업 미등록, 품질표시 미표시 등이다. 품목별로는 씨감자 11개소(37%), 과수묘목 7(23%), 채소 7(23%), 화훼 2(7%), 기타 3(10%) 순이며, 업종별로는 종자판매상 26개소(87%), 종자업자 3(10%), 육묘업자 1(3%) 순이다. 적발된 업체 중 19개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11개소는 과태료(10만원∼100만원)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농산물 종자·묘(모종) 관련 분쟁 31건은 작물 시험·분석, 현장조사, 전화 상담 등의 방법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했다. 무 발아 불량 의심 확인을 위한 발아율 검정, 수박 품종 진위 확인을 위한 유전자 분석을 했고, 토마토 착과
농우바이오는 ‘홍스타’, ‘케이포스’, ‘케이파워’ 등 양파 신품종 3종을 8월의 추천품종으로 소개했다. 적색계 교배종 ‘홍스타’ 양파는 농우바이오 신품종으로 구 색택이 좋고 수량성과 재배 안정성을 두루 갖췄다. 중고구형으로 구형이 안정적이고 균일하여 상품구율이 높다. 또한 초세가 강하고 구 비대력이 우수해 다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남부 지방에서 6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하고, 구피의 색택이 양호해 중장기 저장이 가능하다. 신품종 ‘케이포스’ 양파는 구피색이 진하고 재배가 안정적인 중만생종 품종이다. 구형은 원형에 가깝고 균일해 상품구율이 높고 초세가 강하고 구 비대력이 우수하여 다수확에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보호엽이 두꺼워 장기 저장에도 용이한 품종이다. 남부 지방에서 6월 상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케이파워’ 양파는 신품종으로 초형이 입성으로 병충해에 강해 재배가 안정적인 중만생종 양파다. 중고구형으로 구형이 매우 우수하고 균일해 상품구율이 높다. 또한 초세가 강해 후기 구 비대에 용이한 다수확 품종이다. 6월 상순 수확이 가능하고 중장기 저장에 용이한 중만생종 품종이다.
오는 2025년까지 강원도의 국내 옥수수 종자시장 점유율을 현재 77%에서 80%까지 끌어올리고, 국산 팝콘 원료 시장점유율도 현재 1%에서 5%까지 확대한다. 또 아직 개발된 품종이 없어 품질이 균일하지 않고 수량 격차가 심한 강원도 대표 산채 ‘더덕’과 ‘산마늘’은 총 3개 표준 품종을 육성해 보급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강원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옥수수 △더덕 △산마늘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 △참당귀 등 7개 작목을 특화작목으로 선정해 앞으로 5년간 498억 원을 집중 투입·육성하기로 했다. 앞으로 7개 특화작목에 대해서는 신품종 육성부터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발굴‧확대까지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7개 특화작목 중 ‘옥수수’, ‘더덕’, ‘산마늘’은 국가 집중 육성 작목으로, 국가가 선도적으로 지원한다. 옥수수는 전국 재배면적의 34.9%(5188ha)를 차지하는 강원지역 대표 작목으로, 앞으로 건강 기능성과 컬러 푸드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품종을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청과 강원농기원은 이를 위해 현재 항산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GSP) 사업으로 개발된 미니파프리카 ‘라온’의 캡산틴 성분이 비알콜성지방간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라온’은 크기가 기존 파프리카의 1/4 크기로 작은 반면 당도는 10브릭스(기존 6∼7)로 월등히 높으며 아삭하고 달콤한 식감으로 젊은 층의 간편식용으로 인기다. 또한 캡산틴은 고추 과피에 포함된 붉은 색소다. 케톤기를 가지는 카로티노이드 가운데 엽록소와 함께 존재하는 색소인 크산토필의 하나로서 고추가 완숙하면 붉은색이 되게 하는 물질이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간 내에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상태로 만성 간질환 중에 가장 흔한 질환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비만, 대사증후군 인구의 증가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환자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종자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GSP사업으로 개발된 미니파프리카 ‘라온’은 레드(Raon Red), 옐로우(Raon Yellow), 오렌지(Raon Orange) 및 아다미 레드(Adami red) 등 4개 품종이다. 충남대학교 연구팀(전병화 교수)은 ‘라온’의 캡산틴 성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과 ‘썸머프린스’ 약 500톤이 올해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유통량은 지난해보다 약 100톤 가까이 많아 일본 품종을 대체해 여름 사과 시장에서 국산 품종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 출하하는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우수하다. 또 당도(11∼14브릭스(oBx))와 산도(0.4∼0.6%) 비율이 적절해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 ‘썸머프린스’는 출하기가 ‘썸머킹’보다 빨라 7월 상·중순부터 소비자와 만난다. 평균 무게는 290g 정도로 ‘썸머킹’보다 10g 정도 더 크고, 당도 11∼12브릭스(oBx), 산도 0.45∼0.65%로 상품성이 뛰어나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선보인 여름 사과는 ‘쓰가루(아오리)’ 품종으로, 성숙기인 8월 하순보다 50여 일 빠른 7월 상순에 덜 익은 채로 유통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껍질이 두껍고 과육이 질기며 떫은맛이 강한 맛없는 사과를 여름 사과로 인식하고, 정작 맛있는 사과가 출하하는 시기에는 사과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출하하기 시작한 ‘썸머킹’과 2017년 시장에 나온 ‘썸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