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의 2022년사업대상자로 10개 시·군 및 농업생산자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경북 의성(채소종자), 전남(차나무), 경기 여주(특수미), 광주(화훼종묘), 경북 청송(사과묘목), 전남 해남(고구마), 전남 나주(배나무), 경북 영천(마늘종구), 강원 정선(씨감자), 충북 음성(수박육묘) 등 10개 사업자가 2022년 신규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품질, 수량, 시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종자 및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9년 7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13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딸기 묘 생산량의 경우 2016년 297만 주에서 2020년 403만 주로 1.4배 증가하는 등 국내 품종 육성 및 보급 확대 효과가 있었다. 2022년 신규사업 대상자에게는 우수 종묘 증식·보급 기반 구축에 1~2년간 총사업비 기준 최소 3억 원에서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조건은 지자체의 경우 국고 50%, 지방비 50%로 지원하며 생산자단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일명 ‘갓배추’라 불리는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 보급에 나서며 평택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농업회사법인 록인(대표이사 이호원)과 ‘갓배추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팜한농이 ‘갓배추’ 종자(가칭 ‘갓추’)를 농가에 공급하고 농업회사법인 록인은 농가가 계약재배한 배추를 수매해 김장용 절임배추를 만든다. 팜한농은 이 절임배추를 온라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안중농협 또한 ‘갓배추’를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해 농가 소득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팜한농의 ‘갓배추’는 일반 배추에 ‘갓’을 접목해 육종한 기능성 신품종이다. 갓 특유의 쌉쌀한 맛이 약 5~10% 가량 가미돼 일반 배추보다 시원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오래 두고 먹는 김장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물러지는 현상을 보이는데 갓배추는 오랫동안 보관해도 식감이 잘 유지된다. 갓배추 겉잎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보라색을 띤다는 점도 갓배추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또한 갓배추는 적갓의 특성을 지녀 재배환경 변화에 둔감하고 추위에도 잘 견디며 노균병에도 강해 재배하기 쉽고, 그만큼 수확량도 많아 농가 소득 향
아시아종묘의 소형 양배추 ‘꼬꼬마’ 품종을 재배하는 전북의 군산소형양배추연구회가 농촌진흥청의 ‘2021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군산소형양배추연구회’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 농산물 수요 증가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경향을 반영해 일반 양배추의 1/3 크기인 소형 양배추 ‘꼬꼬마’를 소득작물로 선택해 2017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8년부터 소형 양배추가 일반화된 일본, 대만 등에 수출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와 인지도 제고에 나섰고, 이후 국내 소비시장에 진입해 ‘꼬꼬마’를 군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육성하는데 매진했다. 그간의 판매량은 약 872톤(해외수출 260톤, 국내공급 612톤)이며, 재배면적 및 농가수는 2018년 7.9ha, 7농가에서 올해 22ha, 90농가로 빠르게 증가하며 ‘꼬꼬마’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아시아종묘가 개발한 ‘꼬꼬마’는 달고 아삭한 맛이 뛰어나 ‘농진청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수출 2년 만인 지난해 6월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 기관 표창)에 선정되는 쾌거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참깨 ‘조백’ 품종의 종자 생산 및 보급을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와 지난 4일 품종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깨 ‘조백’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 2018년 출원된 품종이다. ‘조백’은 성숙기가(7월 하순) 빠른 품종으로 태풍 등 재해 회피가 가능하고, 종피는 흰색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재단은 높은 재해안정성과 생산량이 많고, 다른 중만생종 참깨 들과 달리 2모작이 가능한 조숙종 품종인 ‘조백’을 현장수요에 맞춰 도입했다. ‘조백’ 품종은 현재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 중에 있으며, 올해 생산된 종자를 2022년 초부터 신청 및 보급할 예정이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작물보호제 및 종자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지난 22일 팜한농은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DT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작물보호제 부문 1위와 종자 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 팜한농은 1953년 창립 이후 한국농업과 함께 성장해온 국내 1위의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오랜 경험과 앞선 기술력으로 한국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작물보호제 개발이나 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기술 개발, 첨단 생명공학기술 기반의 품종 개발 등에 나서며 농업분야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와 코로나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력 절감형 작물보호제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2019년 개설한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ICT 기술과 드론을 활용한 벼 도복 영상 자동 분석 프로그램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하고 21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복 된 논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촬영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자동 판독 프로그램이 분석한 도복 면적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도복이 발생한 전라북도 김제시 현장에서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평가했다. 국립종자원은 직접 방문·확인·기록하여 검사원의 직관과 경험으로 이루어지던 포장검사 업무를 드론을 활용한 빅데이터 정보로 개발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화했다. 벼 도복 자동분석 프로그램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태범)와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태풍 등 자연 현상으로 도복 등이 발생한 논을 드론으로 촬영한 2만 여장의 사진을 수집·분석해 개발된 것으로 도복 면적 판독이 가능하다. 도복 외에도 벼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이 발생하는 빈도를 자동 판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완성 단계이며, 금년 말까지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고 2022년에는 키다리병 검사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품종 심사에도 식물체
농우바이오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표준에 맞는 품질관리시스템 ISTA(International Seed Test Association, 국제종자검정협회) 인증의 실험실을 10월 6일부로 승인 받았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승인된 농우바이오 ISTA 인증 실험실은 농우바이오의 종자 품질 검정체계가 국제적인 수준을 갖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농우바이오는 이에 따라 표준화된 국제 종자 품질보증 기준 적용으로 국내외 종자 수출입 시 품질이 보증된 고품질 종자를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제종자검정협회(ISTA)는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종자의 균일한 평가를 위한 국제기구로 1924년에 설립되어 현재 80개국 이상 145개의 실험실이 ISTA 인증 실험실로 승인했다. ISTA 인증 실험실은 표준화된 절차와 방법을 적용해 종자 샘플링 및 검정을 수행하며 ISTA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권리를 부여받는다. 농우바이오는 국제적인 수준의 고급 인력과 최첨단 장비 및 기술 등을 기반으로 앞으로 민간 종자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섭 농우바이오 대표는 “농우바이오는 ISTA 인증 실험실을 통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절차와 방법으
농우바이오는 10월의 품종으로 ‘산타꿀 수박’과 ‘스피드꿀 수박’을 추천했다. ‘산타꿀 수박’은 ‘스피드꿀 수박’에 이어 내놓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하며 특히 억제 촉성 및 촉성 작형에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9월에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억제 촉성 작형과 저온기 촉성 재배를 통해 3~5월까지 다양한 시기에 수확 가능하다. 불량환경에서도 암꽃착생이 균일하며 착과력이 우수한 품종이다. 과형은 단타원형이고 과피색은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다. 또한 숙기가 비교적 빠르며 과형이 안정적이다. 상품성이 높고 비대력이 우수한 대과종으로 농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육질이 비교적 단단하고 당도가 높고(12~13 Brix) 치감이 좋다. 또한 탄저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 빛나는 ‘스피드꿀 수박’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수박으로 초세가 강하고 저온 화분력이 좋은 촉성용 품종이다. 또한 저온 비대력이 좋은 대과종 단타원형계로 바탕색은 진하고 과형이 안정돼 있다. 숙기는 빠른 편이고 적산온도, 일조량, 후기 초세 관리에 따라 숙기가 가감될 수 있다. 겨울 조기 재배 수박으로 재배가 용이하고 상품성이 무난해
아시아종묘의 초당옥수수3511R이 강원도 양구군의 새로운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난해 양구군의 새 소득 작목 시범재배 사업으로 초당옥수수가 선정되었고, 초당옥수수 작목반이 결성돼 두 해째 시범재배한 결과 초당옥수수3511R의 우수한 상품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양구군 초당옥수수 작목반은 해안면과 동면에 소재한 약 10곳의 농가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 초당옥수수3511R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내년부터는 재배면적을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아시아종묘 강원지점에서 작목반 농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 우수한 작황을 확인했으며, 농가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과의 길이는 22~23cm, 과중 270g 정도로 상품성이 높았으며 재배가 용이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최낙주 양구군 초당옥수수 작목반 회장은 “지난해에는 다른 품종을 더 많이 심었는데, 올해 아시아종묘의 초당옥수수3511R을 약 80% 정도 심었다”면서 “다른 품종에 비해 확실히 당도가 더 높고 아삭한 맛이 있다”고 말했다. 또 “유통업자에게 넘긴 가격이 지난해 개당 800원이었고 올해는 850원 정도로 감자, 무, 배추보다 수익성이 좋아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크게 확대해 초당옥수수를 양구군
‘신동진’의 우수한 밥맛 등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병에는 훨씬 강한 새로운 벼 품종 ‘참동진’이 개발됐다. ‘참동진’은 ‘이삭도열병’과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벼 수량 확보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동진’의 대체 품종으로 ‘참동진’을 개발해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개발된 ‘신동진’은 쌀알이 일반 품종에 비해 1.3배가량 크고 밥맛이 좋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2021년 현재 전체 벼 재배면적의 15.8%(11만5943ha)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넓은 면적에서 오래 재배되다 보니 최근 이삭이 말라 버리는 ‘이삭도열병’과 잎이 하얗게 말라 죽는 ‘벼흰잎마름병’ 등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벼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피해가 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참동진’은 ‘신동진’과 유전적 조성이 96.3%까지 유사하며, 이삭 패는 시기, 쓰러짐 정도, 수량성 등 대부분의 재배특성이 비슷하다. 특히 쌀알은 ‘신동진’과 똑같이 현미 천 알의 무게가 26.9g으로, 일반 품종(20.4g)에 비해 1.3배 무겁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2021 국제종자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1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다.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간 ‘국제종자박람회 전용홈페이지(www.koreaseedexpo.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박람회 역시, 온라인으로 운영하지만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는 우수품종의 생육과정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기존과 같이 민간육종연구단지에 4ha 크기로 조성하고, 현장 전시포를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홈페이지에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전시포에는 종자기업이 출품한 30작물 454품종과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식량작물, 지역특화작목의 신품종이 재배되며, 코로나19 단계별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전 예약을 받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국내외 바이어 및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장은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최저기온 영하 25.6℃, 남극세종과학기지의 혹한 속에서도 아시아종묘의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었다. 혈당강하 효과가 입증된 ‘미인풋고추’, 저온기 생육이 왕성한 ‘신진동애호박’, 달고 아삭한 소형 수박 ‘뉴꼬꼬마’, 키 작은 방울토마토 ‘누리마루(레드, 옐로우)’, 다수확 미니오이 ‘바카’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1일 농촌진흥청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17명의 기지 대원들은 이들 열매채소를 수확해 애호박 된장찌개, 오이냉국, 수박화채 등을 즐기고 있다는 소식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고추, 애호박, 오이, 수박 등 열매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은 것은 우리나라가 남극에 진출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잎채소와 열매채소를 동시에 재배할 수 있는 실내농장을 구축한 연구기지는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남극세종과학기지가 두 번째다. 아시아종묘는 농진청과 협조해 실내농장 인공광 환경에서 생리장해 발생이 적고 잎채소와 함께 재배가 가능한 열매채소 품종들을 추천했고, 적응성 품종 선발을 통해 시험재배에 성공을 거두었다. 열매채소 재배를 위한 실내농장은 올해 1월 중순 현지에 도착했으며, 2~4월 설치 및 시운전을 마치고, 5월 7일 파종을 시작했다. 재배는
달걀 모양에 독특한 향을 지닌 국산 포도 ‘스텔라’ 품종이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된다. 농촌진흥청은 ‘스텔라’ 품종의 빠른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충남, 전북농업기술원과 함께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재배 과정을 검토해 왔다. 이 사업이 결실을 맺어 ‘스텔라’ 포도 2~3톤가량이 이번에 소비자와 만난다. 최근 독특하고 차별화된 포도 품종 소비 선호도에 걸맞은 ‘스텔라’는 포도 알 모양이 달걀형이고 체리와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당도는 18.5브릭스(°Bx)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비슷하고, 산 함량은 0.44%로 다른 품종보다 약간 높아 새콤달콤하다. ‘스텔라’는 ‘별’을 뜻한다. 3~4품종이 주도하는 국산 포도 시장에서 별처럼 빛나는 품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 붙였다. 농진청은 ‘스텔라’의 첫 출하를 앞두고 판매 전략 등을 세우기 위해 이달 2일 전북 남원의 포도 재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농업인과 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평가회에서는 ‘스텔라’ 품종의 열매 특성과 재배할 때 유의점 등을 공유하고, 시장 진입을 위한 판매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스텔라’는 꽃이 피기 전 새 가지의 생장이 빠른 경우
양파 파종기에 ‘좋은 품종’을 선택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파는 8월 중순에서 9월 상순에 파종해 밭에는 10월 상순에서 11월 상순에 정식한다. 양파는 수확 시기에 따라 초극조생종,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으로 나뉘는데 낮은 온도에서 구가 비대되는 것이 조생종, 높은 온도에서 구가 비대되는 것이 만생종이다. 초극조생종과 극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등은 이를 더 세분화해 놓은 것이다. 동오시드㈜는 고품질·다수확이 가능해 농업인들에게 환영받는 양파 4종을 추천했다. 동오400은 구형이 고구형이며 내한성이 강한 조생계 품종으로, 엽색이 진하고 뿌리가 강하며 구 비대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도복이 균일하고 추대 및 분구에 안정적인 품종으로, 구피색이 좋고 순도가 균일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도쿠마루골드는 내병성이 강하고 순도가 뛰어나 상품성이 우수한 중만생계 품종이다. 실제로 내병성이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재배관리가 용이하다는 반증이다. 양파 재배 농가와 유통업 종사자들 모두에 인기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구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평균 구중은 400g 이상으로 수량성이 뛰어나다. 엽수가 많고 치밀하며 저장성이 뛰어나다는
디지털농업 시대의 작물육종, 재배관리, 유통소비 등 식량안보를 위한 첨단 융·복합 디지털 농업기술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디지털시대! 식량안보, 농업기술혁신으로’라는 주제로 ‘제1회 농업기술혁신포럼’을 26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영상 채널(www.youtube.com/rdakorea)을 통해 생중계됐다. 공개 토론회는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농업과 식량안보’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고 ▲김재윤 공주대 교수의 ‘디지털농업 시대의 작물육종전략’▲이경환 전남대 교수의 ‘디지털재배·생산·관리기술’▲이원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디지털혁신단장의 ‘스마트한 디지털 농식품 유통소비’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한지학 (주)툴젠 종자사업본부장, 박현진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손주호 국산밀산업협회 자조금위원장, 지준호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의 디지털농업기술과 식량안보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식량작물 생산 환경이 불리해짐에 따라 대처 방안으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농업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농진청은 디지털농업의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해 △농업 연구개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