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경기, 강원, 전북, 부산을 중심으로 호박과 오이 시설재배 농가의 바이러스 관련 민원이 늘고 있어 관련 주의가 요구된다. 호박, 오이 시설재배 농가의 바이러스 관련 민원은 2015~2016년 12.6%에서 2017~2018년 21.6%로 급증했다. 농촌진흥청은 호박, 오이 등 박과 작물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과 작물 잎은 모자이크나 황화, 엽맥 녹색 띠가 나타나고 열매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전 세계적으로 박과작물에서 나타나는 바이러스는 153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9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최근에는 △쥬키니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MV)가 문제가 되고 있다. 피해를 줄이려면 우선, 바이러스가 발생한 재배지에서 박과 작물의 연속 재배를 피해야 한다. 즙액이나 복숭아혹진딧물 등 진딧물에 의해 쉽게 전염되므로 초기에 진딧물을 방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중 작물이 재배되는 온실 내의 1차 전염원은 월동한 이병식물, 중간 기주식물인 잡초 등으로, 바이러스 방제를 위해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1차(선택형 필기)와 2차(서술형필기 및 실기)로 구성돼 있으며, 1차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수목진료 관련 경력 및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다. 응시 원서는 한국임업진흥원의 누리집(www.kofpi.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대전광역시 서구 한밭대로 755 삼성생명둔산빌딩 5층,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우: 35209)) 1차 시험은 오는 4월 27일 대전에서 실시된다. 수목병리학·해충학·생리학·토양학·관리학 등 5과목에서 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일정] 시행회수 구분 원서접수 시험장소 시행지역 시험일자 합격자 발표 제1회 제1차 시 험 3.18(월)09:00 ∼ 3.25(월)18:00 원서접수시 공고 대전 4.27(토) 6.10(월) 제2차 시 험 6.24(월)0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 과수화상병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3월부터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는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이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이번에 추진하는 ‘과수화상병 관리 종합대책’은 △예방활동 △신속한 방제 △확산방지를 위한 관계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기술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농촌진흥청은 종합대책에 따라 3~5월을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전국 사과·배 과수원을 중심으로 약제방제를 실시한다. 경기 안성, 강원 평창·원주, 충북 제천·충주, 충남 천안 등 이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곳은 총 3회에 걸쳐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사과나무의 새순이 나기 전, 배나무의 꽃눈이 싹트기 전인 3월에 동제화합물을 이용해 1차 방제를 하고, 꽃이 활짝 피는 시기인 4~5월에 항생제를 이용한 2·3차 방제를 한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민이 공항·항만, 격리재배지 등 식물검역 현장을 둘러보고 제시한 의견을 검역인력 운영과 검역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국민참여 조직진단’의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검역본부는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 기관 홈페이지, 지하철 광고, 검역본부 SNS 등을 통해 일반 국민 84명을 모집했고, 지원자 중 성별, 지역,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40명의 대표단을 선정해, 지난달 21일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등촌동)에서 국민참여단 발대식과 추진일정, 식물검역 업무 소개하는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민참여단’은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3.5일 인천항, 3.7일 천안지역을 방문해 수출입검역 및 실험실정밀검역 등 국경검역 절차와 예찰방제 등 국경이후 사후관리까지 식물검역 업무 전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휴대품 검색에 활용되는 검역탐지견 활동과 여행용 가방에 부착되는 검역용 씰(SEAL)의 추적장치 등을 이용한 검역과정을 알아보고, 우편수입식물에 대한 검역절차와 실험실정밀검역까지 공항으로 수입되는 식물검역대상물품 전반에 대한 검역을 이해했다. 인천항에서는 5만톤급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달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황을 점검하고 방제기간 내 피해고사목 전량방제를 추진하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울산(북구·울주군), 경기(광주), 강원(춘천), 경북(포항·경주·청도·고령·칠곡), 경남(거제·창녕), 전북(익산)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쟁점지역 12개 시·군 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국 재선충병 발생·방제 현황을 공유하고 쟁점지역별 발생·방제 현황과 현안문제, 조치방안 등을 점검했다.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제 지원과 대응 대책도 논의했다. 특히 산림청은 현장점검 결과 나타난 쟁점지역별 미흡사항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도출로 피해고사목을 전량 방제할 것을 재촉했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상반기 방제기간인 3월 말까지 단 한 본의 피해고사목도 남지 않도록 전량 방제하고, 방제 품질을 높여달라”라고 당부했다.
농협케미컬 강태호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농업인을 위한 새로운 발이 되길 기원’하는 뜻으로 지난달 27일 충북 옥천 연구소에서 신입 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11명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과 착화식을 진행했다.<사진> 강태호 대표이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직장생활을 축하하며, 농업인들을 위해 뛸 발 하나하나가 농협케미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협의 가족으로서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항상 농업인을 생각하고 서로 교감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농협케미컬은 농협이 100% 출자해 농업인이 주인인 회사로서 농약 가격 절감과 농업인 실익증대를 도모하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종자 전염 병해인 벼 키다리병은 매년 벼농사를 위협하는 첫 번째 방제 대상으로 인식되는 병해다. 벼 키다리병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벼보다 키가 1.3배 정도 웃자라고, 병이 발생한 벼는 이삭이 올라오지 않고 잘 여물지 못해 수량이 감소하므로 파종 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의 2016년 조사에 따르면 못자리에 발생하는 키다리병이 2년전보다 평균 56% 감소했으며 이는 볍씨 소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의 효과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감염된 종자를 사용하지 않도록 소금물가리기(염수선)와 온탕소독 등을 교육해 왔다. 소금물가리기는 건전종자를 가려내는 첫 번째 단계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3회 씻은 후 말리는 과정을 거친다. 농진청 조사 결과 키다리병 발병정도는 충북, 전북, 경북 지역의 감소폭이 컸고 상대적으로 전남과 경남에서의 발생률이 크게 줄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도 정확한 소독과 환경관리 등으로 벼 키다리병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물리적인 예방과 더불어 볍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올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PLS(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 정착을 위해 봄철 영농기를 맞이하는 3월부터 농가 단위 지도·교육·홍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농약사용 인식 개선 및 PLS에 따른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실천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를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PLS 도입취지, 정부 보완대책, 농업인 행동수칙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동영상(3편)과 로고송(2편), 리플릿·현수막(약 360만부), 작물별 올바른 농약사용 안내서(2만6000부) 등을 제작해 PLS를 알렸으며 올해 관련교육·홍보를 이어나간다. 농업인의 농약안전사용기준 실천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새해영농실용교육(25만명)에 PLS 과정을 의무 편성하여 조기 완료(2월, 농촌진흥청)했으며, 농협 조합원(25만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작목반 교육도 출하시기에 맞춰 연중 실시한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지자체 등과 함께 과거 부적합 이력 농가를 중심으로 보유농약 확인, 등록된 농약사용을 지원하는 방문 컨설팅을 4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약판매인 교육도 강화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약판매인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팜한농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엑스포관(SNIEC)에서 열린 ‘제20회 중국 국제 농화학 및 작물보호 박람회(CAC,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참가해 ‘테라도’, ‘피제로’, ‘피안커’ 등의 신물질 작물보호제와 코팅복합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및 관주용 비료 등 기능성 비료 제품을 소개했다. 3년 연속 CAC에 참가한 팜한농은 올해는 더 큰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해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 모았다. 관람객들은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와 100% 코팅복합비료 ‘한번에측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테라도’는 약효가 빠르고 적은 약량으로도 강력한 제초효과를 발휘하는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로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잡초들도 효과적으로 방제해 국내 출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팜한농은 최근 스리랑카에서 테라도의 해외 첫 등록에 성공해 4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중국, 호주, 브라질 등으로 등록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번에측조’는 질소, 인산, 칼리 입자
봄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병해충의 활동과 번식이 왕성해진다. 일교차가 커지며 시설 작물에 피해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지난겨울 큰 추위 없이 기온이 오름에 따라 병해충이 겨울나기에 좋은 조건이었다. 농촌진흥청은 봄철 시설채소 작물에서 겨울을 나는 병해충을 소개하고, 관리를 위한 예찰과 방제 방법을 제시했다. 시설 온실 내부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해충은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가루이류 등이 있고, 병해는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흰가루병 등이 있다. 겨울을 난 해충들은 번식이 빨라져 개체 수가 급격히 늘기 때문에 노지나 하우스의 작물로 이동하며 피해를 키운다. 총채벌레, 차먼지응애, 가루이류는 크기가 작아 눈으로 쉽게 관찰하기 어렵다. 점착트랩, 확대경 등을 이용해 잎의 뒷면이나 개화 중인 꽃 속을 틈틈이 확인해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발생했거나 발생량이 늘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등록 약제를 뿌려준다. 주로 오이, 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가지 등에 피해를 주는 담배가루이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 심각한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므로 발생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른 봄 온실
농촌진흥청은 3월 초부터는 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양파 병해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표적으로 양파 잎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잎마름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양파 품질과 생산량에 영향을 준다. 노균병과 잎마름병 방제는 예찰을 통해 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 초기에 방제용 살균제를 뿌려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양파 노균병과 잎마름병 방제용 살균제는 농진청 검색 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농자재-농약-농약등록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파 노균병은 월동 전 육묘기나 본밭에서 감염돼 2∼3월 발생하며, 이 시기에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4월까지 계속 발생한다. 노균병에 감염된 잎은 초기에는 옅은 노란색의 얼룩덜룩한 병반을 보인다. 병이 진전되면 잎 표면에 회색 포자가 형성되고, 이들이 주변으로 날아가 2차 감염을 일으킨다. 기온이 낮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3월 비나 이슬로 인해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잎마름병은 양파와 마늘의 잎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이다.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잘 나타난다. 잎마름병은 잎 끝이 마른 부위에 감염되거나 잎
최근 20년 사이에 개발된 살충제를 보면 살충 스펙트럼이 과거 약제보다 좁은 경향을 나타낸다. 목표로 하는 해충에만 살충효과를 발휘하고 유익곤충이나 목표로 하지 않는 해충에는 무해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생태계에도 도움이 된다. 옥사다이아진(Oxadiazine)계 살충제 인독사카브(Indoxacarb)는 나방을 적용대상으로 하는 전문 약제다. 기존 유기인계 살충제는 주로 독성이 높고 다양한 해충에 효과를 보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인독사카브 주성분은 나방류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독사카브의 이러한 약제 특성상 그 시장의 규모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독사카브의 개발사는 듀폰으로 2000년 미국에서 최초로 등록돼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에 바이킹(동방아그로), 송골매(팜한농)가 등록돼 판매되기 시작했다. 그후 제조 및 수입완제품으로 36개 단제 및 혼합제로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인독사카브의 작용기작은 나방 신경세포의 전이에 의해 나트륨 채널(sodium channel)을 저해함으로써 나방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식독 및 접촉독에 의해 약제가 전달되면 나방의 섭취활동이 중단되며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마비가 일어나며 결국 죽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호주 농업수자원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년부터 소독처리 면제조건으로 국산 거봉포도의 호주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호주 시장으로 국산 포도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17년 호주 측에 거봉포도의 검역요건 완화를 요청했고 양국 간 긴밀한 검역협상을 통해 지난 1월 호주 검역당국으로부터 한국산 거봉포도의 소독처리 면제 요건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금년산부터 거봉포도도 캠벨얼리와 동일하게 추가적인 소독처리 없이 종합적 병해충 위험관리방안을 이행하고 증명하는 조건으로 호주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 등 화학물질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현장에서 안전한 농약 사용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함께 농약 안전사고 예방 실천운동을 펼친다. 21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관련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임원과 회원 등 약 200여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농약노출과 농약중독 예방을 다짐하고,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현장요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농진청은 농업인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 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개선회와 공동으로 연차별 실천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넘어짐 사고 예방을 주제로 결의대회를 열었고, 주요 농작업 사고의 위험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농기계 사고예방 실천은 상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 사고예방과 안전관리 요령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작목별 안전관리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농업활동에 적합한 안전전문가를 육성, 농업인 대
농촌진흥청은 배 과원의 문제 해충인 꼬마배나무이의 피해를 막기 위해 날씨 상황에 따른 최적의 지역별 약제 살포시기를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겨울을 난 어른벌레의 80% 이상이 나무 위로 이동하는 때 또는 알을 낳기 전에 기계유유제를 단독으로 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꼬마배나무이는 재배지 기온에 따라 이동 시기가 달라지므로 날씨 예보를 신경 써야 한다. 해마다 2월 1일부터 한낮 기온이 6℃ 이상인 날이 16∼21일인 때 방제하고, 맑고 포근한 날이 이어질 때는 인근 농가와 공동 방제를 하면 좋다. 2월 7일 예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영남과 호남에서는 2월 13일부터 2월 19일까지 어른벌레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약제 살포 시기는 밀양과 사천, 울산, 진주, 하동, 함양, 경주, 순천은 2월 17일∼23일, 보성, 나주, 영천, 성주, 거창, 산청은 2월 19일∼25일, 옥천, 논산, 김제, 남원, 무주, 순창, 익산, 임실, 전주, 정읍, 강진, 곡성, 신안, 영암, 장성, 함평, 군위, 김천, 예천, 상주는 2월 21일∼27일까지로 볼 수 있다. 그 외 충청 이북 지역은 3월 상순에 해당되므로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