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이달 18일 한국ESG위원회가 주최한 ‘2023 한국ESG경영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한국ESG경영대상’은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ESG 경영활동, 관리 수준, 내재화 등 ESG 활동 성과가 우수한 기업·공공기관·지자체 대상으로 선정한다. 농어촌공사는 농어업·농어촌 전문기관으로서 고유한 사업의 특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어촌 재생에너지 개발 ▲기후위기 전략수립을 통한 대응체계 마련 ▲농어촌형 BF(BF:Barrier Free)인증 활용 생활환경 개선 등 ESG경영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어촌공사는 ‘농어촌愛그린가치’라는 ESG 비전과 전략체계 수립을 통해 ‘공사형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ESG우수사례 공모전, 전사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KRC-way 혁신 프로젝트 등 전체 임직원의 ESG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사업 확대’, ‘ICT 활용 재난 대응력 강화’, ‘친환경 농업용수관리’, ‘농어촌 지역 생태계보전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경영 실현에 앞장섰으며, ‘중소기업과의
2024년부터 3년간 주요 노지작물 주산지 9곳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가 조성돼 인공지능(AI), 정보(데이터), 로봇, 감지기(센서) 등 첨단 기술의 노지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15일 경기 수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대회의실에서 함양군(양파), 당진시(벼), 거창군(사과), 옥천군(복숭아), 상주시(포도), 연천군(콩), 김제시(밀·콩), 신안군(대파), 평창군(배추·무)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진청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구현을 위한 기획과 성과분석, 종합적인 기술 자문, 전문가 현장 방문 기술지원 등을 추진한다. 각 지자체는 시범지구 선정과 운영 및 관리 등을 맡고, 지속해서 기술이 투입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 등 제반 사항을 살핀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기후·병해충 등 생산환경과 작물의 생육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농작업을 자동화·로봇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을 말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사업은 2024~2026년까지 진행되고, 이후 5년간 사후관리를 통해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각 시범지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을 통해 8개 품목(고추, 양파, 참외, 토마토, 무, 배추, 수박 등) 1217개 계통에서 1만721Gb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신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은 디지털육종기술 활용 확대를 통해 종자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지털 데이터를 육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물 정보 분석기업의 기술 컨설팅, 유전자분석, 병리검정, 기능성 성분 등 맞춤형 분석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국비 11억6500만원)을 기준으로 19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분석된 유전체 데이터는 다양한 형질과 연관된 분자표지 개발에 활용되거나 우수한 계통의 선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농기평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사업설명회, 컨설팅 실시, 실무자 교육을 통해 전문가 배출을 지원했고 그 결과 신품종 개발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다양한 품종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내년에도 디지털육종 컨설팅과 맞춤형 분석 지원을 통해 종자기업의 첨단 육종 활용에 필요한 비용과 기술적 장벽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 농·축협이 농촌 농·축협에 ‘도농상생기금’ 3850억원을 무이자 지원한다. 이로써 기존에 지원된 3493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7343억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이달 12일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열어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의 도농상생기금 3850억원을 무이자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하는 기금이다. 이를 농촌지역 농·축협에 지원해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재해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하게 하고 있다. 신상철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남세종농협 조합장)은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 농·축협간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농촌농협과 농업인을 위한 도시농협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8일 농협 양재유통센터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확대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이하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유통기업, 소비자들이 GAP 확대에 필요한 역할과 노력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는 자리로, 농식품부·농협경제지주·전국GAP생산자협의회 등 관련 단체 및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GS리테일 등 유통기업, 소비자시민모임·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등 소비자단체가 참여했다. 공동 선언문은 ▲GAP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 미래 조성 ▲GAP 홍보 및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공동 선언에 참여한 단체와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같은 날 농식품부,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토론회도 진행되었으며,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유통현황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증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이달 7일 필리핀 북부 누에바 에시아주(州)에서 ‘필리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2020~27년/578만 달러)’의 하나로 건립한 농기계현대화센터(Agricultural Machinery Design and Prototyping Center, AMDPC)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필리핀 최초의 농기계현대화센터는 연면적 2000㎡로, 농기계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소, 농기계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앙기, 파종기, 측정기 등 다양한 농기계 신제품 개발 촉진을 통해 지난해 기준 2.67%로 저조했던 필리핀의 농업기계화 진척 비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부터 추진된 해당 사업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과 더불어 △관련 기자재 공급 및 설치 △농기계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인력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필리핀의 농업 현대화와 농기계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코이카는 농기계현대화센터 내 40종의 연구용 및 사무용 기자재를 지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 대사, 이윤영 코이카 이사, 김은섭 코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6일 주도미니카공화국 한국대사관(산토도밍고)에서 코피아(KOPIA) 도미니카공화국 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 및 성과공유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미니카공화국 농림축산연구청 엘라디오 아르나오드 산타나 청장, 이상열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와 코피아 도미니카공화국 센터 김원일 소장, 코이카(KOICA), 코트라(KOTRA) 관계자를 비롯한 우리 측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은하 농진청 국외농업기술과장 등 3명이 협력사업 공로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코피아(KOPIA)-농림축산연구청(IDIAF) 간 협력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2024년 신규 과제 계획을 공유했다. 코피아 도미니카공화국 센터는 2013년 12월, 문을 열어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 동안 씨감자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벼 품종을 개발하는 등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꾸준히 전수했다. 이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현지 농가의 농업 기반을 다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병 씨감자 생산보급 확대 시범 마을사업’을 펼쳐 한국의 무병 씨감자 기내배양 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이달 7일 본사 아트홀에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갖으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창립 행사는 이전과 달리 내부 행사를 축소하고, 공사 SNS 채널을 활용한 ‘공사 바로알기 퀴즈(11.30~12.20)’ 등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식량 위기 등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농어업·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호 사장은 또 “디지털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KRC-Way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조직 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 서부수리조합을 시작으로 수리시설 복구, 경지정리 등 식량 증산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2008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2023년 농업과학기술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7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우수성과 공유대회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개발한 혁신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기초과학·융복합 실용화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우수자를 시상,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예년과 다르게 우수성과 발표, 토론에 농업인과 소비자,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국민 행사로 치러지며,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농업 분야 전문가 의견과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화 기초연구 △미래 성장 기초연구 △현장 실용화 △공공분야에서 선정된 총 15건의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산업화 기초연구 부문(2건)에서는 농업 현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스마트 기계화‧자동화 기술과 맛과 풍미를 높여주는 한우 숙성기술이 선정됐다. 미래 성장 기초연구 부문에서는 슈퍼컴퓨터 도입을 통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동물실험 대체 돼지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및 유전자가위 발현 돼지 개발, 세대단축 육종 기술(스피드 브리딩)을 활용한 밀 품종 개발 기간 단축, 생
농협경제지주의 유통업체 농산물 도매공급실적이 11월 말 기준 1조 5,47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실적을 돌파한 데 이어 연도 말에는 1조 6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도 말 전망실적은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국내산 청과 거래액 4조 3000억원(‘21)의 38%에 해당하며 ▲계통공급(농협하나로마트) 사업 7200억 ▲대외마케팅(대형유통업체·식재료업체·편의점 등) 사업 6000억 ▲대외공급(공공급식 등) 사업 3300억이 합쳐진 금액이다. 농협의 농산물도매사업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축협 및 농업인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농협하나로마트 및 대형유통업체 등에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성과는 ▲500여 곳의 우수산지 육성 ▲출하산지 정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전처리 소포장 등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 ▲우박 피해 사과 등의 못난이 과일 매입 및 할인행사를 통한 판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도매사업은 산지에는 생산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지에는 맞춤형 상품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이달 4일 오송호텔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실무자를 초청해 ‘2023년 농어민단체 실무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공사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및 농어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공사가 진행해 온 농어민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단체의 사무총장 등 실무자를 초청해 농정현안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까지 집중하겠다는 공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종합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한 한국농축산연합회, 농민의길,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국화훼단체연합회 등 30여 곳의 소속 실무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후 대비 농업용수관리 △농지은행관리원 제도개선 및 신규사업 소개 △농촌공간계획법과 농촌공간정비사업 사례 등이 중점이 되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사는 농어촌 현장에서 농민들과 피부를 맞대고 소통하는 기관인 만큼 농어촌 발전을 위해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병호 사장은 “말씀해 주신 다양한 고견에 감사드리며,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하여 농어촌·농어업 발전을 위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지
박광호 한국농수산대학교 식량작물학과 교수의 신기술 보급을 위한 역대급 재능 기부 특강이 열린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농기계 전시회(레이저균평기, 건답직파기, 무논점파기, 드론스테이션, 감자정밀파종기,마늘파종기 등)를 겸한 노지 스마트파밍 R&D 및 국내외 보급기술 박광호 교수 재능 기부 일환인 ‘2023년 미래 농업 신기술 대응 특강’이 오는 13일(수) 열린다고 밝히고 관계자 및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노지 스마트파밍 신기술(벼, 가루쌀, 논콩, 감자, 고구마, 마늘) 개발 현황 및 국내·외 보급사례 △노지 스마트파밍 기반 K라이스 벨트·K농업 R&D 국내·외 보급 및 해외 농장개발 등이며 행사는 오는 12월 13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농수산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및 광장에서 출근길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농협 임직원들이 홍보물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정된 고구마를 구워서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혜택과 기부금액의 30%상당의 지역 농축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재식 부회장은 “연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세액공제 혜택도 받고 소멸위기에 처한 내 고향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기를 부탁드리며, 특히 범농협 임직원들이 우리 농축산물 답례품 선택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