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딧물은 직접 식물의 즙액을 빨아 해를 끼칠 뿐 아니라, 복숭아혹진딧물·목화진딧물 등과 같이 각종 작물의 식물바이러스병을 매개해 이중으로 해를 끼치기도 한다. 같은 종이어도 계절에 따라 또는 세대에 따라 겉모습이 크게 다른 경우도 있고, 또 날개가 있거나 없는 때도 있어서 이들의 겉모습으로 종을 분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생식방법이나 생활방법을 자세히 살피고 이에 맞춰 방제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이다. 몸 속 당분을 배설물(감로)로 배출하는데, 이것을 먹기 위해 개미가 꼬이고, 잎에 떨어진 감로로 인해 잎이 까맣게 타기도 한다. 이 때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광합성 또한 중단되어 작물의 생육에 큰 피해를 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주)경농은 목화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 조팝나무진딧물 등 다양한 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는 팡파레에스를 농가에서 필요한 ‘진딧물 전문약’으로 추천했다. 진딧물류를 포함해 깍지벌레, 꼬마배나무이, 장님노린재와 같은 흡즙해충에 대해 섭식억제효과를 빠르게 발휘함으로써 흡즙에 대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시킨다. 팡파레에스는 곤충 행동을 제어하는 살충제로서 진딧물이 약제에 접촉하거나 약제를 섭식하게 되면 즉시 가해를 멈추고 섭식활동을 중지한
올해는 고추 아주심기 시기에 날씨가 따뜻하고 건조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omato spotted wilt virus, TSWV)’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 고추 품종을 심고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명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2004년부터 우리나라 채소와 화훼류에 많이 발병되고 있는데, 특히 고추 재배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초기에 잎에 얼룩무늬 또는 작은 동그라미(동심원) 무늬가 생기고 노랗게 변한다. 또한 병이 진전되면 줄기의 가장 윗부분이 갈색으로 변하고, 식물체의 줄기 끝이 점차 마르며, 열매도 뒤틀어지면서 색이 잘 들지 않게 된다. ▲잎의 동심원(동그라미) 무늬, 황화와 총채벌레 피해로 잎 모양이 기형. ▲▲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열매 증상.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피해를 막으려면 아주심기 후 총채벌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는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무리(월동 개체군)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발육이 왕성해진다. 총채벌레는 크기가 1.4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과 지역농협 활성화 계획에 따른 원예용 살충제 방제사업과 지역 특화작물인 멜론의 성공적인 사업을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달 15일 영암낭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동방아그로 광주지점, 영암낭주농협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주)동방아그로 광주지점은 지역특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영암낭주농협과 발맞춰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역특화작물인 멜론의 고품질화를 위한 사업 등을 공동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농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영암 낭주면에 멜론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멜론 하우스 점적관수처리 약제 보급에 나서고 멜론 고품질화를 위한 병해충 방제 노하우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곽형렬 (주)동방아그로 광주지점장은 “영암낭주농협과 적극 협력해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영암 낭주면 농가들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면 영암낭주농협 조합장은 “지역농협 활성화 계획에 따라 효과적인 방제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작물인 멜론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국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농업계 학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9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추천·접수 받는다. 제9회 한광호 농업상은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민이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 연구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업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보유한 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해 농업인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새롭고 독창적인 농업 기술을 정립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모범적인 농업 경영과 농산물의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평생을 농업계에 헌신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달성했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 업적 등이다. 후보자는 국내외 농업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별하며, 약 5개월
해마다 봄기운은 농업인들의 영농준비를 재촉한다. 특히 벼농사를 준비해야 하는 농가에서는 볍씨에서부터 종자소독제와 육묘상(파종동시)처리제는 물론 이앙동시제초제에 이르기까지 벼농사 초기에 노동력과 영농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약제 선택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여기에 맞춰 농약 시판상인과 일선농협들도 농업인 맞이를 위한 약제 준비에 분주해질 수밖에 없다. 올해는 어떤 약제들이 농업인의 선택을 받을까? 볍씨소독만으로 키다리병과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 주요 병해를 예방·방제할 수 있고, 모판에 볍씨 파종과 동시에 단 한 번의 약제 살포로 주요 병해충을 차단하는가 하면 이앙하면서 제초제까지 살포할 수 있는 이들 제품은 이미 벼농사의 생력화를 구현해 냈다. 주요 농약회사 추천을 받아 벼농사의 생력화 제품으로 꼽히는 △볍씨(종자)소독(처리)제 △파종동시(육묘상)처리제 △이앙동시제초제를 차례로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벼농사의 첫 단추를 ‘종자소독제’로 뀄다면 곧이어 ‘육묘상(파종동시)처리제’가 그 뒤를 받치고 있다. 벼 이앙 직전 묘판에 살포하는 ‘육묘상처리제’도 그렇고, 아예 볍씨 파종 단계에서 약제를 동시에 처리하는 ‘파종동시처리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비래해충 가운데 봄부터 옥수수·보리 등 벼과 작물을 갉아먹어 피해를 입히는 멸강나방과 열대거세미나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멸강나방과 열대거세미나방은 국내에 유입된 뒤 벼과 작물에 수백 개의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작물의 잎, 줄기를 마구 갉아먹으며 몸집을 불린다. 특히 옥수수가 열매를 맺을 시기에는 열매를 먹기 때문에 옥수수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올해 전북 부안(3.23.)과 충남 서천·보령(4.6.)에서 멸강나방 성충이 포획장치(곤충 성페로몬 트랩)에 채집됐으나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어른벌레)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 멸강나방이 가장 먼저 발견된 전북 부안 계화지역의 2019~2021년 6월 초순까지의 성충 포획 현황을 보면, 매년 발생 유형이 달라 향후 발생 양상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4~5월까지 멸강나방이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빈도가 잦고, 날아오는 마릿수가 많으면 5월 이후 유충에 의한 작물 피해가 예상된다. 따라서 옥수수 등 벼과 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지역에서는 멸강나방 성충과 유충에 대한 상시 예찰이 필요하다. 열대거세미나방의 중국 내 발생 상황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농작물 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 방제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 작물은 물론이고 바이러스 매개충의 서식지인 작물 주변 잡초까지 철저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 때 사용하는 장소나 잡초에 따라 안전하고 제대로 잡아줄 수 있는 비선택성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조리 잡는’ 것으로 알고 있는 비선택성제초제이지만 잡초에 따라 효과가 다르며, 계절에 따라 더 적합한 제초제도 달라 시기별로 다른 약제를 골라 체계처리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경농의 대표적인 비선택성제초제인 ‘대장군’은 침투이행형과 접촉형의 장점을 결합한 제초제이다. 대장군은 물에 잘 녹아 사용하기 편리하고 냄새가 없으며,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경제적인 약제다. 대장군은 잡초를 쓰러뜨려서 고사시켜 토양을 덮게 되기 때문에 약효 지속성이 더욱 좋아지고 예초 등 추가 농작업이 불필요하다. 특히 국내 유일의 입상수화제형 비선택성제초제로 손에 묻지 않아 처리 및 보관이 편리하다. ‘바로바로’는 대표적인 접촉형 약제로, 약효가 있는 제초제 물질을 특수기술로 뽑아 제품화해 약효가 빠르면서도 안전하다는 게 장점이다. 여름에 1~3일
올해는 복숭아꽃 피는 시기에 비가 잦아 병원균 증식에 좋은 조건이 형성돼 잿빛무늬병과 흰가루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5월부터 예방적 차원의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숭아 잿빛무늬병은 겨울을 난 병원균에 의해 발생한다. 꽃 피는 시기에 가지가 먼저 감염되고, 열매로 확산한다. 열매가 감염되면 표면에 작은 갈색 반점이 생겨 점차 번지다가 결국 무르게 된다. 잿빛무늬병에 걸린 가지는 옅은 갈색을 띠고 꽃눈과 새순(신초)에는 회색 곰팡이(포자)가 형성되며, 노란색 수액이 물처럼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증상이 보이는 가지는 즉시 잘라서 소각하고, 5월부터 잿빛무늬병 방제용 살균제를 7일 간격으로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복숭아 흰가루병은 주로 5월 초부터 과실 표면에 흰색의 반점 형태로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 증상이 진전되면서 중심 부분에 옅은 갈색 실 모양 곰팡이가 생기고 포자가 형성돼 바람을 타고 2차 전염을 일으킨다. 증상이 보이는 열매는 반드시 제거하고 봉지를 씌우기 전에 흰가루병 등록 살균제를 살포해 병원균 감염을 예방한다. 복숭아는 품종이 다양하고 품종마다 수확 시기도 다르므로,
약제와 풋거름작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면 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고랭지배추 재배 전‧후 선충 관리 지침을 활용해 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농진청 조사에 따르면 씨스트선충은 강원 태백, 삼척, 정선, 강릉, 영월 5개 시군 고랭지배추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총 발생면적은 작년 기준 331.6헥타르로 나타났다. 발생면적은 2011년 11.6헥타르에서 2015년 77.2헥타르, 2019년 236.3헥타르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씨스트선충류는 검역 관리급 병해충으로 지정돼 국가에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관리하는 식물기생선충으로서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이 있다. 좁쌀 모양의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띠는 씨스트선충 암컷은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생육이 저조하고 결구가 되지 않은 배추 뿌리를 캐내 보면 피해 진단이 가능하다. 씨스트선충에 감염된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는 감염 밀도에 따라 약제와 풋거름작물(녹비작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면 계속 배추를 재배할 수 있다. 피해가 적은 밭에서는 배추 아주심기(정식) 전인 5월 플루오피람 입제를 처리하고 배추 수확 후인 9~11월 백겨자, 기름
‘논둑에서 논안으로 던져넣는 제초제’ 직접살포제형 점보제를 국내최초로 개발, 공급한 ㈜경농이 ‘던져라 점보제 이벤트’를 개최한다. 경농 점보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점보제를 애용하는 농업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라면 300박스, 선풍기 200대, 전기자전거 5대 등 많은 경품이 준비돼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은 ⓵경농 점보제와 함께 하고 있는 인증샷을 촬영한 후 ⓶핸드폰 카카오톡에서 ‘경농’을 친구추가 한 후 ⓷이벤트 응모 페이지에서 인증샷과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5월과 6월 2차례 진행되며, 5월에는 라면 100박스와 선풍기 100대를, 6월에는 라면 200박스와 선풍기 100대를 제공한다. 7월에는 5월과 6월 응모한 모든 응모자를 대상으로 다시 추첨해 전기자전거 5대를 제공한다. 2차례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점보제는 경농이 지난 2004년 자체 개발한 국내최초의 직접살포제형으로, 농업인이 논에 들어갈 필요없이 논둑에서 논안으로 던져넣는 제초제로서 국내 작물보호제 산업의 획기적인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신기술제품 인증(NEP, New Excellent Produ
심봉섭 ㈜한얼싸이언스 대표이사가 ‘제49회 상공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성율)는 지난 7일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모범 상공인 부문에서 심봉섭 ㈜한얼싸이언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한얼싸이언스는 2003년 설립돼 살균, 살충, 제초제를 비롯해 친환경 작물보호제, 유기농업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얼싸이언스는 적극적인 투자와 활발한 해외진출을 하는 성장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나가충 입제, 옥싸이클린 입상수화제 등의 높은 선호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https://www.fireblight.org)’에 따르면 4월 12일부터 전국 배나무의 개화기 꽃 감염 위험도가 ‘위험(방제권고)’과 ‘매우위험(방제필요)’ 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국 배 재배농가는 4월 13~14일 사이에 개화기 약제 살포를 해야 한다. 13일 비가 예보돼 있는 지역에서는 비가 그친 뒤 실시한다.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전국 살포(총 3회)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실시해야 한다. 개화기 약제 살포는 「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https://www.fireblight.org)」에서 ‘위험’ 단계로 나타났을 때, 24시간 이내 실시해야 방제효율이 높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을 통해 예보된 배‧사과 개화기 꽃 감염 위험도 정보를 전국 배‧사과 재배 농가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메신저(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중 예측관련 정보제공에 동의한 농가에 한함) 현재(4.13.기준) 개화기 약제 살포 실시와 관련된 정보를 수신한 배 재배농가는 등록 약제를 1회 살포하고, 5~7일 후에 약제를 추가 살포해야 한다. 왼쪽부터 차례로 4월 12일과 1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갖춘 ‘테라도’ 등 자체 개발 작물보호제 원제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팜한농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 위축과 원자재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한 67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팜한농 해외 매출은 166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했다. LG화학에 인수된 2016년의 773억원에 비해 115% 성장한 수치다. 팜한농은 2019년부터 ‘’25년 아시아 Top5 그린바이오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및 해외사업 기반 역량 강화 등에 매진하며 해외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팜한농은 그동안 2005년 미국법인을 시작으로 2018년 태국, 2019년 말레이시아, 2020년 인도네시아, 2021년 브라질 등 5개의 해외 법인을 설립했고, 베트남과 중국에서는 대표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왔다. ‘테라도(Terrad’or)’와 ‘메타미포프(Metamifop)’ 등 고부가가치 작물보호제 원제와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수탁생산)
(사)한국농약과학회(회장 김흥태)는 지난 7,8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 소노벨 경주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와 학술발표회에는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엄재열 경북대 명예교수가 ‘한국에서의 사과 병 방제체계 개발과 약제 저항성 문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문귀임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이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위한 위해평가 및 시험법의 이해’ 특별강연을 했다. 화학, 생물활성, 생물농약 등 세션별 발표도 이어졌다. 화학(잔류&안전성) 부문에서는 김단비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의 ‘농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농약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 동향’, 김종환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의 ‘수출대상국의 수입식품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농약 잔류성 시험연구’, 부경환 제주대 교수의 ‘내충 활성 식물 엑디스테로이드 연구 동향’ 주제 발표가 있었다. 생물활성 부문에서는 성건묵 충남대 교수가 ‘Molecular implications of prolonged insecticide selection in several insect species’, 김광형 서울대 교수가 ‘병해충 공동방제 적용을 위한 계절예보 기반 병 발생 예측 검
올해 노지 감귤 꽃이 5월 12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제주특별자치도 14개 감귤 과수원(제주시 5, 서귀포시 9)의 노지 온주밀감 생육 상태와 기상 상황을 종합해 감귤 꽃이 활짝 피는 시기(만개기)를 예측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올해 노지 감귤 꽃이 활짝 피는 시기(5.12.)는 평년과 비슷하고, 지난해보다는 9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의 연차 간 기온편차가 심한 데 따른 것이다. 작년 겨울(2020.12.~2021.2.)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9도 높았으나, 올겨울(2021.12.~2022.2.)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4도 낮았다. 지역별 만개기는 △5월 9일 신효, 하원 △11일 덕수 △13일 성산 △5월 15일 아라, 용흥이다. 서귀포시 남부에서 꽃이 피기 시작해 제주시 북부 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감귤 꽃 만개기 예측은 ‘생장온도일수(Growning Degree Days)’ 모형에 기존에 사용하던 평년 기상 대신 ‘유사기상’을 적용해 계산했다. ‘유사기상’은 현재까지의 기상 상황을 수치화해 가장 비슷한 기상사례를 추출·대입하는 방법으로, 지역별 예측 오차는 3일 이내가 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