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케미컬(대표이사 박태식)은 5월 12일 충북 옥천 소재의 연구소에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LP 교육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GLP연구동 증축은 우수시험연구기관 지정을 위한 시설 확충으로 2738㎡(830평)면적의 지하1층, 지상 3층 건축규모로 폐수저장시설과 잔류 시험시설, 교육 및 회의시설, 별도 부속시설인 위험물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췄다. 연구소의 시설 증축으로 농협케미컬은 앞으로 농약의 안전성 연구, 농약등록을 위한 각종 실험체계 확립, 신뢰도 높은 자료의 생산 등 국내 농약 연구‧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욱 농협케미컬 연구소 본부장은 “향후 본격적으로 GLP 인증을 받고 최신 시설을 갖춘 우수실험실 운영으로 농업인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 작물보호제(농약) 지침서’ 발간될 예정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윤재동)로 신청해야 한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우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올바른 농약사용 및 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2017 신규품목 및 국내 등록농약 전 품목에 대한 적용대상, 사용방법, 특징 및 주의사항 등을 수록한 ‘2017 작물보호제(농약) 지침서’를 제작, 배부할 계획으로 농업인 및 각 기관의 구입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지침서는 4×6배판, 1568면이며 구입가격은 부가세포함 6000원, 발송비는 권당 3000원이다. 5월 9일 신청이 마감되면 5월 하순 경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구입신청은 홈페이지 www.koreacpa.org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팩스(02-3472-4134)나 메일(kacia99@koreacpa.org)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02-3474-1590/4)신청도 가능하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 자재부 임직원은 7일 강원도 춘천시 남면 한덕리 강언덕 부엉이마을에서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자재부 직원은 이날 마을 주민과 함께 밭작물 지주대 세우기, 마을과 하천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농협 자재부와 강언덕마을은 지난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 돕기, 비료 등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임직원이 마을의 명예주민으로 위촉받아 마을공동체의 구성원이 돼 일손 돕기는 물론이고 마을 꾸미기, 체육행사, 송년회 등을 함께하며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완규 농협경제지주 상무는 “마을의 명예주민이 되고나니 예전보다 더 애착이 가고, 자주 방문하게 되고, 고향 집에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한데 어우러져 지내는 마음이 든다”며 “농촌마을에 생생한 기운을 불어넣고, 마을이 계속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FMC가 듀폰(DuPont)의 농약사업 핵심부문을 인수한다. 1일 연합뉴스 PRNewswire에 따르면 FMC는 듀폰의 농약 사업 일부를 인수하고 듀폰은 FMC의 헬스&뉴트리션 사업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에 1일 서명했다. FMC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 사업 인수에 대한 마무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인수가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다우-듀폰(Dow-DuPont)’의 합병에 대해 유럽집행위원회가 농약 사업의 구조조정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듀폰은 합병에 따른 반독점 규제를 피하고 FMC는 주력사업을 강화하려는 양측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에 따라 FMC는 듀폰의 레낙사필(Rynaxypyr, 국내 상표명 알타코아 등), 시아지필(Cyazypyr), 인독사카브(Indoxacarb, 국내 상표명 암메이트 등)로 구성된 선택성 살충제 포트폴리오를 가져오게 된다. 또 듀폰의 독점 프리지션팩 기술로 이뤄진 광엽 제초제도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FMC는 이번 인수로 듀폰의 미국 델라웨어 작물보호 연구본부 등 14개 R&D 기지와 북미·중남미·아메리카·유럽·아시아 지역 10개의 제조설비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듀폰이 개발중인 15가
순수 가축분퇴비 사업자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새롭게 탄생했다. 3월 30일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관호)이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6월 16일 제1차 발기인 회의를 시작으로 10월 28일 조합 설립 등기를 한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은 지난 10개월여 간 수차례의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조합 창립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박관호 조합 이사장은 “순수 가축분퇴비를 활성화하고 품질향상에 힘쓰는 한편 조합원들이 원활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합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관련 정책분야에서 비료관리법 및 지원사업 관련 대응과 공정규격 개정 건의, 원료별 가축분퇴비와 일반퇴비 구분을 위한 정책 건의, 가축분퇴비와 일반퇴비의 보조 차등지원 관철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 이사진을 비롯해 조합원·관련사업자·농업인단체·관련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은원 wons@newsfm.kr
<전무 승진> ▲김영돈 ▲문성철 <상무보 승진> ▲김원배
팜한농이 국내 최초의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 ‘라피탄’, ‘노블레스’, ‘만데스’ 3제품을 2월 28일 같은 날 동시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각 작물보호제 회사가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한 회사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계통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한 해 세 제품이나 출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는 지난해 LG화학의 자회사로 인수되며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톱10 진출을 선언한 팜한농이 연구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팜한농이 출시한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는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고기능성 나방약인 ‘라피탄 액제’와 카복사닐리드계 신물질 응애약(그룹 25b 신규등록) ‘노블레스 액상수화제’, 스트로빌루린계 신물질인 흑성병, 갈반병약 ‘만데스 액상수화제’이다. ‘라피탄’은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새로운 나방약으로 접촉독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기존 나방약보다 약효가 빠르고 강력하다. 기존 약제들은 나방 날개의 인편(비늘가루) 때문에 약효성분이 제대로 침투하지 못해 성충 방제효과가 좋지 못했던 반면, 라피탄은 알부터 성충까지 나방의 전 세대에 걸쳐 방제효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관할이었던 농기자재정책팀이 3월부터 창조농식품정책관으로 이관된다. 농기자재정책팀은 지난 2015년 1월 농약, 농기계, 비료 관련 업무를 통합해 출범한 부서로 관련 정책을 담당해왔다. 이번 창조농식품정책관으로의 이관은 업무성과의 시너지를 위해 김재수 장관의 이관 검토 지시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농기자재정책팀 관계자는 창조농식품정책관 소속인 종자생명산업과, 친환경농업과, 과학기술정책과, 창조농식품정책과 등과 상호 연계되는 정책, 사업 등이 많아 협력과 조율을 통한 발전적인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원 wons@newsfm.kr
농식품부 신임 농기자재정책팀장에 최호종 서기관 (2017.2.20일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임 농기자재정책팀장에 최호종 서기관을 이달 20일자로 전보 발령했다.
윤재동 성보화학(주) 회장이 2월 2일 한국작물보호협회 제20대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도 쌀·밭·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 보조금 신청서를 2월1일부터 4월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은 직불금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소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지자체와 농관원은 서류작성 및 제출 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접수기간 중 마을별로 집중접수기간을 정해 지자체와 농관원 공무원이 합동근무하는 공동접수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제출서류는 ‘농업경영체 등록신청서’로, 지자체가 전년도 직불금 수령자에게 사전에 배부하고 신규신청자는 직접 방문·수령해야 한다. 각각의 직불금 별 신청자격을 보면, 쌀 직불금은 ’05∼’08년 기간 중 1회 이상 쌀 직불금을 수령한 자이며, 신규 신청자는 ’14∼’16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자로 면적 1000㎡ 이상이거나 판매고 120만원 이상인 자다. 농촌 외 거주자는 1만㎡이상이거나 900만원 이상 판매한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자다. 밭 직불금은 기존·신규농업인 모두 ’14∼’16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자로, 면적 1000㎡ 이상이거나 판매고 120만원 이상인 자다. 농촌 외 거주자는 면적 1ha 이상이거나 900만원 이상 판매한
'다이아지논'도 글리포세이트와 함께 쿼터량(물량제한)이 풀렸다.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제56차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이르면 이달 안에 공표하기로 했다. 농약안전성심의위가 발암추정 농약으로 재평가를 추진한 농약은 글리포세이트, 다이아지논, 말라티온이다. 다이아지논은 이번 국내 재평가에 WHO/FAO 농약잔류전문가 합동회의에서 비발암성 물질로 분류된 검토 결과가 반영됐다. 유럽 식품안전청, 미국 환경보호청에서도 비발암성으로 분류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이아지논은 농작업자 노출량측정시험 평가 결과에서도 위해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안전성심의위는 종합 검토의견을 통해 발암 위해성이 낮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 다이아지논은 11품목,176톤으로 물량이 제한돼 왔다. 이번 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다이아지논에 대한 '2017년 하작물 추가신청'을 희망하는 회사는 오는 2월 1일까지 작물보호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말라티온은자료를 제출하지 않아지난해 12월 15일등록이 취소됐다.
‘글리포세이트’의 출하물량 제한조치가 풀린다.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제56차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이르면 이달 안에 공표하기로 했다. 글리포세이트는 지난 2015년 3월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연구기관인 국제암연구소가 발암추정물질로 분류한 발표문을 공개하면서 2A 등급 발암물질에 포함됐다. 이 후 농촌진흥청은 바로 다음 달인 2015년 4월 ‘발암추정 농약 안전관리 방안마련’에 대한 의제를 ‘제49차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안전성 재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신규 및 변경등록 금지’, ‘출하량 제한’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업계로부터 글리포세이트의 평가자료를 제출 받아 지난해 말까지 안전성 재평가를 수행했다. 농진청은 WHO와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의 평가자료를 검토했으며, 국내 농작업자 노출량측정시험 결과를 받아 재평가를 실시했다. 농약안전성심의위, 출하물량 제한조치 해제 “발암 가능성 없어”… 위해성 논란 ‘마침표’ 농약업계, 물량 확보 총력… 발빠른 움직임 중국 환경규제 강화로 원제가격 상승 ‘변수’ 그 결과 글리포세이트는 WHO/FAO 농약잔류전문가 합동회의에서 비발암성 물질로 분류됐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대동공업 창녕 훈련원 부지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교육센터를 개관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우수한 직업능력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이 우선지원 대상(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 훈련을 실시할 경우 정부가 교육시설 구축 비용과 훈련비 등을 지원해 해당 근로자가 무료로 직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동공업은 2015년 8월에 컨소시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수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자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사업비 약 19억원을 들여 부지 면적 1500㎡, 건물 연면적 966㎡ 규모의 지상1층 건물의 강의동 및 실습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교육 센터를 설립했다. 관련해 강의동은 강의실 2개, 전산실 1개, W/S 1개, 휴게실과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실습동은 시뮬레이션실 2개, 분해실습실 1개, 공구실 1개로 구성돼 있다. 시뮬레이션실은 유압 시뮬레이션 장비가 구비돼 있어 전기, 유압교육을 실습교육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분해실습실은 각종 농기계 분해, 정비교육이 가능하다. 교육 센터에서는 대동공업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김종수 이사장)은 지난해 말 환경부에 “폐기물재활용업자로 하여금 재생원료처리 시 발생된 최종 폐기물(제품)의 용도, 공급처 및 처리량 등을 의무적으로 입력토록 해 폐기물불법처리로 인한 범법자가 발생치 않도록 조속한 제도개선과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업장폐기물 또는 지정폐기물을 배출·운반 또는 처리할 때마다 그 내용을 환경부가 관장하는 올바로시스템(폐기물 인계·인수 전산처리)에 의무적으로 입력토록 돼 있다. 조합은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폐기물의 배출에서 최종처리까지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하나, 재생처리 후 과정에 대해서는 입력의무가 없는 점을 이용해 일부 재활용업자들이 사용 불가능한 유기성폐기물을 비료생산업자에게 공급하는 불법처리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조합은 또 지난해 1월 비료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폐수처리오니 등 사업장 폐기물을 사용해 불법적으로 부산물비료를 제조·판매한 사업자들이 검찰에 적발·기소됐으며, 폐수처리오니를 수집해 암암리에 비료생산업자에 공급하고, 정상 처리한 것처럼 허위 신고한 폐기물재활용업자도 불구속 기소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