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신제품 ‘블랙다이아’ 과립훈연제와 내한성 강한 고품질 조생종 ‘겨울진청배추’, 가성비·편의성 모두 잡은 원예용 완효성 비료 ‘한번에원예과수’를 9월의 제품으로 추천했다. 신제품 ‘블랙다이아’ 과립훈연제는 훈연 처리형 약제인 ‘사파이어’ 과립훈연제에 아이소페타미드(Isofetamid)를 추가해 잿빛곰팡이병 방제효과가 더 강력하고 흰가루병까지 방제한다. 점화 후 연기가 발생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작업자가 더욱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다.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강하고 빠르게 확산해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 약흔이 없고 잔류량도 경엽처리 대비 20% 수준으로 낮아 수확 전 마지막 처리로 최적이다. 신품종 ‘겨울진청배추’는 12월부터 수확 가능한 고품질 조생종 겨울배추다. 진한 노란색의 내엽은 꼬임증상이 거의 없고 엽수도 많으며, 외엽은 진한 녹색이다. 석회결핍, 깨씨무늬 증상 등 생리장해에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겨울용 쌈배추로도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한번에원예과수’는 다양한 채소와 과수 작물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완효성 비료다. 질소와 칼리를 코팅해 밑거름 한 번으로 수확기까지 비료효과가 지속된다. 기능성 물질인 뿌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에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를 추가해 보험 적용 기종을 확대했다. 농기계종합보험(이하 농기계보험)은 농기계 운행 및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현재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이앙기, SS분무기,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드론), 농업용 동력운반차, 농업용 로우더, 광역방제기, 농업용 굴착기, 베일러 등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농기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보험은 가입 시 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상품 개선 등에 따라 최근 5년간 전년 대비 매년 1만 2000대 이상 증가하는 등 보험 가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 기준 가입 대수는 15만3000대다.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상 농기계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으나, 기능이 유사한 ‘농업용 동력운반차’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농기계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이번 농기계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 확대는 현장의 요구가 작용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김방식 효성오앤비(주) 대표이사가 제6대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4년이며 지난 23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방식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유기질비료조합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조합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방으로 이양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 국회, 언론 등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경규제 완화를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대책위원회 신설과 각종 정부 비료지원사업 참여제한 내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합리한 비료관리법 및 공정규격을 개선하고 농협과의 계통계약시 불공정 내용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지역협의회에 조합의 예산을 배정해 활성화시키겠다”며 “유기질비료 시장 확대와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농업인을 위해 불법적인 무등록 비료와 불량비료 근절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노학진 이사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했으며 100여명의 조합원사와 관계자가 모여 조합의 결속과 발전을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20대 사장에 취임했다. 홍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지난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홍문표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한국-러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 ▲한국-불가리아 국회의원친선협회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홍 신임 사장은 의원 시절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해 농수산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의정활동 기간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면세유 5년 연장법, 농기계 임대법 등의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농지 연금제도 최초 도입 등 농어업 발전 기반 마련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홍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소신으로 4선 활동 대부분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8월 중순부터 시중에 나오는 만생종 복숭아의 수확시기를 맞아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해충 ‘노린재’ 주의를 당부했다. 복숭아 즙액을 빨아 먹어 해를 끼치는 노린재 피해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기상 변화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보통 4월 초에서 10월까지 나타나는데, 복숭아 열매가 익어가는 생육 후기로 갈수록 발생 밀도가 급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전 조사에 따르면, 복숭아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노린재는 썩덩나무노린재(76%), 갈색날개노린재(22%) 두 종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노린재가 즙을 빨아 먹은 부위에서는 진액이 흘러나온다. 그 부위를 얇게 썰어보면 과육이 스펀지처럼 퍼석퍼석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피해를 본 복숭아는 일찍 떨어지거나 모양이 뒤틀리며, 익은 뒤에도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복숭아 노린재 피해를 예방하려면 열매가 성숙하는 시기에 맞춰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용 약제를 뿌려야 한다. 과수원 인근에 집합 유인물질(페로몬트랩)을 설치하면, 노린재를 예방 관찰하거나 대량 포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린재가 선호하는 콩 등을 과수원 주변에서 재배하는 농가는 피해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방제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최경희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9일, 쌀 45만톤 등 주요 식량작물에 대한 공공비축 매입을 골자로 하는 ‘2024년 공공비축 시행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제도는 지난 2005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의 감축보조 대상이었던 추곡수매제를 대신하여 도입했다. 공공비축제는 양곡부족으로 인한 수급불안,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하여 비축하는 제도로서, 도입 이후 35만 톤 내외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2년부터는 식량안보와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물량은 가루쌀 4만 톤, 친환경쌀 1만 톤을 포함하여 2024년산 40만톤과 2023년산 5만톤으로 총 45만 톤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매입 직후에 농가에게 중간정산금으로 포대(40㎏ 조곡 기준)당 3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쌀은 기존에 특등과 1등급만 매입하던 것에서 올해부터 매입 대상을 2, 3등급까지 확대하고, 일반벼 대비 등급별로 5%p 가격을 추가하여 지급해 매입 기반을 확충한다. 매입품종은 다수확 품종을 제외하고 삼광, 새청무, 일품 등 각 시군에서 사전에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8월 18일 ‘쌀의 날’에 도시농업 유튜브 채널 ‘농담(農談)’을 열었다. ‘농담’은 텃밭 농사와 실내 식물 재배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포테인먼트 채널이다. 팜한농은 이제 막 주말농장에서 농사짓기를 시작한 초보 농부들과 반려식물 재배에 입문한 이른바 ‘식집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재미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팜한농은 먼저 ‘나만 믿고 심어봐! 파종, 이렇게 하면 실패 없다!’, ‘박사들의 무 심기 대결’을 비롯해 ‘초보 식집사를 위한 분갈이 방법’, ‘우리 집 반려식물,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등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농담’ 유튜브 채널 오픈을 기념해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도시 속 전원일기, 농담’을 검색해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615명에게 LG전자 식물재배기 틔운 미니(5명), 홈가드닝 씨앗 세트(5명), 홈가드닝 비료 세트(5명), 잘크는 그림씨(100명), 스타벅스 커피(500명)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농담’ 유튜브 채널과 팜한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농사를 지으며 보람을 느끼는 도시 농부
최경준 세신종합기계 대표는 과수방제기 부문의 탁월한 장인으로 꼽힌다. 10년 전 운명처럼 만난 과수방제기에 꽂혀 뒤돌아보지 않고 한 길을 걸어왔다. 최 대표가 기술 개발에 몰두해 온 과수방제기는 승용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의 기능을 작은 차체에 담은 ‘보행SS기’이다. 지금은 과수 농가에 없어선 안 되는 필수 농기계로 자리잡은 보행SS기. 그러나 시장에 선보인 초창기 제품은 그의 성에 차지 않았다. “물리적으로 팬(날개)이 작을 수밖에 없는 보행SS기는 승용형과는 다른 원리로 만들어야 하는 농기계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바람’을 이용하는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과수방제기는 작물의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약액을 살포하는 농기계인 만큼 본 기능에 적합하면서 작업의 안전성도 보장해야 한다. 그러므로 승용SS기의 축소판이 아닌 고유의 방식을 적용했다. 정답은 늘 그렇듯 현장에 있었다. 농업인들이 원하는 것은 약액을 골고루 살포하면서 가격 부담은 적은 가성비 높은 과수방제기이다. 최 대표는 과수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소득을 높여줄 수 있는 방제기 개발에 남은 인생을 걸었다. 그 결과, 세신종합기계에서 선보인 보행형 SS-7000은 바람을 일으키는 송풍팬이 특별하
여름과 함께 또다시 대표 불청객, 응애가 찾아왔다. 많은 농업인들이 응애 방제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바로 짧은 세대 주기 때문이다. 날이 더워지면 이 주기는 더욱 짧아진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생육기간이 16~25℃에서는 20~25일이지만, 30℃ 이상에서는 7~8일로 급감한다. 산란 수 또한 많게는 30배 이상 증가해 응애의 밀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약제 사용 시에는 연간 8~10세대가 발생하기 때문에 알부터 성충까지 1세대를 확실히 방제해 밀도를 줄여주는 약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빠른 세대 번식으로 약제 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는 해충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 살포하는 게 좋다. 이에 경농은 ‘마이트킹’ 액상수화제와 ‘가네마이트’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마이트킹’ 액상수화제는 응애의 신경계인 글루탐산 수용체에 결합해 이상행동을 유발하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약제다. 신경계에 바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효과가 빠르다. 알부터 성충까지 응애의 전 생육단계를 방제할 수 있다. 특히 알이 약액을 맞으면 부화하지 못하고 그대로 죽는다. 꿀벌과 천적에 영향이 적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저온과 고온에서 모두 균일한 효과를 보인다. ‘마이트킹’을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달 26일부터 부숙유기질비료 수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국내 부숙유기질비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2주간 현황조사를 진행했다. ‘수출 플랫폼’은 국내 수출업체에 주요 수입국의 시장 현황, 관련 제도, 수입 바이어 정보 등을 제공하고, 국외 수입업체에는 한국 내 생산 현황 및 수출업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입 업체 간 상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국내 정보 확보를 위해 부숙유기질비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기초현황(시설용량, 인허가 등), 제품 현황(제품명, 규격), 수출 의향 및 실적 등을 조사했다. 부숙유기질비료 수출업체의 주요 애로사항은 수출 대상국의 바이어 정보 부족, 물류비 등 경제성 확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입국 역시 우리나라의 생산현황, 품질 정보 등의 부족으로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한국산 부숙유기질비료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베트남 현지 시장을 조사한 결과, 베트남 정부의 부숙유기질비료 사용 확대 정책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나, 정보 부족으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산 종자로 재배된 ‘케이포스 양파 판매전 행사’가 하나로마트 수원점, 성남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종자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농우바이오,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와 양파 산지인 남김천농협이 공동 개발하여 생산된 ‘케이포스 양파’ 전용 판매전이다. 국내 양파 시장은 재배품종의 90%가 일본산으로 국산품종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이포스’ 양파는 일산 품종을 대체할 차별화된 국산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가 크고 단단하며, 구피색이 진하고 저장성이 높아 농업인과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배 측면에서도 초세가 강하고 구 비대력이 우수하며 다수확이 가능해 농가 만족도가 높다. 행사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내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했다. 이번 판매 행사를 기획한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우수한 국산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수입산 종자의 국산화로 농가소득과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조비가 작물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영양제를 소개했다. ‘사카에 046’은 인산, 칼리, 다량·미량요소 그리고 당류가 적절하게 배합된 제품으로 작물의 생육과 색, 당도, 비대 향상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준다. 일본 농작물 재배공학 연구회가 개발한 다당류인 사카에와 단당류인 포도당이 함유돼 있다. 봄철 냉해·약해 등이 발생된 작물의 회복에 주로 사용되나, 고온다습하고 빛이 부족한 여름 장마철 등의 불량환경에 의한 생육장해 스트레스 경감에도 효과적이다. 세포호흡을 활성화 해 식물의 대사 활동 및 작용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지방, 단백질 등과의 합성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생산된 양분의 열매, 줄기, 뿌리 등 저장 능력을 향상시켜 작물의 품질을 더욱 높인다.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서울 용산 동빙고동에 위치한 신축 사옥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14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TYM은 회사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합병을 통해 더욱 성장하면서 회의실 및 휴게실 부족 등 사무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임직원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조직 간 보다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옥 신축 및 이전 계획을 추진했다. TYM 신사옥은 1년 간의 신중한 설계 과정과 1년 반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6322㎡)로 완공됐다. 이를 통해 다른 건물로 분산됐던 120여 명의 임직원이 같은 공간에 모여 상호 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에는 다목적 회의실과 콘퍼런스 회의실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은 물론이고, 휴게실과 사내 식당 등 임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이 함께 갖춰졌다. 특히 1층에 있는 쇼룸에는 T25, T76, T130 트랙터를 전시해 TYM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재직 중인 임직원과 향후 충원될 인력에게 좋은 근무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업무 효
LS엠트론(사장 신재호)이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 리스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 구매 부담을 줄여 더 많은 농업인이 자율작업 트랙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모션이다. 일반적으로 농업인이 정부 지원 융자를 받아 트랙터를 구매하면 일정 부분 초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융자 지원은 트랙터 1대에만 적용돼 트랙터 추가 구매 시 융자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LS 자율작업 트랙터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고객이 선납금 없이 트랙터를 운용할 수 있다. 글로벌 농기계 금융사인 DLL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정부 지원 융자 한도가 남아있지 않은 농업인도 리스로 트랙터를 추가 운용할 수 있다. 트랙터의 잔존가를 보장(FMV, Fair Market Value Lease)하는 것도 주요 혜택이다. 잔존가치는 리스 기간에 따라 원금의 48%(3년), 44%(4년), 40%(5년)가 보장된다. 계약자는 리스 원금에서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에 대해 연 2회 상환한다.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상환하기 때문에 유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예를 들어 최초 리스 기간이 5년일 경우 잔존가치는 40%이므로 원금 60%에 대해 연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상환하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8월 어린 모종을 아주심기하는 가을 수박 시설재배 농가에 황화 바이러스병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과 작물에 황화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는 진딧물이 매개하는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MABYV)와 담배가루이가 매개하는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가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국 주요 수박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8.7%,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5.2%,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8.5%가 검출됐다.[도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는 황화,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과실은 자라지 못해 크기가 작아진다. 심할 때는 정상과의 절반 이하까지 상품성이 떨어진다. 재배 초기 증상은 영양소 결핍 등 생리장해와 비슷하고, 재배 후기 증상은 잎이 노화돼 누렇게 되는 걸로 오인하기 쉬워 농가에서 황화 바이러스병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렵다. 가을 수박 어린 모종 아주심기 시기인 8월에 매개충 밀도가 높아지거나 지난 작기에 감염된 작물이 시설에 남아있으면, 모를 기르는 초반에 바이러스에 감염돼 수박 생육에 큰 피해를 준다. 황화 바이러스병 피해를 줄이려면 수박, 멜론
미래 농업에서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며 농업인과 동행하게 될까? ‘농업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김혁주)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기술 분야와 주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농업로봇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와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농용로봇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국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첨단 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관은 “농용로봇이 농업의 스마트화로 귀결되며 스마트팜의 주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용로봇은 생물과 공존하는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해야 하므로 안전성 확보와 정밀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규칙적인 노지나 열악한 자연환경 내 작업 수행을 감안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재배기간의 제약으로 로봇의 연간 운용시간이 짧을 경우 다른 작업의 연계 운용도 생각해야 한다. 농업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도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규모에 종합농기계기업과 특성이 다양한 중소업체 등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