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염기동)이 이달7일 서울 마포구 농협신촌복합건물에서 ‘2025년 변화·혁신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염기동 대표이사와 신임 사무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은 이날 회의에서 2025년 경영목표와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결의를 다졌다. 염기동 대표이사는 이날 ‘전력을 다해 발로 뛰자’는 의미에서 직접 사무소장들의 신발 끈을 매어주는 착화식 행사를 가졌으며, 임직원과 함께 사업목표 달성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염기동 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 쇄신으로 2025년을 농협 소매유통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부터 ‘농업인과 고객에 더 가까이, 발로 뛰는 마케팅’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 및 판매 확대에 전심전력을 다하여 농업·농촌의 희망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출범 10주년을 맞는 농협하나로유통은 경쟁이 심화되는 유통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특정 고객을 타겟팅한 매장별 핀셋 전략을 추진하고 조직 슬림화 등 내실경영을 펼쳐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이달 6일 4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범농협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2025년 농업농촌 여건 및 경영전망’ 보고를 시작으로, 중앙회 및 계열사의 '25년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농업인 실익 증대하고 농촌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구체적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지원부문은 ▲농업소득 증대 기반 조성 ▲농축협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상호금융부문은 ▲전사적 연체관리 강화 ▲디지털 인프라 혁신 추진, 경제지주는 ▲경제사업 경쟁력 강화 ▲농산물 유통 효율화 추진, 금융지주는 ▲금융수익 확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025년은 농업·농촌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농업이 존중받고 농축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범농협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업무보고회 마지막에는 '25년 사자성어로 선정된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을 바탕으로 ‘희망농협 행복농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임직원들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참배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지준섭 부회장,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영훈 감사위원장,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강태영 은행장 등 농협을 대표하는 임원 10명과 집행간부 25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방명록에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농업인과 국민들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적었다. 이날 현충원 참배 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강호동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같은 배를 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뜻의 ‘동주공제(同舟共濟)’를 새해의 화두로 제시하고 농업소득 삼천만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하였다.
새해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대응력 강화와 농촌 소멸 위기, 농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등의 주요 이슈들과 맞닥트릴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는 이달 6일 이러한 ‘2025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농협미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은 기후위기에 따른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불안정성 확대, 농촌 소멸 위기,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 복합위기 현실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혁신과 K-푸드 전후방산업 육성 등을 통해 농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은 이러한 여건 변화를 반영해 2025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부문 이슈로 △기후쇼크, 농장에서 식탁까지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농촌 사회서비스 사막화 △쌀 수급 균형 △농산물 도매시장 혁신 △첨단기술로 진화하는 농식품 산업지형 △트럼프 2.0시대, 거세지는 통상파고 등 10가지를 선정했다. <2025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 요약> (1) 기후쇼크, 농장에서 식탁까지= 빈번한 이상 기후 발생으로 농업 부문의 어려움이
“쌀은 단순한 식량을 넘어 우리 삶과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5천년 역사와 함께 해온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며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와 식량안보 위협 속에서도 쌀이야말로 우리를 책임질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습니다. 국민과 가족,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아침밥 먹기 운동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날로 줄어드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이례적 홍보에 나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강회장은 구랍 19일 주부 대상 아침 토크쇼 장수 프로그램인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 ‘한국인의 밥심, 쌀 이야기’를 주제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상식과 지식, 과학, 시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패널과 방청객들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강회장은 이날 강연 모두(冒頭)를 ‘아침마당 시청자 여러분, 아침 식사는 하셨습니까?’로 장식, 전국의 시청자를 대하는 첫인사와 아침 식사를 권유하는 복합적 뉘앙스를 풍기는 등 고수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어 강회장은 “밥은 단순히 허기진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그 이상의 마음을 나누는 매개체”라 정의한 후 “오늘은 한국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새로운 기술과 재배법으로 첨단 기계 및 재배기술을 보급해 온 (주)강농이 걷는 길이 곧 신기술 지정 1호의 길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버섯 재배에 획기적 전환점이 된 세계 최초의 움직이는 버섯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마늘줄파종기 신기술을 개발, 재배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역시 세계 최초로 일괄 감자파종기를 개발, 국내 시장 석권은 물론 수출의 반열에 오르는 등 강농만의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대한민국 신기술 지정 업체로 마늘파종기 및 감자파종기 분야에서의 독보적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는 농기계 신기술 개발업체이자 파종기 전문기업 (주)강농(KANG NONG) 조순호 회장의 자부심이며 자긍심이 묻어난 소회다. 앞서가는 새로운 차원의 농기계를 오롯이 농업인들의 입장에서 연구 개발하여 보급하겠다는 일념이 오늘의 강한 강농을 일군 근원이자 원동력이다. 강농의 파종기는 두둑 성형부터 파종, 복토, 비닐피복까지의 일괄 작업이 가능하다. 그만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세계 최초 특허 기술로 줄파종 방식 마늘파종기와 종자부착기를 개발하여 유럽 수출을 일궈냈다. 감자파종기는 현재까지 전국 1
농협중앙회는 11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원활한 피해복구를 위해 10억원의 재해예산을 추가 지원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농협은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폭설로 인해 파손된 비닐하우스 및 축사 복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피해 상황에 따라 긴급 복구 자재와 인력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12월 18일 폭설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1380억원, 하우스 필름 할인공급 및 축사 붕괴시설 철거를 위한 중장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재해예산 추가 지원은 이에 이은 후속 조치로, 피해 농가들의 부담을 줄이고 피해 복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17년 만의 11월 폭설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커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장 김현진 △국장 조원석 △작물보호팀장 김재훈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여덟 번째 코너. 이번호에서는 구기자 흰가루병과 복숭아혹진딧물, 현삼과 잡초인 눈개불알풀에 대해 알아본다. 본 자료는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자낭각 상태로 겨울을 지내고, 자낭포자가 바람에 의해 비산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고온, 건조한 조건하에서 분생포자의 비산에 의해 병 진전이 빠르고, 자낭각은 기주의 생육 말기에 형성된다. 증상설명=주로 잎에 발생한다. 발병 초기에는 백색 소형반점이 드문드문 보이다가, 2차 전염이 본격화되면 잎 전체가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보인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잎이 황변하여 낙엽된다. 방제방법=병 발생 초기 등록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한다. 병 발생 초기 등록약제인 바실루스서브틸리스와이1336수화제, 트리포린유제, 트리아디메폰수화제, 황입상수화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한다.
그간 곡물 및 식량자급률 제고의 핵심 지주 역할을 해 온 국내 쌀 생산량 감소세가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 쌀(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줄 재미있는 ‘쌀 만화(카툰)’가 연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국제노지스마트팜연구소장)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쌀(과학)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해소하고자 블로그 연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교수는 이달 초 우리가 매일 마시는 공기와 물의 중요성을 잊고 지내듯 매일 먹고 있는 밥(쌀)도 나무에서 열린다고 말하는 등 어디에서 어떻게 왔고 만들어지는지에 대하여 특히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대부분 잘 모르고 있다면서 인터넷 블로그 시대를 맞아 이를 적극 알리고자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교수는 그러면서 금번 연재되는 만화를 통해 ‘쌀은 어디서 왔을까?’를 비롯, ‘쌀이 밥이어야만 하는 이유’, ‘쌀에도 종류가 있대요’ 등 쌀에 대한 기초적 내용을 위주로 대중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어 연재하게 되는 만화(카툰)는 지난 2002년 초판이 발행된 것으로서 내용은 자신이 채웠지만, 그림은 세
현재와 같은 농업생산성의 비약적 성장 배경에는 비료 농기계와 더불어 농업의 약제인 ‘농약(農藥) 사용’이 획기적으로 기여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한때는 오남용으로 인한 일부 부작용과 사용 후 들녘에 버려지는 빈 용기 등으로 인한 농촌 환경오염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마치 자재 ‘고유 부작용’인 양 인식되는 곤혹스러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농약 자체의 안전성 진보는 물론 수거 체계 완비와 수거비 현실화, 사용자의 농촌환경 오염 인식 개선 등으로 높은 수거율을 나타냄으로써 농약 안전성 문제 및 환경오염이란 고정적 불편 이슈와 괴리되며 안정 및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높은 수거율과는 무관하게 농약 빈 용기 발생량과 수거목표량 책정이 다소 비현실적일 수 있다는 시각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산업계와 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각 회사에서 한국작물보호협회에 제출한 전년도 출하량을 집계, 이를 최종 발생량으로 책정하고 이에 기초해 수거목표량을 결정, 수거비용을 계상하는 체계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각 지자체가 단순 제시한 수거 요구량을 취합해서 목표량을 정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제도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전국 115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종합경영평가를 실시했다.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은 농협법에 따라 2005년부터 2개 이상의 농·축협이 출자하여 만든 조직으로, 농·축산물 판매·유통·가공 관련 사업의 규모화·전문화 및 공동 수행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조공법인 종합경영평가’는 전년 연도말 실적을 기준으로 ▲지속가능성 ▲안정성 ▲수익성 ▲생산성 ▲성장성 등 전국 조공법인의 경영현황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매해 실시되고 있다. 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1)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중앙회장상(3) 김천시농협조공법인, 예천군농협쌀조공법인, 기린원당농협두부조공법인 등 총 16개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표창과 무이자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조공법인은 개별 농·축협의 경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공법인이 농축산물 유통 핵심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가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8인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이달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 농업발전혁신인像’ 사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8인의 지자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농업·농촌 발전, 농업인 소득증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 시상해왔다. 올해부터는 혁신적인 농업정책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공로를 기리고자 기존 명칭을 ‘농업발전혁신인像’으로 개정해 실시했다. ‘2024 농업발전혁신인像’에는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등 총 8명의 지자체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 마련된 지자체 농특산물 홍보관을 순람하고,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지속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소득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이달 5일 춘천 한림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선행을 실천하거나, 각종 재난과 재해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 기업들의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된 상이다.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재난재해 현장에서 복구를 돕는 한편, 농촌 일손 돕기와 생명 나눔 헌혈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해왔다. 특히 100%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기관으로서 얻은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호동 회장은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된 것은 모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우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우리는 이를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의무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농협중앙회는 본연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일곱 번째 코너. 이번호에서는 감귤 잿빛곰팡이병과 네눈쑥가지나방, 화본과 잡초인 강아지풀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잎, 꽃, 가지, 열매 등과 같은 잔재물이나 토양속에서 균사 또는 균핵의 형태로 겨울을 지내며 바람, 물, 곤충 등과 같은 수단에 의해 포자가 기주체로 전반된다. 병원균이 많을 경우에는 직접 기주식물로 침입을 하지만 대부분은 상처를 통해서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처가 없는 건전한 과실이나 가지의 표피를 통해서 침입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꽃은 상대적으로 조직이 연약하며 상처도 많이 생길 수 있기때문에 주된 침입구가 되며 꽃을 통해 과실과 가지까지 병이 진전된다. 증상설명=가지에서도 발생하지만 주로 꽃이나 작은 열매에 발생한다. 서늘하고 습윤한 기상조건이 되면 꽃잎을 통해 침입하여 거기에
올해 국내 농약 시장 성장률은 ‘보합세’로 마감될 전망이다. 2024년 11월 말 기준 주요 8개 농약회사의 매출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0.3% 증가에 그쳤다. 올해 농약 가격(농협 계통납품가 기준) 인상률(평균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평균 10%대 성장률을 기록해 왔던 농협 계통농약 사업실적도 2024년에는 1.8% 성장에 머물렀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4년 11월 말 기준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매출총액은 1조67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6679억원에 비해 54억원(0.3%)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농약 시장의 매출 증가세 둔화는 전년도 재고 과다와 이상기온에 따른 농작물 작황 부진 등이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엇보다 몇몇 회사의 경우 최근 몇 년 동안 매해 연말(10~12월)이면 이듬해 1분기 출하 물량을 미리 ‘특가(현금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당해 연도 매출 목표치를 충당하면서 그 누적분이 켜켜이 쌓여 농약 시장의 악순환을
신규 작물보호제에 대한 낮아진 개발 확률과 특히 안전성 부문 강화 등의 개발비용 증가로 인한 시험위축 등 개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상기후 및 세계 인구 증가에 힘입어 세계 작물보호제 시장은 매년 2.5% 이상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발표됐다. 또한, 정부기관이 많이 요구하는 자료의 복잡성과 조건부 승인을 부여하지 않는 등으로 신규 작물보호제 연구 개발부터 등록, 사업화 과정까지 무려 12.3년이 소요되고 사업화 비용도 4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연간 유효성분(AI) 도입 건수는 기존 10.4성분에서 7.4성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제품 출시까지의 개발 기간 및 비용은 증가한 반면, 확률은 더욱 낮아지는 등 여건이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신물질 농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스플라스 리솜 예산에서 개최된 한국농약과학회 ‘2024년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주)팜한농 명경 박사의 특별강연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명 박사는 ‘연구실에서 농업인까지의 여정 : 농약’이란 주제를 통해 농약 원제 개발부터 등록, 사업화까지의 기간과 소요비용, 글로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