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한국삼공이 2020년 농약시장을 겨냥해 영업·마케팅 부문 전략 강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이달 초 충남 도고 켄싱턴리조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2019 SG한국삼공 하반기 영업·마케팅부 전략회의’를 열어 2020년 신제품 및 주요 작물별 적용약제 판매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2020년 출시되는 신제품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과, 배, 복숭아, 고추, 배추, 양파 등 6개 주요 작물의 생리적 특성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적용약제의 판매 방향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문인황 작물보호제사업본부 영업이사는 “PLS시행으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최선을 다 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신제품 출시가 기대되는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영업·마케팅부가 하나가 되어 영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동방아그로가 새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물질(브로플라닐라이드)의 나방 전문약 ‘모스킬’ 액상수화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는 지난 18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0 신제품 모스킬 과수나방 출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20일에도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출시회를 열어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소속 거래처 대표들의 많은 호응과 기대를 부풀렸다. 동방아그로의 설명에 의하면 ‘모스킬’은 기존 나방약제와 다른 IRAC30번의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저항성 나방도 경련과 구토를 일으켜 12시간 안에 완전치사 한다. 또 내우성이 강해 비에 의한 손실이 적고, 배추 묘종의 침지(뿌리 흡수)처리도 가능한 안전한 제품이다. 특히 ‘모스킬’은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순나방붙이, 복숭아심식나방 등에 빠른 효과를 보이는 장점이 있으며, 과수뿐만 아니라 다른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고추담배나방, 배추 벼룩잎벌레, 배추 좀나방, 배추파밤나방까지 안전하고 오랫동안 효과를 발현한다. 염병진 동방아그로 부사장은 이번 출시회에서 “우수한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현장 기술지원과 제품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우수한 제품을 개발·보
겨울철 시설하우스 작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에 대한 농약회사들의 대비책과 추천약제들이 눈에 띈다. 농촌진흥청과 농약업계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작물을 재배할 때 흰가루병은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확산 속도가 빨라 작물의 생육저하 및 고사 등 큰 피해를 유발한다. 겨울철 시설하우스 가온시 건조하게 되면 흰가루병의 발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가장 중요한 병해이다. 또 과채류의 촉성재배나 억제재배에서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하우스의 밀폐가 시작되면 발병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닐하우스 재배는 비닐에 의해 빛이 차광되며 밀식재배로 그늘이 생겨서 병이 다 발생한다. 또한 겨울철의 지중난방재배의 경우가 수막재배나 일반난방기에 의한 가온재배보다도 흰가루병 발생률이 높으며, 가온하우스 내에 난방기 주변부터 발생이 시작된다. 대형하우스나 연동하우스가 소형하우스보다 건조해 병 발생이 많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흰가루병은 약제에 대한 내성이 낮아 동일한 약제를 연용하면 저항성 발현이 매우 쉬워 2가지 이상의 다른 제품을 교호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흰가루병은 오이, 호박 등 박과 작물을 비롯해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아바멕틴(Abamectin)은 에마멕틴벤조에이트(Emamectinbenzoate)와 마찬가지로 천연물에서 기인한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분자량이 매우 크고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2019년 11월 10일자 제84호 참조] 토양에 서식하는 미생물에서 분리한 아바멕틴 성분은 1981년 최초로 학계에 보고된 이후 1985년 Merck사에 의해 제품으로 소개됐다. 최초 오리지널 판권은 글로벌 신젠타가 가지고 있으나 국제물질특허가 만료된 성분이기 때문에 현재 중국의 여러 회사에서 제네릭을 생산하고 있다. 사실 아바멕틴은 국내에서 경농의 ‘올스타’라는 상표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5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됐으나 중국에서 제네릭을 생산하기 전까지는 매우 높은 시장가격을 형성하면서 ‘고가약제’로 분류돼 화훼류에 국한되어 사용될 정도였다. 이처럼 아바멕틴은 한동안 경농의 ‘효자품목’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 선문그린사이언스, 신젠타 순으로 등록이 이어졌고 현재는 32개 회사가 등록·판매할 정도로 매우 대중적인 제품이 됐다. 아바멕틴의 적용대상 해충은 크게 응애류와 소나무재선충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응애에 매우 높은 방제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아바멕틴은 총채벌레를 비롯
“우리의 소임이 국가발전과 국민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중요한 일이라는 인정을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협회 창립후 30년이 걸렸어요.” 지난 11월 11일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신원택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신 중앙회장은 유통협회장 최초 대통령표창의 영광을 국민의 건강한 식량 확보에 일익을 담당해온 협회 회원들 모두에게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작물보호제를 전달하는 유통인의 역할을 넘어 농업 컨설턴트의 임무을 잘 수행해 나가도록 협회 차원에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를 계기로 우리 유통인의 책무는 한층 더 무거워졌습니다. 새로운 제도에 적응하는 어려움이 왜 없었겠어요. 그러나 농업인들이 농약허용 규정을 잘 지키고 바른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도록 하는 주요 관문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 중앙회장은 앞으로 건전한 농약 사용 환경은 유통인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책임과 의무가 커진 만큼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역할에 대해서도 사회에서 올바르게 인식하고 인정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의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이 지난달 31일 서울 경복궁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물보호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국내외 30여 원제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캠페인은 농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를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한반도의 중심이자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도읍지였던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경복궁을 비롯한 북촌 한옥마을, 삼청동, 인사동 등 전통과 농업문화를 찾아보고 향후 우리농업의 미래발전을 모색했다. 이승연 (주)경농 사장은 이날 “농업계 전체가 모여 미래농업의 방향과 실천과제를 토론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는 소감과 함께 “작물보호제업계가 단합해 농업 신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경농의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참가규모와 내용면에서 작물보호업계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참가규모면에서 작물보호업계 거의 모든 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내용면에서도 한국농업
소나무재선충병을 가장 오랫동안 예방할 수 있는 팜한농의 ‘솔백신’이 겨울철을 앞두고 산림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은 1mm 내외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 속에서 서식하다가 5~7월경 이들 매개충이 소나무를 가해할 때 상처 부위를 통해 소나무 조직 내로 침투한다. 침입한 재선충은 빠르게 증식하며 소나무의 수분과 양분 이동 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일으킨다. 치료 약제가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무서운 병으로, 송진이 나오지 않는 겨울철에 소나무에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유일한 방제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소나무재선충 방제적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팜한농이 추천하는 ‘솔백신’은 소나무재선충병을 가장 오랫동안 예방하며 소나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나무주사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솔백신’의 주성분인 ‘밀베멕틴’은 작물과 환경에 무해한 천연물질로 주변의 토양 및 송이버섯, 물고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팜한농 관계자에 따르면 아바멕틴과 에마멕틴벤조에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기존 나무주사제는 약효가 2년까지 유지되지만, ‘솔백신’은 6년 동안 소나무재
원예용 살충제의 대명사격인 에마멕틴벤조에이트(Emamectin benzoate)는 천연물질에서 유래된 성분으로 분자량이 1000이 넘을 정도로 복잡한 구조의 화합물이다. 애초에 화학적으로 합성한 농약성분은 매우 간단한 편인 반면 천연물에서 유래한 화학물질은 구조식이 매우 복잡할 뿐만 아니라 분자량 및 명명방법도 매우 크거나 복잡하다. 대표적 천연물 유도물질로는 Emamectin benzoate, Abamectin, Polyoxin B,D 그리고 항생물질 등이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는 Mercks사이며, 추후 신제타가 소유권을 넘겨받아 현재 오리지널 원제를 생산하고 있다. 1997년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등록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1999년 신젠타에 의해 ‘에이팜’이라는 상표로 소개되어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 시설재배 농가라면 에이팜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가장 인기가 높고 잘 팔리는 제품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전체 시장규모는 340억원에 달하고 있다. 수입완제품인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2.15%)의 경우 단일 품목으로 2018년 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국내 제조품목으로 생산되는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2
복숭아, 자두, 매실 등 핵과류의 노린재 피해를 예방하려면 과실 성숙기에 썩덩나무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 방제용 약제를 살포해줘야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재배면적이 50%가량 확대된 핵과류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노린재 피해가 늘고 있다. 노린재는 식물체에 주둥이를 박고 즙액을 빨아 먹기 때문에 어린 열매는 일찍 떨어지거나 모양이 뒤틀린다. 익은 열매는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속이 스펀지처럼 변해 상품 가치가 없어진다. 농진청이 복숭아, 자두, 매실, 체리 등 핵과류(단단한 핵으로 싸여 있는 씨가 들어 있는 열매) 재배지의 노린재(해충) 발생 상황을 3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과실이 익는 시기에 피해가 가장 컸다. 이 조사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5월부터 9월 사이에 복숭아와 자두, 매실, 체리 주산지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분석 결과 핵과류의 노린재 발생 비율은 썩덩나무노린재 65%, 갈색날개노린재 26%, 가시노린재 7%, 알락수염노린재가 2%로, 썩덩나무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의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는 핵과류 전체 생육 기간에 발생했고, 과일 종류와 품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2일 전북 장수농협에서 장수농협 조합원인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 1등 당첨자 및 3등 당첨자 2명을 초청해 경품 전달식을 가졌다.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는 올해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이후 에이팜에 대한 지속적인 농업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2달간 실시된 경품 이벤트로 전국적으로 총 2만5500개 이상의 응모권이 접수됐다. 이 중 1등 1명, 2등 10명, 3등 100명의 당첨자는 신젠타 내부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으로 선정됐다. 1등 당첨자에게는 바디프랜드 고급 안마의자, 2등에는 100cc 대림오토바이, 3등에는 쿠쿠 압력밥솥이 전달되며, 당첨자는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 1등 당첨자인 백춘임 농업인은 이날 경품 전달식에서 “에이팜은 주요 재배 작물인 사과와 오이에 오랫동안 믿고 사용해 온 살충제”라며 “1등으로 당첨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준 장수농협 조합장은 이번 경품 전달식에 참석해 “장수농협 조합원인 1등 당첨자와 3등 당첨자 2명에게 진심
농협케미컬은 지난 4~5일 이틀간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회사와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혁신 청년리더’ 10명과 함께 창의적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미래혁신 청년리더는 경영혁신과 소통 등 각자 자유로운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각자의 생각을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청년리더들은 새로운 문화 확립을 위한 ‘소통’의 활성화에 초점을 두어 다양한 ‘생각의 가지’들을 뻗쳐냈다. 강태호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이날 “혁신은 대단하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고 전제한 뒤 “늘 농업인을 가슴에 품고 농업인의 풍요로운 미래를 생각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혁신은 바로 그곳에서 찾을 수 있다”며 청년리더와 함께 우리 농업인의 미래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강 대표는 또 “이번 청년리더들에게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도적인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해 회사 발전의 새로운 아이디어 확보는 물론 부서간, 경영진과의 수평적 소통 창구를 구축해 기업 경영혁신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과·채류 및 화훼 농가에 큰 피해를 가하는 오이총채벌레의 스피노사드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이 심각한 가운데 농민들이 손쉽게 해충의 저항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잔류접촉진단법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학교 곤충분자생물학&독성학 연구팀(이시혁 교수)은 최근 해충의 약제저항성을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잔류접촉법(Residual Contact Vial bioassay, RCV)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잔류접촉법의 현장 적용 가능성 시험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내 5개 지역(경기도 평택, 안성, 충청도 천안, 청주, 전라도 김제) 농가에서 발생한 총채벌레를 대상으로 6개 농약 성분(클로페나피르, 시안트라닐리프롤, 싸이퍼메쓰린, 디노테퓨란,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스피노사드)에 대해 저항성 정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지역의 오이총채벌레가 높은 수준의 스피노사드 저항성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평택 지역에서는 모든 살충제에 대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저항성을, 천안에서도 클로페나피르, 시안트라닐리프롤, 스피노사드, 싸이퍼메쓰린의 순으로 대부분의 살충제에 높은 저항성을 보였다. 이시혁 서울대 곤충분자생물학&독성학 연구실 교수는
사과 부란병은 가지나 줄기에 발생해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세력을 약화시키는 병으로 주로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가장 활발하게 감염된다. 1970년대 이후 폐원까지 이르게 하는 중대한 병해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전정 및 상처를 통해 이동함으로 작업 후 보호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부란병은 특히 겨울철에 가장 활발하게 감염이 이루어진다.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시큼한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다. 3월 상순경 병징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빗물을 통해 병원균 포자가 이동해 전염된다. 전염 후 줄기나 가지에서 붉은색의 끈끈한 액이 새어나오는 병징을 보인다. 부란병은 수개월에서 3년까지 잠복기간을 갖고 있어 감염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부란병의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산된 후에는 전체적으로 병환부를 깍아내야 한다. 이러한 노동력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동절기 전정 등 작업 후 (주)경농의 ‘톱신페스트’를 처리해주면 효과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경농의 ‘톱신페스트’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란병 전문약제로 알려져 있다. ‘톱신페스트’는 풀과
시설재배는 참외, 딸기, 토마토, 오이 등 고수익 작물들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제어가 가능한 환경으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는 문제가 뒤따른다. 그 중 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급격히 확대되는 번식으로 겨울철 온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기 예찰이 어렵고, 보통 응애가 눈에 보일 정도로 밀도가 확대되면 전문 약제로도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밀도가 높아지면 잎에 노란 점이 찍히면서 탈색되는데, 피해 수준이 높아지면 낙엽이 진다. 또한 밀도가 높은 포장에서는 거미줄을 내뿜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등 피해증상이 확연해진다. 육안으로 이정도 피해증상이 보이면 밀도가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여겨야 한다. 응애를 방제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는 발생 초기이다. 시설작물의 잎을 10장 정도는 세밀히 살펴 1~2마리가 보이면 방제를 바로 시작해야 한다. 한 세대가 20일 정도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이 시기를 지나치면 금방 밀도가 높아진다. (주)경농은 토양미생물인 Actinomycetes, Streptomyces의 항생물질에서 추출된 천연물 유도체로 환경 안전성이
최근 칡덩굴은 산림지대는 물론 도로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해 수목생장 저해 및 고사, 자연경관 훼손 등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주범으로 자리잡고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무섭게 생장하는 식물로 한번 발생하면 완전방제가 어려운 문제 잡초로 대두되고 있다. 칡은 다년생 식물로 지상부를 제거해도 다시 줄기가 나오고 가을이 되면 종자를 맺어 번식할 뿐만 아니라 토양 내 덩이줄기에서 뿌리를 지속적으로 내려서 번식하기 때문에 칡 제거에는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발생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덩굴류 분포 산림은 약 4만ha로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칡덩굴 방제를 위해 물리적 제거와 화학적 제거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물리적 제거는 칡 생육기에 지상부 예초작업과 주두부 굴취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물리적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완전방제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반면 전문약제를 사용해서 방제하는 화학적 방제방법은 독성이 강한 약제의 환경문제와 주변 농작물의 2차 피해 등 안전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주)경농은 덩굴성 칡을 포함해 잡관목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칡덩굴 전문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