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년 이상 농촌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3월 19일까지 ‘제6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추천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의 응모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환경 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분야이다. 신청은 3월 19일까지 응모서류를 작성해 스마일재능뱅크 공모 페이지(www.smilebank.kr)에서 접수하면 되며 개인과 단체 중복 신청은 금지된다. 포상 규모는 정부포상(대통령, 국무총리), 농정포상(농식품부 장관), 국회포상(농해수위 국회의원), 공사포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총 21점이다. 정부포상은 농촌재능나눔 분야에서 5년 이상, 농정·국회포상은 3년 이상, 공사포상은 2년 이상의 공적을 쌓은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농촌재능나눔 분야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 후 현장 실사 및 후보자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11월에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재능나눔대상은 농촌 지역에서 묵묵히 봉
국내 육성 감귤 ‘윈터프린스’가 ‘레드향’·‘한라봉’과 자웅을 견줄 채비를 마쳤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에서 육성한 새 감귤 품종 ‘윈터프린스’ 보급을 2025년 100헥타르까지 확대하기 위해 행정기관, 묘목 업체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겨울왕자’라는 뜻의 ‘윈터프린스’는 ‘하례히메’ 품종에 ‘태전병감’을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2017년 품종보호 출원을 내고 지난해부터 일반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수확 시기는 별도의 온도 조절을 하지 않은 시설 하우스(무가온) 기준으로 12월 초·중순이다. 당도는 12.5∼13.5브릭스(°Bx), 산 함량은 1.1±0.1%로, 가온 하우스의 ‘레드향’·‘한라봉’보다 맛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열매 평균 무게가 180∼200g으로, 같은 만감류인 ‘레드향’·‘한라봉’(280g 전후)보다 작아 열매 매달기 작업을 할 때 노동력이 적게 든다. 생육기 동안 열매가 갈라지는(열과) 현상도 거의 없으며, 껍질이 쉽게 벗겨져 먹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윈터프린스’ 보급 첫해인 지난해에는 41개 농가, 약 7헥타르(ha)의 시설 하우스에서 ‘윈터프린스’로 품종을 갱신했다. 올해 새롭게 품종을 갱신할 것으
농협중앙회는 이달 26일부터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 제5·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3년간 268명의 예비 농업인을 배출하였으며, 정부의 ‘청년후계농 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등 그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1년도 교육과정은 온라인 창농탐색과정 1개월, 합숙과정(농가현장인턴 2개월 포함)5개월로 구성되며, 이론을 기반으로 강화된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온라인 창농탐색과정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년에 신설되었으며,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이면 1000명 이내에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해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5개월 합숙과정 입교대상은 온라인교육 수료자 종합평가를 통해 기수별로 50명씩 선정하게 되며, 패자부활전의 개념을 도입해 5기 평가에서 탈락한 교육생에게는 6기에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만의 특전으로는 입교생 전원에게 농업용 기계(드론, 굴삭기, 지게차 포함) 자격증 취득 지원과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최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장기화로 소비가 급감한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도 꽃 나누기 운동에 앞장섰다. 다양한 종류의 꽃을 구매해 사무실 곳곳에 비치하고, 방문 고객 등 주변에 꽃을 선물하는 꽃 나누기 운동으로 꽃 소비촉진을 독려했다. 또한 임직원 복지를 위해 생일 등 기념일 선물로 꽃다발을 지급하는 복리후생 방안도 마련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2년째 지속되면서 각종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고 졸업식과 입학식마저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어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극심한 한파에 의한 난방비 증가로 꽃밭을 갈아엎는 농가마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케미컬은 침체된 지역사회 및 화훼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부터 꽃 소비를 돕는 꽃 나누기 운동을 시작해왔다. 최규동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기습 한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꽃과 함께 사무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져서 좋다, ‘같이의 가치’를 통해 지역사회와 농가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관행적인 일품종이(異)명칭 사용을 개선하기 위해 유통 종자 유전자분석 등을 통한 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수입산 품종의 국내산 둔갑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양파 종자 유통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일품종이명칭이란 동일종자를 여러 명칭으로 유통하는 종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종자업계에서는 신품종이 아님에도 가격과 품질에 대한 내역을 속이거나 유통업체에게 허위 독점판매권 부여 등 부당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종자원은 업체 자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진 취하 기간(2019년 8월~10월)을 운영해 총 42개 업체에서 17개 작물 363품종(양파 33개 업체 267개 품종)이 취소되도록 유도한 바 있다. 후속 추가조치로 일품종이(異)명칭 자진 취하 미실시 업체 등의 이(異)명칭 의심 양파품종에 대해 유전자분석을 실시했다. 그러나 양파 작물의 특성상 동일한 품종이라도 유전적 유사도가 낮아 일품종이(異)명칭 확인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생산업체 방문조사, 생산·수입판매신고 서류 정밀 검토를 통해 일부 양파 품종이 허위로 신고되었음을 확인했다. 이어 금년 2월에 26개 업체 117개 품종에 대해 청문절차를 거쳐 직권취소
올해 1월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약대·대파대 등 재해복구비 219억원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상순 발생한 한파 피해농가 6813곳에 총 219억원(국고 149억원, 지방비 64억원, 융자 6억원) 규모의 재해복구비를 지난 23일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했다. 지자체별 정밀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달 초 동해피해는 전남 2209㏊, 전북 257㏊, 제주 6317㏊, 광주광역시 103㏊에서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동해를 입은 채소류는 품목 구분 없이 농약대 ha당 240만원, 감자는 74만원을 지원하며, 피해가 심해 타작목 파종이 필요한 경우 대파대로 ha당 무·배추 586만 원, 토마토·고추 1840만 원, 딸기 2264만 원, 감자 380만 원 등을 품목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가에 대해서는 123만 원(4인가족 기준) 수준의 생계비도 지원하고, 기존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농가 중 피해율 30% 이상인 농가(110호, 40억 원)에 대해 이자감면(1.5→0%)과 상환연기(피해율이 30〜49%인 경우 1년, 50% 이상인 경우 2년)를 추진하고 별도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410호, 수요조사 기준)에 대해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술기반 유망 벤처육성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술기반 유망 벤처를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 생명소재 등 그린바이오 5대 전략 분야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계획하는 창업 3∼7년 이내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크게 사업화자금 지원과 역량강화 지원으로 나눠진다. 사업화자금은 기업당 2억8000만원 규모로 지원되며, 지원을 받은 기업은 자부담(현물+현금) 30%를 매칭해야 한다. 자금은 개발 중인 그린바이오 기술·제품의 고도화, 고도화 단계 완료 후 본격적인 시장진출·성과 창출을 위한 공정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자금지원 외에 그린바이오 벤처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교육·판로·투자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기업 선정은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서류평가에서는 지원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댐’의 일환으로 구축한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이 이달 25일 온라인 개소식과 함께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업계 유관기관과 거래소 구축에 참여한 14개 민간기업 관계자와 농식품 데이터 거래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플랫폼과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농식품 부문 사업자로 aT와 7개의 데이터센터, 7개의 플랫폼 참여기업 등 총 15개 사업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 결과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를 출범하게 됐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국내 농식품 분야의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농산물의 생산·저장·유통, 축산 생육정보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생산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플랫폼을 통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빅데이터간 융복합·데이터 가공을 통해 농산물 출하자 추천서비스 등 수요자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원기 aT 디지털혁신단장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에는 5개 분야 1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이달 24일 공판사업 60주년을 맞아 2020년 경제지주 사업추진 우수 공판장과 유통 종사자에 대한 포상 및 2021년 공판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는 이날 회의에서 농산물 수집·분산능력 확대를 위해 온라인거래 시범사업 추진과 통합출하유치, 계통 소매매장과의 협업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거점 주산지공판장을 집중 육성해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우수출하조직 대상(김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우수중도매인 대상(대전공판장 최선기), 우수출하자 대상(경남 거창 김정섭), 경매사왕(강서공판장 이창호)을 선정해 우수 유통종사자에 대한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지난해 농협공판장의 연간 거래물량은 200만톤(4조 2,838억원)에 달했다. 특히 농협 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산물공판장(12개소)은 가락공판장 5000억, 대전공판장 2500억, 구리공판장 2000억, 광주공판장 1500억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사업량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사업시작 이후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60년 동안 해왔던 농협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농업인의 안전보험금 중 장해급여와 유족급여의 경우 피보험자가 연금형 수령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위성곤 의원은 이달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법적으로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대다수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로 인한 신체적, 재산적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보험이다. 만 15세~87세의 농업인을 가입대상으로 상해·질병·치료급여금, 휴업급여금, 장해급여금, 유족급여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장해급여와 유족급여는 경제활동으로 인한 소득 상실을 보전하기 위한 취지의 보험금으로써 일시금보다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 적절함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일시금으로만 지급하도록 하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위성곤 의원은 이에 대해 “장해급여와 유족급여의 경우 피보험자가 보험금의 연금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면서 “관련 법안이 조속히 심사되고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신속·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됐다. 새로 개발된 검사법은 오는 7월부터 생산·유통·수입 단계의 모든 농산물 검사에 일괄 적용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농약 511종을 3시간 안에 분석할 수 있는 신속 검사법을 개발해 농산물의 생산·유통·수입 단계 검사에 모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잔류농약 신속 검사법은 분석조건 최적화를 통해 검사대상 농약이 기존 473종에서 511종으로 늘어난 반면 분석시간 단축(7시간→3시간)과 시약 사용량을 1/10로 절약하는 등 분석효율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시험법 개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수준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그동안 같은 농산물이라도 생산‧유통‧수입 단계별로 다른 시험법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동일한 시험법을 적용해 일선 검사기관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농약 129종을 포함해 수입단계에 적용됨으로써 수입 농산물의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되며, 국내 기준 뿐만 아니라 수입국이 요구하는 기준 검사에도 활용할 수 있어
한국바스프는 신임 대표이사로 임윤순 전 로버트보쉬코리아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윤순 신임 대표이사는 IT, 전자 및 기계 산업 분야에서 30년 넘게 종사해왔다. 삼성전자,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및 현대정보기술을 거쳐 독일 자동차 부품 및 산업 자동화 기업 로버트보쉬 코리아(Robert Bosch Korea) 공동 대표이사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임윤순 대표이사는 “바스프는 전 분야에 걸쳐 혁신적이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적 화학기업”이라며 “한국바스프가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국내 화학산업과 고객 및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농축산물 유통혁신의 전사적 이행을 위한 농협 ‘유통혁신 평가위원회’가 이달 17일 출범식을 가졌다. 농협은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유통혁신 평가위원(15인)과 농협경제지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혁신 평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를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의 해’로 정하고, 농축산물 유통대변화를 위한 본격적인 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혁신의 원년으로 유통대변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4월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출범해 농축산물 유통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11월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농축산물 유통혁신 추진방안은 ▲스마트한 농축산물 생산·유통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온라인 도소매사업 집중 추진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을 4대 추진방향으로 삼아 66개 혁신과제를 실천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 혁신전략 수립 후 조기 추진을 통해 온라인 소싱플랫폼 구축,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시범사업 추진(3개품목/280억원), 반자율주행 이앙기 공급(15대), 도매조직 통합(2020년 11월
올해 종자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이 44개 과정, 1384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의 대상 33개 과정, 1096명 보다 확대됐다. 국립종자원은 2021년도 교육과정은 종자업·육묘업 종사자, 종자 관련 공무원, 농생명 계열 고등학생·대학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최신 실습 기자재를 활용한 실무 중심으로 특화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작물별 육종기술, 육묘기술, 종자 마케팅, 종자품질 검정, 종자검사 등 총 44개 교육과정의 이론 및 실습 교육(79회)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종자(육묘)업 종사자 53%(734명), 종자 담당 공무원 20%(280명), 농생명 대학(원)생 10%(140명), 고등학생 10%(135명), 일반인 6%(80명), 외국인 1%(15명) 등 총 1384명이다. 종자업계 종사자와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전문교육 과정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종사자 과정으로 다육식물 육종기술, 채소 종자 생산관리, 품종보호 영상분석, 병리검정, 유전자 분석(심화), 조직배양기술, 성분분석 활용 등 9개 과정, 공무원 과정으로 글로벌 업무역량 강화 등 2개 과정 등 총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양곡(2019년산) 6만톤이 이달 24일부터 시장에 추가 공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 1월 12만톤 공급에 이어 이달 24일부터 정부양곡 2019년산 6만톤을 산지유통업체에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6일 발표한 ‘2021년 정부 양곡 공급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달 18일 입찰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인도된다. 업체 등록·입찰 등 공매 절차는 ‘농협 조곡공매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23만톤, 예상치보다는 12만 톤 감소한 351만톤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이에 앞선 지난 1월 산지유통업체에 산물벼 8만톤과 2018년산 정 양곡 4만톤을 공급한 바 있다. 산물벼와 2018년산 공매 물량은 설 이전에 산지 유통 업체에 인도됐다. 2018년산은 주로 떡용·식자재용 등으로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가 공급으로 1~2월 중 당초 공급예정물량 37만톤 중 18만톤을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1~2월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3월부터 공매를 통해 시장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