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이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1100을 공개 채용한다. 이달 9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 이번 신규직원 공개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고물가 기조에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에서 농협은 일자리 문제에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 등을 채용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이며, 오는 4월 23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5월 12일 면접을 거쳐 5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21일까지 국내 농축산기자재의 현지 실증 지원을 통해 수출발판을 마련하는 ‘2023년도 기업제안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제안형은 한국농축산기자재 실증 신규지역과 제품을 기업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이며, 농축산기재자재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총 1개 국가, 5개 제품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에서 선정될 경우 농진원에서 신규지역 실증기관을 발굴하고 농축산자재의 경우 인허가용 실증, 농기계의 경우 효과검증용 실증을 지원한다. 국가별 상세 지원내용, 신청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도 기업제안형 테스트베드사업 개요>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농진원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공인기관 발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비료, 농약, 사료와 같은 농축산자재의 경우 정식 수출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 인허가 취득과 이를 위한 현지 기관 실증결과보고서 제출이 필수이다. 하지만 개별 기업이 국가별 공인된 기관을 발굴하고 접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