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마엔진 장착 120마력 6조 콤바인 관심 국제종합기계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지난달 28~30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주최한 2018 농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했다. 국제는 이번 전시에 48마력 A4800 트랙터와 최대 74마력의 럭센 700 트랙터, 존디어 엔진을 장착한 럭센 1100과 정비성이 좋은 존디어 6120E 트랙터를 전시했다. 또한 벼 수확 시즌을 맞아 6조·4조 콤바인과 하반기 밭작물을 위한 이식기와 관리기도 전시했다. 전시 기간 동안 국제 부스에는 약 1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고 상담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얀마 엔진을 장착한 120마력 6조 콤바인과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6120E 존디어 트랙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국제 A4800 트랙터는 반값 가격과 높은 가성비로 현장에서 바로 계약을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다. 한편 전시 부스에서 TV를 통한 영상 시연으로 고객들이 제품의 작업 기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국제종합기계는 이번 전시참여 외에도 하반기 다양한 전시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윗부분 병든 열매 따내고 살균제 뿌려야 농촌진흥청은 8월 하순에 계속되는 비로 사과에 발생하는 곰팡이 병해인 탄저병 발생이 늘고 있어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사과 탄저병은 재배 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끼치는 관리가 필요한 주요 병해다. 이 병원균이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25℃∼28℃로, 습기가 많은 기후 조건에서 발생이 늘어난다. 특히, 빗물에 의해 다른 열매로 이동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관리를 해야 한다. 탄저병에 걸린 열매는 초기에 검정색 작은 반점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될수록 감염 부위의 표면이 함몰되며 내부는 갈색으로 변한다. 표면에 주황색 또는 분홍색의 분생 포자를 형성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태풍이 지나간 후 비가 계속 내리면 탄저병균이 빗물을 타고 열매 안으로 들어가 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과원 내 통풍과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한다. 비가 그치면 사과 탄저병 적용 약제를 뿌려준다. 사과나무 상단부에 달린 열매에서 발생한 경우, 반드시 열매를 따내야 한다. 사과 탄저병 방제용으로 등록된 살균제는 농진청 누리집(www.rda.go.kr)의 ‘농업기술-농자재’에서 확인할
발병 전 등록약제로 철저한 방제 필요 농촌진흥청은 많은 비가 내린 뒤에는 각종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이삭 팬 후에 재배 중인 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세균벼알마름병은 비에 큰 영향을 받는 세균병이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므로 방제 시기를 놓치면 농가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현재 국내에는 저항성 품종이 없으며, 질소 비료를 과하게 사용할 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삭 팬 뒤에도 비가 계속 되면 병원균이 주변으로 퍼지면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일단 발병하면 방제가 어렵고 이삭 여묾을 방해해 쌀 품질을 떨어뜨리므로 발병 전에 등록 약제로 철저히 방제한다. 약제는 이삭이 패기 직전부터 7일 간격으로 뿌리되, 제품에 따라 3회~5회 처리한다. 현재 방제를 하지 않았더라도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다소 늦더라도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약제 정보는 농진청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노태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 과장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아 세균벼알마름병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다”며 “병이 발생 또는 확산하기 전에 반드시 약제 방제
고추 탄저병 69%, 진딧물 62% 방제 농촌진흥청은 고추에서 발생하는 복숭아혹진딧물과 탄저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유용곰팡이 이사리아 Pf185, Pf212를 개발했다. 복숭아혹진딧물은 고추, 배추 등 작물의 즙을 빨아먹어 작물을 말라죽게 한다. 간접적으로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해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며, 고추 탄저병은 주로 열매에 발생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수량을 감소시킨다. 최근 친환경 안전 농산물 수요가 늘어 약제를 대신할 병해충 방제용 미생물제의 필요성이 늘었다. 병과 해충을 따로 방제하는 데 드는 비용과 노동력을 덜기 위한 기술 개발도 요구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이사리아 Pf185, Pf212는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곤충병원곰팡이로, 이 균주들을 혼합한 시제품을 고추에 적용한 결과, 진딧물과 탄저병이 동시에 방제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사리아 Pf185, Pf212를 500배 희석한 시제품을 7일 간격으로 3회 노지 고추에 뿌린 결과, 탄저병을 69.0% 방제했다. 이는 대조구인 살균제의 방제율(74.2%)과 비슷한 수치다. 또한,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해서는 62.0% 방제 효과를 보였다. 이 시제품을 뿌린 고추에서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aT센터 3층 제2전시장 등에서 ‘2018 하반기 농산업 대규모 바이 코리안 푸드 수출상담회’를 aT와 공동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20개국 112개(농식품 78, 연관산업 34) 업체의 해외바이어 1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농식품 바이어는 aT 해외지사에서 78업체 100명 내외를 추천하며 한친농은 30업체 40명 내외의 친환경농자재 바이어를 추천키로 했으며 왕복항공권과 호텔비 등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2018 이스탄불식품박람회(WFI 2018)’에 참가했다.<사진> WFI(World Food Istanbul)는 터키 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서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이 박람회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식품바이어가 집결하는 B2B 전문 식품박람회이며, 지난해 기준 29개국에서 약 400개 업체와 1만 3000명의 바이어가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aT는 최근 터키의 건강식품시장 성장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대응해 WFI 2018에서는 홍삼제품과 김치, 인삼 등의 ‘건강식품’ 및 ‘할랄인증제품’을 선보였다. aT는 앞으로 터키 시장 내에서 한국식품의 프리미엄‧웰빙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이자 중동시장 개척의 교두보”라며 “이번 박람회는 터키뿐 아니라 인근 국가에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신규시장 개척과 거래선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경마 국가대항전 제3회 ‘코리아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리아컵(GⅠ)’과 ‘코리아 스프린트(GⅠ)’, 두 국제경주 총상금의 합이 17억으로 우승의 행방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총 9개의 출전국 중, 영광의 주인공은 일본이었다. 총상금 10억 원의 ‘코리아컵(GⅠ, 1800m, 3세 이상, 혼OPEN)’과 총상금 7억 원의 ‘코리아 스프린트(GⅠ, 1200m, 3세 이상, 혼OPEN)’ 모두 일본이 승리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번 ‘코리아컵(GⅠ)’과 ‘코리아 스프린트(GⅠ)’ 시상식에는 주한외교사절단이 함께 했다. ‘코리아 스프린트(GⅠ)’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코리아컵(GⅠ)’ 시상식에는 줄리안 클레어 주한아일랜드대사와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대사가 올라 우승관계자들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제3회 ‘코리아컵’에는 약 3만9000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두 국제경주 매출의 합은 약 91억원을 기록했다.
베리마크, 육묘상 관주처리 1회로 약효 팜한농은 배추 전문 살충제로 ‘베리마크’와 ‘베네비아’를 추천했다. 속이 꽉 찬 고품질 배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식 전후 물과 비료를 충분히 주고, 해충은 발생 초기에 확실히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리마크 액상수화제’는 정식 전 육묘상 관주처리 1회로 배추의 진딧물, 나방, 벼룩잎벌레를 방제하는 원예용 육묘상 전용 살충제다. 약효가 오래 지속돼 재배 중기까지 해충의 밀도를 낮춰주고,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관주처리 시 토양에 떨어진 약효성분이 뿌리를 타고 올라와 새로 자라난 잎 등으로 빠르게 퍼져 약효가 뛰어나다. ‘베네비아 유상수화제’는 나방, 흡즙해충 전문 고기능성 살충제다. 나방을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진딧물, 가루이류, 굴파리까지 동시에 방제하며 적은 양으로도 해충의 섭식을 빠르게 억제한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제가 잎과 줄기로 신속하게 침투해 작물을 보호하며, 새로 자란 잎에도 약제가 이동해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베리마크’는 배추의 무테두리진딧물, 파밤나방, 배추순나방, 배추좀나방, 벼룩잎벌레, 고추의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 오이, 토마토, 수박의 아메리카잎굴파리 등에 등록돼 있으며, ‘베네비
농촌진흥청은 벼의 주요 문제 해충인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 등 멸구류 3종을 현장에서 간편하고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마다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 등 벼 멸구류 3종이 날아드는 시기와 규모를 예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공중포충망 등 트랩조사를 한다. 이 멸구류들은 어른벌레의 몸 크기가 5mm 미만으로 작아 눈으로 구별이 어렵고 다른 유사 멸구류와 섞여 있으면 정확하게 판별하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이 든다. 벼멸구와 흰등멸구는 6~7월에 우리나라에 날아들어 벼에 알을 낳고 9~10월에 벼를 말라 죽게 하는 피해를 준다. 애멸구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며, 5월 말과 6월 초에 날아들어 주로 벼 이앙 초기에 벼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해 피해를 입힌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특정 유전자 영역 증폭기술 중 하나인 LAMP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멸구류 고유의 DNA 염기서열을 증폭시킨 후 나타나는 색 변화를 통해 벼 멸구류 3종을 구별하는 방법이다. 검출용 튜브에는 LAMP 반응 기본용액과 함께 각 멸구류의 특이 프라이머 조합이 들어간다. 여기에 종이 궁금한 멸구의 즙액을 넣어 반응시키면 1시간 이내에 색이 변해 어떤 멸구인지 구별할 수 있게 된
농촌진흥청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퇴비 원료로 쓰이는 폐수처리 오염침전물(오니, 汚泥)을 점검하고 시료를 분석하는 사후 점검에 나선다. 폐수처리 오염침전물은 가축분 같은 다른 퇴비 원료와 달리 폐수 처리 과정에서 농작물이나 토양에 유해한 물질이 흘러들 수 있다. 이에 퇴비를 만들 때 별도의 기준을 정해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 농진청은 유기물과 수분, 비소, 수은, 납, 알루미늄 등 총 11개 항목의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기타 원료 배출 과정에서 위해성 있는 이물질이 섞일 수 있는지 검토한 다음 원료로 지정 받아 사용하도록 관리 중이다. 원료 지정 신청 건수를 보면 2016년 42건, 2017년 75건에서 올해는 8월까지 90여 건에 달해 크게 늘고 있어 농진청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전체 지정 업체 222개 중 지정 받은 기간이 오래된 업체 위주로 30여 개를 선정해 현장 점검을 한다. 시료 채취 후 유기물과 중금속 등 11개 항목에 대한 품질 검사를 하며 부적합 원료는 지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김봉섭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 기술서기관은 “앞으로도 퇴비 원료로 지정된 폐수처리 오염침전물은 꾸준히 관
21일까지 ‘농·축산물수급상황실’ 운영 농협이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에 들어갔다. 농협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이번 추석 농·축산물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는 예년보다 2주 더 빨리 상황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농협은 추석 명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 조기 안정 대책을 8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특히 중점관리품목에 대해서는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가격 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중점관리품목은 채소(배추·무), 과일(사과·배),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임산물(밤·대추) 등 10개 품목이다. 농협은 채소, 과일, 축산물 등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추석 3주 전부터 공급량을 조기 확대키로 했다. 이는 평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것이다. 무,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채소·과일에 대해서는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최대 1.9배까지 확대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과로 구성된 한손과일 알뜰 선물세트 7만개를 공급(전년대비 40% 증가)할 예정이다. 농협은 추석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로부터 긴급 수매한 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80여명의 인원을 GAP 전문강사로 신규 양성했다. GAP 전문강사 육성은, 농업 현장에서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이를 설명해 줄 전문가도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것이다. 지난 7월 1기(7월 23일~26일) 교육이 진행됐으며, 8월 2기(8월 7일~10일)와 3기(8월 28일~31일) 교육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 4기(9월 4일~7일) 교육이 완료됐다. 교육에는 대한민국GAP연합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및 위해요소 관리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 교육은 GAP 개념·역사, 제도·정책 등에 대한 이해, 농산물 위해요소(농약·중금속·곰팡이독소·식중독균 등)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교육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실습은 현장 견학과 위해요소관리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자체 공무원과 농업인, 소비자 등이 교육에 참여해 GAP 전문 강사로서 새롭게 자격을 갖췄다.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들은 향후 농업현장에서 GAP 전반에 걸쳐 농산물 안전관리 알림이로 활동할
㈜풍농(대표이사 송상재)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양액·관주전용 수용성 비료 ‘엔피코 아그리치(AGRICH)’를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고급 완전 수용성 원료로 물에 잘 녹을 뿐만 아니라 작물흡수가 빨라 생육향상 및 생리 병 예방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고급 영양제다. 아그리치는 필수양분 N, P, K와 풍부한 미량요소(고토, 붕소, 철, 망간, 몰리브덴, 아연)를 함유해 생육초기부터 수확기까지 관주 재배할 수 있도록 제조됐다. 이에 따라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영농작업의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수용성 영양제다. 질소는 질산태(초산태), 암모니아태 질소, 인산은 고급 수용성인산, 칼륨은 질산칼륨 형태로 물에 잘 녹고 작물체내 흡수·이동이 빠르며 생육불량 환경에서 작물의 초세를 빠르게 회복시켜 생육 향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엔피코 아그리치는 고급 원료로 제조돼 양액·관주시설 재배시 작물의 염소 피해를 줄이고, 염류장해를 예방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환경 관리에도 용이하다. 미량요소 6종은 양분이 작물에 쉽게 흡수되도록 안정화된 최적의 기술인 킬레이트 처리돼 흡수이용율이 뛰어나 미랑요소 결핍 및 생리 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엔
에프(F) 모티브, 화합·발전하는 조직 표현 2019년 전 제품 포장, 광고, 인쇄물 적용 팜한농이 내년부터 ‘팜한농(FarmHannong)’의 영문 첫 글자 에프(F)를 모티브로 해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이미지를 표상하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사용키로 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잎을 연상케 하는 도형들이 하나의 지향점을 향하며 에프(F) 자를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화합하며 발전하는 팜한농의 여러 사업조직을 표현했다. 팜한농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등 모든 사업에 일관되게 반영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기업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9년에 사업하는 전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교체하고 광고, 인쇄물 등에도 새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다. 팜한농 브랜드 디자인은 고객과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농업인 고객 315명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시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디자인을 채택 후 투표과정에서 청취한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팜한농만의 시각적 정체성을 정립하고, 세계 무대를 겨냥해 그린바
내년 출시 예정인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의 수도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프로파몬’EC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G한국삼공은 지난 2일 전북 김제연구소에서 ‘프로파몬’EC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전시포(시범포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SG한국삼공은 각 지점의 영업직원과 마케팅직원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인 ‘프로파몬’EC와 대조약제를 살포한 포장의 벼 생육상태와 제초효과 등을 비교 관찰했다. 앞서 SG한국삼공은 7월 18일부터 전국 5지점(경기, 대전, 전북, 광주, 순천)에서 2주에 걸쳐 유관기관 및 거래처, 지역 농업인 300여명과 함께 각 지역의 전시포를 순회하며 수도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프로파몬’EC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했다. 평가회에서는 제품을 직접 사용한 농업인들의 평가와 소감 등 현장의 소리가 모아졌으며, ‘프로파몬’EC의 제초효과를 직접 확인한 후 기대감과 개선사항에 대한 조언도 이뤄지는 등 큰 관심과 반향이 집중됐다. SG한국삼공은 이번 전시포 평가회의 결과를 분석해 제품의 품질을 더욱 개선하고 효과적인 사용법을 정립해 농업인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
최근 국내 마늘 재배에서 흑색썩음균핵병과 함께 전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잎마름병과 종구에까지 피해를 주는 마른썩음병(시들음병) 등이 주요 병해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제1회 마늘산업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2025 한국마늘양파연구회 심포지엄’에서 백창기 단국대학교 생명자원학부 교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마늘 병해 진단과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009년도만 해도 15종이었던 마늘 병해는 2025년 36종으로 두 배 이상 증가되었다. 곰팡이병이 10종에서 14종으로 증가되었고 세균병은 4종에서 7종으로, 바이러스는 1종에서 15종으로 늘었다. 증가추세를 보면 곰팡이병-세균병-바이러스 순이고 특히 바이러스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재배 중 병해는 흑색썩음균핵병을 중심으로 잎마름병, 녹병, 토양이 원인이 되는 마른썩음병(시들음병) 등이 나타나고 있다. 수확 후에까지 발생하는 병해가 있는데 잿빛곰팡이병, 구썩음병, 푸른곰팡이병, 마른썩음병 등이다. 시기별로 보면 월동 전에는 잎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잎마름병이 있고, 수확기 이후에는 잎마름병과 함께 뿌리에 나타나는 마른썩음병과 흑색썩음균핵병 등이 있다. 이어 잎마름병과 마른썩음병은 종구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