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 예산을 통해 2019년 농업·농촌 분야 총 6개 사업, 1174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리시설개보수,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3개 사업은 예산을 확대하고 가축분뇨처리지원, 농산물직거래활성화지원, 비축지원 3개 사업은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추가 지출을 할 계획이다. 이번 농식품부 추경은 재해·재난에 취약한 농업기반시설 보강과 함께,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홍수, 지진 등 재해·재난에 대비해 안전한 영농 기반을 확충하는데 총 993억원을 지원한다. 농업 기반시설 노후화로 재해에 취약한 수리시설을 개보수하고, 흙수로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선하고자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예산을 500억원 증액했다. 전체 수리시설(72천개소) 중 30년 경과한 노후시설(61%, 저수지의 경우 96%), 용·배수로 103천km 중 흙수로(51%, 5만2000km)가 대상이다. 또 상습가뭄지역(55개 지구)에 저수지, 용·배수로 등을 보강하고, 물이 풍부한 아산호의 수자원을 가뭄 지역과 연결하기 위해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3
박진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은 지난 7일 출범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농어업 정책(농정) 틀을 바꾸어 농정의 백년대계를 새롭게 설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농정 청사진을 그리는 것이 농특위의 역할”이라며 “농정 패러다임을 바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의지표명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농어업과 농어촌 현장에 어려움이 산적해 있지만 기본적으로 예산과 집행력을 갖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가 감당할 몫”이라며 “한시적으로 활동하는 농특위는 농정 패러다임을 재정립하고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 방향 및 실천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농특위는 지난 100일 동안 본위원회와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등 세부 분과위원회를 꾸려 각 분과별 주요 의제를 모았다. 농어업 분과위원회는 공익형 직불제 중심의 농정 전환과 농산물 가격 안정 및 농가 경영안정 강화 방안을 주요 의제로 결정했다. 농어촌분과위원회는 농어촌 공간 체계적 관리 방안 등을 핵심의제로 정했다. 농수산식품 분위원회는 국가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등을 주요 주제로 잡았다. 농특위는 세부적인 연구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주관하는 제5회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투자유치형·마케팅형)’ 에 총 446개 팀이 참가한다. 본 콘테스트는 농식품분야 창의적인 기술·상품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월 8일(월)∼31일(수)까지 공식홈페이지(www.a-challenge.kr)를 통해 접수를 받았다. 올해 창업콘테스트는 이전의 공모전 수준을 넘어서 업체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자유치형과 마케팅형 두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지난해 402팀보다 11% 증가한 총 446개 팀(투자유치형 297팀, 마케팅형 149팀)이 접수해 농식품분야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분야별로는 투자유치형의 경우 식품 및 농산물 분야가 160팀(53.9%)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마케팅형은 식품 중 간편식류 분야가 46팀(30.9%)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투자유치형의 경우 서울·인천 지역이 25.6%로 가장 많았고, 마케팅형은 강원·경기 지역과 경상·부산·대구·울산 지역이 각각 23.5%로 가장 많이 접수했다. 본선진출팀은 외부전문가에
팜한농이 고객 편의성 증대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www.farmhannong.com)를 새롭게 단장했다. 새 홈페이지는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이 강화됐다. ㄱ, ㄴ, ㄷ 등 초성만 입력해도 관련된 제품 및 병해충, 잡초, 작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작물별 정보 검색과 키워드 검색도 가능하다. 콘텐츠 간 상호 연결도 강화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관련된 내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팜한농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어떠한 접속환경에서도 보기 좋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고령의 고객을 위해 글자 크기를 키우고 이미지 활용을 늘리는 등 가독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병해충·잡초 도감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자료와 영상자료, 월페이퍼를 제공해 홈페이지의 통합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으며, 팜한농 기업 이미지와 웹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농업인 고객의 디지털기기 이용률 증가에 발맞춰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며 “팜한농 홈페이지가 고객들
고추, 토마토, 상추, 국화 등에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에 대한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총채벌레는 1차적으로 과실 표면과 잎에 해를 입혀 기형과일을 유발하고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게 만든다. 2차로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TSWV) 등을 옮겨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5~7월 고추 6농가와 국화 1농가, 토마토 3농가에서 총채벌레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에 꽃당 발생률이 거의 없다가 6월엔 평균 13.2마리가 됐고 트랩당 포획량은 5월 평균 211.1마리서 6월 1219.1마리로 5배 증가했다. 총채벌레로 매개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TSWV) 피해로 얼룩 증상의 과실 발생도 늘었다. 하루 평균기온이 오르면 총채벌레 생육이 빨라지며, 세대기간이 짧아져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여름철 총채벌레가 발생하면 성충이 주로 서식하는 꽃과 잎을 집중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방제 약제는 4∼5일 간격으로 2∼3회 꼼꼼히 뿌리고, 총채벌레 번데기가 서식하는 땅 부위에도 약제를 뿌려야 한다. 총채벌레류의 저항성 발달을 지연시키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작용 기작이 다른 클로르페나피르(chlorfenapyr), 아세타미프리드(acetam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에서 운영중인 농가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SG한국삼공(주) 카카오 플러스친구’ 가입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G한국삼공(주) 카카오 플러스친구 서비스는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정보형 메시지가 발송되는 발화 서비스다. 농가의 관심도가 높은 병해충발생정보, PLS 대비해 작물별 등록약제 안내, 1:1 문의, 시기별 맞춤 방제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은 카카오톡을 실행해 검색창에 ‘삼공’ 검색 후 친구맺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선별된 정보를 얻고 싶지만, 검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앞으로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병해충 관련 맞춤형 방제 정보를 발빠르게 전달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G한국삼공(주)은 카카오 서비스 외에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병해충 방제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댓글을 통해 해당 약제를 견본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8일 과수화상병 발생 증가와 피해확산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농업인의 정보공유를 위한 현장 토론회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정부혁신의 참여협력 가치를 반영하는 이번 토론회는 8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돼 관련 부처 관계관, 대학교수, 한국작물보호협회 회원,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과수화상병 소개, 국내 화상병 역학조사 현황, 화상병 방제를 위한 연구개발 방향 등 분야별 5주제에 대한 발표와 과수화상병 예찰과 종합관리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과수화상병 소개 및 국외 발생현황(경희대학교 오창식 교수) △국내 과수화상병 발생 및 방제현황(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홍성준 농업연구사) △국내 과수화상병 역학조사 현황(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 이성진 검역관) △과수화상병 진단 및 연구개발 방향(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이영기 농업연구사) △화상병균 이해필수 10선(단국대학교 김성환 교수) 등이 이어졌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2015년 첫 발생한 이후 매년 발생지역이 확산되고 발생면적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8월 6일 기준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배 과수원 1곳(면적 2.3ha)을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로 확진했다. 경기도 용인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최근에 첫 발생한 이천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다. 이로써 8월 6일 기준 전국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는 총 177농가로 집계됐으며, 발생면적은 123.8ha에 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 충주(75농가, 54.3ha)와 제천(61농가, 46ha)이 가장 많고, 경기 용인·파주·이천·연천과 충북 음성은 올해 신규 발생지역이다. 농진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과수농가와 협력해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한 방제(매몰) 작업을 추진했다.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 오염원이 과원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현장에 대한 임시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과 대처요령에 관한 현장실천사항이 수록된 리플릿을 배부하고, 발생과원(매몰지)에 사과, 배, 복숭아 등 장미과 식물과 기주식물을 제외한 대체작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영농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으로 확진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고, 폐원 후 3년 내에는 사과, 배는 물
탄저병은 역병과 더불어 원예 작물에 가장 큰 피해를 유발하는 병해다. 탄저병은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해 장마기와 7~8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하게 확대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탄저병으로 인한 수량 손실은 약 15~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경제적인 손실과 직결된다. 탄저병 병원균은 바람과 빗물 등에 의해 전파되는데, 여름철 강우와 태풍 등으로 빠르게 확대·전염된다. 또한 포자상태로 전이가 되어 포장 내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농은 탄저병에 대해 예방효과가 강력한 ‘프로파티 수화제’와 대표적인 원예용 살균제 ‘벨리스’를 추천했다. 원예용 종합살균제 ‘프로파티 수화제’는 특히 내우성이 우수해 빗물에 잘 씻기지 않고 침투이행성이 탁월해 약제가 묻지 않은 곳까지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때문에 비가 오기 전에 살포해야 하는 필수 살균제다. 또한 1980년대부터 많은 농업인의 사랑을 받은 ‘다코닐’, ‘벨쿠트’도 효과가 우수한 보호살균제로 활용이 가능하다. ㈜경농의 대표적인 살균제 ‘벨리스에스 액상수화제’와 ‘벨리스플러스 입상수화제’는 2가지 성분의 2종 합제로, 서로 다른 작용기작으로 내성 및 저항성을 갖는 병해에도 효과가 탁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7월 8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씩 6회에 걸쳐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교육훈련원에서 대동공업 대리점 및 서비스 지정점 소속의 서비스 기사를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대리점 기술교육’을 시행했다. 대동공업은 상반기 및 하반기에 1회씩 전국 150개 대리점 및 서비스 지정점의 기사를 대상으로 농기계 이론 및 정비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서비스 기사의 정비 능력을 향상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의 기능, 조작, 관리 보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는 총 177명의 서비스 기사가 참석했으며 하반기 수확 시즌을 대비해 콤바인 중심의 기술 및 정비 교육을 진행했다. 관련해 대동공업에 20년 이상 재직한 기술 교관들이 나서 △콤바인 고장 사례 분석 및 대응 방법 △콤바인 전기 및 유압 시스템 이론 △신형 콤바인DSF85C모델 기능 및 작동법 △신형 6조 콤바인 엔진 구조 △2019년형 콤바인 개선 사항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하반기 출시하는 117마력 디젤 엔진과 유압 미션을 채택해 힘이 좋으면서도 이동 및 선회가 부드러운 6조 DXM1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철이 다가오기 전에 ‘2019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7개 농업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89명, 차량 62대를 동원해 62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오는 12일부터 9월 6일까지(4주간) 338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점검·정비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 서비스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 및 운반 비용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이동시켜 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순회수리봉사 기간 중에는 처음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이 동참하여 ‘농기계 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시료(농기계 연료) 채취 후 농업인에게 품질검사결과를 알려주고 소비자신고제도 등을 안내한다. 지역별 순회수리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군청,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설치와 관리가 간단하고 농업 용수도 절약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지중점적 자동 관개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노지 밭작물 재배 시 수월한 물 관리를 위한 것으로, 땅 속에 관을 묻고 작물의 뿌리 쪽에 필요한 양만큼 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가뭄이 잦아지면서 지난해에는 밭작물 재배지 1만 8400ha에서 가뭄피해가 발생했으며, 콩 농가는 평균 수량이 177kg/10a으로 전년 대비 5.8% 줄었다. 노지 밭작물 피해가 늘고 생산성 변동도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지중점적 자동 관개 기술’은 점적호스(관)를 트랙터에 설치할 수 있도록 전용 매설기계를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주행하면서 최고 40cm 깊이로 점적호스를 묻을 수 있고, 매설간격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토양 속 수분 관리도 가능해 부족한 양만큼 물을 공급하는 자동관개시스템도 개발했다. 지중점적 관개시스템을 활용하면 노동력 부담은 덜고 물 이용 효율은 높여 농업용수 절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스템 설치에 드는 비용은 단위 면적(ha)당 약 2900만 원으로, 기존의 스프링클러(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19년 상반기 종자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한 2154만 달러에 이르고, 2017년 최고치(1937만불)보다도 11.2%나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증가한 이유로는 지난해 특이변수였던 인도 이상기후와 중동의 부진요인이 다소 해소되었고, 중동지역 등 오이종자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실적이 회복·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에 고추, 무, 컬리플라워 등 종자 수출이 전년 상반기 209만불에서 올해 동기 290만불로27.3% 증가했으며, 중동(이란, 이라크, 레바논) 및 우즈베키스탄에 오이 등 종자 수출이 전년대비 162만불(54.5%) 증가했다. 태국, 터키에 대한 수출도 증가했으며 영국, 브라질이 우리나라의 종자수출 대상국 30위권내로 신규 진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489만불(22.7%), 미국 344(16.0), 인도291(13.5), 이집트101(4.7), 일본101(4.7), 이란 92(4.3) 순으로 우리나라 종자의 수출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원이상 수출 국가중 전년 대비 증가한 국가는 이란 92만불(145.5%↑), 인도 291(38.8↑), 일본 101(26.2↑), 미국 344(4.6↑) 순으로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지난 1일부터 8일 동안 성주·달성 관내 지역농협에서 농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우바이오는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농업인에게 현장에서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한복 대여 등을 제공하고, 촬영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원스톱 시스템으로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영농활동으로 바쁜 농업인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전라북도·김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국내 종자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우수한 전문인력의 양성과 배출을 통해 민간 종자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재단은 1차(6월 24일~7월 5일)와 2차(7월 15일~26일)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1차 교육은 원광대와 함께 종자산업계 현장 이해를 위한 이론과 실습, 기업견학 등의 내용으로 ‘종자산업가 과정’을 진행했다. 2차 교육은 전북대와 협력해 실시한 종자산업 현장실무 분야의 진로탐색 및 취업을 위한 ‘미래육종가 과정’으로, 육종연구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조직배양, 병해충 진단, 인공수분 등 육종기술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미래 농업에서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며 농업인과 동행하게 될까? ‘농업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김혁주)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기술 분야와 주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농업로봇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와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농용로봇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국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첨단 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관은 “농용로봇이 농업의 스마트화로 귀결되며 스마트팜의 주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용로봇은 생물과 공존하는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해야 하므로 안전성 확보와 정밀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규칙적인 노지나 열악한 자연환경 내 작업 수행을 감안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재배기간의 제약으로 로봇의 연간 운용시간이 짧을 경우 다른 작업의 연계 운용도 생각해야 한다. 농업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도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규모에 종합농기계기업과 특성이 다양한 중소업체 등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