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화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총채벌레’를 천적과 유기농업자재 등을 활용해 환경 친화적으로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총채벌레는 크기가 1.4∼1.7mm의 매우 작은 해충으로, 국화에 직접적 피해를 줄 뿐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CSNV) 등을 옮긴다. 총체벌레 방제를 위해서는 약제사용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저항성 등의 우려가 제기돼 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알-어린벌레(땅 위)-번데기(땅 속)-어른벌레(땅 위)’로 이어지는 총채벌레 생태를 고려해 친환경 방제기술을 개발했다. 토양 윗부분은 자체 개발한 시나몬 정유(기름) 유기농업 자재를 2000배로 희석해 어린벌레와 어른벌레를 방제하고, 토양 속 번데기는 포식성 천적인 마일즈응애를 이용해 동시 방제하는 방법이다. 농진청 연구진이 국화 총채벌레가 발생한 농가에 기술을 적용한 결과에 의하면 방제 효과는 대조구보다 60% 더 높았고 바이러스 발병률은 대조구와 비교해 8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평판끈끈이트랩 색 관련 실험도 함께 진행했다. 실험 결과, 총채벌레 예찰과 방제에는 평판끈끈이트랩 황색보다 청색이 약
전세계 ‘매운맛’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추 유전자원 중 우수 자원을 선발해 자원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고추속(屬)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19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가졌다. 고추는 한식의 대표적인 음식 재료로 연 생산액은 2018년 기준 양념 고추 1조179억 원, 풋고추 6138억 원, 파프리카 2661억 원에 달한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 관리하는 자원 중 헝가리, 볼리비아, 브라질 등 41개 나라에서 수집된 448개 고추속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생육, 형태, 내병성 등 산업적 형질을 검토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매운맛을 내는 고추인 미국의 ‘캐롤라이나 리퍼’(Carolina Reaper)를 비롯해 캡사이신 함량이 높은 고추, 고춧가루 색이 선명한 고추 유전자원 등이 선보였다. 또한 고추 재배 시 문제가 되는 탄저병, 역병, 세균성반점병에 저항성이 있는 유전자원도 전시됐다. 현장 평가회에 참여하는 종자회사, 식품 가공회사, 농촌진흥기관, 대학 관계자에 의해 선발된 자원들은 육종이나 식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연구자는 농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긴급수리를 실시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농기계에 대해서는 엔진오일 무상교체를 진행한다. 농협은 이를 위해 지역본부별 농기계 긴급 수리반을 편성해 침수피해 농기계를 대상으로 순회수리를 진행한다. 특히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전국 농협의 농기계 정비요원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구례군과 곡성군을 방문해 침수 농기계 복구를 위한 긴급 수리를 실시한다. 농협은 향후 침수지역 농기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즉각적인 긴급 수리반을 상시로 운영하고, 추가적으로 발표되는 특별재난지역도 엔진오일 무상교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기계 긴급수리와 엔진오일 무상교체는 농업인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18일 오전 9시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9대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했다. 허 청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주곡의 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 사계절 신선농산물을 식탁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백색혁명, 최근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 농업혁신 등을 이끌면서 우리는 농업‧농촌을 사랑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청장은 “농업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한 실용적인 기술 개발과 보급을 강화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길어진 장마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인과 환경을 중시하는 기술의 연구와 보급으로 농촌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기술의 글로벌 협력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개도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청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제29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된 신임 허태웅 청장<사진 중앙>은 지난 15일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곡성과 전북 남원의 수해지역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영농기술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날 허 청장은 농작물과 가축, 농업시설물 등 침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시급한 기술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들었다. 허태웅 청장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현재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방제에 속도를 올리고, 침수된 농작물 생육회복과 조기 수확한 농작물의 활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수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일손 돕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농촌진흥청장에 허태웅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내정했다. 신임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서울 서라벌고,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보건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23회)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허 청장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0여 년 근무한 농정 전문가로 농식품 분야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정책기획 능력과 추진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 및 국민식량의 안정적 공급 등 농촌진흥청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 주요이력> ▲1965년생(55세) ▲서울 서라벌고 ▲서울대 농학과·환경보건학과(석사) ▲기술고시(23회)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제5대 이사장에 노학진 ㈜개원산업 대표가 당선됐다. 조합은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의 임원선거에서 제5대 조합 이사장으로 노학진 대표를 선출했다. 기호 2번 후보로 나선 노학진 대표는 조합원들의 투표에서 기호 1번 김방식 후보와 기호 3번 김종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노 당선인은 개표 결과 144표를 얻어 투표인원 311명의 과반에 미치지 못했으나 88표를 얻은 김방식 후보, 79표를 얻은 김종수 후보와 압도적인 표차를 보였다. 김방식 후보가 결선투표에 나서지 않기로 함으로써 노 당선인의 이사장 당선이 확정됐다. 노 당선인은 외부 환경에 앞서 조합이 변화해야 한다며 ‘소통! 투명! 열린조합!’을 내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핵심 공약으로는 ▲조합원 사업권 보호 증진 ▲보조사업 참여제한 규제완화 ▲부숙도 제도 개선 ▲조합원 이익을 위해 발로 뛰는 이사장 ▲비료에 의한 피해 사고대응 전담팀 설립 등을 약속했다. 노학진 이사장 당선인은 2020년 8월 25일부터 2024년 8월 24일까지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국우준 한국바이오영농조합 정읍지점 대표, 윤병호 백제비료(주)
농촌진흥청이 광복절 주간에 국산 마늘 '홍산'을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행사를 통해 마늘 종자 독립에 시동을 건다. 농진청은 올해 첫 출하되는 국산 마늘 ‘홍산’을 광복절 주간 동안 전국 이마트(13~19일)와 하나로클럽 양재점(14~17일)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재배 중인 마늘은 한지형 재래종을 제외하면 모두 도입된 품종이다. '남도', '대서' 품종은 각각 중국과 스페인에서 들여와 우리나라에 적응한 품종이다. 농진청이 2014년 개발한 ‘홍산’은 추운 곳(한지형), 따뜻한 곳(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이다. 이런 의미를 담아 이름도 넓다는 뜻의 ‘홍(弘)’자와 마늘 ‘산(蒜)’자를 붙여지었다. ‘홍산’은 기존 마늘보다 당뇨 완화,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엽록소)’을 1.6~3.5배 더 함유해 끝부분이 초록색을 띤다. 마늘의 주요 기능 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도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많고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좋다. 하지만 마늘 끝부분 초록색을 싹이 나서 못 먹는 것으로 인식한 일부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면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농진청은 ‘홍산’에 대한 잘못된
농협이 수해지역 병해충 집중방제 및 복구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이천을 찾아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에 임직원 성금 10억원 기부, 구호 물품 전달, 병해충 집중 방제 및 수해복구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당초 농협은 8월14일 창립 제59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농업인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을 고려해 수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범농협 전국 동시 희망나눔 봉사활동’으로 창립기념식 행사를 대체했다. 현장에서는 성금기부 및 생활용품 전달식에 이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작업도 이어졌다. 농협은 호우 피해지역에 세균성 병과 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농약 및 영양제를 최대 50% 할인 공급하고, 농협이 보유한 무인헬기, 드론 및 광역살포기를 총동원하여 집중 방제를 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번 임직원 성금 기부에 앞서 긴급 복구예산으로 7억원을 농가에 지원하는 한편 양수기 390대, 구호키트 3천 세트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 5000억원의 무이자 재해지원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피해농가 및 농축협에 각종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찾아가는 영농 상담 ‘동방박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농민들이 즐겨 찾는 전국 500여 장소를 선정해 전문 직원들이 직접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로 지역 농협, 시판상, 마을회관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에 응답해 주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외래 해충, 저항성 잡초 등 현장에 맞는 맞춤 상담서비스가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밭작물 지역인 경우 대파 파밤나방의 약제들이 효과가 저조하다는 애로사항에 대해 신규물질 브로플라닐라이드(상표명 모스킬)를 권장해 방제효과를 보았고, 과수지역에서는 잦은 강우로 인해 약제 씻김을 걱정하는 농민을 위해 고착제 성분이 함유된 ‘케어스 유탁제’를 권장해 약제가 오랫동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수도작 지역에서는 문제되는 잡초인 ‘피’ 방제가 어렵다는 농민에게는 사이할로포프뷰틸.프로파닐 성분이 함유된 제품(상표명 피에스타)을 이양 30일 이내 살포하도록 추천했다. 사실 ‘동방박사’ 서비스는 금년 처음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부터 지점 차원에서 농민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에는 마케팅팀 주관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김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나라 봄 씨감자 생산의 95%를 담당하는 고랭지 감자 수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씨감자 역병 관리와 수확 후 선별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감자 수확기가 늦장마와 태풍 발생 시기와 겹쳐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병 발생 등에 따른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감자역병은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 때 잘 발생한다. 특히 최근 계속된 비와 높은 기온 탓에 감자역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다. 땅 위 식물체를 제거한 후 비가 내리면 빗물에 흙이 씻겨나가 땅속에 있던 감자 덩이줄기가 밖으로 노출되고, 이 과정에서 잎줄기에 붙어 있던 역병균이 덩이줄기로 침투하게 된다. 덩이줄기가 역병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으려면 경엽건조제를 뿌린 후 남아있는 잎줄기는 모두 제거한다. 또 땅 위로 노출된 덩이줄기는 고랑에 있는 흙으로 완전히 덮어줘야 한다. 경엽건조제는 감자 잎줄기를 제거하는 약제로, 수량 확보 시 필요 이상 굵어지는 것과 진딧물 방제를 위한 것이다. 식물체를 제거한 후에도 철저한 방제를 위해 살균제를 뿌린다. 감자 수확 시 역병이 확인되면 잎줄기와 덩이줄기를 모두 밭 밖으로 버리고, 덩이줄기를 선별할 때도 모두 골라
전국 농협조합장들이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과 지역농협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국회 농해수위원회에 전달했다.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지난 6월에 열린 농협중앙회 제3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채택한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국회 이개호 농해수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간사위원인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만희 의원(미래통합당)에게 8월4일 전달했다. 농협의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농업 부문 조세 감면 일몰기한 연장 ▲지역농협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도입에 대한 요구사항이 담겨 있다. 건의문은 전국 농협 조합장을 대표해 성영근 조합장(경북 영천농협), 양용호 조합장(전남 금성농협), 노은준 조합장(전남 무안농협)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이개호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만희 의원에게 전달하며 실효성 있는 농업인 지원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가 출범했다. 전국 29개 상추주산지 농협 조합장들은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는 연간 판매실적 5억원 이상인 경기, 충남, 전북 등 상추 주산지 29개 농협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초대 회장에는 전북 남원 운봉농협 서영교 조합장이 선출됐다. 상추는 타 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2개월 정도로 짧고 주산지가 전국에 산재되어 수급조절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기변동에도 민감해 가격등락이 큰 품목으로 주산지 농협을 중심으로 상추산업 발전을 위한 품목협의체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서영교 초대 협의회장은 이날 “상추 생산 조합들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여 고품질의 상추를 생산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상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주산지 농협들이 상추 소비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면서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가 상추 생산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
최근 언택트 산업의 핵심인 디지털 기술이 농장에 적용되기 시작하고 생산은 물론 유통과 소비까지 전체적인 밸류체인에 걸쳐 생산성 및 효율성, 품질향상 등을 추구하고 있다. 산업교육연구소(https://www.kiei.com)는 이에 따라 8월 20일(목)에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2차 디지털 스마트팜 최신분석과 연계 사업모델 구현 및 실증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팜 정부 정책방향, 지원사업 소개와 비즈니스 창출방안 및 실증사례를 시작으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솔루션 시스템 구축 기술개발 현황 및 적용사례를 비롯해 디지털 기반 한국형 스마트팜의 해외진출 사업전략 및 실증사례와 스마트팜 사업 연계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열네트워크 구현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디지털 기반 스마트팜 회사들의 시스템 구현 및 실증사례와 특용작물 소개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스마트팜의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세미나 주제는 ▲스마트팜 정부 정책방향과 지원사업 소개 ▲디지털 농업혁신을 위한 한국형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현장실증 ▲스마트팜 환경데이터를 활용한 온실관리 및 실제 활용사례 ▲디지털 기반 한국형 스마트팜/식물공장 해외진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3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2차 상호금융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금융 디지털전환 전략’ 추진 현황보고회를 가졌다. 농협상호금융은 ‘농업과 지역사회의 디지털금융 혁신 파트너’를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으로 제시하고 ▶고객경험 혁신 ▶사업모델 혁신 ▶내부업무 혁신 ▶디지털 역량 혁신 등 4개의 추진전략과 29개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12월부터 상호금융권으로 확대 시행되는 오픈뱅킹 참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농업·농촌 대상 특화 서비스 등 강점을 내세워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상호금융은 농협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역량을 집결시켜 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되, 특히 농업인과 지역서민 등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