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업인의 안정된 노후보장을 위한 농지연금이 가입 2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만 번째 가입자는 경기도 가평에 사는 김광식씨(64세)로 전후후박형 상품에 가입해 초기 10년간은 월 234만원을, 이후부터는 매월 164만원을 받게 된다. 연금 수령과 함께 해당 농지를 직접 경작할 수도 있지만, 김씨는 임대를 통해 추가 소득을 올리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연천·포천·가평지사에서 이달 27일 열린 기념행사에서 김씨는 “시기가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 들어갈 때라서 초반에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했다”며 “연금 가입 나이가 조정되면서 일찍부터 생활비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게 돼서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지연금은 2011년 도입 이래 지금까지 9057억을 집행했다. 가입자 월평균 지급액은 97만원(올해 3월 기준)으로 시행 초부터 꾸준히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실제 농지연금은 도입 이래 연평균 27%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4년 동안 가입자가 만 명에서 2만 명으로 두 배 성장했다. 강경학 농지관리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더 좋은 혜택으로 농지연금 제도를 누릴 수 있
지난해 농가소득은 평균 4776만원으로 전년 대비 6.1%(273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이달 28일 발표한 ‘2021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평균 4775만9000원으로 농업소득 1296만1000원, 농업외소득 1788만4000원, 이전소득 1480만9000원, 비경상소득 210만5000원이었다. 농업소득은 농작물·축산 수입의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9.7%(114만 원) 늘었다. 작목별로는 미곡의 경우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이 양호해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반면 수확기 쌀값은 1.1% 하락해 수입이 전년 대비 5.1% 늘어난 702만원을 기록했다. 채소와 과수는 생산·판매 규모 증가와 채소가격안정제 확대, 수매비축 등 적극적 수급 대책 추진 등의 영향으로 채소작물 소득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982만원, 과수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495만원으로 조사됐다. 축산은 코로나19로 인한 한우·돼지·계란 등 주요 축산물 수요 증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계란·닭고기 공급량 감소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3.6% 증가한 1081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농업외소득은 코로나19 이
지난 2020년초부터 국제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급등한 무기질비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에 따르면, 4월 14일 기준 요소 등 주요 국제원자재 가격이 올 1분기 대비해 최고 29.8% 상승했다. 요소는 4월 14일 기준 FOB 톤당 887달러로 올 1분기 697달러 대비 190달러가 오른 27.3% 증가를 기록했다. 가격 급등의 주요인은 중국의 요소수출 제한 조치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금융제재, 유럽지역 가스가격 급등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흑해 주요항의 원자재 수출입 중단 등이다. 염화칼륨은 CFR 톤당 850달러로 올 1분기 655달러 대비 195달러가 오른 29.8% 증가를 보이고 있다. 벨라루스산 수입은 미국·유럽의 경제제재로 구매가 불가한 상황이며, 러시아산도 은행의 SWIFT 퇴출 및 국내은행 거래 불가 상황으로 수급 불안에 직면하고 있다. 캐나다산은 수요증가로 인해 기존 거래국가만 공급되는 등 물량확보의 어려움이 있다. 인산이암모늄은 FOB 톤당 1090달러로 올 1분기 909달러 대비 181달러가 올라 19.9%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수출제한 지속과 주요 생산국
‘논둑에서 논안으로 던져넣는 제초제’ 직접살포제형 점보제를 국내최초로 개발, 공급한 ㈜경농이 ‘던져라 점보제 이벤트’를 개최한다. 경농 점보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점보제를 애용하는 농업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라면 300박스, 선풍기 200대, 전기자전거 5대 등 많은 경품이 준비돼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은 ⓵경농 점보제와 함께 하고 있는 인증샷을 촬영한 후 ⓶핸드폰 카카오톡에서 ‘경농’을 친구추가 한 후 ⓷이벤트 응모 페이지에서 인증샷과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5월과 6월 2차례 진행되며, 5월에는 라면 100박스와 선풍기 100대를, 6월에는 라면 200박스와 선풍기 100대를 제공한다. 7월에는 5월과 6월 응모한 모든 응모자를 대상으로 다시 추첨해 전기자전거 5대를 제공한다. 2차례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점보제는 경농이 지난 2004년 자체 개발한 국내최초의 직접살포제형으로, 농업인이 논에 들어갈 필요없이 논둑에서 논안으로 던져넣는 제초제로서 국내 작물보호제 산업의 획기적인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신기술제품 인증(NEP, New Excellent Produ
기후변화 적응 관련 연구 및 정책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업환경 분야 기후 위기 적응 관련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적응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6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업환경 분야 기후 위기 영향‧예측 및 적응방안’에 대한 ‘농업환경 미래 혁신포럼’을 연다. 그동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신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 및 감축 기반 구축’을 목표로 농업기상‧기후 예측정보 생산과 농업생태계 기후변화 영향 평가체계 구축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신기후체제’는 지구 온난화의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가간 국제협약으로 2020년 만료된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변화 체제에 대한 국제적 합의문으로 파리기후협약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공개 토론회에서는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적응방안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떤 핵심기술을 개발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부문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주제별로 △미래 기후 위기 적응과 기후 탄력적 사회를 위한 정책과제(신지영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센터장) △농업‧농촌의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평가 핵심 내용 및 시사점(송석호 한국농어촌공사 과장) △농업환경 분야 기
올해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농업인들의 야생동물에 대한 피해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야생동물의 활동이 왕성해져 농가로 내려오는 일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또한 1년 농사의 시작인 모종이나 새싹을 먹거나 파헤치기 때문이다. 봄철, 농업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는 고라니, 멧돼지, 까치 등이 손꼽힌다. 고라니는 봄부터 가을까지 1년내내 천방지축 논과 밭을 뛰어다니며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고구마 순을 뽑아버리거나 배추나 상추같은 야채 이파리를 따 먹거나, 무 밭을 뛰어다니며 무를 부러뜨리고, 또는 밭고랑에 설치한 시설 비닐에 구멍을 내기도 한다. 멧돼지는 포악한 성격과 돌발적인 공격으로 출현 자체가 사람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농작물에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준다.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키운 밭을 하룻밤 만에 초토화시키기 일쑤이다. 야생동물 기피제 전문회사로 주목받고 있는 파인아그로케미칼에서는 봄철 야생동물 피해를 경고하면서 전문 기피제 “고라니가라” “멧돼지가라” “새모리 골드‘를 추천했다. 농업인들과 방역관계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고라니 기피제 '고라니가라'는 500배 희석액을 고라니 출몰지역에 살포하면 고라니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18~19일 양일간 협력사 품질관리를 위한 상생 협력 Q-Academ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5년 차를 맞은 TYM의 협력사 Q-Academy는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TYM의 품질관리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TYM은 협력업체가 자체 품질보증 능력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양질의 품질 문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구매 및 품질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Q-Academy에서 TYM은 약 30여 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TYM의 품질정책 △CTQ(Critical To Quality) 공정 및 관리기준 △품질예방활동의 필요성 △품질문제 개선사례 △선진기업 품질경영 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1월 발효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사전 검토 사항과 지난 4월 ISO 45001 인증 취득 이후 사업장 내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추진사항 등을 공유함으로써 협력사 스스로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고 중대산업재해 리스크를 예방할 수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0.5톤 경형 전기트럭(F100 프로젝트)’을 개발하고 있는 상용 전기차 스타트업 퓨쳐EV(대표이사 김경수)와 전동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 및 기술 제휴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수립하고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등의 미래3대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이중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은 그룹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대동과 ㈜대동애그테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관련해 2026년까지 2234억원을 투자해 자동화·전동화·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5개 모빌리티 플랫폼(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E-바이크)을 기반으로 농업/비농업의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제품을 양산해 스마트 모빌리티 글로벌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현재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와 스마트 로봇체어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생산할 모빌리티 신공장을 올해 하반기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대구시 달성군)에 완공한다. 전기이륜차는 최근 모빌리티 선도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와 플랫폼 운영 경험과 IT 기술을 적극 접목하는 업무 협력을 맺고 라스트마일 시장에 대한 포괄적 연구도 진행한다.
최근 벼를 재배할 때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드문모심기 재배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모내기철을 맞아 드문모심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모기르기 요령을 소개했다. 드문모심기는 모기르기 상자에 종자를 많이 심고 모내기할 때는 간격을 드물게 하여 심는 벼 재배기술이다. 모기르기와 운반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쓰러짐과 병해충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 노력절감 27% : (관행) 2.6시간/10a → (드문모심기) 1.9시간/10a * 비용절감 42% : (관행) 220천원/10a → (드문모심기) 128천원/10a 드문모심기에 알맞은 파종량은 상자당 280∼300그램이며, 모 기르는 기간은 파종 후 13∼16일 정도가 적당하다. 반면, 관행 모기르기 시 파종량은 200~220g/상자이며, 모기르기 기간은 15~20일이다. 드문모심기는 기존 재배보다 상자에 심는 종자 양이 많아 적절한 모기르기 관리로 건강한 묘(건전모)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동일 면적당 모기르기 상자의 개수가 줄기 때문에 상자당 처리하는 살충·살균제를 기존보다 많이 뿌려야 약효를 볼 수 있다. 살충·살균제는 논에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육묘업 등록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을 마련하고 4월 18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서울대학교(2월), 원광대학교(3월)에 이어 제 3회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은 오는 5월 19일(목)부터 5월 20일(금)까지, 이틀에 걸쳐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에서 주관한다. 이번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www.zoom.us,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5월 4일(수)까지 교육센터 누리집(hrd.seed.go.kr)에서 회원가입을 해 신청하거나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센터에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육묘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16시간 이상 이수하고, 육묘업 시설 기준을 갖춰 해당 지자체에 등록해야 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육묘업 신규 등록자 교육을 수강한 농업인은 5433명으로 연평균 1087명 수준이다.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은 육묘산업의 이해, 묘(모종) 생육조절 기술, 육묘장 시설 및 자동화시스템 등 8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식량·채소·화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진, 이하 농진원)은 지난 3일 전국 160여개 지방농촌진흥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2021년도 농업기계 시험평가 연보」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연보는 e-book으로 제작해 농진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농진원 공식 홈페이지(http://www.koat.or.kr) → 기술진흥소식 → 홍보센터 → e-KOAT book) 이번 연보에는 농진원이 2021년도에 실시한 농업기계 시험평가 실적과 시험평가 총평, 검정관련 규정 개정 내용, 종합검정·안전검정 적합 농업기계 성적 요약 및 시험평가 제도 개선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농진원에서는 2021년 농업기계 검정사업으로 △종합검정 285건 △안전검정 229건 △국제규범검정 18건 △기술지도검정 107건 △성능시험 759건 △변경검정 181건 △사후검정 226건 △안전장치부착사후조사 252건 등 총 2057건의 검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농업기계 안전·품질 유지를 위한 사후검정은 ’20년(111건) 대비 103.6% 증가한 226건을 수행해 사업의 공적기능을 강화했고,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농업기계에 대한 성능시험 또한 ’20년(315건) 대비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이 새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황근 장관 후보자에 대해 “농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관료 출신으로, 농촌정책국장·농업정책국장·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내면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 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절엔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라는 농업여건 변화를 고려해 첨단 융복합기술 기반 생산성 증대와 스마트농업 전환을 위해 헌신했다”며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960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등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식품부에서는 농촌인력과장, 친환경농업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관,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박근혜 정부 출범 후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냈다. 이어 농촌진흥청장에 재임했으며 현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정황근 장관 후보자는 15일부터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관련 집무를
트랙터 보호구조물 시험을 물리적 시험에서 가상시험으로 대체하려는 국제적인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개발한 ‘트랙터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이 지난달 국가표준으로 채택됐다.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을 국가표준으로 채택한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농진청은 OECD의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도입 검토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국내 4개 트랙터 생산업체와 함께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을 개발했다. 이 시험 방법은 물리적 시험과 최대한 똑같이 재현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최대 변형량이 물리적 시험과 비슷한 80% 이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보호구조물은 넘어짐이나 추락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다. OECD 회원국들은 OECD 농림업용 트랙터 표준시험 코드의 보호구조물 시험방법과 기준에 따라 보호구조물을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OECD 회원국 중 하나인 우리나라도 안전이 확보된 보호구조물을 부착하도록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규칙에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OECD 보호구조물 시험은 물리적 파괴시험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시험용 보호구
과수묘목, 씨감자, 관엽식물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은 작물 종자(묘)에 대한 연중 조사와 단속이 이뤄진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물 종자, 묘(모종)의 건전한 유통과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과수 묘목, 씨감자, 관엽식물, ‘일품종 이(異)명칭’ 종자 등 사회적 관심 작물에 대해 연중 집중 조사와 단속을 실시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수입 종자와 인터넷을 통해 거래되는 종자에 대해서도 유통조사와 품질검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말농장 수요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과수 묘목은 3월~4월, 채소 종자는 3~4월, 7~8월 두 차례, 묘(모종)도 3~5월, 7~8월 두 차례, 씨감자는 2~3월 등 3차례에 걸쳐 생산, 유통단계별로 전국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자가격리 증가로 홈가드닝(home gardening)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관엽식물의 영양체 판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으로 관엽식물의 영양체를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업체(개인 포함)에 대해서는 특별사법경찰 수사를 통한 송치
산지 쌀값이 20kg당 5만원을 밑도는 하락세가 이어지자 쌀 생산자단체들이 정부에 즉각적인 시장격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국쌀생산자협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5개 단체는 지난달 29일 성명서를 통해 산지 쌀값 하락은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쌀값 안정대책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2월 진행된 역공매 방식 쌀 시장격리의 무효를 주장하며 양곡관리법상의 절차와 방식을 지켜 시장격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산지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5일 20kg당 5만6803원을 기록한 이래로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달 15일에는 4만9904원을 기록하며 5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25일에는 이보다 694원 더 떨어진 4만921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12월 수확기 평균가격인 5만3535원 대비 각각 6.8%, 8%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5개 단체는 “2020년 역대급 장마로 최악의 흉년을 기록해 나라 공공비축미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권고량의 10%에도 채 못미친다고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고작 한 해 풍년에 이렇게 쌀값이 곤두박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