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근 동방아그로 회장이 10월 24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염 회장은 1971년 동방아그로를 설립, 작물보호제 제조와 판매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회사를 업계 선두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 농업과 산업 전반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염 회장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기술 혁신을 중시하며 회사를 경영했다. 그 결과 동방아그로는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8시20분 이천 선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시설 토마토 가을 작기가 시작됨에 따라 ‘토마토뿔나방’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집중 관리와 영농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10월 21일부터 3주간 전국 토마토 농가를 대상으로 토마토뿔나방 예찰과 방제법 등을 교육한다. 해충 특성과 피해양상, 성충 유입 방지 시설 관리, 해충 발견 시 관리 방법 등을 홍보해 영농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전국 단위 토마토뿔나방 개체 분포조사를 벌여 시군별 발생 현황과 밀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과정 중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되면, 농가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즉각 방제한다. 앞서 지난 9월까지 총 4차에 걸쳐 토마토뿔나방 개체 분포조사를 진행했고, 약제 방제를 완료했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토마토뿔나방의 국내 월동 여부 확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토마토뿔나방은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줄기, 과실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작물을 가해한다. 제때 방제하지 못해 유충 발생 밀도가 높아지면, 피해가 매우 커지므로 작기 시작 전과 초기에 집중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예찰 트랩과 끈
신젠타코리아는 폭염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의 피해가 막대한 올해, 전남 강진군의 그로모어를 단지화한 마을 포장에서는 벼멸구가 큰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벼 육묘상 관주처리 농법 그로모어® 프로그램이 벼멸구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 그로모어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신젠타코리아가 공동개발한 벼 육묘상 관주처리 농법으로, 모판에서 1회 관주 처리를 통해 본답에서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이고 벼의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벼멸구가 빠르게 확산된 전남 강진군의 경우 그로모어를 단지화하여 약제 처리를 한 마을 포장에서는 벼멸구가 일부 관찰되었으나, 큰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개인별 단지로 이루어진 마을의 포장에서는 관행 방제 대비 적은 밀도로 벼멸구가 관찰되었으며, 벼멸구의 볏대 흡즙 속도가 관행 방제 포장 대비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어 벼가 군데군데 고사하는 ‘호퍼번(hopper burn)’ 발생 전에 경엽처리를 실시하여 벼멸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강진군의 많은 농가는 강진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협이 진행한 벼 육묘관주처리(그로모어) 사업으로 벼멸구의 피해를 적게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후변화와 화학살충제 저항성 증가, 소비자의 청정농산물 수요 증가 등으로 글로벌 해충방제 시장에서 천적 농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천적에 대한 정보 부족과 천적농업의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점으로 인해 여전히 화학적 방법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천적 산업이 외국에 비해 위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청정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천적 농법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총 사업비 59억원 규모의 ‘2024년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4월부터 44개 대학과 함께 천적농업 관련 신기술을 전국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위탁한 사업으로, 농진원이 수년간 구축해온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대학과 농업현장을 이어주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경북대학교 식물의학과 및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이경열 교수팀과 협력하여 수도권(고양시), 경상권(칠곡군), 전라권(완주군)의 농가에 천적 농법 보급을 위한 천적 자가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천적을 직접 생산하고 적용할
글로벌 농업전문 기업 신젠타에서 최상급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식물영양제 비료 마스터슈프림(Master Supreme)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마스터슈프림 시리즈는 플라워링(8-24-24+Biostimulants+TE), 라이프닝(5-10-40+Biostimulants+TE), 밸런스드(18-18-18+Biostimulants+TE)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100% 용해도와 물리적 균일성을 보장하여 모든 성장 단계에서 식물에 영양소를 신속하게 공급해 농업인이 보다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가시적인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스터슈프림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NPK+미량요소 외에도 작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성분인 해조추출물(아스코필럼노도섬)과 리그노설포네이트가 추가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저온 및 수분 등 다양한 환경스트레스에 저항성을 증진하며 뿌리 활착 및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준다. 모든 작물에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젠타코리아 관계자는 “마스터슈프림 시리즈는 이태리에서 생산하여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재배 작물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한국토양비료학회와 함께 이달 12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10회 토양조사경진대회’을 열었다. 토양조사경진대회는 토양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이 모여 토양 조사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는 22팀, 81명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토양의 층위와 성질, 구조, 지형, 분류, 작물 재배 적합성 여부 등을 판단해 순위를 가렸다. 이를 위해 대회 전 토양 전문가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토양조사경진대회 참가자들이 토양의 층위와 성질, 구조, 지형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토양비료학회장상 수상자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 단체전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최우수 1팀, 우수 1팀)과 국립농업과학원장상(장려 3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24일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21년 토양조사경진대회 개인전 입상자 4명이 한국 대표로 2022년 7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토양조사경진대회에 참가해 총 10팀 중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현병근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과장은 “토양조사경진대회 참여 학생들이 토
(주)아그로비즈가 (주)에스코와 공동개발한 관주용 토양 산소발생제 ‘산소폭탄’을 태국에 수출한다. (주)아그로비즈는 지난 4월 상해에서 개최된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에 특수기능 혁신 제품 ‘산소폭탄’을 출품해 유럽과 아시아 여러 국가의 바이어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 중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밝힌 몇몇 국가에서 ‘산소폭탄’ 실증 재배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번 수출은 태국 두리안 재배에 적용한 ‘산소폭탄’의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어 수출 주문으로 이어진 사례이다. 두리안은 태국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이다. ‘산소폭탄’의 개발자인 박상진 (주)아그로비즈 전무는 태국 현지 업체의 요청으로 짠타부리와 뜨랏의 두리안 주산단지를 직접 방문했다. 두리안의 재배 환경과 장해 요인 등을 진단하고 ‘산소폭탄’의 현지 실증 재배 테스트를 진행했다. “산에서 자생하던 두리안을 대량 재배를 위해 평지 재배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보였어요.” 박상진 전무의 말이다. 두리안 어린 묘목을 식재한 후 3년 안에 첫 수확을 하기 위해 평지에 흙무덤을 만들고 그 위에 어린 묘목을 심고 물과 비료를 수시로 공급해 키운다. 지상부의 나무는 빠르게 성장하지만 지하부의
이달 11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속도가 더딘 밭농업 기계화에 대한 대책 마련, 검역 병해충 피해 대응, 기후변화 대응 적극적인 작물개발과 실용화 등을 요구했다. 이만희 의원(국민의힘, 영천·청도)은 “배추, 고추, 고구마의 파종·정식과 수확 단계 기계화율이 0%”라고 지적했다. 배추의 기계화율은 5년전 55.5%에서 최근 55.3%, 무는 61.1%에서 60%로 퇴보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밭작물 기계화 관련 R&D 신규 사업이나 연구과제 추진이 없는 것도 문제였다며 민간을 활용해서라도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은 2005년 중국산 고추·마늘·김치 수입이 급증하자 정부가 국내 고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일시수확형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이에 맞는 기계화 기술 개발로 고추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으나 실효가 없었다고 말했다. 품종개량에 진전이 없자, 이에 맞춰 개발하기로 한 수확기 기계화율도 같은 기간 진전이 전혀 없었다는 것. 현재 고추의 수확기 기계화율은 0%로 주요 작물 중 가장 낮으며, 고추의 자급률은 2000년 기준
천지바이오가 10월말 94.65% 고함량의 FAA 기능성 비료 ‘켈피쉬’를 출시한다. ‘켈피쉬’는 미국에서 제조, 생산되는 비료로 FAA 전문 기업인 드램(DRAMM)사에서 공급받는다. 생선의 부산물에서 추출하는 FAA(Fish Amino Acid)는 글로벌 농업에서도 높은 각광을 받고 있는 물질이다. 작물의 생육증진과 토양개량, 생리장애 회복, 냉해 및 동해, 가뭄 등의 환경 스트레스 경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지바이오의 ‘켈피쉬’는 FAA 94.65%, 해조류 1.06%, 황산칼륨 4.29%로 구성돼 있으며 프롤린, 아르기닌, 메타오닌 등 총 19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 펩타이드 등을 함유하고 있다. ‘켈피쉬’의 글로벌 작물 시험결과에 따르면 처리구는 무처리구에 비해 잎 수와 엽록소 함량, 작물체 내의 바이오매스 함량이 높게 나왔다. 뿌리의 건조 중량, 총 길이, 표면적, 잔뿌리 및 본뿌리의 발생도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수박의 경우 당도 증가 효과와 라이코펜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무처리구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도 보였다. ‘켈피쉬’는 미국 유기농업 인증 제도인 OMRI 및 국내 유기농업자재에 등록되어
마늘과 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선충과 뿌리응애, 흑색썩음균핵병 등은 토양 내 잠복하여 피해를 유발하고,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식 전·후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정식 전에는 ‘나가충’과 ‘멸균탄’으로 토양 속 병해충의 밀도를 줄이고, 생육기에는 ‘강해충’을 처리하여 체계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것을 추천했다. ‘나가충’은 작물체 내 잔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토양 살충제로서 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해충의 유충 발생 및 확산을 예방하여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을 주며, 23작물 31항목에 등록되어 있어 다양한 작물과 해충에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다. ‘강해충’은 정식 전부터 생육기까지 사용 가능한 토양 살충제이다. 작물체 내 침투이행이 되지 않고 작물에 영향이 적어 잔류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해충을 방제한다. 특히, 한 번의 처리로 선충, 뿌리응애와 고자리파리, 벼룩잎벌레 뿐만 아니라 굼벵이, 나방류, 방아벌레, 파굴파리에 대한 부수 효과까지 나타낸다. ‘멸균탄’은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전문 약제로서, 정식 전 혼화처리를 통하여 토양 속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초기 밀도를 효과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주관하는 ‘2024 국제종자박람회’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된다.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전문 박람회로서 2017년 시작되어 올해 8회째이며 종자기업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수출 상담회 등을 추진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로 많은 91개의 국내·외 종자업체와 전후방기업, 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했으며,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시스템 등 종자산업에 대한 최신 제품과 농업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람회의 핵심인 야외 ‘품종 전시포’에는 종자기업 등이 출품한 58작물 497개 품종을 직접 재배·전시하여 해외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세부 특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종자기업 28개사가 무, 양배추, 고추 등 41작물 370품종을, 농촌진흥청 및 도기술원이 식량작물, 유전자원센터 보유자원 등 22작물 127품종을 출품했다. 박람회를 통한 8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국내 15개사와 해외 9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수출 상담회도 8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전남을 중심으로 전국 벼농사 지역을 휩쓴 외래해충 벼멸구의 피해와 관련 대책 마련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쌀값 하락과 함께 벼멸구 피해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7일 농식품부 국감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답변한 데 이어, 8일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는 심의안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국감 자료를 통해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 피해가 우후죽순 번져 피해농가 주민들은 폭락한 쌀값에 이어 병해충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농촌진흥청로부터 제출받은 벼멸구 발생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6월 중국발 벼멸구의 비래량이 많았고 그 시기 또한 빨랐으며 7~8월 벼멸구 생육 최적 온도조건이 형성됨에 따라 세대 경과 일수가 평년대비 10일 이상 단축돼 조기에 3세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농업 과학기술 개발이 언제부터인가 시간과의 싸움이 되고 있다. 기후변화를 필두로 인류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가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에 불어온 디지털 혁신 바람은 미래 예측이 어려운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으로 다가온다. 올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인공지능 표현체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명공학기술 중 하나로서 작물의 형태 및 색상 등 유전적인 특성을 영상으로 분석하는 ‘표현체’ 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육종가들에게 대량의 기초 정보를 빠르게 분석·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표현체 플랫폼 개발은 세계 최초이며 작물 이미지를 활용한 유전체·표현체 통합분석 등 손쉬운 디지털 육종 연구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 표현체 정보를 활용한 지능화된 특성 분석 플랫폼은 국내 특허 출원도 앞두고 있다. 인공지능과 표현체 기술을 활용하면 작물의 특성을 빠르고 손쉽게 분석할 수 있어 육종가들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기업들은 ‘대환영’일 수밖에 없다. 기후변화 대응과 소비자 수요에 따른 품종 개발이 가능해진다. 사실, 표현체 기술은 20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시설하우스의 저온다습한 환경 관리에 농가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주요 제조사들은 PLS에 빈틈이 없도록 다양한 작물에 처방에 가능한 전문약제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지상전람’에서는 시설하우스 작물 관리와 노지 채소작물의 해충 방제 마무리, 건강한 작물을 키우기 위한 토양 관리와 선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 제품들을 추천한다. ‘퀸텍’ 액상수화제 예방과 빠른 치료 겸비한 역병·노균병 전문약제 병원균의 완전 세대와 불완전 세대 동시에 방제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 시설하우스 농가에서는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다발하는 노균병 방제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퀸텍’은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역병·노균병 전문약제이다. 1~2개의 작용점을 갖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유성생식단계와 무성생식단계 중 무려 7개 작용점을 가져 확실한 예방·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아울러 대상 병원균의 완전 세대와 불완전 세대를 동시에 방제하여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약효 지속성과 내우성, 침달성 등 살균제가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갖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무인항공방제도 가능하며, 안정적인 혼용 물리성과 확실한 효과를 발현한다. 노균병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의 해외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가 북미 기계딜러협회가 주관한 2024년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해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동의 카이오티를 비롯한 국내 농기계 기업과 얀마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평가를 받은 트랙터 부문에서, 카이오티는 5.48점(7점 만점)으로 1위에 링크되며 수상하게 됐다. 이는 풀라인 부문의 존디어, 아그코, 뉴홀란드 등 글로벌 종합 농기계 브랜드의 종합 만족도 점수보다 높은 수치로 카이오티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카이오티는 제품 품질, 제품 기술지원, 딜러 간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60마력 이상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HX, RX(국내명 GX) 트랙터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지속적인 온라인 기술교육을 진행한 것이 수상에 중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동은 지난 2021년부터 북미 딜러 대상으로 온라인 기술교육 제공을 위해 e-러닝 플랫폼 ‘스쿠엑스(SCHOOX)’를 활용해 카이오티에 대한
미래 농업에서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며 농업인과 동행하게 될까? ‘농업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김혁주)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기술 분야와 주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농업로봇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와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농용로봇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국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첨단 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관은 “농용로봇이 농업의 스마트화로 귀결되며 스마트팜의 주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용로봇은 생물과 공존하는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해야 하므로 안전성 확보와 정밀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규칙적인 노지나 열악한 자연환경 내 작업 수행을 감안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재배기간의 제약으로 로봇의 연간 운용시간이 짧을 경우 다른 작업의 연계 운용도 생각해야 한다. 농업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도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규모에 종합농기계기업과 특성이 다양한 중소업체 등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