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준비한 ‘2020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성과보고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보고회를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은 농업인의 여유로운 삶과 소득 향상을 위해 점차 늘어나는 스마트팜 시설에 검증된 품질의 ICT 기자재를 공급하고, 부품 교체 시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여러 선택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부품, 기술 표준을 정하고 적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의 2020년도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팜 단체표준 제정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운영을 맡고 있다. 사업 내용은 △ICT 기자재 표준 적용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개선 지원 △ICT 기자재 검정 비용 지원 △표준화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배경과 목적을 홍보하는 영상 △올해 추진한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18일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시대적 큰 변화 속에서 향후 농정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메가트렌드와 농업·농촌의 미래’ 토론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단법인 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이윤수 강원대 교수)와 함께 우리나라 모든 식물병 이름을 담은 ‘한국식물병명목록 누리집(이하 누리집)’을 이달 17일부터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누리집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식물에 발생하는 모든 병에 대한 이름과 병원균, 관련 문헌을 집대성한 자료집 ‘한국식물병명목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구축한 것이다. (사)한국식물병리학회에서는 매년 국내외 학술지에 보고된 식물병 정보를 수집하고, 기존 자료와 비교 검토한 뒤 자료집을 작성하고 있다. 이 자료집에는 1914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식물 1,385개에서 발생된 6,555건의 식물병이 수록돼 있다. 누리집에는 한국식물병명목록의 기주식물, 병 이름, 병원균, 문헌 등이 실려 있다. 이외에도 기주식물과 병 증상 사진, 병원균의 미생물정보, 관련 논문 등의 정보가 입체적으로 연계, 수록돼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생, 농업인, 산업계 등 여러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경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이 제공하는 기주식물에 대한 설명, 이미지와 농촌진흥청 미생물은행(KACC)이 제공하는 식물병원성 미생물의 염기서열과 병징 사진 등을 연계해 한 곳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기존에 6~8년가량 걸리던 호박 품종 개발 기간을 3년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첨단 육종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호박 품종 개발을 위해서는 여러 차례 교배를 통해 품종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없애는 여교배 육종법(기존 품종의 우수한 특성은 유지하면서 한두 가지 단점을 개량하기 위한 육종 방법)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 육종 방법은 모종을 심고 가꾸며 선발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해 6~8년가량의 시간이 든다. 특히 박과 채소는 덩굴지어 자라는 작물 특성상 많은 재배 면적과 노동력이 든다. 이에 농진청은 품종 개발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대량 분자표지 세트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호박 색깔과 모양 등 다양한 형질 특성에 따라 동양계 38개, 서양계 40개의 호박 핵심 계통을 선발했다. 이어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동양계 219개, 서양계 240개의 분자표지 세트를 만들었다. 분자표지 세트는 호박 디엔에이(DNA) 정보를 장비로 분석해 앞으로 나올 호박 특성을 이른 시기에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하나하나 심어보지 않고 다음 세대를 예측할 수 있어 품종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전보다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또한, 호박 재배에 드는 토지와 노동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11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의 부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부서장) ▲ 비서실장 서국동 ▲ 이사회사무국장 홍경래 ▲ 인사총무부장 김문기 ▲ 인재개발원장 강석용 ▲ 회원지원부장 남궁관철 ▲ 농촌지원부장 나중수 ▲ 지역사회공헌부장 조은주 ▲ IT기획부장 김원일 ▲ IT경제부장 김종표 ▲ IT상호금융부장 송철 ▲ 정보보호부장 김두연 ▲ 디지털혁신실장 최운재 ▲ 농협경제연구소 부소장 이재호 ▲ 조합구조개선부장 정동화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이동근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고성신 ▲ 상호금융디지털전략부장 정재헌 ▲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윤성훈 ▲ 상호금융디지털채널부장 서민종 ▲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조용구 ▲ 상호금융투자심사부장 김창선 ▲ 상호금융자금부장 이학진 ▲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김기관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박상용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이정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이동영 ▲ 회원경제부장 현종철 ▲ 디지털경제부장 김영일 ▲ 공판사업분사장 신영호 ▲ 농산물도매분사장 석종수 ▲ 양곡부장 김옥주 ▲ 식품사업부장 이종욱 ▲ 자재부장 정승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1일 신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에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조 신임총장은 1967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충암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몸담은 이후 농식품부 통상협력과장, 국제협력과장, 주 EU 대사관 농무관, 농업정책과장, 국제협력국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등 주요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부 차관보를 역임해 왔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마케팅·영업 전문성 향상을 통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오는 12월 14일자로 마케팅본부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임 마케팅부문장에는 최재명 상무가 선임됐으며, 신임 보급팀장에는 이용규 팀장이 선임됐다. 마케팅본부는 산하에 마케팅부문과 영업부문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마케팅부문은 제품개발팀, 미래농업센터, CRM팀으로, 영업부문은 14개 지점과 영업관리팀, 보급팀, 특수영업팀으로 구성됐다. 제품개발팀은 기존 마케팅기획팀과 제품등록팀의 통합을 통해 신제품의 개발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꾀했으며, 영업부문에는 보급팀을 새로 신설해 현장 마케팅 강화와 고객관계 강화를 유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20년 농업분야 세법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업분야 국세·지방세 특례의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세특례제한법상 국세 특례 : 11건 일몰 연장> 농촌주택 취득 후 보유 주택 양도시(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면제 요건이 개정돼, 취득 농촌주택의 규모(현행 660m2이하→미제한)에 관계없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양도세 면제 혜택 제외지역이 현행 투기지역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변경된다. 농협 조합원·준조합원의 3000만원 이하 예탁금 이자소득 비과세의 경우, 현행 20세 이상 가입 조건이 19세 이상으로 완화돼 더 많은 농업인들이 예탁금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농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면제,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 비과세, 영농자녀 농지 증여세 면제, 폐업용 축사용지 양도소득세 면제 등 총 11건의 농업분야 국세 특례의 일몰 기한이 2022.12.31.까지 2년 연장된다. <지방세특례제한법상 지방세 특례 : 11건 일몰 연장> 자경농 농지 취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예산이 올해(1조 249억원)보다 712억원(7.0%) 증가한 1조 96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962년 농촌진흥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이다. 농진청은 2021년 예산을 통해 노지재배 위주의 디지털농업 기술개발과 청년농업인의 육성, 식량자급률 향상과 농산업 현장의 애로 해소, K-농업기술의 해외 전파・확산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총 예산 1조 961억 원의 주요 부문별 예산은 디지털농업 기술의 개발・확산 763억원, 청년농업인 육성 230억원, 식량자급률 향상 3444억원, 농산업 현장의 애로해소 4126억 원, K-농업기술 전파・확산 294억 원, 기타사업지원 2104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노지재배 위주의 디지털농업 기술개발・확산과 국산 품종의 개발・보급 확대를 통한 식량자급률 향상 부문의 예산이 아래와 같이 확대됐다. ▲농업공학연구(’20년 104억원→’21년 163억원) ▲노지 디지털 중심의 밭농업 생산성 증대기술 개발(15억원→80억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신규, 178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토마토나 파프리카 등의 주요 과채류(열매채소)는 상온보다 저온 보관이 유리하지만 저온에서 생기는 피해를 막으려면 반드시 비닐로 포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저온 저장은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해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품질 관리 기술이다. 하지만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과채류의 경우 한계 온도보다 낮은 냉장고(4도) 등에 오래 보관하면 씨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과일 표면이 움푹 패는 현상이 발생한다. 모든 과채류는 최적의 저장 온도가 따로 있다. 가령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의 저장 온도는 8도(℃) 이상, 참외는 5도(℃) 이상이 알맞다. 이보다 낮은 곳에서는 저온 장해가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농진청은 주요 과채류의 출하시기를 맞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온 장해를 막기 위해 토마토, 파프리카, 참외를 숨 쉬는 필름인 엑스에프(XF)필름과 피이(PE)필름으로 포장한 뒤 보름가량 온도를 달리해 관찰했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토마토는 공기 조성과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XF필름으로 포장해 저온(4도) 보관한 시험구(0.86)가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채 저온에 둔 시험구(2.02)보다 저온 장해 발생이 절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자체 개발한 마늘 ‘홍산’ 품종이 2020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마늘 품목이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산’ 마늘은 영양번식작물로 알려진 마늘에서도 일반 작물처럼 꽃피는 자원을 이용해 교배·육종·상용화가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클로로필(엽록소 성분)’로 끝이 초록색이 띠는 점은 기능성과 함께 국산 품종 증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농진청 연구진은 1980년대 꽃피는 마늘 유전자원을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교배 방법과 종자 발아 시험 등 수년간의 연구 끝에 2014년 ‘홍산’ 품종을 개발하고 2016년 품종 보호권을 출원했다. 넓을 ‘홍(弘)’, 마늘 ‘산(蒜)’의 이름 뜻처럼 따뜻한 곳(난지형)과 추운 곳(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 품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수량은 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단양 종(재래종)보다 33% 많고, 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남도 종(도입종)보다 6~28% 많다. 또한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기능 성분인 ‘알리신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신북방 중심지 러시아에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NH농협무역은 지난 8일 전국 8개 지역농협이 생산한 농산물 8개 품목(감귤, 단감, 사과, 배, 토마토, 애호박, 파프리카, 고추) 총 16톤을 러시아 사할린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NH농협무역은 그동안 국내산 쌀 등 우수한 농산물을 러시아에 수출해왔으며, 올해 7월에는 참외와 파프리카를 사할린에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은 기존 품목에서 추가로 우수한 농산물을 발굴, 품목을 다변화해 ‘국산 신선농산물 종합수출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산 신선농산물은 러시아 내에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농산물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없다고 알려졌으나, NH농협무역이 러시아의 고소득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선 결과로 현지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한국산 농산물의 수출규모와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농식품기업 공동운송 참여와 보관기관 축소 등 신선도 제고를 통해 극동러시아 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내륙지역에 진출함으로써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발맞
한국농어촌공사가 8일 창립 112주년을 맞아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농어업·농어촌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KRC 4+2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3월 김인식 사장이 취임하면서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경영슬로건을 바탕으로 농어민 체감형 사업추진과 농어촌 가치증진을 위해 일선 현장중심으로 경영체계를 전환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등 농어업·농어촌의 급격한 환경변화가 지속되면서 농어촌공사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융복합적 기능 수행을 통한 선순환적 발전을 견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농어촌공사가 이날 비대면 기념식을 통해 발표한 ‘KRC 4+2 혁신 전략’은 공사의 4대 주요사업과 2개 융복합사업을 통한 성과 창출 전략으로, 안전영농환경 구축, 농어촌 스마트, 그린경제 전환, 상생협력 플랫폼 활성화를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첫째, ‘스마트한 농어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 농업 확대, 기후안전 인프라 구축, 범용농지 확충 등을 수행해 농업 생산성을 증대함으로써 농어가 소득 증대 및 국가 식량안보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안전하고 건강한 농어촌 물복지 실현’으로 농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7회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로 농업대상에 이명화 씨(다온농장 대표), 농업연구상에 윤대진 씨(건국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대상 수상자 이명화 대표는 고품질 참외 재배 기술 정립 및 보급으로 참외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연구상 수상자 윤대진 교수는 식물의 가뭄 내성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신품종 작물 개발의 토대를 구축한 공로로 수상했다. 한광호 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해,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적인 연구로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농업인과 학자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있다. 제7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은 2021년 1월 22일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분 수상자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