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누보(대표 김창균, 이경원)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간한 중소기업 ESG 사례집에,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개발로 글로벌 농업 혁신을 실천하는 ESG 기업으로 소개됐다.<사진> 누보는 사례집에서 ‘농업으로 세상의 미래를 열다’라는 경영이념 하에 혁신적인 비료 및 농약 제품 개발 연구와 해외 수출을 지속해 오고 있는 기업으로 기술됐다. 2018년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유기농업자재 ‘참편한 유기농’을 개발했다. 특히 환경부하 저감형 생분해성 수지 코팅비료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했다. 2022년 친환경 유기농업 공시 자재 ‘누보 바이오차’를 통해 저탄소 농업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소개됐다. ‘누보 바이오차’는 고온탄화로 생산되어 탄소 저감 능력이 탁월하여 ‘바이오차를 이용한 농경지 탄소고정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적용조건을 통과하며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적합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단체를 이달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논물관리,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간 물떼기 시행농가는 ha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시행농가는 ha당 16만원,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농가는 ha당 36만4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 단계로 저탄소 영농활동 확산 거점을 확보하고 눈에 보이는 감축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농업인단체(소속 농업인·농업법인 소유 필지를 포함해 50ha 이상 단지화가 가능한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 단체)를 지원한다. 탄소감축 효과가 크고 참여 농업인 수가 많은 농업인단체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예를 들어, 똑같이 50ha를 경작하는 단체가 있으면 50명이 1ha씩 경작하는 경우 2명이 25ha씩 경작하는 경우보다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농업인 단체는 대표가 단체·법인 소재지 시군청 사업담당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농지은행의 올해 사업비가 역대 최대규모인 1조8000억원을 확보해 농가 경영 안정과 청년세대 유입 확대·육성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구조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3455억원(23.6%) 증가한 1조8091억원으로, 사업별 편성 예산은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1조2409억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2337억원 △농지연금 2423억원 △과원규모화사업 270억원 △농지이양은퇴직불 264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60억원 등이다. 이 중에서 비중이 가장 큰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의 예산은 전년 대비 3831억원(44.6%) 늘어나 농가 경영 단계별 농업인에게 지원 혜택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청년농 수요 맞춤 신규사업도 예산이 증액되면서 힘이 실릴 전망이다. 청년농의 농지확보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된 선임대후매도사업,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모두 지난해보다 증액된 각각 171억원, 300억원, 6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264억원이 새롭게 편성돼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노후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이달 25일 치러지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8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8명이 입후보 등록을 마치고, 추첨을 통해 후보별 기호를 확정했다. 최종 등록 후보와 기호는 △1번 황성보(68) 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 △2번 강호동(60) 경남 율곡농협 조합장 △3번 조덕현(66) 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 △4번 최성환(67) 부경원예농협 조합장 △5번 임명택(67) 전 농협 근무 △6번 송영조(67) 부산 금정농협 조합장 △7번 이찬진(63)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8번 정병두(59)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다. 한편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일 전날인 오는 24일까지다.
‘양곡관리법 시즌2’ 격인 ‘농산물가격안정제’가 이달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위원장 윤준병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 문턱을 넘었다. 농해수위는 이날 안건조정위에서 농산물가격안정제(양곡관리법·농안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을 야권 단독으로 의결했다. 앞서 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해 3월 정부의 쌀 시장 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무산됐다. 이후 민주당은 후속 입법으로 쌀과 주요 농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에 못 미치면 일정 차액을 보전하는 ‘농산물가격안정제’를 마련해 여야 합의를 시도했으나, 서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농해수위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당 위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가격안정제’는 추후 농해수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을 거칠 예정이다.
한국산업표준 시험에 사용되는 해외 미생물을 국내 미생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함께 미생물을 사용하는 한국산업표준 시험 중 국내 미생물로 대체할 수 있는 10개 표준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미생물을 선발했다. 한국산업표준은 우리나라 산업 전 분야의 제품과 시험·제작 방법, 관련된 기준을 제시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2만여 건 이상의 국가 표준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산업표준 시험 중 미생물을 사용하는 표준은 총 29건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미국, 독일, 일본의 미생물은행에 보존된 미생물을 수입해 사용하다 보니 복잡한 통관 절차, 긴 배송 기간, 높은 비용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농진청 농업미생물은행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해외 미생물을 사용하는 한국산업표준 시험 중 국내 미생물로 대체할 수 있는 10개 표준을 선정했다. 아울러 농업미생물은행,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생물자원센터 등 국내 3개 미생물은행이 보유한 미생물 중 한국산업표준 시험에 사용되는 기존 미생물과 분류학적 유사성과 산업표준 기능을 비교해 30개 미생물을 선발했다. 이렇게 선발된 30개 미생물은 시험에 사용되던 해외
2024년, 갑진년에도 지구 차원의 거대한 가치전환은 가속될 것이다. 당면한 지구 차원의 변화와 추세에 뒤지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감은 가중될 것이다. 생존을 넘어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나 쉽지 않은 상황임을 직시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힘을 모아서 집중하면 이겨낼 것이다. 그 파도를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말이다. 가장 중요한 세가지 조건과 대응에 대한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하며 새해벽두(劈頭)를 보내고자 한다. 첫째, 환경분야인데, 단시일 내 인류가 피하기 어려운 지구온난화와 그 사태에 대응하는 사안들이 국제 사회에서 중시되고 있다. COP28(두바이)에서 선언한 화석연료와의 이별에 대응한 재생가능한 에너지(RE100)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재화 생산과정에서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여부와 정도가 무역장벽의 기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신재생에너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둘째, 그 끝을 알 수 없는 AI시대의 도래이다. 단순 자동화와 원격화, 로봇화 정도가 아니다. 사람을 대신하면서도 더 강력한 기계인간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예측불허의 기술개발 속도와 방향도 문제이지만 이러한 기술과 장비의 개발, 소유자들은 모두 일부 선진국과 그들 나라의 기업들이라는 것이
“식약처에서 식품첨가물로 사용해도 안전성이 보장된다고 판단한 ‘옥신(IAA)’ 등의 천연성분을 사실상 비료(식물생리활성제) 원료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비료공정규격(고시)」은 시급히 개정되어야 한다.” 친환경농자재업계가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의 대표적 원료로 사용되는 해조추출물(Seaweedextracts)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천연성분 ‘IAA(Auxin, Indole Acetic Acid)’ 등에 대한 규제(행정처분)의 근거가 되고 있는 「비료공정규격」의 고시 개정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섰다. 최근 친환경농자재업계는 그동안 비료 관련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아 ‘해조류 등에서 비의도적(자연발생적)으로 검출된 농약 성분과 관련한 「비료공정규격」 개정건의안’[표1]을 마련했다. 이 개정건의안에 따르면, 해조추출물, 천연광물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성분이 친환경농자재(제4종 복합비료, 미량요소 복합비료 등)의 사용원료로 포함되어 있으나 식약처장이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고시한 ‘농산물의 잔류허용기준’ 중 ‘농약잔류허용기준 면제 성분 및 그 보조성분’에 대하여는 자연계에서 존재할 수 있는 최대치(10ppm 이하)까지 허용해야 한다는 내
농약 저항성에 대한 일선 농약 판매인들의 지식 정도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에서의 농약 저항성 문제는 보통 이상으로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으며 발생 원인으로는 동일 농약의 중복 사용이 가장 많은 원인으로 지목됐다. 농약 판매인들은 농약 추천 시 약효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저항성에 대한 정보를 적극 고려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농약 저항성을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적합한 대리인은 농약판매자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따라서 지역별로 농약 저항성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농업인에게 농약 처방시 반영하여 농약의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됐다. 이 같은 결과는 농약 저항성을 관리하는데 있어 일선 판매업자들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경북대학교 이동운 교수 연구팀(박효찬 석사학위 논문 제1저자)이 농약저항성에 대한 관리 방안 일환으로 실시한 ‘농약 판매인들의 농약 저항성 관리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연구팀은 “농약 판매인들을 대상으로 약제저항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함으로써 향후 농약 저항성 관리를 위한 정책 마련이나 농업인들에 대한 체계적
<고위공무원 전보> △연구정책국장 김병석 <과장급 직위승진> △기술협력국 농산업경영과장 하두종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촌환경자원과장 윤순덕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논이용작물과장 이종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 최경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인삼과장 마경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장 강석진 <과장급 전보> △대변인 오기원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법무담당관 김정아 △운영지원과장 손영상 △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류성렬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 박정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왕희상 △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유동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축산환경과장 장길원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장 한만희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장 김동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북 상주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여 청년농업인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에 방문한 청년농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팜을 거쳐 스마트팜 형태로 창농한 농가이다. 송 장관은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여 스마트 농업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강조하고 미래농업을 담당할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적극 참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의 성공이 곧 우리 농업의 성공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에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시설 참관에 이어,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관련 농지규제 개선,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절차 간소화,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스마트팜 입지와 관련한 규제는 최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약속하고,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도 농업인들이 미리 심사과정에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목록(셀프 체크리스트)을 만들고 자금 규모도 확대하여 자금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을 2024년 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5년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최종 수상품종(8점)은 분야별심사와 종합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시상규모는 대통령상 1점(5천만원), 국무총리상 2점(각 3천만원, 수출상 1점 포함),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점(각 1천만원, 혁신상 1점 포함)이다. 공무원의 직무육성 품종은 각 시상금의 1/2을 지급한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누리집(온라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