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에서 ‘품목별 스마트농업 도입 확산’을 3대 추진 전략의 하나로 제시했다. ‘스마트농업 혁신 민간 주체’의 기술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품목별 스마트농업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달리 곡물 자동화는 초기 실증단계이며, 정부 스마트농업 지원은 시설원예(온실)와 축산 위주로 추진돼 오면서 품목별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온실은 환경센서·제어 기술 도입은 높으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분 투입을 최적화 해 정밀농업에 활용한 사례는 제한적이다. 온실분야 스마트농업 보급은 양액기, 자동개폐기 등 시설에 집중(약 80%)돼 왔다. 곡물 분야를 보면 중소규모 경작지가 대부분인 이유로 대규모 경작지의 데이터 수집, 통합관리 스마트기술(수확률·토양 매핑, 가변속도기술, 원격측정, 가변살포기술 등)의 보급은 아직 초기단계이다. 한편 GPS이앙기는 최근 보급이 확대(전국 1000대 추산)되는 추세이며, 자율주행 트랙터와 콤바인은 농가실증 단계에서 상용화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축산은 생산성 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도입농가당 평균 1억1000만원을 투자했으나, 정밀 모니터링이나 자동화
올해 농협경제지주의 계통농약 구매·공급사업은 ‘가격과 수급관리 강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계통농약 7090’의 연착륙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로 채워졌다. 올해 들어서도 국제 원부자재 가격의 강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다 유럽·중국산 원제공급망의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국내 농약시장 여건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협은 이에 따라 계통농약의 구매방식을 다양화해 가격과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상시구매와 연합구매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 2년차를 맞은 ‘계통농약 7090’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3년차인 오는 2024년 1조원 구매·공급 달성을 목표로 계통농약사업의 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농협의 시장점유율(M/S) 확대를 통한 국내 농약시장 안정화와 맞닿아 있다. 농협경제지주가 취합한 올해 농협 계통농약 정기신청 금액은 지난달 30일 현재 8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758억원과 비교해 868억원(11.2%↑)이 늘었다. 그러나 올해 농협 계통농약 가격이 2022년 대비 평균 12%대 인상된 점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달 2일 종자산업 기술혁신으로 고부가 종자 수출산업 육성이라는 비전을 담은 ‘제3차 종자산업육성 5개년 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 종자산업법 제3조에 따라 5년 단위로 법정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제2차 5개년 계획(2018년~2022년)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 3차 계획이 수립됐다. 정부는 국내 종자산업 규모를 7400억원(2020년 기준)에서 1조2000억원으로 늘리고 종자 수출액은 6000만불의 두 배인 1억2000만불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도 3개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년간 총 1조9410억원을 투자하고, 58개 제도 개선 및 예산사업을 추진할(신규 27개, 보완강화 31개) 계획이다. 고부가 종자 수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육종 등 신육종 기술 상용화’, ‘경쟁력 있는 핵심 종자 개발 집중’, ‘3대 핵심인프라 구축 강화’, ‘기업 성장·발전에 맞춘 정책지원’, ‘식량종자 공급개선 및 육묘산업 육성’ 등을 5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근 종자산업은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요소로 기후변화, 식량위기 해결 수단이자 국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에 따르면, 농업 혁신성장을 가져올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스마트농업 혁신 민간주체 육성이 가장 큰 주제로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농업을 위해서는 그 주체이자 인적자본인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역량(skills) 제고 프로젝트 확대가 중요하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진단이다. 지금까지는 농가의 필요성보다 주변 추천으로 스마트농업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과잉투자로 인한 비용부담, 역량 부족으로 장비·서비스 활용도가 낮고 추가적인 장비·서비스 구입 연결도 원활치 않았다.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역량 제고 프로젝트는 품목별 주요 스마트농업 기술·서비스 안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인 수요, 업계의 기술·서비스 수준·유형 등을 고려해 실용성에 기반한 모듈식 교육과정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것이다. 모듈식 과정은 기본·심화 과정과 함께 선도농가 실습, 최신기술 실습, 국외 전문가 초청 등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신규 창업농과 전문가(스마트농업 선도농, 농업 마이스터) 간 연계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1:1 멘토링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농이 많은 우리나라는 이에 걸맞는 프로
스마트농업이 전 세계적으로 현재 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OECD는 농업이 직면한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생태계 파괴, 인구 변화 및 소비자 기호 대응 등 문제 해결에 스마트농업이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농업분야의 디지털화는 서서히 진행돼 왔지만 농업·식품분야 10대 디지털 기술(2022년 4월 포브스 선정)의 발전으로 최근 큰 탄력을 받고 있다. 농식품 10대 기술은 로봇(Robotics), IoT·센서, 인공지능(AI), 3-D 프린터, 드론, XR·메타버스, 가상현실(VR), 블록체인, 데이터 애널리틱스(analytics), 클라우드 연결성(Cloud Connectivity) 등이 포함된다. 전 세계 스마트농업 시장은 161억불 규모로 추산되며 2025년 22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138억불 이후 연평균 10%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농업이 성장단계에 진입하면서 기존의 거대 농업기업들은 디지털 기술 스타트업을 인수해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존디어(John Deere)는 로봇 기업 등을 인수, 자율주행트랙터 등 스마트농기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마
글로벌 농약·비료 시장 규모는 2021년 2602억600만 달러(USD)에서 2022년에는 3848억 달러로 급신장했으나 오는 2028년에는 2287억4100만 달러로 재조정되고, 2022~2028년의 CAGR(연평균 성장률)은 마이너스 8.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인포 리서치(Glrobal Info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농약 시장 규모는 2018년 이후 소폭의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2022년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에 접어들겠지만, 오는 2026년 760억500만 달러(USD)에서 2027년 772억2200만 달러로 1.6% 증가하고 2028년에는 다시 1.4% 더 증가한 783억2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화학비료 시장도 2022년 2925억8200만 달러를 정점으로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2026년 1478억34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전년대비 1.7% 늘어난 1502억7600만 달러에 이르고, 2028년에도 1504억1300만 달러로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글로벌 농약·비료 시장의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세계 식량 안
내년 농약가격은 두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3년도 사업분 농약가격 인상 요인은 2022년도 보다도 오히려 더 많고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 JA전농(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의 경우 지난 11월말 우리나라와 유사한 농약 원가요소별 가격 인상 요인들을 감안해 2023년도분 매입가격을 최소 8.65%에서 최대 15% 사이의 인상률을 제조회사별로 각각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농약제조업계는 2023년도 사업분 농약가격 인상 요인으로 원제·부자재 가격 급등과 심한 환율 변동성, 금리 인상 등을 최우선 난제로 꼽고 있다. 여기에 생산·포장·운송 등과 관련한 각종 가격인상 요인들이 즐비해 있다. 이에 따라 농약제조회사(농협계통 계약회사)들은 1차로 이달 12일 내년도 계통농약 가격 15~18% 인상안을 농협중앙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중앙회도 이를 토대로 농약 원가요소별 가격 인상률을 산출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가격시담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도 사업분 농약 원가요소별 인상 요인을 보면, 먼저 농약 원제가격 인상과 환율 변동성이 맞물려 농약 완제품 생산원가를 크게 끌어 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
이달 23일~24일 개최된 GS&J ‘농업농촌의 길 2022’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주요 화두인 스마트 정밀농업의 비전과 전망을 둘러싼 논의가 주목받았다. 주제 발표에 나선 이중용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스마트농업에서 ‘농업인 입장의 애로’ 반영의 미흡, 정부 기획 위주로 추진된 점, 품목 간의 불균형, 기술 수출을 위한 국제 표준화 참여 등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이 교수는 스마트농업이 아직 의미의 혼란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환경보존, 노동시간 절감, 소득 증대, 고품질, 후계농 등 농업과 연관된 매우 다양한 주제에서 부분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현상을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스마트팜은 우리 농업을 성장산업으로 이끌고, 나아가 K-Farm 세계 보급과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자신감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석했다. 스마트농업은 농업기술 발전과정에서 근대농업을 거쳐 발전해온 현대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의 해결과 직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농업의 모습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수는 환경과 사회의 변화로 인해 “농업인에게 스마트농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과거와 달리 농산업에서 파종~수확 과정에서 관
세계 농약시장을 주도하는 상위 20대 글로벌 농약 기업의 ‘2021 회계연도(FY)’ 총매출은 725억6900만 달러(US$)로 2020년 611억4500만 달러에 비해 18.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과 복잡한 국제 정세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상위 20대 농약 기업들은 모두가 성장가도를 달렸다. 이들 중 17개 기업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거의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3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글로벌 1위 농약 기업인 신젠타(Syngenta)를 비롯해 바이엘크롭사이언스(Bayer CropScience), 바스프(BASF), 코르테바(Corteva)가 상위 20위권 내 전체 매출의 54.71%를 차지했다. 최근 AgPages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글로벌 20대 농약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특히 이들 상위 20대 농약 기업 중에는 중국의 12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의 총매출액은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지난해 새로 순위에 오른 중국기업은 푸화(Fuhua)와 허방(Hebang)으로 각각 126.41%, 86.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우선 Syngenta, Bayer CropS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2)’가 이달 2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됐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 농기계·자재 전시 및 정보제공을 통한 농기가재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 동·서관과 그 일원(4만2000㎡)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43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시, 농민신문사가 주관한 ‘KIEMSTA 2022’는 4년만인데다 첫 영남권 개최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를 다녀간 참관객은 약 17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수출 2387건, 내수 3341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스마트농업혁신관, 자율주행농기계와 스마트팜 등 첨단농기계, 밭농업·여성친화형 농기계가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키엠스타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떠받히는 첨단 농업기술이 총집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밭작물·과수·축산·가공 등 농업분야별 농기계와 ICT 스마트팜 자재 등 450기종의 농기가재가 전시돼 한국 농기가재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상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키엠스타는 현장에서 오랫동안 사랑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2)’가 11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대구광역시,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다.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키엠스타는 최초의 영남권 개최로 규모와 시설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펼쳐지는 이번 키엠스타는 국내외 첨단 농기계·자재 전시를 통한 산업 육성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격년으로 개최해온 키엠스타는 코로나19로 한차례 건너뛰면서 올해 국내·외 업체들의 참가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행사를 주관한 농기계조합은 이번 키엠스타에 미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가하며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20만명의 참관객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1992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해 올해로 15회째인 키엠스타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관객과 참여업체, 상담규모가 커지면서 세계적인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세계 4대 농기계
주요 농자재 수급 및 가격 동향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비료 가격은 2000년대 이후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보였으며 농약은 원제의 수입 단가 상승폭이 컸다. 농약 원제 수입 단가의 상승추세와 최근 물류비 및 환율 상승에 따라 수입 원제 가격 압박요인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가의 비료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가격 인상분의 20%만 농가가 부담하도록 지원해 비료 수급 안정에 정책을 집중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19일 발간한 KREI 현안분석(서대석 연구위원 등) ‘주요 농자재 가격 동향과 시사점’에서 비료·농약 가격이 지속 상승할 경우 농업소득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정부는 비료와 농약 가격을 안정화 하는 다양한 정책을 구사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중반 이후 원유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 해상운임 및 환율까지 상승함에 따라 국내 농산업 및 제조업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 요인은 주로 ‘글로벌 요인’ 즉 원자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발돼 우크라이나 상황이 호전되더라도 원자재 가격 전반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이에
올해 8월말 기준 국내 주요 8개 농약회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농약 원제회사와 해당 농약회사를 대상으로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2년 8월말 기준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매출총액은 1조45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3076억원보다 1496억원(11.4%) 증가했다. 이중 농협 계통농약은 성보화학(계통 미참여)을 제외한 나머지 7개 회사의 매출이 6583억원으로 올해 8월말 기준 전체 실적의 45.2%를 차지했다. 여기에 아다마코리아·인바이오·한얼싸이언스와 기타 계통계약회사 및 농협지역본부 매출을 더한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817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주요 8개 회사의 시판 매출(성보화학 포함)은 79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처럼 국내 농약시장은 올해 들어 10%대 매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평균 5%대)과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이후 농약시장의 변화가 이러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022.4.12.일자 ‘가격과 PLS가 올해 1분기 농약 매출 견인’ 기사 참조
유기농·친환경농업을 현실적으로 가능케 하는 주요 자재인 부산물비료 업계가 올해 들어 큰 홍역을 앓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과 수급 문제 등이 업계를 압박해 왔으며 부자재와 제조비용 상승이 업계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원부자재가와 유가, 운송비 등의 상승은 비료, 농약, 농기계 등 농자재산업 전체에 몰아닥친 시련으로 인식되고 있다. 농자재 산업계는 올해 들어 가파른 비용상승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쉽게 해결될 방안도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부산물비료 업계는 다른 농자재산업 분야에 비해 가장 영세한 규모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만큼 체계적인 경영이 어려운 이유로 최근 산업여건 변화의 충격을 더 크게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유통의 약 55%를 농협과의 계약을 통해 계통공급하고 있으며 원가 변동의 반영도 쉽지 않은 유통구조이다. 농협-업체간 공급계약시 가격 현실화 나서야 최근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을 중심으로 내년도 부산물비료 가격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부숙유기질비료와 유기질비료 모두 제품가격이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비료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
몇 해 전부터 국내 ‘제네릭 농약회사’들의 존재감이 돋보이고 있다. 단순히 오리지널 품목이 없다는 이유에서 ‘마이너’로 폄하되던 제네릭 회사들은 이제 매출이나 규모 면에서 상당한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동안 제네릭 회사들은 공통품목의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진입을 꾀해 왔다면, 요즘은 다수의 ‘단독품목’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한얼싸이언스나 아그리젠토, 인바이오 등의 성장세는 해를 거듭할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물론 국내 농약시장은 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바이엘크롭사이언스 등의 주요 8개 오리지널 농약회사들이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6~10%대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한얼싸이언스·아그리젠토·인바이오·케이씨생명과학·선문그린사이언스·태준아그로텍 등 주요 6개 제네릭 회사들의 성장세가 더해지면서 2021년도 국내 농약시장 매출 규모는 1조6000억원(2022년 농약연보, 한국작물보호협회 발간)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6월말 기준) 주요 8개 오리지널 농약회사의 매출 규모도 1조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본지 2022.7.12.일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