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농업방제의 현대화를 통해 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해 온 (주)무성항공(대표 최태영)이 본격 방제 시즌에 앞서 꼭 알아야 할 농업용 무인항공 방제 주의사항을 강조하며 무인항공기 안전사고 줄이기에 나섰다. ‘자연을 존중하고 기여하며 상생하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을 모토로 부단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무성항공은 최근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으로 △장애물을 향한 비행과 신호수가 없는 비행 절대 금지와 △적정고도 및 적정속도, 정량 준수 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호수가 없으면 헬기가 장애물에 추돌 할 수 있으며 작물 끝부분까지 방제가 되었는지도 확인하기 어렵다고 부연 설명하고 속도는 15km이내, 고도는 3~5미터, 방제폭은 7.5미터로 기준을 제시했다. 속도, 고도, 정량 준수가 방제 효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성항공은 이와 함께 방제대상 병해충부터 접수 및 방제시기, 방제 제외지역까지 중요정보를 제공했다. 대상 병해충은 도열병, 목도열병, 잎집무늬병,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세균잎말이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키다리병 등이고 5월부터 상시 접수하며 방제시기는 조생종은 7월
지난해 농업기계 수출이 전년 대비 20% 감소한 12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2024년은 농업기계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트랙터가 북미시장 내 재고 소진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구매력이 하락한 것이 수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이러한 북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와 필리핀 등의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해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 수출과 마찬가지로 수입도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계 수출액이 전년보다 20% 감소한 12억1815만불, 수입액의 경우도 23% 감소한 5억4242만불로 수출액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1990년 1400만불로 첫 수출을 시작한 농업기계는 정체된 내수 시장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해외를 공략한 농업기계 생산업체들의 노력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2018년 처음으로 10억불을 돌파한 후 2021년 15억불, 2022년 역대 최대 실적인 17억불을 기록했다. 2023년 수출액 하락에 이어 지난해도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68.2%(2024년 기준)로 높은 미국 의존도와 트랙터(69.5%)에 집중된 수출 품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