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환경보호청(USEPA)은 인도 NGCMA(국립 GLP 규정 준수 모니터링 기관)의 등록시험 데이터 위조 가능성으로 인해 인도 텔랑가나의 ‘팔라무르 바이오사이언스(Palamur Biosciences)’에서 생성한 농약 등록 데이터의 승인을 중단했다. 최근 EPA 측은 “현재 ‘Palamur’의 어떤 연구도 수용하지 않고 있으며, 농약 등록 신청자는 이 실험실의 새로운 데이터를 제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EPA는 수행 실험실의 연구가GLP(Good Laboratory Practice) 표준을 따른다고 명시하는 한 검토를 위해 농약 등록자의 연구를 허용하고 있다. EPA는 농약 등록 시험성적서 제출자가 왜 GLP 표준에 따라 수행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거나, GLP에 의해 수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승인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제공하는 경우 NON-GLP 준수 연구를 승인할 재량권을 갖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EPA는 지난해 5월 Palamur에서 수행된 두 가지 의심스러운 연구를 검토한 결과, 데이터 위조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우려에 대응해 EPA의 GLP 표준 준수 모니
올해는 봄철 이상기후와 잦은 강우로 인해 탄저병 병원균의 포자 비산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병원균 감염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재군 경농 제품개발팀 PM은 “침입한 병원균에 의해 병징이 육안으로 확인되면 이미 식물체내로 침투해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며 “5월부터 6월 하순까지는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병 발생 전 철저하게 예방 및 보호처리를 하는 게 방제 성공의 최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관련기사 ‘복숭아 탄저병 발생 평년보다 빨라’> 탄저병은 유과(幼果)가 생성된 이후 과일의 표피와 과점(껍질눈)에 잠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해 있는 병원균을 방제하기 위해 전문 약제를 살포하거나 과점을 튼튼하게 만들어 병원균이 1차적으로 잠복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예전과 동일한 방법을 사용해서는 탄저병이 제대로 방제되지 않는다. 지난해 탄저병으로 인해 사과 수확량이 전국적으로 30% 이상 감소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복숭아의 낙과율 역시 90% 이상 치솟은 사례도 발생했다. 이재군 PM은 이에 대해 “이제는 스트로빌루린계 제품의 살포 횟수는 줄이고, 대신 그 자리에 저항성 문제가 적은 P
글루포시네이트 액제(SL)의 농도를 기존 200~280g/L에서 420g/L까지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인캔(In-can) 보조제(농가에서 제초제 살포를 위해 물에 희석시킬 때 첨가하는 보조제) ‘SURFOM® 8963’이 전 세계 농업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인도라마 벤처스(Indorama Ventures)가 출시한 ‘SURFOM® 8963’은 주요 벤치마크(누구나 인정하는 명백한 표준)와 비교할 때 최대 20%의 잡초 방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SURFOM® 8963’ 보조제를 첨가하면 글루포시네이트 SL 제형의 농도를 420g/L까지 늘릴 수 있다. 오랫동안 전 세계 제초제 시장은 글리포세이트가 선점해 왔으나 저항성 잡초가 출현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글루포시네이트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 글루포시네이트는 ALS 저해 제초제(Acetolactate Synthase, 분지 아미노산 생합성 저해 제초제)에 대한 저항성과 함께 글리포세이트 저항성 잡초에 대한 강력한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전통적인 SL 제형의 글루포시네이트 농도는 200~280g/L로 제한받기 때문에 더 큰 제품 용량을 필요로 해왔다. Indoram
5월 이상 고온과 잦은 비로 복숭아 탄저병 발생이 평년보다 빨라져 예방 관찰과 함께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복숭아 탄저병은 6~7월 열매 성숙기와 수확기 비가 온 후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전남 순천, 화순 지역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약 20일가량 이른 5월 2주부터 발생이 확인됐다. 복숭아 탄저병에 감염된 어린 열매에는 짙은 갈색 반점이 생기고 점차 커지면서 열매 겉면이 함몰된다. 또한, 열매가 커지면서 병든 부위가 갈라진다. 겉면에는 주황빛 포자가 여럿 형성되는데, 이 포자가 빗물과 바람에 의해 날리며 다른 열매까지 감염시킨다. 복숭아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예방 관찰(예찰)을 철저히 하고 열매솎기할 때 병든 열매는 즉시 제거해 과수원 밖으로 처리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와 올해 탄저병이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병든 열매와 열매솎기 후 남은 잔재물을 깨끗이 치워 과수원 안 탄저병균 밀도를 줄여야 한다. 복숭아에 봉지를 씌우면 병원균 감염과 전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열매가 커지는 비대기에 봉지가 터지면 오히려 탄저병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큰 봉지(7
‘먹노린재’는 볏대를 빨아 먹는 해충이다. 성충은 논 근처 산기슭에서 겨울을 난 뒤 이듬해 6월 상·중순부터 모내기한 논으로 이동해 10월까지 벼를 가해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27일 “벼 해충 먹노린재가 지난 2022년에 발생 면적이 급감했지만 지난해 다시 1.5배가량 증가했다”며 “철저한 주의와 방제가 필요하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먹노린재’가 자주 발생하는 재배지에서는 올해 모내기를 마친 뒤 먹노린재 발생 여부를 미리 살피고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기슭과 가까운 논은 논둑 가장자리에 심은 모와 그 주변에 놓아둔 메워심기용(보식용) 모를 먼저 살피고 먹노린재가 발견되면 방제 약제를 뿌린다. 겨울을 난 먹노린재가 논으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알을 낳는 7월 상순 전까지 방제하면 초기 벌레 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후 이삭이 패는 시기(출수기)에 1주당 5마리 이상이 보이면 추가 방제해야 한다. 이때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바람이 없는 시간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줄기와 잎에 골고루 뿌려야 한다. 먹노린재 방제용 약제는 이날 현재 벼에 66품목이 등록돼 있다. ‘유기농업자재’는 먹노린재에 희석액이 직접 닿고 충분히 묻도록 살포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수가 99만 9000가구로 사상 최초로 100만 가구 밑으로 떨어지고 농가인구 역시 208만 9000명으로 나타나 농가인구 200만 시대 붕괴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여기에 변화무쌍한 이상기후와 농가인구 고령화, 농촌 노동력 부족 등으로 본격 영농기를 맞은 일선 현장에서는 각종 영농자재의 올바른 사용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가 특히 작물보호제(농약)의 올바른 사용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작물보호제 사용자는 물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용대상 작물 및 병해충, 사용량, 안전사용기준(PHI) 준수 등 올바른 사용법 준수를 통한 ‘사용상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작물보호협회는 교육 홍보 동영상을 통해 작물보호제의 정의를 비롯해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올바른 사용방법과 약제저항성 예방법, 끝으로 농산물 안전성 관리까지 세세한 자료를 공개 설명하고 철저한 사용법 준수를 당부했다. 설명 자료에 따르면, 농약관리법 제2조에서 정의한 작물보호제 개념부터 출발한다. 작물보호제란 농작물(수목·농림산물)을 해치는
본격 영농철 농가 고령화와 인구감소, 이상 기후 등으로 영농자재, 특히 작물보호제(농약)의 ‘적기 방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즈음 살균, 살충, 제초제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조사가 추천하는 최상의 최적 제품들을 엄선, 게재하는 ‘지상 전람’ 코너를 통해 일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필요한 노동력 낭비나 경제적 손실을 예방·최소화하고자 한다. 경농 ‘쓰리샷’ 액상수화제 농협케미컬 ‘다트롤’ 유탁제 동방아그로 ‘한판’ 직접살포정제 성보화학 ‘단골’ 미탁제 신젠타코리아 ‘에이팜®’ 유제 아그리젠토 ‘히든탄’ 액상수화제 SG한국삼공 ‘닥터마이신’ 입상수화제 팜아그로텍 ‘충캡스’ 액상수화제 팜한농 ‘던킹’ 직접살포정제 한얼싸이언스 ‘탄저도사’ 액상수화제
진딧물은 대부분의 농작물에 발생하고 해마다 농가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해충이다. 작물의 잎 퇴색, 낙엽 현상을 일으키고 작물의 생육을 억제하며, 진딧물의 배설물은 농작물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또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 등 각종 바이러스 병을 매개하는 매개충이 된다. 밀도가 높아지기 전, 발생 초기에 예방 및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한얼싸이언스는 진딧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썬쿠르즈’를 추천했다. ‘썬쿠르즈’는 속효성과 지효성을 겸비한 진딧물 전문약제로서, 약제처리 1시간 이후부터 해충의 마비증상이 나타나 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살포 24시간 후부터 치사가 시작되어 14일까지 약효가 지속돼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한 번의 처리로 진딧물뿐만 아니라 노린재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편리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약제이다. ‘썬쿠르즈’는 현재 감(단감), 감귤, 고추(단고추류), 배, 배추, 복숭아, 사과, 콩과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조팝나무진딧물, 썩덩나무노린재, 꽃노랑총채벌레, 복숭아순나방 등 다양한 해충에 등록돼 있
신젠타코리아가 MZ세대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3기 발대식을 이달 22일 익산공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는 2022년에 처음 시작되어 청년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젠타코리아는 올해 1월 프로그램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지원자들의 작물, 재배 방식,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명의 청년농업인들과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케시 웨이(Cathy Wei) 신젠타 AMEA(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지역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헤드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프로그램 소개와 지난 해 참가자들의 주요 활동 및 피드백 공유, 작목별 그룹 토의, 익산공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신젠타코리아는 올해 지원할 주요 작물보호 솔루션 및 1:1 맞춤 컨설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참가자들의 상생 관계 구축을 돕기 위한 활동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청년농업인들은 각자의 애로사항과 이를 위해 신젠타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젠타 그룹은 올해 자사의 특허받은 아데피딘(ADEPIDYN®, 피디플루메토펜 원제의 상표명) 성분의 제품들이 총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아데피딘은 출시 8년 내 연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는 최초의 신젠타 작물보호제 원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데피딘 기술은 현재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작물에 등록된 강력한 살균제 솔루션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폭넓은 작물 병해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를 통해 세계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데피딘은 숙신산탈수소효소 활성 저해(SDHI, Succinate dehydrogenase inhibitor) 작용기작 중에서도 별도의 화학그룹으로 분류된 독특한 구조를 가진 신물질로서 넓은 방제 스펙트럼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잎의 왁스층에 빠르게 침투하여 강하게 부착 후 안정적으로 흡수되어 강우에도 뛰어난 내우성과 지속성을 갖는다. 또한, 민감한 채소 유묘기부터 수확기까지 그리고 과수 개화기에도 차별화된 안전성을 발휘한다. 국내에서는 신젠타코리아의 원예용 살균제인 ‘미래빛®’과 벼 종자 소독제인 ‘미래빛® 듀오’ 제품이 출시되어 다양한 채소·과수 농업인들과 수도 농
올해 1분기 작물보호제 업계가 받아든 ‘뒷걸음질 성적표’가 잉태한 불길한 조짐이 현실화 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 십 여년의 영업 이력을 지닌 전문가들은 조짐 정도가 아니라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며 벌써부터 볼멘소리다. 올해 3월말 현재 주요 8개사 매출이 9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인 9403억 원 보다 평균 2.4% 감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계통실적 역시 같은 기간 4113억 원으로 나타나 3.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이다<관련기사 2024.4.16. ‘2024년 1분기 농약매출 마이너스 성장’> 줄곧 동결 내지 인하로 일관해 온 계통 구매가격이 3년 연속 인상이란 주단(綢緞)을 깔아 줬음에도 온전히 그 길을 걷지 못하고 있음은 암운(暗雲)이다. 연말 조기 판매로 인한 재고 누적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비단 한 가지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는 산업계 시각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재작년 가격인상을 의식한 농가의 다량 구매와 소비부진, 각종 해충 발생 저조, 저온으로 인한 원예용 약제 소비감소 등이 매출 감소를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매출 감소에 이은 원·달러 환율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6년 창간되어 우리나라 농약, 비료 등 농기자재 산업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다해 주시는 영농자재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풍요로운 먹거리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재배되고 있는 농작물의 대부분은 농약 없이는 정상적인 수확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매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또는 잡초로부터의 피해를 방지해야 합니다. 병해충 등으로 인하여 재배가 불가능하거나 수확량 감소가 컸던 다수성 품종의 재배를 가능하게 한 것도 우수한 농약의 힘이 큽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입 농산물로부터 국내에 유입되는 병해충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병해충과 잡초를 방제하고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경제적이고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농약입니다. 농약산업계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보다 우수한 고품질 우리 농산물을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우수 농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건강증진과 환경보전, 농식품의 안정적 먹거리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업, 책임있는 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영농자재신문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영농자재신문의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 업계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업인 고령화가 급가속화 되고 있으며 도시화 등으로 작물 재배 면적이 날로 감소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제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환율 및 원자재 값이 상승해 농업인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격인상 요인을 줄여나가며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립농업과학원의 ‘항생제 농약 내성 최소화 모델 정책’ 연구용역 과제 중에 식물의사제도 관련 언급이 있었으며, 학계를 중심으로 ‘식물의사 정책 추진을 위한 심포지엄’이 있어 식물의(약)사제도가 다시 추진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현재 식물의(약)사제도는 학계 일부에서 논의가 있었을 뿐 구체적인 결과물은 없는 상태이며 관련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광범위하고 면
중국 농업농촌부 산하 ICAMA는 이달 10일 중국 농화학 기업이 새로 개발·등록한 12종의 신규 농약을 공개했다. 올해 중국에 새로 등록된 신규 농약은 ‘피라퀴네이트(Pyraquinate)’, ‘플루페녹시마실(Flufenoximacil)’ 및 ‘플루설피남(Flusulfinam)’ 등 3가지 제초제 활성 성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들 3가지 활성 성분의 제형과 함량을 각각 달리한 9가지 제품이 새로 등록됐다. ‘피라퀴네이트(Pyraquinate)’ 성분의 경우 산동신다농약유한공사(Liaoning Cynda AgroScience)가 △피라퀴네이트 95% TC와 △피라퀴네이트 5% OD 제품으로 등록했다. 또 ‘플루페녹시마실(Flufenoximacil)’ 성분은 △Flufenoximacil 95% TC △Flufenoximacil 40g/L EC △Glufosinate.Flufenoximacil 18.79% ME 및 △Flufenoximacil.L-Glufosinate 10.01% ME 제품으로 산둥킹아그루트(Shandong KingAgroot)가 등록했다. Shandong KingAgroot는 또 ‘플루설피남(Flusulfinam)’ 활성 성분을 기
새로운 농약 개발·등록 비용이 3억 달러(한화 약 4068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그바이오인베스터(AgbioInvestor)가 최근 발표한 ‘농화학 신제품 개발·등록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농약 개발·등록 비용은 2010~2014년에 비해 2014~2019년 기간에 5.7% 증가한 3억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신규 농약 개발·등록 기간도 12.3년으로 예년보다 1년이 더 늘어났다.[그래프] 신제품 농약 1개 품목이 상용화되기까지의 전체 프로세스 중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부분인 개발 단계는 1억 3310만 달러로 전체 과정의 51.0%를 차지했으며, 이전 기간보다는 8.5% 감소했다. 그러나 개발 단계의 이러한 비용은 연구 및 등록 단계의 더 많은 비용으로 상쇄됐다. 연구비는 18.9% 증가한 1억 2660만 달러로 전체 과정의 42.1%를 차지했다. 등록비도 이전 기간보다 25.9% 증가한 4180만 달러에 이를 만큼 가장 큰 비율로 증가했으며, 전체 프로세스의 13.9%를 차지했다. AgbioInvestor는 이 프로세스의 상대적 비용과 기간을 결정하기 위해 BASF Agricultural Solutions, Bayer 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