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022 을지연습’ 전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실제훈련으로 이달 24일 전남 나주시 나주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이 참관한 가운데 나주시청과 인근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중요 농업기반시설 응급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폭약과 드론 공격으로 제당이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등 초동조치 △긴급복구계획 수립 및 복구반 편성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장비·인력지원 등 대응조치를 실제로 실행하고 점검했다. 농어촌공사는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중요시설물의 파손에 따른 실제 훈련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그간 코로나19로 3년 만에 시행되는 현장훈련인 만큼 올해는 국제정세 및 안보 환경을 반영해 실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농어촌공사는 이달 22일 비상소집 명령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이병호 사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코로나19 이후 실시하는 실전훈련으로, 실제적 안보의 위협으로부터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미래 첨단농업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Green & Agritech Asia 2022’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재)스마트연구개발사업단, 코트라(KOTRA),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농업기술 전문 전시회다.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스마트농업의 육성과 고도화, 스마트농촌의 구현 기반 마련과 스마트농업의 국제화, 농업 부문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행사 기간 동안 농업 인공지능, 식물공장, 무인기(드론) 등 국내외 다양한 애그리테크(Agritech) 및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각국의 애그리테크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 ‘AWC 2022 in Gwangju(AI World Congress: AI X Agriculture)’가 동시에 열려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학술행사에서는 워싱턴주립대학교(WSU) 아난스 칼야나라만(Ananth Kalyanaraman) 교수가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집중호우 이후 노지에서 재배하는 배추, 무, 고추 등 채소의 생육 회복과 안정적 생산을 위한 관리 대책을 제시했다. 배추‧무=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배추‧무는 동력분무기를 이용해 작물 표면에 묻은 흙 앙금을 씻어주고, 병든 잎이나 포기는 제거한 뒤 살균제를 뿌린다. 또한 재배지 흙 표면을 얇게 긁어주는 작업으로 토양 내 공기 유입을 원활하게 해 뿌리 활력을 높인다. 작물 자람새가 활발하지 못한 재배지의 작물 표면에는 요소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뿌려준다. 배추의 경우, 작물이 유실되거나 생육 상태가 심각하면 재해에 대비해 준비된 예비 묘를 심거나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고추= 고추 재배지에 물이 빠지면 탄저병과 세균성점무늬병 등 병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방제하고, 생리장해 증상이 나타난 고추 열매는 제거한다. 수확한 고추는 자연건조보다 열풍건조기에 넣어 말려야 건조 중 부패를 방지할 수 있다. 생육 상태가 좋지 않으면 요소 0.2%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준다. 농업시설물= 물빼기 작업을 마친 비닐온실 내‧외부의 전기시설물을 점검해 감전 사고를 예방한다. 습해 예방을 위해 비닐온실 주변의
누보는 드론을 이용해 논에 편하게 살포할 수 있는 이삭거름용 비료로 ‘천하NK’를 추천했다. ‘천하NK’는 드론의 입제 살포기를 이용해 살포할 수 있는 드론 맞춤 입상제형 NK비료로서 고함량이라 적은 양으로도 넓은 지역에 살포가 가능한 저살포 고효율 제품이다. 특히 수용성 부식산을 함유하고 있어 비료성분의 이용 효율이 증대된다. 아울러 누보는 오르토 규산을 이용한 항공 살포·광역 살포용 수용성 규산 액제 ‘올쏘규산’도 소개했다. ‘올쏘규산’은 수용산 규산으로 알려진 메타 규산(SiO3)보다 수화성이 높아 식물 체내로 안정적이고 빠르게 흡수돼 작물 세포조직을 강화한다. 항공살포, 광역살포시 문제가 되는 노즐 막힘·엉김 현상·동체 피막 등의 문제가 없으며, 표면 분산성이 높아 잎 표면에 고르게 흡착돼 고농도 살포시에도 부작용이 없다. ‘올쏘규산’ 액제는 친수성이 높은 수화 규산으로 농약 및 비료와 혼용 사용시에 안전성이 높아 혼용물리성이 탁월하다. 최근 누보가 진행한 ‘다인면 드론 작목반’ 대상 농업 세미나에서도 ‘천하NK’와 ‘올쏘규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오늘 22일 취임했다. 윤종철 신임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원고와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농생물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다. 1992년 농진청 농업유전공학연구소의 농업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해 연구정책과, 잡초관리과, 연구개발과 등에서 근무했다. 농진청장 비서관을 거쳐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장·유기농업과장·기획조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농과원 농업환경부장과 농업생명자원부장을 지내고 2021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장을 역임해 왔다. 윤종철 신임 차장은 현장연구와 연구관리·정책 등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내외 소통에 능한 리더로 인정받아 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육 회복이 가능한 농작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리와 병해 예방을 위한 방제를 강조했다. 대표적인 특용작물인 인삼은 재배지가 물에 잠기면 생육과 수량이 크게 떨어진다. 침수피해 증상= 인삼이 침수됐을 경우 잎, 열매, 줄기와 같은 지상부가 빨리 시들고 점무늬병과 탄저병 발생이 증가하며, 뿌리 부분 부패가 빨리 진행된다. 침수피해 대응책= 인삼밭이 물에 잠겼을 경우 재배지의 인삼 생육 단계, 물에 잠긴 시간, 재배지의 흙 성질 등을 고려하여 계속 재배하거나 이른 수확을 준비해야 한다. 1~2년생 인삼은 3시간 정도 침수됐더라도 물 빠짐이 좋은 흙과 지형을 갖춘 곳이라면 계속 재배가 가능하다. 그러나 3~6년생 인삼 재배지가 침수됐을 경우 뿌리 생육 상태를 관찰하면서 수확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3년생부터는 2~4시간이라도 침수되면 물 빠짐이 좋지 않을 경우, 서서히 시들고 뿌리가 썩어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비가 그치고 기온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썩기 시작하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땅 온도가 내려가는 9월 상순경부터는 뿌리에서 역한 냄새가 나고, 물러 썩는 증상이 심해진다. ▲
‘누가크래커’와 ‘펑리수’, ‘밀크티’ 등으로 시작된 대만 미각 경험을 되살리는 ‘대만 식품 푸드투어’ 팝업행사가 유통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만 경제부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4개국에서 17일 동시에 ‘대만 식품 푸드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 4개국 업계 대표들과 화상으로 만나 ‘대만 식품 푸드투어’ 론칭 세레모니를 펼쳤다. 우리나라 행사 테이블은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 마련됐다. 대만 경제부는 대만 식품산업이 해외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늘려 마케팅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대만 식품 푸드투어’는 대만대외무역발전협의회(TRITRA)와 함께 대만 식품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대만 60년 전통의 Sun cake 기업 Ta Yu Food, Taro cake의 명가 Li Xiang Grocery Store, Pei Tien의 크리스피롤, 누가 사탕으로 유명한 Suger&Spice, Hsin Tung Yang 및 Cherry grandpapa, 설화병 명가 San Shu Gong,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14일 서울에서 열린 ‘햇밀장’에 참여해 우리밀을 소개하고 제빵용 신품종 밀 ‘황금알’로 만든 빵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햇밀장은 밀 생산농가와 소규모 제분업체, 지역 제과업체 등이 참여해 햇밀을 활용한 가공품과 가공요리를 선보이고 판매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장터다. 농진청 밀연구팀이 제공한 ‘황금알’ 밀가루로 직접 빵을 만들어본 제빵사들은 ‘반죽할 때 모양 만들기가 쉽고 빵이 잘 부풀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식미 평가회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빵이 부드럽고 쫄깃하다’라고 호평했다. ‘황금알’은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각각 14%, 10%로 높아 강력분 수준의 밀가루를 만들 수 있는 품종이다. 농진청은 지난해 10월 지역별로 ‘황금알’ 시범단지 9개소를 조성해 각 지역에서 수확한 ‘황금알’의 수량성 조사와 품질 분석, 경제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시범단지 4개소를 추가해 총 13개소(200헥타르)로 확대 운영하고 신속한 품종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종민 농진청 밀연구팀 과장은 “2020년부터 ‘햇밀장’에 참여해 우리밀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밀 품종·기술 개발 연구에 집중해 우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8~9일 중부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농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흙모래에 묻히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황 파악 및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농작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남·전북 지역 약 2만여 농가에 대응 요령을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하고, 농작물 재해예방 관리기술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진청은 현재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지역별 기상 상황과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앞서 ‘농작물 재해예방 관리기술 정보’와 ‘집중호우 사후 대책 대응기술’ 자료를 제공해 현장 기술지도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특히 지속되는 비로 작물별 발생 우려가 있는 병 예방과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각 기관에 방제 계획수립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경기, 강원 지역에는 농진청 소속 지역담당관을 파견해 현황 파악과 기술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1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더라도 복구 가능 상태에 있는 농작물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배지 물길 정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124개 시・군 289개 읍‧면‧동에서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반은 기존의 6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74명(55개 반)과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지역농협 농기계센터 1002명의 수리기사로 운영된다. 순회 수리봉사반은 트랙터·콤바인·관리기·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하며, 부품비용은 실비를 받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 및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시·군청(읍‧면‧동)과 시・군에 있는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태섭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앞으로도 봄·가을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
시설하우스는 안과 밖의 온도 차로 인해 내부 습도가 상승해 곰팡이에 의한 각종 병해가 쉽게 발생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모두 높은 습도와 온도 차이가 주요 원인으로, 환기나 난방을 통해 습도를 낮추고 주야간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저녁 때 관수나 약제 살포는 피해야 하며, 시설하우스 천장을 열어 습한 공기를 환기시킨 후 천장을 닫아 야간의 습도를 낮춰주는 게 좋다. 또한 낮 동안에는 최대한 실내의 습도를 낮추는 환경조절이 최선의 방법이다.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전문약제를 병 발생전 처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병해지만,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빠른 속도로 전파돼 작물의 생육 저하와 고사 등 큰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약제에 대한 내성이 낮아 동일한 약제를 연용했을 때 저항성 발현이 매우 쉽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다른 제품을 교호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확 시기가 짧고 연속 수확작물이 많은 시설원예 재배의 특성상 성분이 잔류되지 않는 약제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경농에서는 잔류 걱정 없고 저항성 관리에 탁월한 원예용 살균제 ‘잘류프리 입상수화제’를 강력히 추천한다. ‘잘류프리 입상수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자연과 농촌이 주는 감동 스토리를 주제로 제4회 동오미농(美農)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동오미농사진 공모전은 농촌의 사진기록을 통해 아름다운 농촌,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농업을 홍보하고 우리 농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테마로 한 작품’, ‘아름다운 농촌경관과 농업인들의 활기찬 삶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작품’, ‘농업과 농촌, 농업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이해를 높여주는 작품’이다. 출품 희망자는 컬러사진 3000pixel, 8MB이상의 가로형 작품을 1인당 1점 접수가 가능하며, 대상 1명 300만원, 최우수상 2명 200만원, 우수상 3명 각 100만원, 입선 20명에게 3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공모전 접수는 8월 16일부터이며, 출품 희망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동오농촌재단 홈페이지(www.dongoh.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조비와 ㈜경농을 포함하는 농업전문 그룹인 ‘동오그룹’은 오는 9월 창립 67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농업의 역사와 함께한 대표 기업이다. 동오농촌재단은 이병만 회장이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농촌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농업분야 공
마늘·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큰 문제는 노균병과 흑색썩음균핵병이다. 이 병해들은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토양 내 유기질 함량이 낮은 사질토양이나 한 번 발생한 포장 및 감염된 종구를 사용했을 때 그 밀도가 심해진다. 또한 뿌리응애 및 고자리파리 등 토양 해충에 의해 뿌리가 가해 받을 때 더욱 발생이 심해진다. 노균병은 온도가 따듯하고 과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데, 정식·파종 전부터 토양내에서 잔존해 피해를 일으킨다. 예방하지 않고 병징이 발현된 후에는 치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수확량 및 상품성에 큰 피해를 준다. 특히 연작하는 포장에서 많이 발생하며 한 번 발생하면 작물 생육이 위축되고 병징이 진전되면서 지상부 전체가 노랗게 시들어 죽게 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 중에서 월동해 다음 해 1차 전염원이 된다. 뿌리 쪽에 회색의 균사가 형성되며 조직이 물러지고 확대되면 지재부 전체에 흑색의 병징을 나타낸다. 뿌리가 썩으면서 병이 진전되는데, 지상부는 아랫잎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전체가 말라서 죽는다. 기존에 사용되던 토양 살균제는 EBI 계통의 제품이 대다수였으나, (주)경농의 ‘벨리스플러스 입제’는 국내 유일의 스트로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올해 이른 추석을 대비해 과일의 색택·당도 등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 관리를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전국 사과·배 20여 개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등과 협력해 색택·당도 등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 성수품은 8월 25일을 전후해서 수확·출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 시기 색택·크기가 양호한 제품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8월 상순부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과의 경우 착색과 당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수확 전 3~4주부터 질소질 비료 사용을 줄이고 햇빛이 나무 안쪽으로 충분히 투과되도록 가지 유인, 잎 솎아내기, 반사필름 깔기 등의 과수원 관리가 필요하다. 배의 경우 당도 증진을 위해 수확 3~4주 전부터 질소질 비료 사용과 관수량을 줄이고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과일로 축적되고 필요 없는 가지로 전달되지 않도록 웃자란 가지는 솎아내는 등 양분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폭염으로 야간 온도가 높은 경우 해가 질 무렵부터 2시간 정도 관수를 해주면 당도를 높일 수 있다. 이동혁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소장은 “사과의 색택·당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위덱스(Widex) 입상수화제’가 최근 말레이시아 오일팜(Oil Palm)용 제초제 제품으로 등록됐다.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Terrad’or)’를 70% 함유한 ‘위덱스 입상수화제’는 말레이시아에서 올해 하반기 시범 출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오일팜 재배면적이 약 590만 헥타르로 인도네시아에 이은 세계 2위 오일팜 재배국이다. 오일팜에서 추출하는 팜오일은 식용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의약품, 바이오연료 등의 원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폭넓은 수요에 힘입어 말레이시아의 오일팜 농업은 핵심 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잡초를 빠르게 방제한다. 내우성이 우수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인 제초효과를 발휘하며, 약효는 강력하지만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작물이나 토양에서 빠르게 분해돼 잔류 위험도 없다. 이처럼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 덕분에 ‘테라도’는 말레이시아에서 작물보호제 등록 기간을 1년이나 앞당겨 1년 6개월 만에 조기 등록에 성공했다. 현지 관계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