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마농기코리아㈜ 대표이사에 박제영 영업본부장이 공식 취임했다. 신임 박제영 대표이사는 2008년 얀마농기코리아에 입사해 영업부에서 일했고, 영업부장과 영업본부장을 역임하며 현장과 조직 운영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달 1일 얀마농기코리아의 첫 한국인 대표이사가 된 그는 취임사에서 “얀마농기코리아와 전국 얀마 대리점, 축산총판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다변화 하고, 회사와 대리점의 수익성 강화를 도모하겠다”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직원 모두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더 나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원 모두의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조직 내·외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 혁신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제영 대표이사 프로필> 2008년 얀마농기코리아㈜ 입사 2016년 영업부장 2022년 영업
우리나라 토양에서 탄소저장을 담당하는 물질 ‘글로말린(Glomalin)’의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실태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이다. 토양 입단화(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데,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토양을 대상으로 인증 기간, 기후조건, 인증
농촌진흥청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검증된 꿀벌응애(Varroa destructor) 방제 약제만 사용하고, 미검증 약제 사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농진청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꿀벌응애 약제 사용과 저항성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꿀벌응애 방제에 널리 사용되던 플루발리네이트 성분 화학 약제의 저항성이 97.7%로 나타나 꿀벌응애가 전국적으로 확산했음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아미트라즈 성분 저항성의 확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양봉농가는 직접 구매, 정부 구매지원, 자가 제조 등의 방법으로 꿀벌응애 방제제를 조달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 정부에서 플루발리네이트 약제 지원을 중단한 이후 2024년에는 플루발리네이트 사용 농가 비율이 47%에서 10.9%로 줄었다. 일부 양봉농가에서 플루발리네이트를 대신해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수입 약제 사용, 규정에 따르지 않거나 용법을 지키지 않는 약제 오남용, 약제를 꿀벌 먹이에 섞어 주는 등 잘못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방제법 중에는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도 있어 꿀벌응애 방제 실패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꿀벌응애 방제용 약제 사용 실태조사 결과(2021
농촌진흥청이 과수 탄저병과 병해충을 예방하고 방제에 주력해 주요 과수의 상품성 저하와 수량 감소 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와 관련해 이달 3일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복숭아 재배 과수원을 찾아 과수 탄저병 예찰, 방제 등 농가의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곳은 농진청이 2015년 과수 부문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한 김종오 농업인이 운영하는 과수원이다. 복숭아 수확 이후 철저한 약제 방제로 월동균 밀도를 낮추고, 교미교란제 및 광(光) 방충기 등 친환경 방제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과수원 내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과수 탄저병은 병원균 포자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공기 중으로 퍼져 과실에 침투하면서 발생한다. 특히 일 평균기온이 22~27도(℃) 사이에 머물고 연일 비가 내려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 쉽게 발생한다. 발생 초기 방제가 소홀하면 급격히 확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비가 오기 전에 반드시 예방적 방제를 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예방관찰(예찰)하고, 병든 과실이 보이면 즉시 제거한 후 한 번 더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진청은 과수 탄저병을 포함한 일반병해충이 상습적으로 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가 이달 3~4일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려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
2020년대 들어 이상기후와 함께 예전보다 늘어난 복숭아 탄저병의 발병 양상이 농가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5일 경주에서 개최된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서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 등이 마련한 ‘복숭아 수출 촉진을 위한 병해 방제 및 수체 관리 기술’ 심포지엄에서 백창기 단국대 바이오융합대학 환경원예학과 교수는 ‘고품질 과실 안전 생산을 위한 병해 방제 전략-복숭아 탄저병을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국내 복숭아에 발생하는 곰팡이병(14→16), 세균병(2), 바이러스·바이로이드(4→11) 등은 2009년 20종에서 2023년 29종으로 늘어났다. 국외도 마찬가지로 2015년 26종에서 2022년 51종(곰팡이 33, 세균 4, 바이러스 14)으로 늘었다. 백 교수는 “2020년대 들어 집중호우, 연속된 강우 등 이상기상에 따라 다양한 노지작물에서 곰팡이병, 세균병에 의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농가가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병해 중 탄저병은 고추, 사과, 복숭아, 감 등 다양한 노지작물에서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도깨비 장마’라고 불릴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형태의 장마도 병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
<과장급 직위승진>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과장급 전보>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운영지원과 김동철
농업계의 바이오로지컬 리딩 컴퍼니 (주)도프(대표 장동길)가 최근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농업경영비 절감 방안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30년 전통의 친환경 농자재 기업 도프는 세계적인 이상기후 문제와 그로 인한 농업 생산성 저하, 농가 경영비 상승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달 30일 서울역앞 K그랜드호텔 제이케이비즈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동길 (주)도프 대표는 “지난 30년간 축적해온 작물영양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바이오로지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역할에 앞장 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2030년까지 ‘한국을 넘어 세계 제1위 바이오로지컬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뉴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최결 도프 부사장의 ‘글로벌 및 국내 이상기후 트렌드’ 발표와 안철현 연구개발팀 수석연구원의 ‘도프 이상기후 대응 제품’ 소개도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프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개발한 차별화된 친환경 바이오로지컬 제품들을 소개하며, 농가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
다기능을 한 번에 수행해 파종 시간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두루기계통상(대표 김재동)의 새로운 마늘 파종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시간 기준 약 9917m2 (3000평)를 파종할 수 있는 마늘 파종기 DRP-1007SG는 두둑성형과 파종, 제초제 살포와 비닐피복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성형판으로 두둑을 성형하므로 두둑끝이 무너지지 않고 두둑 중앙부가 침하되지 않는다. 또한, 파종시 종자가 편차없이 조간격 위치에 정확하게 파종되어 작업이 수월하다. 로터베이터 구동과 분무장치가 연동하여 동작하며, 전문노즐을 사용해 제초효과도 뛰어나다.(www.dooroo21.com, 041-546-8421)
케이(K)-농기자재의 해외 시장 개척이 관련 기관의 지원에 힘입어 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태국에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230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기계, 비료 등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농산업수출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더욱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단’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농기자재 시장 진출 교두보인 태국에 파견됐다.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이르는 대표적인 농업국가로 관련 정책에 따라 친환경 자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농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특성과 함께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있는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태국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시장개척단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파견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이어왔다.
SG한국삼공(주)(대표 한동우)이 우리나라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10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새참 전달을 성료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은 농업인 가족·친척·친구에 대한 사랑과 추억, 감사의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년 공모 결과 손편지·이메일·영상편지·인터넷접수 등 전년보다 많은 사연이 접수되는 등 참여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경남 밀양시 큰어머니에게 사연 보낸 박지나 님 사랑의 새참 선정(왼쪽), 경북 의성군 시어머니에게 사연 보낸 조재남 님 추억의 새참 선정(오른쪽). 새참캠페인 본상은 3명이 받았다. ‘사랑의 새참’은 경남 밀양시에서 홀로 농사를 지으시는 연로하신 큰어머니에게 보내는 박지나 님의 사랑의 사연, ‘감사의 새참’은 전남 장성군의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보내는 막내아들 송석민 님의 감사의 사연, ‘추억의 새참’은 경북 의성군의 시어머니에게 보내는 조재남 님의 추억의 사연이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삼공 CRM팀에서 직접 방문하여 사연 전달식을 시행했다. 응모자와 당사자에게 ‘대형 스마트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압력밥솥’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탄저병이 염려되는 장마철, 팜한농은 장마 전 예방약으로 ‘후론사이드’를, 장마철 치료약으로 ‘매카니’를 추천했다. ‘후론사이드’ 수화제는 내우성이 뛰어나고 약효가 14일 정도로 오래 지속돼 장마 전에 살포하면 탄저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병원균의 포자 발아, 부착기 형성, 침입 등 감염 전 과정을 억제해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고추, 사과, 감 등 22개 작물의 탄저병을 방제한다. ‘매카니’ 유현탁제는 장마철 국지적인 폭우에도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하는 강력한 탄저병 전문약이다.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발휘하고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며, 고추 탄저병 무인항공기 방제에도 등록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침투이행성과 약제 부착력 증진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유현탁제라 방제 효과가 탁월하다. 고추·사과·감·복숭아·포도·딸기·수박·대추·복분자·포도 등 12개 작물의 탄저병에 등록됐다.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B성보(대표 윤정선)가 지난달 26일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대표 김기옥)과 dsRNA 기반 작물보호제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작물보호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양사는 상호 자율적 협의와 별도 계약을 통한 유연한 협력 체계를 전제로 하는 비구속적·비배타적 형태로 협력을 추진한다. 제놀루션은 유효한 dsRNA 후보물질의 선발, 대량합성 및 분석 등 원천기술 역량을 제공하며, SB성보는 농업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양사는 △dsRNA 기반 작물보호제의 공동연구 및 상용화 △연구성과의 상호 활용 △관련 산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작물보호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B성보 관계자는 “제놀루션의 RNAi 기술은 농업 바이오 분야에서 매우 유망한 플랫폼”이라며 “당사의 산업 현장 경험 및 네트워크와 결합할 경우 농업 현장에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작물보호 솔루
지렁이마을(대표 오승섭)이 출시한 유기농업자재 ‘프리밤’이 살충, 살균, 전착 효과가 한 번에 발현되고 은은한 향까지 더해져 농업인과 텃밭을 가꾸는 사람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 복잡한 방제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브라질에서는 농약으로 등록될 만큼 강력한 살충력을 자랑한다. 실제로 농가에서 “이거 농약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진딧물, 흰가루병, 노균병까지 동시에 방제되며 특허받은 기술로 접촉 살충과 기문 침투 효과를 통해 광범위한 해충과 병해 관리가 가능하다. 2022년 ‘The World Bio Protection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리밤’은 기술력과 효능을 공인받았다. 전 세계 8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EU 27개국에서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글로벌 스타 제품이다.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학술자료도 나와 있다. 담배가루이 방제에 대한 MDPI 논문은 담배가루이 유충 및 성충에 대한 프리밤의 효능과 혼용시 시너지 효과를 분석했다. 토마토 흰가루병 방제에 대한 IOBC-WPRS 학회발표도 나와 있다. 올해 국내 첫 출시 후 한 달도 되기 전에 완판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입소문이 퍼지고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 K-농기자재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태국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얼싸이언스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현지 시장을 찾아, 자사의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해외 판로를 모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국내 농기자재 수출 유망기업 15개사로 구성되어 태국 농업 관련 정부기관 및 주요 기업을 방문하고, 47개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근 태국 정부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친환경 농자재 보급, 농업 기계화,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화학 농자재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환경 오염을 줄이면서도 농산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한얼싸이언스는 작물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생육을 촉진하여 기존 화학 농자재 사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친환경 제품(Bio-stimulants)인 ‘오리자맥스(Orizamax)’, ‘세레스(Ceres)’, ‘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