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kw 이상 트랙터와 모든 콤바인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설치해야 하는 등 농업기계의 안전성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업인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인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를 개정하여 7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먼저 5인승 이상 승용차까지 소화기 비치 의무를 확대한 소방시설법의 방향에 따라, 건초 작업 수행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콤바인과 65kw 이상 트랙터에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 하여 농작업 중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과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소작업차에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소작업차의 경보장치, 가드레일, 미끄럼 방지턱 등의 설치기준을 구체화 하였다.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전기 농업기계 배터리에 전압, 용량, 제조사 등 제원 표기를 의무화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기계 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이 보다 저렴한 농업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기계에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허용하되 재사용 배터리임을 표기하도록 했다. 중소기업벤처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용 동력운반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를 25km에서 1
장맛비 이후 다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농업인이 노지·비닐온실 등 고온에 취약한 환경에서 일하는 특성상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특히 고령 비중이 높은 농업인의 경우 연령에 따른 체온 조절 능력 저하와 함께 폭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수립한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토대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종합대책’(행정안전부, 5월15일~9월30일)에 맞춰 농촌 현장의 특수성과 농업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이달 16일 농촌진흥청(전주)에서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대책 강화’ 주제의 브리핑을 한 김경란 농촌지원국 농업인안전팀장은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전년 동기대비 전체 약 2.9배, 농업 분야는 약 2.2배 증가해 더욱 강력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불규칙한 장마와 연이은 고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 농업기관과 행정기관에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고온기와 관련하여 농작물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길 당부하고 있다. 6월말 장마 조기 종료와 동시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으며, 7월 첫 주의 평균 기온은 26.5℃로 평년보다 3.6℃ 높았고, 최고 기온은 31.3℃로 평년보다 4.1℃ 높았다. 고온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의 생육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 농작물의 생육 및 생리에 큰 부담을 주어 다양한 형태의 피해를 유발한다. 주요 피해 중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작물은 고온기에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 ‘생육 부진 및 조기 노화’를 겪는다. 고온 스트레스는 광합성의 효율을 저하시키고, 호흡량을 높여 양분 소모를 가속화하는데, 이는 작물의 생육 부진 및 조기 노화로 이어진다. 지속되는 고온으로 인해 ‘수정 불량 및 낙과’가 염려된다. 꽃가루의 발아율을 떨어뜨리고 수정률을 저하시켜 착과율을 낮추며, 이미 착과 된 과실이라 할지라도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낙과가 발생할
얀마농기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도심 속 대중에게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는 ‘스타필드 하남 팝업 전시’를 마련한다. 오는 7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스타필드 하남(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750) 사우스아트리움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농기계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대형 복합 쇼핑몰 내에서 진행하며, 도심 속 대중에게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Do you know YANMAR?”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는, 농기계가 농업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생명 산업의 핵심임을 알리고,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생활 공간 가까이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갖춘 ‘얀마 컨셉트 트랙터’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 모델은 미래 농업이 나아갈 방향성과 기술 혁신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인한 외관과 최신 기술을 자랑하는 YT 프리미엄 트랙터도 함께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실제 농기계를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기계가
출수기로 접어듦에 따라 벼 도복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가늘고 긴 상태의 볏대는 이삭이 무르익으면서 쓰러지기 쉬운데, 강우뿐만 아니라 이삭거름 시비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쓰러진 벼는 광합성 저하와 습한 환경에 노출돼 병해충에 취약하다. 또 물에 닿은 이삭은 수발아 현상으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농가 소득 하락으로도 직결된다. 최근에는 이상기후가 심화되면서 급작스런 강우 등이 발생하는 ‘한국형 우기’로 인해 수도작 피해도 커지는 양상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전국의 논 1만 4082㏊에서 벼 도복 등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경농은 수도 농가들이 도복 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농사를 돕고 있다. ‘비비풀 수화제’는 벼 웃자람에 의한 도복 고민을 해결한다. 출수 초기에 사용하며 벼 도복을 빠르게 경감시킨다. 벼 절간의 신장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줄기 조직을 치밀하고 단단하게 세운다. 이를 통해 잎의 직립 효과로 광합성 효율을 증대시키고 쌀 품질을 향상시킨다. 살포 시기는 출수 5일 전으로, 논 전체에서 벼 이삭이 1~2개 나타났을 때가 사용 적기이다. 벼 출수예정일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농업 현장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폭염과 가뭄, 갑작스러운 폭우 등은 농업인들의 수고를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안정적인 수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업계 바이오로지컬 리딩 컴퍼니(Biological Leading Company)인 도프(대표 장동길)가 주목받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물 수확량 및 품질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대표적인 농업 피해 현상은 염류, 가뭄, 폭우, 이상저온, 이상고온, 병해충 등 다양하다. 토양 중 염류가 많을 경우 작물에 피해를 줘 생육이 위축되며 심하면 고사한다. 가뭄은 염류농도를 증가시키며 뿌리 발달을 저해하고 칼슘 등의 양분 흡수가 불량해지며 생장이 지연된다. 폭우는 산소 부족과 뿌리 부패는 물론 영양분 유실을 가져온다. 이상 저온은 뿌리활착 불량과 함께 생육장해를 불러오고 개화·수정이 감소한다. 이상 고온은 비대 불량과 당도 저하를 가져옴과 함께 착색이 나빠진다.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곰팡이·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등 병해 증가도 우려된다. 도프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별로 특화
‘청두골드’는 뿌리의 비대가 빨라 조기수확이 가능한 아시아종묘의 1등 김장무다. 엽수는 약 18~19매에 청수 부위가 선명하며, 근피가 매끈하고 근 맺힘이 우수해 가을 김장무로 적합하다. 치밀한 육질로 김장 김치의 깊은 맛을 기대할 수 있다. 신품종 ‘무병장수’는 우수한 저장력으로 장기저장에도 월등한 신선함을 자랑한다. 바이러스와 노균병에 강하며 균일성도 우수하다. 씨 뿌림 후 약 80일 후 수확이 가능하며, 엽수가 많아 주말농장용 시래기 겸용으로도 좋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농우바이오가 7월의 품종으로 복합내병계 고품질 ‘가을스타’ 배추와 뿌리혹병 내병성 ‘청명가을’ 배추, 높은 상품성으로 농가 만족도가 높은 ‘더하드’ 토마토를 추천했다. ‘가을스타’ 배추는 농가, 유통인, 절임업체 모두가 선호하는 복합내병계 고품질 가을배추로 김장철 최적의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뿌리혹병, 바이러스병, 노균병 복합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한 것이 큰 장점이며 결구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해 망 작업시 외관이 우수하여 시장 출하시 우수한 시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고소한 맛으로 저장성이 뛰어나고 쉽게 물러지지 않아 아삭아삭하여 절임 배추로 안성맞춤이다. ‘청명가을’ 배추는 추석 전부터 김장 출하용까지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했다. 재포성이 우수하여 청기가 오래 유지되며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이 아주 좋고,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내서성이 양호하다.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이며 엽수분화가 많고 중륵이 얇아 품질이 우수하고 중륵의 뻗는 힘이 우수하여 수확기가 지나도 꼬임현상이 적어 재배가 매우 용이한 품종이다.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는 타 품종 대비 과 균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방류 해충의 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파밤나방은 연 4~5회 이상 발생하는 대표적인 다발생 해충으로, 암컷 한 마리당 600개 이상의 알을 산란할 수 있어 짧은 시간 안에 밀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나방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방제약제인 ‘캐치온’과 ‘캐논볼’을 추천했다. ’캐치온‘은 나방과 진딧물 등 흡즙해충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이다. 약제 살포 후 6시간 이내에 나방의 섭식 행위를 중단시켜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 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이 우수해 약제가 빠르게 작물 체내로 흡수되어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약액이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효가 퍼져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인항공기 사용에 등록되어 편리한 방제가 가능하다. 현재 고추(단고추류), 딸기, 멜론, 무, 배, 배추, 복숭아, 수박(복수박), 사과, 파(쪽파), 포도 등 33작물 32항목에 등록되어 있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캐논볼’은 나방의 알과 유충, 성충에 모두 효과가 좋아 폭넓게 방제할 수 있는 나방 전문약제이다. 약제 살포 후 나방이 접촉 및 섭식을 하게 되면 6시간
한국의 벼 모심기가 달라졌다. 모를 심는 이앙기에 LCD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측조시비기를 장착해 이앙작업과 동시에 코팅 완효성 비료를 살포하고, 전자식리모콘터치조작과 디지털제어 방식 제초제살포기를 설치해 제초작업까지 한번에 진행한다. 여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직진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하면 GPS를 이용하는 자율주행으로 혼자서 정확하고 빠르게 모를 심을 수 있다. 논농사에서 IT와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정밀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순수 국내 기술기업 호산비전이 있다. 2003년 창립한 호산비전은 일본산 측조시비기만 있던 시절 최초로 국산을 개발하여 20여년간 수도작 농업인들과 동반했다. 호산비전의 제2대 사장인 박범호 대표는 “해마다 4월에서 6월은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고 말했다. 조생종 벼를 심는 강원도부터 남도 땅끝 진도, 해남까지 제때 벼를 심어야 제철 수확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측조시비기가 수도작 기계 핵심 부착기인 만큼 지역 대리점들과 본사 직원들의 A/S가 혼신을 다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호산비전의 측조시비기는 7세대까지 진화했으며 이제 일본산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부터 중국에도 진출하여 매년 수백대의 물량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B성보(대표이사 윤정선)가 올해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2억원 상당의 피해 복구 물품을 전달하며 농업인과의 상생 의지를 공고히 했다. SB성보는 농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재기를 돕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달 27일 경북 관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지원 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농가에 대한 깊은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속히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물품은 SB성보 계열사 SB위드크롭스의 작물영양제 ‘워코짐밸런스’와 피해 복구 시 필요한 ‘장갑·토시 세트’로 구성했다. ‘워코짐밸런스’는 작물 생육 증진에 필수적인 도움을 주고, ‘장갑·토시 세트’는 현장에서의 복구 작업에 편의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지원 물품은 피해 면적을 고려하여 안동시, 청송군, 의성군, 영양군, 영덕군 등 경북 지역 주요 산불 피해 지역에 고루 배정될 예정이다. SB성보 관계자는 “작은 지
신젠타코리아 ‘미래빛®’(품목명: 피디플루메토펜 액상수화제)’이 국내 최초로 콩에서 발생하는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에 대한 살균제로 등록됐다. 피디플루메토펜은 최근 이상기후로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콩 시들음병 및 미이라병에 등록된 유일한 원제이며 대표 약제인 ‘미래빛®’이 콩 재배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들음병은 토양전염성 병해로 감염된 식물은 줄기 도관부가 썩고 생육이 위축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미이라병은 병든 식물 조직이나 종자에서 균사가 월동한 후 전염되며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침입할 수 있어 방제가 어렵고 병원균의 생존력도 강한 병해다.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은 다양한 작물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콩 재배 시 수확량과 품질 저하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콩의 해당 병해에 대한 등록된 방제 약제가 없어 농가에서는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최지은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한국의 기후가 점차 고온 다습해지는 이상기후를 나타내며 콩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의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며 “피디플루메토펜이 유일한 등록 원제인 만큼 미래빛®이 콩 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작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농업 현장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폭염과 가뭄, 갑작스러운 폭우 등은 농업인들의 수고를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안정적인 수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업계 바이오로지컬 리딩 컴퍼니(Biological Leading Company)인 도프(대표 장동길)가 주목받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물 수확량 및 품질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대표적인 농업 피해 현상은 염류, 가뭄, 폭우, 이상저온, 이상고온, 병해충 등 다양하다. 토양 중 염류가 많을 경우 작물에 피해를 줘 생육이 위축되며 심하면 고사한다. 가뭄은 염류농도를 증가시키며 뿌리 발달을 저해하고 칼슘 등의 양분 흡수가 불량해지며 생장이 지연된다. 폭우는 산소 부족과 뿌리 부패는 물론 영양분 유실을 가져온다. 이상 저온은 뿌리활착 불량과 함께 생육장해를 불러오고 개화·수정이 감소한다. 이상 고온은 비대 불량과 당도 저하를 가져옴과 함께 착색이 나빠진다.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곰팡이·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등 병해 증가도 우려된다. 도프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별로 특화
불규칙한 장마와 연이은 고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 농업기관과 행정기관에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고온기와 관련하여 농작물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길 당부하고 있다. 6월말 장마 조기 종료와 동시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으며, 7월 첫 주의 평균 기온은 26.5℃로 평년보다 3.6℃ 높았고, 최고 기온은 31.3℃로 평년보다 4.1℃ 높았다. 고온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의 생육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 농작물의 생육 및 생리에 큰 부담을 주어 다양한 형태의 피해를 유발한다. 주요 피해 중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작물은 고온기에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 ‘생육 부진 및 조기 노화’를 겪는다. 고온 스트레스는 광합성의 효율을 저하시키고, 호흡량을 높여 양분 소모를 가속화하는데, 이는 작물의 생육 부진 및 조기 노화로 이어진다. 지속되는 고온으로 인해 ‘수정 불량 및 낙과’가 염려된다. 꽃가루의 발아율을 떨어뜨리고 수정률을 저하시켜 착과율을 낮추며, 이미 착과 된 과실이라 할지라도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낙과가 발생할
7년만의 단가 인상으로 친환경농가 소득 지원 강화 올해 상반기 7년만에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하반기(12월) 직불금을 친환경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친환경 인증농가의 소득 지원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직불 단가 상향 등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를 개편했다. <2024년 대비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체계 변화> 또한, 친환경 농가의 집단화‧규모화 촉진을 위해 농가당 지급 상한면적도 기존 5ha에서 30ha 수준으로 확대했다. 신규 친환경 벼 재배 농가가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는 기간(8~9월)을 별도로 운영하여 친환경 벼 재배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관련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044-201-2435] 우편물·탁송품 검역 신고 의무 위반자 제재 강화 우편물·탁송품을 통한 외래 병해충 등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 신고 의무 위반자에 대한 제재를 올해 9월 19일부터 강화한다. 식물검역대상 물품이 담겨져 있는 우편물 또는 탁송품을 받은 자가 지체없이 신고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기준을 신설했다. 검역 신고 의무 위반 시 판매 목적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