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농업 총 5개 분야에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농업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UCLA)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 및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의 강연(토크콘서트)을 준비해 일반 국민, 학생들이 농림식품과학기술을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위한 2023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이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단양군 소노문 리조트에서 ‘2023 SG한국삼공 하반기 영업고객관리·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2024년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시장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2024년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 ‘이피콘DC(살충제)’, ‘플로빈SC(살균제)’, ‘이앙박사GR(제초제)’ 등의 제품 교육과 함께 전시포 성공사례와 시장 진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시됐다. 판매와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문인황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평적 의사 소통과 상호 협력적인 조직 문화 활성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2024년에는 회사에서 기대하는 좋은 신제품이 많다"며 영업고객관리와 제품기획마케팅이 서로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2024년의 SG한국삼공인이 되자”고 다짐했다.
경농이 이달 14일 경기도 판교의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에서 첫 ‘2024 미래농업포럼’을 개최했다. 미래농업포럼은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미래농업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경농의 대규모 연례 행사다. 경농은 병해충의 최근 발생 동향을 분석해 간편하고 확실한 병해충 및 잡초 방제전략도 소개했다. 이어 내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출시회가 진행됐다. 경농은 2024년 살균제 ‘경농팜닥터’와 살충제 ‘두레온’과 ‘장풍’, 제초제 ‘쓰리샷’ 등을 선보인다. ‘경농팜닥터’는 키다리병과 마름증상을 동시에 잡는 볍씨소독약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키다리병 병원균이 키다리증상뿐 아니라 마름증상까지 동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농팜닥터는 키다리병 감염률이 높아도 균일하게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는 벼 키다리병 전문약제이며, 마름증상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육묘장, 찬물 육묘, 못자리 육묘 등 다양한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두레온’은 완전히 새로운 계통(36)으로 기존 약제와의 저항성 진딧물 문제를 해결했다. 두레온의 유효성분인 딤프로피리다즈는 현음기관 조절 물질이다. 현음기관은 생물의 듣기, 균형 잡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계를 이용해 양파를 아주심기(정식)할 때 육묘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시들음병 방제 농약을 긴급 등록했다. 기계를 이용한 양파의 아주심기 비율은 2015년 7.0%에서 2022년 16.1%로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육묘 때부터 문제가 된 시들음병이 저장 중인 양파에도 피해를 줘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많다. 그러나 양파 육묘 중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양파 시들음병 방제 농약이 없어 함양 등 양파 주산지에서 농약 등록 요청이 있었다. 이에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협업해 기존 농약 중에서 양파 시들음병 방제 후보 농약을 선발하고 농약 등록(약효‧약해) 시험을 거쳐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등록된 농약은 만데스트로빈 액상수화제 40%(팜한농 '만데스'), 프로클로라즈 망가니즈 수화제 50%(아그리젠토 ‘머니업’, 한국삼공 ‘스포르곤’, 한얼싸이언스 ‘울트라팡’), 피디플루메토펜 액상수화제 18.35%(신젠타코리아 ‘미래빛’, 경농 ‘푸사리언’) , 프로클로라즈 망가니즈 입제 1.3%(한국삼공 '스포르곤') 등 4품목이다. 한편, 원예원에서 지난해 함양군 저장 양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들음병으로 인한 수확 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상임이사(수급이사)에 문인철 전 로이슈 대표이사가 21일 선임됐다. 문인철 신임 수급이사는 전남 화순군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겸임교수, 국회 정책연구위원, 인터넷 언론사인 로이슈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문 수급이사는 국민 먹거리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수급관리, 비축사업, 식량관리 부서를 총괄한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가 협회 주관 ‘생산물 배상 단체보험’을 이달 집중 안내하고 있다. 협회는 5개 주요 보험사들과 협의, 종합 검토 결과 현대해상화재(주)를 선정하고 단체보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14개 회원사가 가입신청을 했고, 11월 업체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생산물 배상 단체보험은, 동일업종을 영위하는 단체가 단체보험에 가입 후 보상한도를 공유하며, 보상한도 범위 내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해 보상받는 방식이다. 업체에 각각 개별 보험증권이 발급됨은 물론이고 보험료 절감, 보상한도액 및 할인율 증가, 높은 고객 신뢰도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협회는 11월 신청업체의 매출증빙자료를 취합해 단체보험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단체보험은 가입의뢰→보험료 산출→보험안내→보험료 확정 및 보험금 입금→보험계약 및 증권발급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협회 소속인 A업체는 협회 주관 단체보험 가입을 고려하며 가입의뢰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내를 받은 업체는 “단체보험 가입이 보험료와 보험조건, 사후관리에 있어 개별 재보험보다 유리하다는 사실을 상담 결과 알게 되어 보험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사들은 특히 단체보험에 가입한 14개 업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우리나라 농작업 특성에 맞춰 사용하기 쉬운 드론용 농작업기 개발과 보급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완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론 활용 농작업 기계화 기술은 ‘비산저감형 드론방제기’와 ‘드론용 말벌집 퇴치기’, ‘균일살포식 파종기’ 등에서 다양한 연구 개발과 영농 현장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 유승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밭농업기계화연구팀 농업연구사는 “비산저감형 드론방제기 개발 및 현장 실증을 통한 조기 실용화가 촉진돼 농가 보급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드론 방제의 지속 확대에 따라 농약 비산에 따른 비의도적 오염의 우려도 가중되고 있다. 특히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의 실시에 따라 비산 최소화 기술이 요구된다. 이에 농진청은 비산저감형 드론방제기 등 드론 활용 농작업 기계화 기술을 개발, 현장 실증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비산저감형 드론 방제기는 농약 비산을 줄이고 방제 효과는 높이는 공기흡입형 노즐 개발과 분무장치 개선을 통해 개발됐다. 신개발 노즐의 분무입경은 340μm(관행 150)이다. 동일한 약량으로 표면적 4배에 살포할 수 있는
국내 농기자재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기반을 다지기 위한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료됐다. 이번 박람회는 농기자재 분야의 현재와 미래 농업발전을 위한 스마트 농업기계(자율주행, 농업로봇 등)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농업인과 생산업체간 활발한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및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도 담았다. 10년만에 익산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여 약 15만명에 가까운 참관객을 맞았다. 3개관으로 구성한 전시장(약 1만8000㎡)에는 종합형농기계업체부터 중소업체까지 약 200여 기업이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이 선보였다. 넓은 연시장에서는 자율주행트랙터, 이앙기, 파종기, 관리기, 무인항공방제기 등 다양한 농기계 제품의 성능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은 부스와 전시 제품을 만나본다. 국가검정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관심 TYM
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희망품앗이’ 사업을 통해 농가 일손 지원 및 작물 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6일 성보화학 임직원들은 수확철을 맞아 경북 영주시 부석면 소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올여름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진행됐다. 은원만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영업본부, 개발마케팅본부 직원 17명은 사과 수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 종료 후에는 영주 사과 5kg 40상자를 구매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소중한 사과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성보화학 임직원들은 앞서 10월 11일에도 경기 안성시의 배 농가를 방문해 작물을 수확하고 안성 배 5kg 38상자를 구매해 안성시청 푸드뱅크에 기부한 바 있다. 은원만 성보화학 영업본부장은 “냉해와 수해, 우박 등으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낸 농가에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희망품앗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우리 땅에서 자란 신선하고
과수 화상병은 매년 농가를 위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최대 사과 주산지인 경북, 충북 및 신규 발생지역 등 여러 지역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확산 속도가 빨라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주기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자체는 초기 대응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우수한 방제 프로그램과 발 빠른 대응이 확산세를 잡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런 가운데 한얼싸이언스의 ‘옥싸이클린’은 여러 지역에서 화상병 방제 약제로 선정돼 그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경북 청송군·의성군, 경남 산청군, 강원 영월군, 경기 이천시·여주시,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예산군, 전북 김제시, 전남 영암군 등 전국 31개 시군에서 선정돼 작물 안전성과 과수 화상병에 탁월한 방제 효과를 갖춘 약제로 자리매김했다. ‘옥싸이클린’은 Oxytetracycline dihydrate의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가진 항생제로서, 병원균의 단백질과 세포벽 합성을 저해하여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2중 작용기작으로 화상병원균 예방 및 억제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과수 화상병은 어떤 병보다도 개화기 ‘사전 차단’이 중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1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기후변화 시대! 농작물 병해충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6회 농업기술 혁신 공개토론회(포럼)’를 열었다. 이번 포럼은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현장에서 병해충 발생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병해충의 위협에서 우리 농업을 보호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병해충 분야 민·관·학 전문가들은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체계 개선 ∆미래 농업 대비 작물보호제 연구 전략 ∆산학연 협력을 통한 농작물 병해충 분야 인력양성 방안 ∆농작물 병해충 예찰·예측 시스템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병해충 예찰 방제체계 개선, 병해충 인력 양성과 개발 기술 적용 방안 등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공개토론회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올해 많이 발생한 탄저병 방제를 위한 전문가 공동연수를 열고 현장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자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달 15일 연암대학교(충남 천안시)에서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수출 확대에도 이바지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우수품종 선정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총 40개 품종이 출품됐고,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심사하여 최종 8개 품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농우바이오의 굿모닝백다다기(오이)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2점)은 한치복 개인육종가의 한초10호(산초나무), 수출 부문에서는 도원농원의 도원(금전수)이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5점)은 우리화훼종금의 우리타워(백합), 사카타코리아의 컬러탄(고추), 국립식량과학원의 아람(콩),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하례조생(감귤), 팜한농의 통일알타리(무)가 수상했다. 이날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장에서는 종자업계 22개사와 농생명계 대학·마이스터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한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도 개최됐다.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는 국내 종자
㈜조비(대표이사 이승연)와 애경케미칼이 토양 내 생분해율이 우수한 친환경 완효성 비료를 개발한다. 조비는 이달 14일 애경케미칼과 ‘생분해성이 우수한 완효성 피복 비료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식물유래 물질의 함량을 높인 친환경 피복물질을 사용해 완전 생분해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단축한 고효율 완효성 피복비료를 개발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애경케미칼은 생분해성이 우수한 코팅용 수지를 개발하고, 조비는 이를 활용한 생분해 완효성 비료 완제품을 생산한다. 완효성 비료는 양분을 작물의 생육시기에 따라 필요한 성분량만큼만 공급할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양분 유실을 최소화 한다. 완효성 비료는 비료의 표면을 특수한 물질로 코팅해 용출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유실률은 줄이고 양분을 적기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작물의 양분 이용률을 높여 토양 및 수질 등 환경오염을 줄여주는 친환경 비료다. 그러나 일부 완효성 비료의 경우 코팅제가 완전히 분해되지 않거나 오랜 시간에 걸쳐 분해됨에 따라 남은 잔여물이 토양 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조비와 애경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토양 내 생분해성이 우수한 완효성 비료
(주)에프디파이브(대표 조정훈)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합작법인 ADIFIVE CO.,LTD가 주최한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베트남 다낭 미카즈키호텔 연회장에서 ‘New JOURNEY New SUCCESS’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시장동향 분석, 사업화 아이템 소개, 대리점 성과 및 시상, 미래 포부와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훈 (주)에프디파이브 대표는 기념행사에서 유기복합비료 ‘갤럭시’의 개발과 해외진출에 대해 소개하는 발표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강소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차별화 아이템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꾀하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병행하자는 것이다. 베트남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료자원 발굴, 생물농약 원제 발굴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에프디파이브는 ADIFIVE를 통해 유기복합비료 ‘갤럭시1258’, 가공계분 및 광물혼합 비료 ‘JAPADI’, 붕소·몰리브덴을 함유한 뿌리발육촉진 기능의 ‘SunRoot’, 천연생리활성조절제 ‘Powerful’(국내 ‘캐어풀’) 등 5개 제품을 등록했다.
농협케미컬이 11월 20일부로 기존 ‘2실 3본부 1연구소 2공장 19팀 14지사 3센터’의 조직을 ‘2실 3본부 1연구소 2공장 20팀 14지사 4센터’로 개편한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와 2023년 정기인사도 발령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획조정실 내에 IT기획팀이 신설되며, 사업본부 내에 북부기술지원센터가 새롭게 설립되고 마케팅지원팀이 홍보팀으로 명칭 변경된다. R&D생산본부 아래 R&D전략팀이 스마트팩토리추진팀으로 변경되며 연구소 내 연구개발팀은 개발등록팀으로 명칭 변경된다. 이와 함께 R&D생산본부 아래 통합물류팀은 대전공장 내에 물류팀으로 이동한다. 또한 권찬영 사업본부장과 송현덕 대전공장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하는 등 2023년 정기인사를 발령했다. 주요 인사발령은 다음과 같다. △권찬영 상무·사업본부 본부장 △김경열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이헌수 R&D생산본부 본부장(스마트팩토리추진팀 전담) △김성국 연구소 소장 △박치종 안산공장 공장장 △조형근 홍보팀 팀장 △김보현 IT기획팀 팀장 △이창민 경기지사 지사장 △허행묵 전남지사 지사장 △조욱제 경남지사 지사장 △김현태 북부기술지원센터 센터장 △정성기 스마트팩토리추진팀 팀장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농약시장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2024년 1/4분기 매출 총액은 9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03억원보다 2.4%p(22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농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국내 농약시장이 올해 들어 매출 역조로 출발하면서 당혹감에 휩싸였다. 더구나 매년 1분기 매출실적은 당해 연도 전체 농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올 한해 농약시장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약시장의 이러한 매출 역조는 유통업계의 재고 누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응애를 포함한 병해충 발생 저조와 사과·배·자두 등의 냉해 피해로 인한 과수 약제 소비가 감소한 데다 농약회사들이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한 조기판매에 나선 것도 재고 누적의 결과를 낳았다. 올해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지고 모종, 하우스 작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것도 올해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