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이달 18일부터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낮아졌다. 또 ‘경영이양형’ 상품에 가입한 농지를 지급기간 중 가입자 사망 시에도 농지은행에 매도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개정·공포(2.15.)에 따라 2022년 2월 18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농지연금 수급자 확대를 위해 가입연령 기준을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고 ▲경영이양형 상품을 개선해 농지은행을 활용한 농업인의 은퇴계획 수립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농지연금의 가입 시기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국회 토론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자녀교육 등을 위해 만 65세 이전에도 목돈이 필요한 농업인이 많다는 현실을 고려해 가입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농식품부는 또한 최근 농지연금 신규가입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져 만 65세에서 만 69세 사이의 가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와 유사상품의 낮은 가입연령 기준(주택연금 만 55세) 등을 고려해 가입연령 기준을 완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지연금 가입률은 2011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올해 재배할 참깨·땅콩(2작물 6품종) 종자를 신청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종자개별신청’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종자를 신청할 때는 품종별 특성을 참고해 작물별 포장단위에 맞게 신청해야 한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참깨와 땅콩 종자는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으로 재단의 채종단지에서 엄격한 재배관리를 거쳐 생산된 미소독 종자이다. 신청대상 품종은 참깨 4품종, 땅콩 2품종이다. 참깨는 ‘강안’, ‘강유’, ‘건백’, ‘조백’ 4품종이다. 참깨는 0.5kg씩 포장돼 보급된다. ‘강안·강유·건백’은 3과성 소분지형으로 외대이고, 종자는 흰색이다. ‘조백’은 1과성 다분지형으로 가지가 많고 키가 작으며, 흰색이다. 또한 성숙기가 다른 품종들보다 15∼20일정도 빠른 8월 4일정도인 조생종이다. 땅콩은 ‘다안’, ‘신팔광’ 2품종이다. 땅콩은 피땅콩으로 5kg씩 포장돼 보급된다. ‘다안’은 가지가 적은 직립초형이고 대립종이고, ‘신팔광’은 가지가 많은 반직립 초형이며 껍질이 얇은 대립이다. 두 품종 모두 간식용 볶음땅콩으로 쓰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과 경상국립대학교(GNU, 총장 권순기)는 15일 경상대 가좌캠퍼스 대강당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구현을 위한 농촌발전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념을 바탕으로 농산어촌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역 상생 모델을 공유하고, 민관산학연을 포함한 글로벌 협업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각국의 농산어촌의 문제와 발전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한 함양·의성·화천·홍성 등 전국 5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산촌 유토피아 프로젝트’ 사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정부·지자체·대학·기업·비정부기구(NGO) 등이 협업하여 해당 사례의 세계적 확산과 국제적 차원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첫 순서로 연구원의 김홍상 원장과 경상국립대학교 권순기 총장을 비롯하여 산제이 마투르(Sanjay Mathur) 유엔연구사업소(UNOPS) 대표, 서춘수 함양군수, 정영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 이우균 SDSN-KOREA 대표, 유경의 STS&P 대표가 축사
국제종합기계 신제품 ‘LUXEN580’ 트랙터가 새롭게 출시됐다. 이 모델은 58마력으로 미국 커민스 사에 공급했던 친환경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요소수 주입이 필요 없어 유지비가 크게 절감된다. ‘LUXEN580’의 장점은 중대형 고급 트랙터에 들어가는 편의 기능과 고급 옵션이다. 파워셔틀레버, 디클러치(버튼 누르고 변속조정), 배속턴, 턴업·백업, 전자 유압 히치컨트롤, 유압식 톱링크, 후방 외부스위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유압 포트도 전/후방 6포트 기본으로 탑재하여 집게 작업이나 로더 등 다양한 작업기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대용량 외부 유압 실린더를 적용해 양력 2톤의 힘을 발휘하며, 팔걸이 형 고급 시트를 적용해 편안하고, 안락하게 작업할 수 있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럭센580은 고객 니즈와 시장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반영한 기획 제품으로 상품성, 편의성 부문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우선으로 고객 관점의 편의성 제품을 제공하고 자율주행·텔레메틱스 등 신기술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논활용(논이모작) 직불금 지급을 위한 등록신청을 3월 14일까지 접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논활용 직불금 등록신청 사항을 공고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이나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이다. 이와 관련 지급대상 농지는 법적 지목과 상관없이 △종전의 쌀고정직불금, 밭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로서 현재 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농지 △1998년 1월 1일 이후 조성된 농지로서 현재 논으로 활용되고 농지의 형상·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농지다. 다만 하천구역 농지,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농지, 농지전용 신고·허가를 거친 농지,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적법한 권원 없이 점유·사용하는 농지 등은 제외된다. 지급대상 농업인은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0.1ha(1000㎡) 이상 지급대상 농지에서 논활용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이때 농업인은 농촌에 주소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논활용 작물을 재배하는 등 논을 활용·관리하거나 농촌 외의 지역에 주소나 주된 사무소를 둔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우리나라 유기농업의 기술혁신과 가치 확산을 위해 10일 전남 구례에서 ‘지역과 공정사회를 지향하는 유기농업’을 주제로 현장 토론회를 연다. 유기농업은 생물다양성 유지, 토양 개선, 생물순환 등으로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농업체계이다. 특히 토양의 탄소 저장능력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일 수 있어 중요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농업 면적을 2050년 3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현장 토론회는 경기 화성에서 열린 1차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한국 농업의 희망-먹거리 체계의 대전환 ∆지역 내 먹거리 공급을 위한 푸드플랜 ∆군산시 푸드플랜과 친환경 공공급식 ∆유기농 먹거리 생산 및 공급 사례 등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이달 24일까지 총 4개 권역에서 열리게 될 현장 토론회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확대 등 농정 틀 전환에 따른 유기농업의 가치를 짚어보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우리나라 유기농업 기술혁신과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인을 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은 농기계종합보험의 경운기 기종에 대해 보험가입금액을 100만원 정액형으로 하는 간편가입상품을 도입했다. 이번 제도는 농가에 보급은 많이 되어 있으나 노후화된 경운기에 대해 간편 가입을 통해 농가의 보험 가입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된 농기계의 사용 연수는 평균 8년이지만 경운기의 경우에는 평균 21년으로 길어서 노후화된 기계가 많아, 가입 대상 기계의 구체적인 정보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을 100만원 정액형으로 가입하는 방식과 현행 방식(연식별 보험가입금액 설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험가입 인수심사를 생략해 빠른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되는 농기계 사고로 인한 재해를 보상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수행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책보험으로 정부가 보험료의 50% 이내를 지원하고 있다. 농금원 관계자는 “새로 도입되는 간편 가입 제도를 통해 보험 가입이 복잡하고 필요 서류가 많아 보험 가입에 부담을 느꼈던 농가가 이 보험에 많이 가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종합보험은 연중 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GAP 판로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GAP 인증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여 인증 농가의 소득 증가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분야는 △GAP 인증 농산물 홍보·마케팅 기술 등의 교육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홍보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홈쇼핑 입점 지원 등 판매 3개 분야이며, 1개소당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총사업비 10억 원) GAP 판로지원사업의 신청 자격, 선정 절차 등은 다음과 같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GAP 인증을 받은 개인 농가 및 작목반 등 단체이며, 인증 농가를 대표해 지역농협 단위로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농협경제지주에서는 지원을 신청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역량을 평가해 3월 7일 주간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에서는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10일부터 지역농협,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경제지주 누리집(www.nonghyup.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직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
남해화학은 지난 26일 범농협 사회공헌 모토인 ‘방방곡곡 온기나눔 RUN’의 일환으로 노사가 함께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이다. 이번 남해화학의 성금 기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의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희망 임직원을 대상으로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가격 폭락과 급등 반복으로 농가경영 악화, 근본적인 대책 수립해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양파 수급 대책 수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성곤 의원은 이날 서삼석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저장 양파 가격의 하락을 비롯해 가격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조생양파의 수급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노은준 한국양파연합회장, 남종우 전국양파생산자협회장, 강선욱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장, 오창용 제주양파비상대책위원장, 김천중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남지부장,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 배옥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 김상엽 제주도청 식량원예과장, 정원진 전남도청 식량원예과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산 양파의 재고량이 1월말 기준 17만6000톤으로 전년대비 14.6% 증가한 반면, 2022년산 조생종의 재배면적은 1% 감소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파의 평균 도매시장가격은 1월말 기준으로 전년과 대비해 70% 가까이 폭락했으며, 3월 중순부터 제주 등 극조생의 출하가 이어질 경우 공급량 과잉으로 인해 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웰니스산업협회(회장 김미자)는 지난달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저탄소·친환경 식생활을 확산하고 국민의 행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농수산물 소비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등 ESG 실천문화 확산 ▲국내외 행사 협력을 통한 국민의 행복과 건강 증진 ▲웰니스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교육청, 협회, 단체 등 44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공사는 가정, 음식점, 학교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생산과정에서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로컬푸드’ 식단 구성 ▲소비단계에서 ‘잔반 없는 식사’로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한국웰니스산업협회와
국립종자원은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출품 접수를 3월 4일(금)까지 받는다. 종자원은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부터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를 개최하여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출품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국무총리상 2점 중 1점 수여하는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일 경우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신청 기간에 종자원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종자원 누리집, www.seed.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 품종에 대한 심사는 분야별 심사와 종합 심사를 거치게 된다. 분야별 심사는 서류심사, 출품품종 공개발표, 재배현장 확인 등을 거쳐 보급·시장성, 기술성, 정책적 부합성, 종자수출 및 혁신성 항목을 심사하며,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22년부터 지역농협 농기계센터의 수리기사 채용 시 농업계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인력 POOL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맡아 지역농협의 농기계 수리기사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이와 더불어 농기계 정비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직원 역량과 경력에 맞춰 입문단계부터 고급단계까지 총 6단계의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등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6단계 교육과정 중 1단계(입문)인 ‘정규직원 양성과정’ 지역농협의 채용 예정자가 한국폴리텍대학교에서 농기계 기본이론과 실무교육 등을 배우는 채용 연계형 국비과정으로, 현장 경험이 없는 신규직원도 단계별 교육 이수를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농협은 현장경험이 있는 신규직원 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역농협의 스마트 수리장비 구입비용의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 농기계센터의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기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를 정비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면서 “농기계 정비직원 채용 및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퇴비와 무기질비료를 시비하면 관행적으로 주는 비료량보다 평균 25.9%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경지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경작지별 알맞은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는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 재배에 필요한 양만큼 비료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비료를 적정한 양만큼 사용하면, 토양 건강성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절감 등 농업 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 토양검정은 경작지가 속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실’에서 무료로 지원하며, 사전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토양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시료 채취용 봉투를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또는 토양검정실이 없는 시·군의 농업인은 관내 도(道)농업기술원에 문의하면 된다. 토양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면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토양 양분집적을 예방할 수 있다. 정병우 농진청 식량산업기술팀장은 “비료사용처방서의 비료 추천량을 참고해 해당 경작지의 퇴비와 무기질비료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정현찬)는 지난 18일 개최된 제12차 위원회에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역할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보고했다. 이번 안건의 골자는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 확대와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생산부문에서 환경친화형 농업 적용을 확대하고, 가공부문에서도 환경친화형 가공을 확대하며, 환경친화형 생산을 견인하는 책임소비 기반강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주도하는 친환경농업으로서 양적 확대와 질적 혁신을 동시 달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아 ‘2030년까지 환경친화형 농업 60%(유기 10%, 무농약 20%)’를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현행 규정된 친환경농업의 범위를 넘어 농업분야 전체의 환경친화 기조를 강조했으며 농민의 생산활동은 물론 자재생산, 운송, 가공, 소매, 식품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친화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화학자재 배제’ 목적의 친환경농업에서 ‘농업환경보전’을 위한 것으로 혁신하고, 불가항력적이고 안전 기준치에 적합한 검출은 생산자에게 불이익이 없는 ‘과정중심 인증’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