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업·농촌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선다. 농협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농촌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를 결성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이달 16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협의회 회원,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규약 제정과 202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농협 친환경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협의회 창립회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에너지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ESG경영 실천 ▲농촌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기여 ▲RE100 달성을 위한 농협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농협은 향후 태양광 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가와 농협 계통사무소에 대한 컨설팅 지원, 농업인 참여형 사업모델 발굴 및 자금지원 확대와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전기·수소차의 농촌지역 보급 확대에 따라 충
조정훈 농업회사법인㈜에프디파이브 대표(하나바이오텍 대표 겸임)가 이달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정훈 대표는 이날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2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표창 전수식’에서 ‘천연생리활성조절제’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업의 생산기반 구축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과기부는 해마다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 공헌자를 발굴·포상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양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전국 69개 농·축협이 참여하는 농협 공동퇴비제조장 운영 전국협의회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올해 첫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수지예산(안)을 심의하고, 공동퇴비제조장 경영현황과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올해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지속적인 대응과 공동퇴비제조장 예산 지원,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 단체 가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공동퇴비제조장 등의 시설 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퇴비제조장 배출가스 저감시설 표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악취저감기술 관련 컨설팅 참여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13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취득한 농업인단체다. 인증신청비, 심사원 출장비, 심사관리비, 잔류농약 검사비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면적당 한도에서 80%를 지원한다. 면적당 한도는 2ha 이하인 경우 57만원이며, 2ha 초과 시 ha당 5만원씩 추가한다. 개인은 최대 2건, 단체는 건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면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인증수수료 납부 영수증,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납부확인서 등을 준비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농업 확대가 필수적이다. 이에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실천 과정에서 소요되는 인증비의 국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농림축산식품부에 2023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비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달라고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국고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ha 기준 인증비를 평균 52만원(심사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6일부터 2021년산 쌀 12만6000톤의 시장격리를 위해 매입 절차를 밟고 있다. 이달 16일 대상 물량에 대한 입찰을 거쳐 매입 검사 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초과생산량 27만톤 중 20만톤을 우선 시장격리하고 잔여 물량은 추후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월 8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지역별 공개입찰을 통해 14만4000톤을 매입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파악, 정부양곡창고 여석 확인, 현장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시장격리 방안을 확정하고 이달 6일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했다. 시장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이며,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입찰은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rice.nonghyup.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장격리에서는 1차 시장격리와 동일하게 농가 보유 물량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며, 시장격리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내 지역 농협과 협의하고 지역 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는 농어업인의 신용회복과 신속한 재기 지원을 위해 495억원 규모의 채권을 소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신보는 2017년부터 소멸시효완성채권 등에 대한 소각제도를 도입한 이래 보유채권 3조521억원을 감면했으며, 6만7830명의 농어업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소각대상 채권은 상각채권(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이 발생했을 때 해당 금액을 수익에서 차감한 채권) 중 소멸시효완성채권 135억 원, 파산·면책 채권 238억 원 등으로 상환능력이 없어 관련 채무를 보유한 총 962명의 농어업인들은 추심부담과 금융거래 불편이 해소돼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방현 농신보 상무는 “농신보는 농림수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신용을 보증해 어려움에 처한 농림어업인들의 재기 지원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행복동행 100년 농신보’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수댐’을 아시나요. 한국농어촌공사가 땅속에 흐르는 지하수를 댐으로 막아 물 부족을 해결하는 사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에 따르면 이안(1984), 남송·옥성·고천·우일(1986), 쌍천Ⅱ(2021) 지하수댐에 이어 충남 보령댐의 만성적인 저수율 부족으로 해마다 가뭄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 서부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하수댐 후보지 조사를 실시한다. 충남 서부지역(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의 경우 보령댐을 통해 물을 공급받고 있는데, 해마다 가뭄 문제가 반복되면서 금강에서 도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다 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수요에 비해 공급할 수 있는 양(하루 23.3만톤)이 절반(11.5만톤)에 불과해 계속해서 가뭄 문제를 겪어왔다. 충남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에 오는 2023년 12월까지 지하수댐(지하수저류지) 후보지 조사를 요청했다. 지하수댐은 모래, 자갈층이 두껍게 발달한 지역의 지하에 물막이벽을 설치하고 지하수위를 상승시켜 지하수를 확보하는 시설로 일종의 땅속 저류지다. 기존 지표수 개발보다 공사비와 관리비가 저렴하고 수몰 문제와 제체 붕괴 위험 없이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대동기어, 대동모빌리티 등의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5월 3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 참가하고 있다. 대동은 대동모빌리티, 대동기어 등의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와 이번 전시회에 공동 부스를 운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이해관계자들의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자 한다. 관련해,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주축 회사로 골프카트, 제로턴모어, 다목적 운반차 등의 제품을 국내외 양산 보급하고 있다. 대동기어(대표이사 강경규)는 창립 49년된 농기계 파워트레인 및 자동차의 기어/악셀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동 모빌리티 부품으로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동기어의 자동차 감속기 등의 부품을 비롯해 대동모빌리티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동 골프카트 그리고 대동그룹 차원에서 개발 중인 무인잔디깎이 ‘로봇모어’ 와 스마트 로봇체어 ‘모모’<사진>를 전시한다. 로봇모어는 자율주행 기반으로 제초작업을 수행하는 시설관리 전동 모빌리티다. 스마트 로봇체어는 4
국제종합기계의 신제품 트랙터 LUXEN580(럭센580)이 중형 트랙터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지난 2월 새롭게 출시한 트랙터 LUXEN580<사진>이 출시 2개월만에 120대 이상을 판매했고, 추가 예약 물량은 100대 이상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UXEN580은 중형 트랙터로 출시됐으나, 중대형 고급 트랙터에 적용되는 편의 기능 및 고급 옵션을 두루 탑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파워셔틀레버와 디클러치, 배속턴, 턴업·백업, 전자 유압 히치컨트롤, 유압식 톱링크, 후방 외부스위치 등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사양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유압 포트를 전/후방으로 6포트씩 기본으로 탑재해 집게, 로더 등 다양한 작업기 장착이 가능하다. 대용량 외부 유압 실린더를 적용해 중형 트랙터임에도 양력 2톤의 힘을 발휘하고, 팔걸이형 고급 시트를 적용해 작업자가 편안하고 안락하게 작업할 수 있다. 요소수 주입이 필요 없어 유지비가 크게 절감되고 관리가 편리한 점도 구매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커민스 사에 공급했던 친환경 터보 엔진을 장착한 만큼 엔진 기술력을 우선시하는 구매자들에게도 어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LUXEN580을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국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농업계 학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9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추천·접수 받는다. 제9회 한광호 농업상은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민이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 연구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업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보유한 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해 농업인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새롭고 독창적인 농업 기술을 정립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모범적인 농업 경영과 농산물의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평생을 농업계에 헌신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달성했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 업적 등이다. 후보자는 국내외 농업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별하며, 약 5개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4월 29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 농생명 용지 일원에 조성될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고성능‧고품질 지능형농기계를 개발해 농기계 산업을 세계적 농기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준비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결실을 보게 됐다. 지능형농기계는 일반농기계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IT) 을 융·복합한 자동화·무인화·자율화 기술이 탑재된 첨단농기계로, 전기, 수소 등 대체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농기계까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은 자율주행‧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 5공구인 첨단농업시험단지에 100ha 규모로 조성되며, 지능형 농기계를 상용화하기 전 일정기간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실증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필드 테스트 시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은 탄소중립효과 및 정책개발 연구를 한국토양비료학회를 통해 진행한다. 유기질비료조합은 ‘2050 탄소중립목표 기후동맹’ 가입 등 여건 변화와 관련해 부산물비료의 생산 및 공급현황의 파악, 탄소배출 및 저장효과 등의 계량화, 국내외 관련 지원정책 현황 등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미래 준비 및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토록 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과제는 부산물비료 생산 및 유통현황 조사, 부산물비료의 농경지 탄소배출·저장 효과 분석, 토양내 탄소저장 증대를 위한 부산물비료 관련 지원정책, 부산물비료 농가 반응 및 시사점 도출, 시사점 및 제안의 큰 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물비료의 탄소저장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우리나라 농경지 유기물 관리 현황과 부산물비료의 탄소배출 및 저장 메커니즘 제시, 부산물비료 처리에 따른 탄소격리 특성과 사례 고찰 등을 수행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업인의 안정된 노후보장을 위한 농지연금이 가입 2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만 번째 가입자는 경기도 가평에 사는 김광식씨(64세)로 전후후박형 상품에 가입해 초기 10년간은 월 234만원을, 이후부터는 매월 164만원을 받게 된다. 연금 수령과 함께 해당 농지를 직접 경작할 수도 있지만, 김씨는 임대를 통해 추가 소득을 올리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연천·포천·가평지사에서 이달 27일 열린 기념행사에서 김씨는 “시기가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 들어갈 때라서 초반에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했다”며 “연금 가입 나이가 조정되면서 일찍부터 생활비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게 돼서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지연금은 2011년 도입 이래 지금까지 9057억을 집행했다. 가입자 월평균 지급액은 97만원(올해 3월 기준)으로 시행 초부터 꾸준히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실제 농지연금은 도입 이래 연평균 27%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4년 동안 가입자가 만 명에서 2만 명으로 두 배 성장했다. 강경학 농지관리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더 좋은 혜택으로 농지연금 제도를 누릴 수 있
지난해 농가소득은 평균 4776만원으로 전년 대비 6.1%(273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이달 28일 발표한 ‘2021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평균 4775만9000원으로 농업소득 1296만1000원, 농업외소득 1788만4000원, 이전소득 1480만9000원, 비경상소득 210만5000원이었다. 농업소득은 농작물·축산 수입의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9.7%(114만 원) 늘었다. 작목별로는 미곡의 경우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이 양호해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반면 수확기 쌀값은 1.1% 하락해 수입이 전년 대비 5.1% 늘어난 702만원을 기록했다. 채소와 과수는 생산·판매 규모 증가와 채소가격안정제 확대, 수매비축 등 적극적 수급 대책 추진 등의 영향으로 채소작물 소득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982만원, 과수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495만원으로 조사됐다. 축산은 코로나19로 인한 한우·돼지·계란 등 주요 축산물 수요 증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계란·닭고기 공급량 감소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3.6% 증가한 1081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농업외소득은 코로나19 이
지난 2020년초부터 국제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급등한 무기질비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에 따르면, 4월 14일 기준 요소 등 주요 국제원자재 가격이 올 1분기 대비해 최고 29.8% 상승했다. 요소는 4월 14일 기준 FOB 톤당 887달러로 올 1분기 697달러 대비 190달러가 오른 27.3% 증가를 기록했다. 가격 급등의 주요인은 중국의 요소수출 제한 조치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금융제재, 유럽지역 가스가격 급등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흑해 주요항의 원자재 수출입 중단 등이다. 염화칼륨은 CFR 톤당 850달러로 올 1분기 655달러 대비 195달러가 오른 29.8% 증가를 보이고 있다. 벨라루스산 수입은 미국·유럽의 경제제재로 구매가 불가한 상황이며, 러시아산도 은행의 SWIFT 퇴출 및 국내은행 거래 불가 상황으로 수급 불안에 직면하고 있다. 캐나다산은 수요증가로 인해 기존 거래국가만 공급되는 등 물량확보의 어려움이 있다. 인산이암모늄은 FOB 톤당 1090달러로 올 1분기 909달러 대비 181달러가 올라 19.9%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수출제한 지속과 주요 생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