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슈

전체기사 보기

K-시드밸리 조성해 고부가 종자 개발

[제3차 종자산업육성 5개년 계획] ② 인력·데이터·거점 3대 인프라 강화 육종-디지털 융합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공공·민간 연계 개별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김제공항부지에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새만금 종자 생산·채종 단지 만들어 기반 확대 식량종자·무병묘 민간 활성화…육묘산업 육성

농림축산식품부는 제3차 종자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년~2027년)에서 전문인력·데이터·거점 등 3대 핵심 인프라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강조하고 있다. 기술혁신으로 고부가 종자 수출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3대 핵심 인프라 강화에 5년간 3376억원을 투자한다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종자업계는 고령화로 인해 전통(필드) 육종가는 감소하고 있는데 디지털육종 등 새로운 분야와의 융합인력도 부족해 고충을 겪고 있다. 육종인력 중 분자생물학 등 생명공학 전공자의 비중이 늘고는 있으나 2020년 14% 정도로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이다. 산업계는 육종부터 판매까지 각 분야별 융합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 중심의 ‘데이터공학-농생명’ 융합을 통한 디지털육종 인력 양성이 요구된다. 국립종자원은 육종 생산·관리 관련 전문인력 양성 확대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작물별 육종기술·디지털 육종 과정을 점차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부터 5년간 500억원을 투입하는 농식품연구인력양성사업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종자기업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육종 맞춤형 데이터 활용 교육도 필요하다. 기업의 데이터 코디네이터를 키워 육종-데이터간 연계 역량을 강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