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이 재해대책 특례보증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사료구매 특례보증의 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 농신보에 따르면 산불, 이상수온 등 잦은 재해 발생으로 농어가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 특례보증의 한도를 상향했다. 이번 한도상향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재해관련 정책자금을 배정받거나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어업인 및 농림수산단체는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5억, 법인 20억)를 초과해 최고 5억원까지 전액보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신보는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의 간접피해자(거래상대방의 사업중단 등에 의해 발생한 외상매출대금 미회수 등의 피해)에 대한 지원내용도 명문화해 재해 농어업인과의 거래로 간접 피해를 입은 자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양식어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료구매 특례보증 한도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 이로써 행정기관 또는 금융기관에서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5억, 법인 20억) 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간이신용조사를 통해 신속
‘황기 새싹’의 뇌 신경세포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황기 새싹’이 뇌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했다. 한약재와 식품으로 많이 쓰이는 황기는 일반적으로 말린 뿌리를 사용하지만, 농진청은 다른 작물에서도 새싹에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는 점에 착안해 싹이나 순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원료로 등록된 약용작물 3종(황기, 갯기름나물, 잔대) 중 수확량과 재배 방법 등을 평가해 황기 새싹을 선발했다. 일반적으로 새싹이 틀 때는 곰팡이, 박테리아 등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씨앗 상태에서는 없던 효소, 비타민, 각종 아미노산 등 신물질을 합성한다. 농진청 연구진은 20시간 정도 물에 담가 놓은 황기 씨를 물 빠짐이 좋은 플라스틱 상자에 펼쳐놓고 하루 4회 물을 주며 15일간 키운 뒤, 동결 건조해 황기 새싹 추출물을 만들었다. 이어 실험실에서 뇌에 파킨슨병이 진행될 때의 상황과 비슷하게 만든 ‘파킨슨병 세포 모델’에 해당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황기 새싹 추출물이 신경세포가 죽는 것을 막고 신경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앞선 실험에서 연구진은 신경세포에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김형목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는 이달 5일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및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요 농수산식품 수급·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김 이사는 이 자리에서 “농산물의 수매·비축을 통한 수급 조절과 농수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등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농수산식품 온라인거래소 운영으로 안정적 물가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5월 물가가 5%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농산물 수급관리로 가격안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임직원 40여 명은 이달 9일 나주시 다시면 양파 수확 현장을 찾아 양파 농가에 힘을 보탰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4월부터 전국 부서에서 1000여 명의 직원이 인삼밭 꽃따기, 배 솎기, 사과 적과 등 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활동을 중심으로 일손을 도왔다. 송성일 이사는 이날 현장에서 “인력난을 겪는 농가 일손돕기를 비롯해 농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2일 오후 2시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농업인단체장을 초청해 농정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 양옥희 농민의길 상임대표,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등 전체 37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해 정 장관과 ‘새 정부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 ‘주요 농업통상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장관은 인사말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인구구조변화·기후변화·디지털전환 등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와 전 세계적 공급망 불안 등 외부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농업을 과감히 혁신해 농식품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농업인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바라보며, 시급한 현안은 농업계와 긴밀하게 충분히 소통하면서 이해를 구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여름철 주로 고랭지에서만 재배할 수 있는 파프리카를 평지 온실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하려면 뿌리 냉방에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파프리카를 일년 내내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고온기 파프리카의 ‘뿌리 냉방’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파프리카는 밤 온도가 최소 18도(℃) 이상 유지되어야 하고, 생육단계에 따라 양분과 수분 관리가 필요해 시설에서 토양 또는 수경으로 재배한다. 여름철 온실 내부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 꽃가루 활력이 떨어져 정상적으로 열매가 달리지 않고 햇빛에 데는 피해나 배꼽이 썩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로 평지의 농가 대부분이 6∼8월 파프리카를 재배하지 못하는 생산 공백기가 생겨 8∼10월 국내 유통 또는 수출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농진청 연구진은 국내에서 많이 재배하는 ‘라온레드(국산)’, ‘나가노(도입)’, ‘올라운더(도입)’, ‘나란지(도입)’ 품종을 고온기 평지 온실에 심고 ‘뿌리 냉방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분석했다. 뿌리 냉방을 위해 배지 안에 냉수관을 설치한 뒤, 냉난방장치(히트펌프)로 물 온도를 20~21도(℃) 만들어 이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24시간 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동구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서울지역농협 및 산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서울농협 출하선급금 전달식’을 가졌다. 출하선급금 지원은 도시농축협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서울지역 농협에서는 산지농협의 농축산물 유통과 경영을 돕기 위해 2004년 260억원의 출하선급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조 9444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263개 산지농협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61억원의 출하선급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서울지역농협은 산지농협으로 자금 및 영농자재 지원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농촌일손돕기 동참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도시 농축협이 직접적으로 경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농상생 공동사업도 참여할 계획이다. 나아가 서울농협을 비롯한 전국의 173개 도시농축협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용매출총이익의 일부를 도농상생기금으로 적립해 2012년부터 2021년말까지 6266억원을 출연해 산지농협의 경제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출하선급금의 경우 2021년 기준으로 5931억원이 산
남해화학이 안정적인 비료 원재료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PT Parna Raya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세계 각국의 공급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비료 공급사인 남해화학의 하형수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국제비료협회(IFA) 주관 국제회의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공급사들과 비료 원재료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남해화학은 특히 인도네시아 PT Parna Raya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사와 MOU를 체결하며 비료의 주재료인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MOU를 체결한 3사는 향후 수력발전을 이용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과 저탄소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ESG 신사업도 공동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남해화학은 또 이스라엘 및 캐나다 염화칼륨 공급사들과도 협의를 진행해 올해 잔여 필요물량 2만톤과 내년도 연간 소요량의 약 70%에 달하는 9만톤의 물량 공급을 확약 받아 원활한 비료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이
6월 장마철 복숭아 탄저병 발생에 대비해 봉지 씌우기 이전에 반드시 1~2회 정도의 등록 약제(살균제) 살포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기상청 예보)됨에 따라 제때 복숭아 탄저병 방제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복숭아 탄저병은 복숭아 잎과 가지에도 발생하지만, 주로 열매에 발생해 농가에 경제적인 피해를 준다. 탄저병에 감염된 열매는 빨간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빨간 점이 조금씩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서 표면이 파이고 넓어지게 된다. 또한 감염 후기에는 열매 속이 갈색으로 변하고, 표면에 주황색의 분생포자(곰팡이 번식체)가 형성되는데 이 포자가 바람을 통해 전파돼 2차 감염이 진행된다. 농진청이 지난해 복숭아 탄저병 발생 현황을 점검한 결과, 잦은 비로 인해 평년보다 10일가량 빠른 5월 말, 병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한 농가에서의 발생률이 높았다. 충남 세종 무봉지 재배 농가의 경우 5월 탄저병 발생은 10%였으나, 6월 이후에는 전체 과수원으로 병이 번져 큰 피해를 봤다. 복숭아 탄저병은 병원균이 빗물에 의해 다른 열매로 이동, 감염시키기 때
정부가 배추·무·마늘·양파 등 주요 노지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3만4000톤을 비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주요 노지채소인 배추·무·마늘·양파·건고추에 대한 공급안정성 강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주요 노지채소류 수급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26일 생산자·소비자단체, 유통업계, 학계 등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2년 제1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대책을 확정했다. 계획 수립에 있어 기상재해로 공급이 감소할 수 있는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김장철과 품목별로 출하량이 감소하는 위험시기를 분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중 주요 채소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품목별 세부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일시적인 공급 감소나 가격상승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배추·무·마늘·양파 3만 4천 톤을 비축하기로 했다. 품목별 세부 수급관리 계획을 보면, 우선 ▲배추의 경우여름철 태풍·장마·폭염 등 기상재해에 따른 수급불안 시기인 8~9월 공급안정을 위해 봄배추 6000톤 비축 및 가격상승 시 시장 상장, 수급불안 시 출하조절시설·채소가격안정제 등 농협 계약물량을 추가 활용, 육묘기 또는 정식기 고사·유실에 피해에 대비해 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업관측센터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지식융합본부가 농정통계 정보의 교류와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정원은 농경지 전자지도 정보인 팜맵에 대한 상시갱신을 통해 신속한 농경지 공간정보 제공 체계를 강화하고, 농경연은 농업관측센터를 통한 고랭지채소, 월동채소의 산지정보 조사 시 팜맵을 활용한 항공촬영 조사 방식으로 조사 체계를 선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정보 교류 협력을 통해 공간정보 융복합 기술 등을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산지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 데이터 기반의 농업관측과 농정통계 생산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완 농정원 지식융합본부장은 “앞으로 팜맵을 중심으로 농경지 정보의 수집·활용 확대를 통해 공간정보 기반의 다양한 농지 관련 정보서비스, 영농 서비스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월 2일 유기농산물을 먹는 날인 ‘유기농데이’를 기념하고, 친환경유기농업 확산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미닝아웃(meaning out), 가치를 즐겨라!’라는 이름으로 6월 한 달 동안 대면·비대면 형식으로 열린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이다. 이번 행사는 △유기농데이 대축제 △유기농데이 기념 가치소비 온라인 이벤트 △친환경농가와 소비자의 만남 ‘촌캉스’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6월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막을 여는 유기농데이 대축제는 유기농데이 공식 기념식과 친환경농산물 파머스마켓, 각종 친환경농산물 홍보·체험·판매가 이뤄지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공식 기념식에는 강용 친환경농업협회장과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한 친환경농업 단체장 및 관계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파머스마켓에선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농업·농촌 현장에 청년들이 들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0.78%에 불과하던 30대 이하 청년세대의 농림어업 종사 비율이 2020년 1.07%로 증가했다. 이들의 69%는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귀농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농진청은 농업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타청년농업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이달 12일 비대면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스타청년농업인은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전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국의 청년농업인 25명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7명, 전북 4명, 전남 3명, 경기·강원·경남 2명, 대구·대전·광주·경북·제주 1명 등이다.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윤종철)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 스타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스왓(SWOT) 분석을 실시해 맞춤형 상담과 협업, 지원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도 스타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왓(SWOT) 분석을 실시해 맞춤형 상담과 온라인 상가(쇼핑몰) 운영 교육을 진행했으며, 네이버 지능형 매장(스마트 스토어)과 전자상거래(위메프) 입점을 지원했다. 식량원은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상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브라질 APAS 박람회(Feira APAS 2022)’에 참가해 24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브라질 APAS 박람회는 올해 36회째를 맞는 남미지역 최대 국제 식품박람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유력 수입 및 유통 바이어가 대거 참석했다. aT는 한국식품 국가관 부스로 참가해 떡볶이 등 쌀가공식품과 인삼, 차류, 소스류 및 스낵류 등을 선보였으며, 브라질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떡볶이, 스낵, 과일소주 등에 관심이 집중됐다. 브라질 1위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Group Pão de Açúcar(빵지아수까르)사 바이어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스낵류 등 한국식품의 직접 수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한국식품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노선 aT 수출식품 이사는 “브라질 현지에서 K-Pop, K-Drama를 필두로 한류 열풍이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구 2억명의 남미 경제대국 브라질을 거점으로 남미 시장을 적극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8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남해화학 본사에서 진행된 제조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금융, 유통·식품, 교육·서비스 부문 등 계열사 전반에 대한 현장행보를 이어간다. 이날 열린 제조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에는 남해화학과 농협사료, 농협케미컬, 농우바이오, 상림, 농협아그로, 농협흙사랑, 농협티엠알 등 8개사에서 참석했으며, 이성희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미국 발 금리인상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성희 회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비하여 ▲내수비료 원재료의 선제적 확보 ▲사료시장 내 가격인상 견제 역할 수행 ▲농약의 원·부자재 수급관리 등 계열사별 비상경영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농업용 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