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 조소행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명은 이달 2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광주 남한산성면 일대 수해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조소행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폭우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침수 하우스 철거, 농수로 토사 제거 및 수몰 밭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갑작스런 기습 폭우의 상처로 망연자실 하실 농업인들께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은 무이자 생활안정자금 등 긴급 금융지원은 물론 특별봉사단 현장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 등 피해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물심양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달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경기 광주시갑)과 함께 경기 광주시 퇴촌면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농가와 농축협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농협중앙회는 여름철 집중호우 사전대비를 위해 지난 6월 28일 부회장 주관으로 비상대책회의를 운영하고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 돌입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피해복구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먼저 ①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000억원 한도 지원(피해농업인에 대한 수해복구 물품, 방제약제 지원 등에 활용) △병해충 방제 지원(약제 무상공급, 방제기 운영비용 무상지원 등) 및 농기계 무상수리 △피해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품위저하 등 가격하락 농산물 소비촉진행사, 계약출하사업 참여농가에 대한 위약금 면제 등) △가축전염병 예방(긴급방역, 가축진료 실시) 및 침수 축산시설 점검활동(침수시설 전기 안전점검, 농협사료 무상지원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②피해농가
농협중앙회는 창립 61주년(8월 15일)을 앞둔 이달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다시 활기찬 농촌, 농협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과 홍문표, 신정훈, 안호영, 위성곤, 최춘식, 이원택 국회의원 등 농해수위원, 유관기관 및 농업인·여성·소비자단체장, 전임 회장단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농업·농촌 및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농업인과 농협 임직원에 대해서는 정부 훈·포장(16점)과 농협중앙회장 표창(30점) 등으로 시상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회고했다. 이 회장은 또 “2020년부터 유통 및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 농협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과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의 따뜻한 동행사업을 실시하는 등 사
내년 3월에 치러질 전국 농축협 동시 조합장선거 준비를 위한 ‘선거관리사무국’이 문을 열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제3회 전국 농축협 동시 조합장선거(2023년 3월 8일 실시 예정)를 준비하기 위한 ‘선거관리사무국’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2023년 말까지 선거관리사무국을 운영하며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교육·홍보, 공명선거 지도·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농협은 특히 ▶부정선거 신고센터 개설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 및 입후보 예정자 간담회 실시 ▶교육 및 홍보자료 제작·배부 ▶농·축협 지도 강화 ▶공명선거추진협의회 발족 및 운영 ▶조합원 자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거에 대비하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내년에 있을 동시 조합장선거는 2015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전국단위로 실시되며, 현직 조합장의 임기만료일 180일 전인 2022년 9월 21일부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위탁 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사회 발전을 현장에서 주도해 나갈 전국 농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오늘 1일 본관에서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영훈 감사위원을 제8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강원도 남산농협 조합장(4선) 및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경력이 있는 박영훈 신임 감사위원장은, 임기 3년간 농협중앙회의 재산 및 업무집행상황을 감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영훈 감사위원장은 “농업·농촌과 농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감사위원장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훈 신임 감사위원장 약력> △춘천고 졸업 △농협대 협동조합경영대학원 수료 △강원 남산농협 조합장(4선)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인재개발원은 이달 28~29일 이틀간 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한 ‘신소득작물 재배기술과정’(2기)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프룬, 샤인머스캣, 체리 등의 신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있으며, 재배를 희망하는 조합원 600명을 대상으로 농협교육원에서 총11기수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서양 자두인 프룬의 재배현황과 전망, 생리 및 재배기술, 토양 및 병충해 관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반적 재배기술을 이해하고 상호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 인재개발원은 이와 더불어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영농비 부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농가 경영비 절감 재배기술과정’을 편성해 9개 기수 420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석용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장은 “기후변화와 함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농비 부담 가중 등 농업·농촌의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새로운 소득작물 도입, 비용절감 기술 소개 등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창업농지원센터는 이달 22일 경기 하남시 벤처센터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창업농들의 자금유치를 위한 ‘2022년 GreenBio Startup 연합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공동 개최기관에서 선정한 농수산가공품, 대체식품, 생명소재 등 GreenBio 농산업 분야 우수 농가(업체) 9개소가 참여했으며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 발표 △농·식품 펀드 운영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구축 △창업기업 상호 간 기술 및 서비스 정보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청년 창업농 등 그린바이오 분야의 유망 농산업체 발굴과 육성을 위한 판로 확대, 창업공간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 이종욱(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6기 졸업생) 씨는 “농장 확장을 앞두고 아이디어는 많았으나 자금 확보에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사업 성장에 큰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상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창업농의 육성과 영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이달 23일 세종 마이스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협 원예조합공동법인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원예산업정책 개편방향 △농협의 원예조합공동법인 육성방향 등을 설명하고, 원예조합공동법인 담당자들과 열띤 토론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방향과 연합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연합마케팅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시·군단위 연합사업조직을 개편해 원예조합공동법인으로의 전환 및 도단위 광역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지조직을 규모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다변화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산지유통 컨설팅을 통해 신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다각화를 이끌어내 원예조합공동법인을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마케팅 조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일 산지원예부장은 “원예조합공동법인은 산지의 농산물을 규모화·조직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연합마케팅 사업을 활성화해 산지유통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이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의거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농수산물 생산 및 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 농수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21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 리터(L) 이상인 농업인(유종무관)과 2021년 면세유 사용량이 4만 리터 이상 어업인(유종무관) 또는 휘발유 사용량 2만 리터 이상인 어업인이며, 사용실적 신고대상은 시간계측기 부착의무 대상 농·어업기계(트랙터, 콤바인, 농사용 선박, 어업 선박 등)이다.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2022.1.1.~6.30.까지의 농수산물 출하실적 및 입증자료)와 사용실적 증빙서류(해당 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해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생산·사용실적 신고는 농협하나로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신고대상 농어업인들은 지정기간(2022.7.1.~7.31.)에 농수산물 생산실적 또는 시간계측기 사용실적을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1년간 면세유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이달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정책과 자조금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자조금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자조금 단체와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급안정 ▲내수확장(2개 분과) ▲수출확대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품목별 현황 및 주요이슈 해결방안과 생산·유통 자율조절 실행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자조금제도는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생산자들이 기금 마련을 통해 자율적으로 품목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급조절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00년도부터 도입됐다. 일각에서는 자조금제도에 대해 무임승차 문제, 홍보 부족 등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번 정부 들어 의무자조금 사업이 국정과제로 반영된 만큼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가 되도록 시스템이 정비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김영일 농협경제지주 산지원예부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자조금 사업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2022년 3월부터 자조금통합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자조금단체 운영 및 사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은 우성태 대표이사와 13개 소관 자회사(손자회사 포함)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16일 경기도 여주에서 간담회를 열고, 미래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농협 경제지주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농협 사업구조 개편 10년을 맞아 그간의 공과를 돌아보고 미래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자회사는 당면현안과 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혁신전략을 재점검했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날 △금리 인상에 따른 재무리스크 대비를 비롯해 △제조․무역부문 자회사에 대해서는 환율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사전 대응을, △유통․식품부문 자회사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을 활용한 사업활성화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경영목표 달성뿐 아니라 협동조합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슴에 새기고 농업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대외 여건으로 인해 경영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면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혁신전략을 수립하여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이달 10일 경남 함안군 가야농협 APC에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피해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양수기 2000대 전달행사를 가졌다. 최근 6개월 강수량은 193.6mm(기상청 제공, 6월 6일 기준)로 평년의 55.6%수준에 불과해 농작물 생육 부진, 생산량 감소 등의 영농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 양수기 2000대를 함안 등 전국의 가뭄피해 지역 등에 공급하는 등 농업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식 부회장은 행사 당일 심한 가뭄 단계에 있는 함안지역(평년대비 48.8%) 농업인들과 함께 가뭄 장기화에 따른 양파 생육부진과 수확량 감소 등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농협차원의 가뭄피해극복 방안을 강구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내린 비로 일시적인 가뭄해소는 되었지만, 전국적인 해갈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달 7일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가뭄대책상황실로 전환해 전국의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선 3월에는 봄가뭄 극복을 위해 양수기 1200대를 지원한 바 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이 재해대책 특례보증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사료구매 특례보증의 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 농신보에 따르면 산불, 이상수온 등 잦은 재해 발생으로 농어가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 특례보증의 한도를 상향했다. 이번 한도상향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재해관련 정책자금을 배정받거나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어업인 및 농림수산단체는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5억, 법인 20억)를 초과해 최고 5억원까지 전액보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신보는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의 간접피해자(거래상대방의 사업중단 등에 의해 발생한 외상매출대금 미회수 등의 피해)에 대한 지원내용도 명문화해 재해 농어업인과의 거래로 간접 피해를 입은 자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양식어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료구매 특례보증 한도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 이로써 행정기관 또는 금융기관에서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5억, 법인 20억) 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간이신용조사를 통해 신속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운영하는 농협 조합장들이 2021년산 쌀 과잉물량 15만톤의 추가 시장격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협RPC전국협의회 소속 조합장들은 이달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2021년산 쌀 과잉물량 15만톤의 추가 시장격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RPC농협 조합장들은 이날 “2021년은 수확기 사상 최대 물량인 194만톤의 농가 벼를 매입했고, 올해 5월말 기준 재고는 전년보다 32만톤이 많아 RPC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생산은 과잉된 상황이지만 쌀 소비는 감소해 쌀값이 큰 폭으로 하락해 많은 농가가 금년 수확기 벼값 하락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RPC농협 조합장들은 2021년산 과잉물량 15만톤의 추가 시장격리 추진 건의와 함께 쌀 공급과잉 해결을 위해 내년 쌀 적정생산대책 추진시 참여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정부예산 반영도 요구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RPC운영 지역농협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RPC 운영 조합장들은 △2022년산 쌀 수급동향과 △2021년산 쌀 시장격리 추진 경과 등 그간의 주요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향후 쌀 수급 및
농협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위해 3600억원의 다양한 상생사업 자금을 지원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달 7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의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기로 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주요 품목 ‘살맛나는 가격 공급’ △농업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영농·금융지원과 쌀 소비 촉진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부담 완화 등 지원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국민 체감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물가급등 품목, 농산물, 유류 등에 대해 ‘살맛나는 가격’으로 공급한다. 가공생필품 80개, 축수산물 20개 등 물가급등 100대 품목에 대해 전국 농축협 및 계열사 하나로마트 2,215개소에서 추석 성수기까지 30% 내외 가격 할인(430억원 규모)을 진행함과 동시에 수박, 참외 등 제철 과일과 수급 불안 농산물에 대해서는 유통계열사 판매장 등에서 최대 70%까지 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