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 배 등 과수의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무병화인증제도 등을 골자로 하는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수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나, 과실의 품질과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은 묘목의 생산 및 보급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이러한 미흡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하에서 생산된 묘목을 인증해주는 무병화인증제도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종자산업법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자의 무병화인증제도는 종자업자가 사과, 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작물의 종자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한 경우 무병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시설과 인력을 갖춘 전문성이 있는 기관을 무병화인증기관으로 지정하여 종자업자가 생산하는 종자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무병화인증을 해준다. 둘째, 자가소비용 등으로 종자를 수입하는 경우에도 품종 명칭, 수량 등의 수입신고를 의무화해 해외 품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고객케어센터(Customer Care Center, 이하 CCC)를 신규로 오픈하며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CCC는 기존 지역 단위로 흩어져 있던 창구를 CCC로 일원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및 구매 상담, 정비 및 점검 상담, VOC(Voice of Customer) 업무 수행 및 문의 유형 등록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TYM은 이번 CCC 오픈을 통해 무엇보다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밸류 케어(Value Care)를 추구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VOC 및 고객 정보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단순 민원성 개념을 넘어 상품, 품질, 서비스, 마케팅 영역까지 확대된 고객의 총체적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지속 가능한 고객케어 혁신을 위해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고도화 작업에 착수를 앞두고 있다. 영상 상담을 도입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제품 정비 및 점검 상담을 지원하고, 긴급출동 문의 접수 및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실질적인 편의 향상으로 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오는 24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충남 부여군 농업인회관에서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KREI 생생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KREI 유튜브 채널(youtube.com/kreipr)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농업인들의 인식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현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희의 첫 순서로 농경연의 성재훈 부연구위원이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이길재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이 ‘저탄소농업기술 확대를 위한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김태훈 농경연 환경자원연구부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서상교 우듬지팜 이사, 유미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에너지팀장, 정학균 농경연 연구위원, 이도헌 주식회사 성우 대표, 이학운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표희운 부여군 KREI리포터, 황바람 마을연구소 일소공도협동조합 책임연구원이 나선다. 김홍상 농경연 원장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온실가스 감축기술 수용성이 매우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이달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방문해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농업부문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 연장 ▶농업·농촌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대응 농업부문 대책 마련 ▶농축협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법 개정 ▶계획생산에 기반한 협동조합 중심의 군 급식체계 구축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돼야 할 사항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건의문 전달을 위해 송영조 조합장(부산 금정농협), 김혜경 조합장(충남 웅천농협), 조규용 조합장(경기 가평축산농협)이 대표로 참여했으며, 농해수위 김태흠 위원장(국민의힘, 충남 보령시서천군)과 여야 간사위원인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시고성군)을 방문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3월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2년도 제1차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에서 ‘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건의문 전문> 농업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이달 22일까지 전국 7개 권역에서 지역 농·축협 상임이사·전무 1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2022년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달 11일 전북과 제주를 시작으로 ▲농·축협 금융 경쟁력 제고 ▲혁신적 디지털금융 확대 ▲농업인·지역 중심 사업 추진 ▲상호금융 성장기반 강화 등의 주제로 총 9회(비대면 교육 포함)에 걸쳐 진행된다. 농협상호금융은 전국 농·축협의 임원들과 함께 올해 상호금융 사업의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시장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업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지속 성장 방안을 발굴하고자 한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언택트 문화의 확산에 발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점차 빨라지는 디지털 전환 등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고객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KSBCM-254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관리 표준에 따라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기관에 대한 재해경감 활동을 평가해 유사시에도 조직 핵심 기능을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가진 우수기관에 대해 행정안전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3년이다. 농어촌공사는 2021년 11월 기능 연속성 관리체계 도입계획을 수립해 ▲재난 발생 시 공사의 핵심 기능을 신속히 복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및 개선 검토를 통해 실행력을 높일 것 ▲다양한 위기 발생 상황을 대비해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할 것을 선포한 바 있다. 또한 안전관리 총괄 조직인 안전경영실을 1개 부서에서 2개 부서로 개편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기능연속성 시행 훈련을 통해 재해 상황에도 언제든지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재난재해에 대비한 통합적인 위기 대응 체제를 확보해 농어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사과·배 재배농가와 묘목장에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開花) 전 약제방제’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지난 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사전적 조치로 겨울철 궤양제거가 전국적으로 진행됐으며, 2월말 기준 95.2%를 완료했다. 두 번째 사전예방 조치인 ‘개화 전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꽃눈발아)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전남지역은 3월 3주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은 4월 1주부터 방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 전 방제’ 약제는 총 10품목이 등록돼 있다. 현재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별로 선정된 약제를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부 중이다. 방제 약제의 등록 현황과 자세한 제품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제 약제를 뿌린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제때 방제해야 한다. 또한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2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이 이달 31일까지 추진된다.<사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농촌지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3년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과 농작업자의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해가 진 뒤 이동 중 발생률이 높다. 주요 사업내용은 △안전 반사판 부착 △지역주민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고령자 야간 지팡이와 안전용품 지원 등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619개 마을에 1만 6421대의 안전 반사판을 지원해 부착토록 했으며, 1만 160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안전 반사판 1400개와 반사 띠를 지원할 예정이며 야광 지팡이 400개, 교통안전 홍보물 2만부를 배포하기로 했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 지역은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군 자체 사업 추진 현황과 시군별 농업기계 교통사고 발생 통계를 고려해 충남 태안으로 선정했다. 강석원 농촌진흥청 첨단농자재육성팀 팀장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농촌지역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특수미(벼) 종자를 오는 15일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보급한다. 사료용 벼를 포함하여 총 18품종이 신청대상이다. 유색미는 포대당 15kg이고, 이외의 품종들은 포대당 20kg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이 진행된다. 농진원에서는 일반 밥쌀용 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품종 특수미를 보급한다. 특수미 중 유색미로는 ‘녹찰계통’ ‘조생흑찰’ 2품종, 향미 ‘설향찰’ ‘아랑향찰’ ‘향철아’ 3품종, 사료용 벼 ‘목양’ ‘영우’ 2품종이 있다. 유색미는 항산화 기능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으로 인해 현미 껍질에 색깔이 나타나는 쌀로 검정색, 녹색을 띄는 품종이 있다. 검정색을 띄면서 찰벼인 품종으로는 재배기간이 짧은 ‘조생흑찰’이 있으며, ‘녹찰계통’은 녹색을 띄는 찰벼이다. 유색미는 올해부터 15kg 포장단위로 보급한다. 구수한 누룽지 향이 나는 향미 품종 ‘향철아’ ‘설향찰’ ‘아랑향찰’은 가공 및 혼반용 등으로 사용되며, 밥맛을 돌게하는 식미증진용으로도 사용된다. ‘향철아’는 철과 아연 함량이 높은 건강기능성 품종이고, ‘설향찰’과 ‘아랑향찰’은 향이 나면서 찰기를 가진 품종이다. 한편 사료용 벼 '목양'
봄철 영농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가뭄 지속 및 낮과 밤의 큰 기온 차이로 인한 농작물 생육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영농 현장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상황 공유 및 소속기관·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봄철 영농을 위한 선제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농업재해 발생 전 현장 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상(가뭄·고온·저온) 피해 최소화=식량작물, 과수, 채소, 인삼 등 품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과 작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토양수분 증발 억제와 생육 불량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병해충 예방과 기상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작목별·영농시기별 기술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 협업을 강화해 지역별 맞춤형 봄철 재해대책 수립과 현장 지원, 피해 확산 방지 등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밀 생육재생기 이후 관리=현재 동계작물인 밀의 전반적인 생육은 평년과 비슷하나 일부지역은 약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금) 오전 10시에 ‘흙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흙의 날’(매년 3월 11일)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탄소중립시대, 당신이 흙기사입니다’를 주제로 온라인 기념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토양관리’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흙의 날’ 기념식은 흙의 날 제정의 취지, 기후변화에 따른 흙의 중요성 설명, 토양보전 활동을 하는 농업인 현장 인터뷰, 탄소중립시대 흙을 수호하는 국민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이야기 공연, 흙의 날 선언문 낭독 및 각 분야 흙기사의 노력 및 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11일(금) 10시부터 11시까지 한국농업방송(NBS)을 통해 방영되며, 농식품부·농촌진흥청·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학술 토론회 행사는 같은 날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므로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술 토론회에서는 ①김창길 서울대 교수의 ‘
화상병균만 잡아내는 아그리파지 액상제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농이 새롭게 선보인 아그리파지 액상제(Bacteriophage Active against Ewinia Amylovora AS)는 국내 최초로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생물농약이다. 항생제 없이 식물 화상병균을 직접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자, 갈수록 심각해지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방안으로 꼽힌다. 박테리오파지란 박테리아를 숙주세포로 하는 일종의 세균바이러스로 ‘세균의 포식자’라는 뜻이다. 토양, 물 등 세균이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 분포하고 있는데, 특정 세균에만 반응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인축 및 기타 유익균에 안전하다. 국내 최초로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생물농약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화상병균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화상병균 포식자’이다. 화학 부자재가 없어 개화기 및 작물 전생육기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항생제가 아닌 세균병해 예방치료제로, 항생제 내성균 관리에 적합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감소하는 화학약제와 달리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화상병균에 침입한 뒤 복제과정을 통해 기하급수적인 자가증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과수 개화시기에도 약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3월 2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농진원 출범 선포식을 갖고, 기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해 5월 이개호 국회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3월 1일 시행되면서 기관 명칭변경과 함께 농산업 진흥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변경된 명칭,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알리기 위한 출범식이 2일 농진원 대강당(전북 익산)에서 진행됐다. 출범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농업・농촌의 미래를 창출하는 농산업 진흥기관’이라는 新비전과 CI를 선포하고 4대 미래방향성 및 변화전략을 발표했다. 농진원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농업기술의 산업적 진흥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농진원의 미션을 선포했으며 ▲미래지향적 농업기술 선도 ▲글로벌 경쟁력 선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혁신 ▲시장 리드 기획력 확보라는 4대 미래 방향성 및 변화전략을 발표했다. 농진원은 출범 선포식뿐만 아니라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 등 다양한 주제의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을 시작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딸기 어미 묘(모주) 심는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한 아주심기 방법과 초기 모종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지난해 8월 가을장마와 10월 이상고온으로 탄저병, 시들음병이 많이 발생했던 딸기 농가는 생산량이 줄면서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딸기를 생산하려면 병 없이 건강한 어미 묘를 준비해 아주심기하고 육묘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어미 묘는 전년도에 가장 좋은 묘를 육묘용으로 따로 구별해 준비한다.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 병원균 침입이 없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조직 배양묘를 이용하며, 줄기와 뿌리가 만나는 관부가 10mm 이상 굵은 것(대묘)이 좋다. 참고로 탄저병, 시들음병에 감염된 어미 묘를 사용하면 어미 묘 아주심기 후 모종이 시들거나 말라 죽을 수 있다. ▲(왼쪽)시들음병에 감염된 딸기 어미 묘. (오른쪽)탄저병에 감염된 딸기 어미 묘. 아주심기 후 병 증상이 있는 딸기 묘는 병원균이 주변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바로 제거한다. 육묘기에는 월별 병해충 방제력을 적용해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약 포장지나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www.psis.rda.go.kr)’에서
겨울철에 논두렁을 태우더라도 월동 해충 방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농사에 도움을 주는 익충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전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논두렁 태우기’가 생육기 해충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지난 2년 동안 전북 김제 부량면(일반 재배), 완주 이서면(친환경 재배), 익산시 망성면(친환경 재배)의 논과 논두렁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이 기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농업지역과 친환경 농업지역의 논과 논두렁 모두에서 멸구류 등 해충 비율은 4.9~9.1%로 낮았고, 거미류 등 익충의 비율은 90.6~95.1%로 높았다. 그러나 논두렁을 태운 후 논과 논두렁의 익충 밀도는 태우기 전보다 최대 95.5%까지 줄었으며, 4주가 지날 때까지 태우기 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논두렁 태우기가 벼 생육기 주요 해충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벼 이앙 직후인 5월 하순부터 수확기인 10월 중·하순까지 벼멸구, 애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벼물바구미 등 주요 해충 6종의 발생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일반 농업지역과 친환경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