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전세계 1위 농기계 회사인 미국 ‘존디어(John Deere)’사의 베스트셀러 트랙터 ‘5075E’를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TYM이 이번에 국내 시장에 독점으로 선보이는 존디어의 ‘5075E’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성능과 견고한 내구성 및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트랙터다. ‘5075E’는 2940cc의 75마력 엔진을 탑재했으며, 요소수가 필요 없어 경제성도 뛰어나다. 또한 전후방 외부 유압 6포트로 구성되어 다양한 작업기를 부착할 수 있고, 후방 작업기 조정 버튼과 유압식 톱링크가 적용돼 작업기 탈부착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 사용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여러 기능도 탑재됐다. 캐빈 내부에는 사용자가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에어서스펜션 시트와 냉난방 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콘솔 등을 갖춰 편의성도 뛰어나다. TYM은 존디어 5075E 트랙터 독점 공급을 기념해 2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25일까지 해당 제품을 사전예약하고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전륜 타이어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고객이
LS엠트론(사장 신재호)이 지난달 26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전주공장에서 궤도 사업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재호 사장, 최영철 특수사업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50년 동안 일궈온 성과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재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회사 궤도 사업은 신뢰와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난 5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지는 현시점에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형 전투차량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LS엠트론은 최근 폴란드 등 유럽 국가를 상대로 국산 무기체계 수출 계약이 이어짐에 따라 LS엠트론의 궤도 사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세계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4’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 것을 기점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해 구축한 삼광벼 전사인자 편집체 집단에서 벼 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저항성을 증진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특정 유전자 염기 서열을 인식하고 그 부위의 염기 서열에 변이를 일으키는 기술이다. 식물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수정·삽입함으로써 형질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으로 벼 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등의 발생이 늘어 벼 생산량에 영향을 주고 있다. 벼 흰잎마름병 국내 피해 면적은 2021년 6258헥타르에서 2022년 2332헥타르로 줄었으나 지난해 8619헥타르로 급증했다. 모판 키다리병의 발병(2021년 1.2%→2022년 2.8%→2023년 2.5%)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벼 흰잎마름병은 잔토모나스 오리제(Xanthomonas oryzae pv. oryzae)가 일으키는 세균병이며, 벼 키다리병은 푸사리움 푸지쿠로이(Fusarium fujikuroi)가 일으키는 곰팡이병이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해 벼 스트레스 특이 발현 유전자와 56종 2400여 개의 전사인자(유전자의 특정 부위에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거나 억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년 동안 시험 재배지에서 유기농업을 실천한 결과, 토양 건강과 탄소 저장 능력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2015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시험 재배지를 조성하고 ‘대표적인 유기농업 기술 5가지’와 ‘일반농업’을 10년 동안 같은 조건에서 비교해 왔다. 시험 재배에서 적용한 유기농업 기술은 풋거름작물, 퇴비, 무경운, 돌려짓기(윤작) 등이다. 시험 재배 결과 유기농업을 적용한 토양은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수준까지 토양 산도(pH)가 개선됐다. 반면, 일반농업의 방법으로 무기질비료만 사용한 토양은 토양 산도가 5.5 이하로 떨어져 석회 투입 등 추가적인 개량이 필요했다. 토양 산도는 6~7일 때 작물의 양분 흡수와 미생물 활동에 가장 유리하다. 토양 속 유기물 함량도 크게 늘었다. 10년 사이 유기농업 적용 토양에서는 유기물이 49~154% 늘었고 일반농업에서는 48% 늘었다. 유기물이 늘어나면 토양이 더 비옥해져 작물이 뿌리를 잘 뻗고 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또한, 유기물은 토양 속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미생물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토양 속 양분순환을 돕는다. 실제로 유기농업 적용 토양에서는 미생
농협케미컬(대표이사 하명곤)은 이달 10일 스포츠서울(회장 김상혁)과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향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하명곤 농협케미컬 대표이사와 스포츠서울 김상혁 회장이 참석하여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통한 도농 상생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스포츠서울은 농협쌀 2000kg 및 쌀 가공품 약 500인분을 구입하며 임직원들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포츠서울은 향후 범국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며 쌀 소비 촉진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하명곤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침밤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스포츠서울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전제한 뒤 “아침밥 먹기는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범국민의 건강한 아침밥 먹기 식습관을 확산하고 고품질인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농업경영정보 등록기준의 세부 내용 및 운용 규정’을 제정해 10월 10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농업경영정보 등록기준은 ‘농업인 확인서 발급규정’을 준용해 행정지침으로 운영해 왔으나, 법적 근거가 미흡하여 현장에서 민원 처리와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규정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농업경영정보의 등록기준’의 근거가 마련되었고, 농업경영정보 등록신청 대상·시기, 등록절차, 등록기준의 세부 내용 및 증빙서류 등의 운용 규정을 고시로 정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고시의 주요 내용은 행정의 예측 가능성, 일관성 측면에서 기존의 행정지침과 큰 차이가 없으나, 농업인이 농업경영과 관련된 융자·보조금 등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하고 비농업인의 등록 방지를 위해 몇 가지 개선이 이루어진다. 그동안 임야에서 양봉업을 하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할 수 없었으나 양봉업 등록기준을 개선하여 앞으로 농지뿐만 아니라 임야에서 양봉업을 하는 농업인도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대통령실 국민제안을 통해 정책화 과제’로 추진된 사항이다. 또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수직농장의 경우 농지가 아닌 곳에 설
최근 기후변화로 돌발해충이 증가하고, 발생 양상도 다양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 해충 발생 면적이 2013년 4151ha에서 2022년 3만382ha로 확대됐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약제 사용을 줄이려면, 신속한 예찰과 처방이 필요하다. 아직 인력에 의존해 해충 발생을 확인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예찰 체계 자동화가 시급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군산대학교, BNS코퍼레이션과의 공동연구로 노지 밭작물 해충을 유인해 발생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 트랩)’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가 해충 자동 인식 모델 개발을 담당했고, BNS코퍼레이션이 트랩 구조 및 하드웨어 개발을 맡았다 . 무인 예찰 포획 장치는 성 유인 물질(성페로몬)로 해충을 유인, 포획해 확보한 영상(이미지)을 인공지능이 인식해 해충 종류와 마릿수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포획 장치 안에 부착된 환경 감지기(센서)는 온도·습도·풍향·풍속·조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충 유입 방향도 추적할 수 있다. 수집한 정보(데이터)는 별도의 포획 장치 관제시스템에서 확인 또는 제어할 수 있다. 유인구 구조를 변경하고 유인 물질(페로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오는 31일까지 제2회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에 도전할 기업을 모집한다.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자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 △수출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도약상·시장개척상·스마트팜상·상생협업상)’으로 구성된다. 수출실적 인정 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1년간이며, 직접 수출실적뿐만 아니라 간접 수출실적도 인정된다. 시상 규모는 약 50개 기업으로 시상식은 12월 중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분야에서 수출성과가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aT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 누리집(global.at.or.kr)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세부 일정,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aT 누리집(at.or.kr) 공지 또는 aT 수출기획부(061-931-0813 또는 0877)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년 필리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시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이번 농업박람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정부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이 발표된 직후에 개최된 만큼 농업 기계화 및 현대화에 대한 필리핀 내 관심이 많이 증가하면서 한국 농기자재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는 기회가 됐다. 공사는 288㎡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하며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등 다양한 농기자재를 선보였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농기자재기업 25개 사를 대상으로 필리핀 시장 분석과 진출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기업들의 성공적인 참가를 도왔다.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서 다수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162건, 1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달 베트남 시장개척에 이어 필리핀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병호 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농기자재 품질은 이미 세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김제 스마트팜 부실시공 사례 재발 방지 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농식품부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 정부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온실 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사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스마트팜 시설 운영‧관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관련 사업의 2025년도 시행지침을 개정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에서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개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스마트팜 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 온실 시공 실적을 중점적으로 반영한다. 그간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온실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제한을 설정하여, 온실 시공 실적이 없는 업체가 선정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앞으로는 일정 규모 이상 온실 시공 실적을 보유한 업체만 정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하도급 업체도 온실시공 적격성 검사를 거치도록 하여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시공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온실 시공과 감리를 별도 시행한다. 그간 농업 기반 시설 구축의 전문성을 가진 한국농어촌공사가 온실 공사의 설계부터 감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10월 3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24년 필리핀 농업박람회(AGRILINK 2024)’에 한국관을 운영,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참가 기업은 총 25개사이다. 농기계 및 시설자재 부문에서 ㈜범농, ㈜그린맥스, 위캔글로벌, 파워레인, 신농(주), ㈜불스, 성부산업, 삼부기계(주), 이화산업사, 에이치비, 병주농자재, 남북농자재, 신한에이텍, 대동기업사, 동원산업, 성창산업, 엠에스테크(주), ㈜유비엔 등 18개사가 참여한다.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효성오앤비 등 비료 부문 2개사와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 코시팜스, ㈜유니텍바이오산업 등 친환경농업 부문 3개사, 글로벌아그로와 코미팜도 참가한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 지원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에 12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30개국의 약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필리핀 최대 농업박람회로, 시작 전부터 국내 농기계 수출업체의 관심과 참가
무와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로, 가을에 가장 많이 재배된다. 무는 뿌리 비대 과정에서, 배추는 잎이 무성하게 자라며 결구되는 과정에서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웃거름도 적절히 사용해 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고품질 다수확의 비결이다. 특히 ‘알부자NK’의 치요다와 ‘스피드추비’, ‘스피드NK’의 질산태질소는 저온기에도 빠르게 효과를 발휘하며, 가을 무·배추의 안정적인 생육을 돕는 데 탁월하다. ‘알부자NK’는 효과 빠른 치요다와 황산칼리, 복합비료의 상승작용으로 작물의 생육, 수확량 증대, 품질 향상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작물의 중·후반기에 양분을 균형 있게 공급해 비료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준다. 치요다는 입자 내 공간이 많아 물에 쉽게 녹는 다공성 형태로 토양 내 침투이행성 및 흡착성이 높은 비료 성분이다. 속효성으로 양분 흡수 및 비료 효과 발현이 빠르며, 특히 저온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황산칼리(유황)는 작물의 맛, 향, 색 등의 품질 향상과 저장성 증진,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스피드추비’와 ‘스피드NK’는 필수 3요소(질소·인산·칼리) 성분이 적절하게 배합돼 이들 요소를 작물에
무더위가 꺾이면서, 가을에 재배하는 작물의 밑거름을 시비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최근에는 맛, 향, 때깔 등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켜주는 ‘황’ 함유 비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팜한농이 올해 출시한 황 함유 비료가 호평을 받고 있다. 황과 요소를 동시에 공급하는 국내 유일 황질소 비료인 ‘금황NS’는 1g당 50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유황 입자가 약 2억 개 들어 있어 물에 잘 녹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이온화된다. 작물에 신속하게 흡수되고 생육기간 동안 황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수확량 증대 효과도 우수하다. 원예용 복합비료(질소 12% 비료 기준) 1포 대신 ‘금황NS’ 1포를 사용하면 황이 충분히 공급돼 상품성 및 수익 향상에 효과적이다. 실파 재배에 ‘금황NS’를 사용한 김재원 씨(대구 북구 조양동)는 “금황NS를 사용한 포장은 실파가 더 건강하게 자라 일반 실파보다 상품성과 저장성이 훨씬 우수하다”고 말했다. ‘뿌리조은황플러스’는 기존 ‘뿌리조은’에 황을 강화한 제품으로 ‘뿌리조은’과 ‘금황NS’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뿌리발육 아미노산(PAA)이 작물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양분 흡수율을 높여 생육 개선에 도움을 준다. 고토, 붕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환경보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7년 만에 인상하고 농가당 직불 지급 상한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관련 예산안은 올해 228억원 대비 약 40% 확대된 319억원으로 편성됐다. 우선 친환경 쌀 생산을 확대하고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도 논 단가를 정부안 기준으로 현행 대비 25만원/㏊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기 논 단가는 2024년 70만원/㏊에서 2025년 95만원/㏊으로, 무농약 논 단가는 2024년 50만원/㏊에서 2025년 75만원/㏊으로, 현행 대비 각각 약 35.7%, 50.0% 수준 인상될 예정이다.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쌀 공급과잉 문제가 지속 대두되는 가운데, 친환경 논 직불단가의 대폭적인 인상은 쌀 생산농가의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쌀 적정생산과 농업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기 6년차 이상의 농가가 기간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수 있는 유기지속 단가를 2024년 유기 단가의 50% 수준에서 2025년 유기 단가의 60% 수준으
오세문 박사(㈜한국식물환경연구소 기술자문)가 풀과 함께 한 반세기의 이야기와 지식을 모아 출간한 ‘심심풀 알아보기’가 관련업계와 연구자, 일반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세문 박사는 첫 직장이었던 농촌진흥청에서 잡초관리과장을 역임하며, 퇴임까지 30년 이상을 외래 잡초 및 잡초방제 연구에 매진했다. 책에는 마을에서 잡초를 다양하게 활용하던 추억이 담긴 유년시절 이야기와, 유년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한 생활상에 따라 풀 발생 군락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했다. 또한 우리의 생활 주변에 발생하고 있는 풀을 찾아 볼 수 있게 49과 244종에 대하여 생육 단계별 사진과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책의 1장은 반세기라는 기간 동안, 주변에서 발생하는 풀이 우리 생활여건의 변화 속에서 군락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나름대로 분석한 내용을 서술했다. 2장에는 농경지 및 생활 환경에서 촬영한 풀 244종의 특징과 다채로운 사진을 담았다. 오 박사는 “현직을 떠난 뒤에도 풀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멈추지 않고 기록해 왔다”며 “이 책을 통해 일상 어디서나 자라고 꽃피우고 있는 풀을 심심풀이 삼아 알아보고 매일 새로운 발견을 하는 재미를 소소히 느껴
미래 농업에서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며 농업인과 동행하게 될까? ‘농업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김혁주)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기술 분야와 주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농업로봇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와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농용로봇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국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첨단 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관은 “농용로봇이 농업의 스마트화로 귀결되며 스마트팜의 주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용로봇은 생물과 공존하는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해야 하므로 안전성 확보와 정밀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규칙적인 노지나 열악한 자연환경 내 작업 수행을 감안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재배기간의 제약으로 로봇의 연간 운용시간이 짧을 경우 다른 작업의 연계 운용도 생각해야 한다. 농업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도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규모에 종합농기계기업과 특성이 다양한 중소업체 등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